[미디어피아] 안치호 기자= 예스24 1월 4주 종합 베스트셀러에서는 유튜브 구독자 수가 160만 명에 이르는 인기 크리에이터 ‘흔한남매’의 세 번째 이야기 『흔한남매 3』이 4주째 연속 1위로 정상의 자리를 지켰다.설민석이 전하는 세계사 초등학습 만화 시리즈 『설민석의 세계사 대모험 4』 로마 편과 인공지능에 대체되지 않는 방법론을 일러주는 이지성 작가의 『에이트』가 전주 대비 다섯 계단씩 올라 각각 2위, 3위를 기록했다. 역사, 문화, 미술, 과학 등의 분야를 아우르는 365편의 교양 필독서 『1일 1페이지, 세상에서 가장 짧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 공예, 디자인문화진흥원이 주관하는 기획전시 가 옛 서울역사인 복합문화공간 문화역서울284에서 오는 3월 1일까지 진행된다. 고속도로가 뚫리고 KTX가 도입되기 전 옛 서울역은 서울의 관문이자 얼굴이었다. 누구나 서울역에 내려야 했다. 서울이라는 동경과 선망의 도시에 발을 디디려면은. 새로운 희망을 부풀어 오게 만드는 시작이었고 전라도, 경상도 등지에서, 38선으로 분단되기 전에는 8도에서 오는 사람들로 부쩍였던 두려움과 설렘이 공존했던 마법의 문이었다. 그런
1976년 출판업체 한길사 설립 이래 40년 넘게 출판 현장에 몸을 담고 직접 서점을 운영하는 저자의 2016년 출간한 '세계서점기행' 증보판이다.서점의 인문학을 프로출판인이 본격 구현한 책으로 주목을 받은 '세계서점기행'은 방송사 서점 기행 프로그램의 기반이 되었고 중국 및 대만에서 번역돼 현지에서도 호평을 받고 일본에서도 번역 출간될 예정이다.저자는 일본, 중국, 미국, 유럽 등 20곳의 서점을 찾아 그곳의 서점인들과 서점의 철학, 책의 정신에 대해 나눈 토론을 책으로 담았다. 서점이 걸어온 길과 품은 책, 사람들과 주변의 풍경
망고TV와 양스핀(央视频)을 벤치마킹한 SMG의 새로운 플랫폼 곧 출시한다최근 상하이라디오텔레비젼방송국, 상해문화광보영상영화집단유한공사(上海文化广播影视集团)에서 2020년 사업실무 회의를 개최하였다. 이번 회의는 2020년에 달성해야 할 두 가지 중요한 작업을 구체적으로 강조하는 회의였다. 먼저 채널의 간결화를 목표로 한다. 2020년 1월 1일부터 오리지널 "다큐멘터리 채널(纪实频道)"과 "예술 인문학 채널(艺术人文频道)"이 "다큐멘터리 인문학 채널(纪实人文频道)"로 통합되고, "동방영화채널(东方电影频道)"과 "TV드라마채널(电视
[미디어피아] 안치호 기자= 예스24 1월 3주 종합 베스트셀러에서는 유튜브 구독자 수가 160만 명에 이르는 인기 크리에이터 ‘흔한남매’의 세 번째 이야기 『흔한남매 3』이 3주 연속 1위의 자리를 지켰다.현대 천문학을 대표하는 과학자 칼 세이건의 『코스모스』는 tvN 프로그램 ‘요즘책방’에 소개된 후 순위 역주행을 시작했고 전주 대비 아홉 계단 가파르게 상승해 2위에 등극했다. 역사, 문화, 미술, 과학 등의 분야를 아우르는 365편의 교양 필독서 『1일 1페이지, 세상에서 가장 짧은 교양 수업 365』는 한 계단 내려 3위를
유머와 해학을 가미하고 대학에서 인문학과 스토리텔링을 강의하는 저자가 21세기 대한민국에 만연한 불평등을 꼬집는다.재미를 유지하며 신랄하면서도 유쾌한 깨달음을 갑과 을 모두에게 주는 에세이집이다. 기본적으로 을을 위한 이야기지만 을들을 거느리는 효과적인 갑의 자세에 대해서도 이야기한다.예를 들어, 예나 지금이나 없는 집의 아들이 군대에 간다는 지적이 뼈아프게 느껴진다. 2015년을 전후해 한 방송사가 조사한 삼성가의 군 면제 비율은 73%, 재벌가 평균은 33%, 일반인 비율은 6%대라는 것이다. 이익집단을 넘어서 거대한 착취 구조
삼국사기(三國史記)는 고구려, 백제, 신라의 정사를 담은 이야기, 삼국유사(三國遺事)는 그 야사(野史)를 다룬 내용이다. 삼국유사에는 한민족의 깊고 풍부한 이야기가 담겨있다. 또한 삼국사기에서 배제되었던 단군 신화가 포함되어 그 가치를 말할 수 없다.저자는 경북대 교양교육센터 초빙교수로 독특한 관점으로 삼국유사를 분석한다. 문학이나 역사가 아닌 '생태'의 관점으로 내용을 전개한다. 그동안 삼국유사를 '나무'라는 키워드로 풀어낸 경우가 없어 더욱 주목을 받는다.저자는 나무와 연관된 삼국유사 이야기를 51가지로 풀어낸다. 중복된 이야기
[미디어피아] 안치호 기자= 예스24 1월 2주 종합 베스트셀러에서는 유튜브 구독자 수가 150만 명에 이르는 인기 크리에이터 ‘흔한남매’의 세 번째 이야기 『흔한남매 3』이 2주 연속 1위의 자리를 차지했다.역사, 문화, 미술, 과학 등의 분야를 아우르는 365편의 교양 필독서 『1일 1페이지, 세상에서 가장 짧은 교양 수업 365』도 2주 연속 2위를 기록했고 채사장의 인문 교양서 시리즈 ‘지적 대화를 위한 넓고 얕은 지식’의 신간 『지적 대화를 위한 넓고 얕은 지식 제로』는 한 계단 올라 3위에 안착했다. 한국사 최신 기출 문
[미디어피아] 안치호 기자= 예스24 1월 1주 종합 베스트셀러에서는 150만 명에 이르는 인기 크리에이터 ‘흔한남매’의 세 번째 이야기 『흔한남매 3』이 예약 판매 중임에도 전주 대비 한 계단 오른 1위를 차지했다.『흔한남매 2』 는 18위에 이름을 올렸다. 역사, 문화, 미술, 과학 등의 분야를 아우르는 365편의 교양 필독서 『1일 1페이지, 세상에서 가장 짧은 교양 수업 365』는 한 계단 올라 2위를 차지했고 EBS 캐릭터 ‘펭수’의 이야기를 담은 에세이 다이어리 『오늘도 펭수 내일도 펭수』가 두 계단 내려가 3위를 기록했
[미디어피아] 안치호 기자= 예스24 12월 4주 종합 베스트셀러에서는 EBS 캐릭터 ‘펭수’의 이야기를 담은 에세이 다이어리 『오늘도 펭수 내일도 펭수』 가 4주 연속 1위의 자리를 견고히 지켰다.150만 명에 이르는 인기 크리에이터 ‘흔한남매’의 세 번째 이야기 『흔한남매 3』이 예약 판매와 동시에 2위에 오르는 저력을 보였다. 『흔한남매 2』는 7위, 『흔한남매 1』은 9위로 나란히 이름을 올렸다. 역사, 문화, 미술, 과학 등의 분야를 아우르는 365편의 교양 필독서 『1일 1페이지, 세상에서 가장 짧은 교양 수업 365』는
중국 후난성 후난방송국이 UGC UGC(User Generated Contents)에 대한 저작권 거래 플랫폼인 ‘마란샨 중국라디오방송인터넷 시청각 프로그램 거래센터(马栏山(中国)广播电视电影网络视听节目国际交易中心)’가 서비스를 시작했다. 이 플랫폼은 저작권을 등록하고, 이들의 거래를 지원하며, 등록된 작품들의 저작권보호를 위한 감시활동, 그리고 관련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는 온라인상의 저작권 관련 원스톱 서비스를 제공하게 된다. 뿐만 아니라 영상물저작권보호, 영상산업발전기금조성, 문화창작 및 과학창업 인재 양성을 핵심으로 하는 “사
지난 시기 먼발치서만 봤던 이를 열흘 사이 세 번 만났다. 처음은 상하이 국제문학포럼(6.15민족문학인남측협회 주최 ․ 2019. 12. 7~9)에서였다. 그리고 두 번째와 세 번째는 14일 충남 부여 신동엽문학관 행사와 16일 서울 성북구 공간 민들레에서 있었던 신동엽 좌담회 자리에서였다. 그러고 보니 지난 9월 부여에서 있었던 ‘신동엽 50주기 가을문학제’ 때도 그와 조우했다. 문학평론가 김응교 씨(숙대 교수) 얘기다.“신동엽 시인은 참 따뜻한 분이었습니다. 저항시인 신동엽으로만 알려지는 건 바람직하지 않습니다. 특히 젊은 독자
기억에 남을 날이었다. 2019년 12월 8일. 마침내 보다 구체적으로 한국문단이 통일됐다. 지난 11월 20일 서울 행사에 이어 곧바로 치러진 중국 상하이 국제문학포럼에서였다. ‘6.15’ 아래 모인 한국문단 5개 단체의 통합이라 의미가 컸다. 이는 ‘반도문단’ 통일의 암시였다. 또는 통일문학 시대의 복선이기도 했다.이날 오후 5시. 중국 상하이 하이톤호텔(Highton Hotel)에는 행사 폐회를 알리는 박수소리가 요란했다. 아침 9시부터 시작된 이날 행사의 타이틀은 ‘2019 국제문학포럼 : 동아시아 평화와 문학’이었다. 6.
[미디어피아] 안치호 기자= 예스24는 독자들이 선정한 ‘올해의 책’과 ‘올해의 커버’에 『여행의 이유』와 『박막례, 이대로 죽을 순 없다』가 각각 1위에 올랐다고 밝혔다.예스24가 지난 한 달간 진행한 2019년 ‘올해의 책’과 ‘올해의 커버’를 뽑는 온라인 투표에서 독자들이 선정한 올해의 책 1위에 『여행의 이유』가, 올해의 커버 1위에는 『박막례, 이대로 죽을 순 없다』가 선정됐다.올해의 책 1위에 선정된 김영하 작가의 여행 에세이 『여행의 이유』는 27,945표(9.5%)를 획득하며 독자들의 가장 많은 선택을 받았다. 『여행의 이유』는 2019년 예스24에서 가장 많이 판매된 도서 1위에 등극할 만큼 한 해 동안 독자들의 사랑을 받았던 도서다.김영하 작가는 수상 소감으로 “올해 들은 소식 가운데 가장 기쁜 일”이라며, “흔히들 책은 저자가 쓰지만, 독자의 독서로 비로소 완성된다고 합니다. 많은 독자가 이 책을 읽고 자신의 실패한 여행을 문득 떠올리고 그 실패가 자신에게 어떤 의미였는지 처음으로 생각해보게 되었다고 이야기할 때 ‘아, 참으로 다행이구나’ 이 책은 많이 읽히기도 하지만, 깊이 이해받고 있구나 싶어 행복했다. 이 행복을 만들어준 독자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밝혔다.소설, 시·에세이, 인문·교양, 경제경영, 자기계발, 유아동·청소년, 가정·취미·실용, 만화·예술 등 8개 분야 232권 가운데 총 24권이 2019 올해의 책으로 선정됐으며 에세이와 인문·교양 분야 도서가 각각 5종씩 올해의 책으로 뽑히며 가장 높은 비율을 차지했다.‘올해의 책’으로 선정된 24권은 △『여행의 이유(문학동네)』 △『박막례, 이대로 죽을 순 없다(위즈덤하우스)』 △『90년생이 온다(웨일북)』 △『유럽 도시 기행 1(생각의길)』 △『아주 작은 습관의 힘(비즈니스북스)』 △『벌새(arte(아르테))』 △『설민석의 삼국지 1(세계사)』 △『오은영의 화해(코리아닷컴)』 △『50대 사건으로 보는 돈의 역사(로크미디어)』 △『선량한 차별주의자(창비)』 △『걷는 사람, 하정우(문학동네)』 △『수미네 반찬 1(성안당)』 △『정말 하고 싶은데 너무 하기 싫어(동양북스)』 △『나도 아직 나를 모른다(홍익출판사)』 △『흑요석이 그리는 한복 이야기(한스미디어)』 △『말센스(스몰빅라이프)』 △『역사의 쓸모(다산초당)』 △『고요할수록 밝아지는 것들(수오서재)』 △『연의 편지(손봄북스)』 , 『핵을 들고 도망친 101세 노인(열린책들)』 △『여자 둘이 살고 있습니다(위즈덤하우스)』 △『흔한남매 1(미래엔아이세움)』 △『아가씨와 밤(밝은세상)』 △『천년의 질문 1(해냄)』이다.이와 함께 출판사 편집자, 디자이너, 마케터 및 예스24 MD의 추천을 받은 64권의 책 표지 중 참신한 시도와 아름다운 디자인이 돋보이는 ‘올해의 커버’를 뽑는 투표에서는 『박막례, 이대로 죽을 순 없다』가 29,259표(11.6%)로 1위를 차지했다. 해당 커버는 J. 하워드 밀러의 포스터 ‘We can do it!’을 패러디해 박막례 할머니의 힘겨운 인생을 버티게 한 강한 파워와 인내심, 끈기를 담아냈다.‘올해의 커버’로 선정된 12권은 △『박막례, 이대로 죽을 순 없다(위즈덤하우스)』 △『선량한 차별주의자(창비)』 △『여행의 이유(문학동네)』 △『내가 보여?(웅진주니어)』 △『90년생이 온다(웨일북)』 △『우리 나무 이름 사전(눌와)』 △『혼자가 혼자에게(달)』 △『많이 힘들었구나, 말 안 해도 알아(정민미디어)』 △『비와 별이 내리는 밤(문학동네)』 △『여자 둘이 살고 있습니다(위즈덤하우스)』 △『아가씨와 밤(밝은세상)』 △『온 마음을 다해 디저트(한겨레출판)』다.예스24 독자 선정 ‘올해의 책’과 ‘올해의 커버’에 『여행의 이유』와 『박막례, 이대로 죽을 순 없다』가 각각 1위에 올랐다(자료 제공= 예스24).
김영하, '여행의 이유' 문학동네 교보문고는 올해 독서 트렌드를 '나에 대한 관심의 증가'로 요약했다.'2019년 연간 종합 베스트셀러 및 결산 발표'자료를 통해 올해 키워드로 '오나나나'를 선정했다. 이는 "'오'롯이 '나'를 향한, '나'에 의한, '나'를 위한 삶'이라는 의미이다.'나'를 위한 독서 트렌드는 SNS를 통해 해소할 수 없는 정서적 허기에 '나'를 위한 에세이 열풍이 지속되고 내가 읽고 싶은 책은 내가 고르며, 나만의 기준으로 개성 있게 독서를 하는 경향으로 보인다고 교보문고는 밝혔다.'여행의 이유', '고요할수록 밝아지는 것들', '나는 살기로 했다' 등 에세이가 연간 베스트셀러로 1~3위를 차지했다.100대 베스트셀러는 분야별로 에세이가 22종으로 1위, 뒤를 이어 인문(20종), 소설(16종), 경제·경영(13종), 자기계발(7)이 뒤를 이었다. [2019년 연간 베스트셀러 순위]1. 여행의 이유 (김영하·문학동네)2. 고요할수록 밝아지는 것들 (혜민 스님·수오서재)3. 나는 나로 살기로 했다 (김수현·마음의숲)4. 90년생이 온다 (임홍택·웨일북)5. 철학은 어떻게 삶의 무기가 되는가 (야마구치 슈·다산초당)6. 봉제인형 살인사건 (다니엘 콜·북플라자)7. 아주 작은 습관의 힘 (제임스 클리어·비즈니스북스)8. 꽃을 보듯 너를 본다 (나태주·지혜)9. 돌이킬 수 없는 약속 (야쿠마루 가쿠·북플라자)10. 흔한남매 (흔한남매·아이세움)
'설민석의 한국사 대모험 12'가 출간되자마자 2위에 오르는 기염을 토했다. 김난도 교수의 '트렌드 코리아 2020'은 6주 연속 1위를 지켰다.교보문고가 발표한 11월 6일 다섯째 주 온·오프라인 종합 베스트셀러 순위에 따르면 '트렌드 코리아 2020'을 제외하고 10위 이내 상위권 순위는 모두 바뀌었응나 면면은 큰 차이가 없었다.'흔한 남매', 'Go Go 카카오프렌즈 11'이 각각 9위와 12위를 차지하며 아동만화 시리즈가 강세를 보였다.'1일 1페이지, 세상에서 가장 짧은 교양 수업 365'가 24위에 올랐고, TV 예능 프로그램에 등장한 '넛지'와 '이기적 유전자'가 각각 16위와 29위를 기록하며 상위권에 올랐다.'50세부터는 인생관을 바꿔야 한다'가 25위, '인생을 어떻게 살면 좋겠냐고 묻는 딸에게'는 43위로 2019년을 마무리하는 시기에 새해의 다짐과 삶의 변화를 꿰하는 도서들이 독자들에게 많은 주목을 받았다.인터넷 예약판매에서 큰 인기를 얻고 있는 '오늘도 펭수, 내일도 펭수'는 예약판매분을 베스트셀러에 반영하지 않기 때문에 교보문고 순위에는 제외됐다. 교보문고 관계자는 "우리는 다이어리의 경우 베스트셀러 집계에 포함하지 않기 때문에 '펭수 다이어리'가 실제로 책이 아닌 다이어리로 분류된다면 오는 19일 실물 판매 이후에도 베스트셀러 목록에는 오르지 못할 것"이라고 교보문고 관계자가 밝혔다.인터넷 서점(예스24, 인터파크, 알라딘 등)의 베스트셀러 목록에는 '오늘도 펭수, 내일도 펭수'가 모두 1위를 기록하고 있다. 1. 트렌드 코리아 2020 (김난도·미래의창) 2. 설민석의 한국사 대모험 12 (설민석·아이휴먼) 3. 지쳤거나 좋아하는 게 없거나 (글배우·강한별) 4. 에이트 (이지성·차이정원) 5. 작가들의 비밀스러운 삶 (기욤 뮈소·밝은세상) 6. 82년생 김지영 (조남주·민음사) 7. 지금 이대로 좋다 (법륜·정토출판) 8. 부의 인문학 (브라운 스톤·오픈 마인드) 9. 흔한남매 (흔한남매·아이세움) 9. 90년생이 온다 (임홍택·웨일북) 10. 총·균·쇠 (재러드 다이아몬드·문학사상)
[미디어피아] 안치호 기자= 예스24는 2019년 1월 1일부터 11월 30일까지 올해 베스트셀러 분석 및 도서 판매 동향을 발표했다.예스24는 2019년 올해 베스트셀러 분석과 도서 판매 동향을 발표하며 ‘예스24가 꼽은 2019년 출판 트렌드 키워드’와 ‘예스24 베스트셀러 분석’ 결과를 설명했다.김영하 작가의 에세이 『여행의 이유』는 예스24 2019년 최다 판매 도서에 등극했다. 또한 올해는 유튜브 방송을 통해 화제가 된 ‘유튜버셀러’들의 열풍이 있었고 ‘한 학기 한 권 읽기’ 영향으로 어린이·청소년 문학도서 판매량이 증가하는 등의 모습을 보여줬다.Ⅰ. 예스24가 꼽은 2019년 출판 트렌드 키워드예스24는 2019년 국내 사회의 다양한 변화와 도서 판매 자료를 바탕으로 올해 출판 트렌드 키워드를 #유튜버셀러로_옮겨가는_미디어셀러, #작가들의_에세이, #갈등vs갈등vs갈등, #실용교양서, #독서교육열풍 등으로 제시했다.유튜브 방송을 통해 소개된 책이 독자들의 흥미를 불러일으키며 베스트셀러 순위를 움직이기 시작했고 소설가와 시인이 출간한 에세이가 독자들의 관심을 받았다. 또한 일본의 한국 수출 규제 발표, 영화 ‘82년생 김지영’ 개봉, 90년대 생의 사회 진출 등의 다양한 사회 이슈들은 역사관, 젠더, 세대 간의 새로운 담론을 형성하며 관련 도서들의 인기를 이끌었다.이외에도 올해는 현실에 적용 가능한 실용적인 지식을 전하는 인문 교양서들이 베스트셀러 상위권을 다수 차지했고 ‘한 학기 한 권 읽기’의 영향으로 어린이 및 청소년 문학 도서를 찾는 독자들의 손길이 분주했다.유튜버셀러의 방송 전후 도서 판매 증감률 TOP5 도서(자료 제공= 예스24).#유튜버셀러로_옮겨가는_미디어셀러책의 내용을 쉽고 간략하게 설명해주는 유튜브 영상이 책에 대한 독자들의 흥미를 불러일으키며 베스트셀러의 흐름에 큰 영향력을 끼치고 있다. 채널의 주 구독자층에 따라 도서의 구매자층이 변화된다는 점도 특징이다.이른바 유튜버셀러(유튜버 베스트셀러)를 만들고 있는 대표적인 유튜브 채널은 ‘김미경TV’, ‘라이프해커자청’ 등이다. ‘김미경TV’에서 소개된 『내가 확실히 아는 것들』, 『포노 사피엔스』, 『직장이 없는 시대가 온다』, 『한 단어의 힘』, 『지금 하지 않으면 언제 하겠는가』 등의 도서는 방송일 직후 일주일간의 판매량이 직전 동기와 비교했을 때 475%에서 최대 5,360%까지 증가했고 『아주 작은 습관의 힘』은 2019년 종합 베스트셀러 4위를 차지했다. 또한 ‘라이프해커자청’에 노출된 『정리하는 뇌』는 방송 노출 직후 순위 역주행을 시작하며 7월 3주 종합 베스트셀러 5위를 기록했다.가장 높은 판매 증가율을 보인 유튜버셀러 『내가 확실히 아는 것들』의 경우 도서 출간 후 한 달과 방송 노출 후 한 달의 구매자 성 연령을 비교했을 때 확연한 차이가 나타났다. 출간 후 한 달간의 구매자는 30대가 40.7%로 가장 높은 비율을 차지한 가운데, 방송 후 한 달간은 40대 비율이 44.3%로 가장 높았다.이외에도 유튜브 관련 도서들은 IT, 경제경영, 자기 계발 분야에서 나아가 에세이, 어린이 등의 분야로 확장되며 독자들의 이목을 사로잡고 있다. 올해는 유튜버의 이야기를 담은 에세이가 다수 출간됐으며 유튜브 영상 콘텐츠를 책으로 옮겨온 도서들이 주목을 받았다.특히, 유튜브 콘텐츠를 만화로 풀어낸 어린이 만화 시리즈 『흔한 남매』는 출간 직후 예스24 종합베스트셀러 1위에 오르며 어린이 독자들의 큰 사랑을 받았고 유튜브 구독자 110만여 명을 보유한 EBS 캐릭터 ‘펭수’의 귀여운 모습과 감동 멘트를 모은 에세이 다이어리 『오늘도 펭수, 내일도 펭수』는 예약판매 3시간 만에 판매량 1만 부를 돌파하며 2019 예스24 종합 베스트셀러 13위에 등극했다.한편, 책을 소재로 한 TV 프로그램들이 신설되면서 방송을 통해 소개된 도서에 대한 독자들의 관심도 유튜버셀러 못지않다. 매회 스테디셀러 책 1종을 선정해 알기 쉽게 설명해주는 tvN의 시사교양 프로그램 ‘요즘책방 : 책 읽어드립니다’에 소개된 『사피엔스』, 『멋진 신세계』, 『총, 균, 쇠』, 『넛지』, 『백범일지』 등의 도서 판매량은 방송 노출 이후 296%에서 522%까지 증가했다.또한, 배우 유인나의 오디오북 제작 프로젝트를 다룬 MBC 예능 프로그램 ‘같이펀딩’에서 오디오북 제작 도서로 최종 선정된 박준 시인의 시집 『당신의 이름을 지어다가 며칠은 먹었다』는 방송 이후 일주일간 판매량이 직전 동기 대비 13배 증가했고 예스24 소설/시/희곡 분야 11월 베스트셀러 10위에 등극했다.방송 노출 도서 중 가장 높은 판매량을 기록한 『사피엔스』의 경우 출간 후 한 달간의 구매자는 남녀 7대 3의 비율로 남성 독자의 비율이 높았던 반면, 방송 후 한 달간은 남녀 3대 7의 비율로 여성 독자의 비율이 확연히 상승하는 변화를 보였다.#작가들의_에세이 #우리들의_이야기에세이에 대한 독자들의 관심이 점차 높아지면서 에세이 출간을 통해 독자들과 소통하는 소설가와 시인이 늘어나고 있다. 2019년 예스24 종합 베스트셀러 1위를 차지한 김영하의 『여행의 이유』를 비롯해 작가 개인의 삶과 감정을 담은 에세이들은 독자들의 궁금증을 유발하며 2019년 예스24 에세이 베스트셀러 50위에 다수 이름을 올렸다.에세이 베스트셀러 50위권에 올라온 소설가 및 시인이 쓴 에세이 8종에 대한 구매자는 남녀 3대 7로 여성의 비율이 압도적으로 높았다. 특히 30대, 40대 여성의 비율이 각각 22.9%, 28%로 비율의 합이 50.9%에 달하며 전체 구독자의 절반을 차지했다.또한 배우 하정우의 『걷는 사람, 하정우』, 혜민 스님의 『고요할수록 밝아지는 것들』, 등 명사들의 에세이와 글배우의 『지쳤거나 좋아하는 게 없거나』, 손힘찬 『오늘은 이만 좀 쉴게요』, 태희 『마음의 결』 등 SNS 작가들의 에세이도 2019년 예스24 에세이 베스트셀러 50위에 다수 모습을 드러냈다.『일본회의의 정체』, 『반일 종족주의』 구매자 성 연령과 『90년생이 온다』, 『포노 사피엔스』 구매자 성 연령(사진 제공= 예스24).#갈등vs갈등vs갈등일본의 한국 수출 규제 발표, 영화 ‘82년생 김지영’ 개봉, 90년대 생의 사회 진출 등의 다양한 사회 이슈들은 역사관, 젠더, 세대 간의 새로운 담론을 형성하며 관련 도서들의 인기를 이끌었다.올해는 3.1운동과 임시정부 수립 100주년을 맞이하는 기념비적인 해였고 일본의 한국 수출 규제 이슈가 발발하며 우리나라 역사를 돌아보는 도서와 일본의 정치, 문화, 왜곡된 역사 인식에 대한 심도 있는 분석을 담은 도서들이 독자들의 주목을 받았다.상반기에는 도올 김영옥 선생이 해방정국과 제주 4·3, 여순 민중항쟁에 대해 다룬 『우린 너무 몰랐다』가 출간 직후부터 9주 연속 역사 분야 베스트셀러 1위에 올랐고 『1919』, 『35년』, 『만세열전』 등의 도서가 역사 분야 베스트셀러에 모습을 드러냈다.일본의 한국 수출 규제 이슈가 발발한 7월 1일부터는 『국화와 칼』, 『속국 민주주의론』, 『아베는 누구인가』, 『영속패전론』, 『일본회의의 정체』 등 일본 관련 도서의 한 달간 판매량이 직전 동기간 대비 1,466%가량 상승했다. 한편, 한일 관계에 대한 한국인의 기성 통념을 부정한 『반일 종족주의』는 사회에 큰 반향을 불러일으키며 예스24 9월 종합 베스트셀러 1위에 오르기도 했다.일본과의 관계에 대한 상반된 시각을 보여준 『일본회의의 정체』, 『반일 종족주의』 도서 구매자를 살펴보면 두 도서 모두 남녀 7대 3의 비율로 남성의 비율이 높았다. 『일본회의의 정체』의 경우 40대, 50대 독자의 비율이 각각 33.6%, 32.8%로 과반을 차지했고 『반일 종족주의』는 40대, 50대, 30대가 각각 26.5%, 25.8%, 23.1%의 비슷한 비율로 대다수를 차지했다.또한 30대 한국 여성들의 삶을 재현하며 한국 사회에 성 평등 문제를 환기한 소설 『82년생 김지영』은 올해 10월 동명 영화의 개봉으로 다시 한번 이슈의 중심에 섰다. 올해 초 남성의 시각으로 성 평등 문제를 바라본 『82년생 김진우의 변명』이 출간되는 등 여성과 남성 간의 젠더 갈등을 야기하는 데 영향을 미쳤다. 소설 『82년생 김지영』은 영화 개봉 이후 일주일간 판매량이 직전 동기간 대비 99% 증가하며 순위 역주행을 시작해 10월 4주 종합베스트셀러 1위에 등극했고 2019년 예스24 종합 베스트셀러 17위에, 2019년 소설 분야 1위에 올랐다.이외에도 90년대 생들이 사회생활을 시작하고 새로운 소비 주체로 떠오르면서 기성세대와는 전혀 다른 특징을 가진 이들에 대한 이해를 통해 조직 내 세대 갈등을 최소화하려는 움직임이 나타났다. 대표적인 관련 도서 『90년생이 온다』, 『포노 사피엔스』는 올 한 해 동안 큰 관심을 받았고 2019년 예스24 종합 베스트셀러에서 각각 3위, 34위를 차지했다.『90년생이 온다』의 구매자는 30대와 40대가 각각 33.7%, 33.6%로 비슷한 비율을 차지했고 50대가 16.7%로 그 뒤를 이었다. 『포노 사피엔스』의 구매자는 40대가 42.9%로 가장 많았고 24.6%의 30대와 21.6%의 50대 순이었다.#실용교양서올해는 현실에 적용 가능한 실용적인 지식을 전하는 인문 교양서가 베스트셀러 상위권을 차지하며 눈길을 끌었다. 비즈니스 현장에서 바로 적용할 수 있는 50가지의 철학 사상을 담은 『철학은 어떻게 삶의 무기가 되는가』와 고된 삶에 무너지지 않고 의미 있는 삶을 사는 12가지의 지혜를 전하는 『12가지 인생의 법칙』은 각각 2019년 종합 베스트셀러 5위, 20위를 차지했다.또한 일상에서 스스로 마음의 허기를 치유할 수 있는 ‘집밥 같은 심리학’을 표방한 『당신이 옳다』는 9위, 수백 년 전 이야기로 오늘의 고민을 해결하는 방법을 알려주는 가장 실용적인 역사 사용 설명서 『역사의 쓸모』는 33위다.『철학은 어떻게 삶의 무기가 되는가』, 『12가지 인생의 법칙』 도서의 구매자는 남녀 5대 5의 비율을 보였고 30대, 40대 독자층의 비율이 과반을 차지했다. 반면, 『당신이 옳다』와 『역사의 쓸모』는 각각 남녀 3대 7, 4대 6의 비율로 여성의 비율이 높았고 40대 독자의 비율이 각각 41.2%, 44.6%로 가장 높은 비율을 차지했다.또한 지식과 정보를 새로운 시각에서 더욱 알기 쉽게 전하는 스타 작가들의 시도도 독자들의 호응을 얻었다. 2019 예스24 종합 베스트셀러에서 19위를 기록한 유발 하라리의 『사피엔스』를 비롯해 『21세기를 위한 21가지 제언』, 유시민 『유럽 도시 기행 1』, 설민석 『설민석의 삼국지 1, 2』, 정재승 『열두 발자국』 등은 2019 예스24 종합 베스트셀러 100위에 모두 이름을 올렸다.예스24 2015~2019년 연도별 어린이, 청소년 문학도서 판매 권수 및 판매 증감률(자료 제공= 예스24).#독서교육열풍 #눈높이교육2015 개정 교육과정에 따라 지난해부터 학기마다 국어 시간에 한 권의 책을 읽는 ‘한 학기 한 권 읽기’ 수업이 초중고 교과과정에 순차적으로 적용되면서 어린이 및 청소년 문학 도서를 찾는 독자들이 증가했다. 올해 어린이 및 청소년 문학도서 판매량은 한 학기 한 권 읽기 교육 방침이 본격적으로 시행된 전년 대비 각각 23.9%, 18.2% 증가했다.효과적인 독서법을 일러주는 자녀 교육서들 또한 덩달아 인기를 얻었다. 독서 교육 전문가의 노하우를 소개하는 『공부머리 독서법』은 2019 예스24 종합 베스트셀러 2위에 올랐고 『아이를 위한 하루 한 줄 인문학』을 비롯해 『말하기 독서법』, 『공부연결 독서법』, 『신개념 독서교육 그림책놀이』 등 독서 교육 관련 도서의 출간이 잇달아 이어졌다.또한 『왜 아이에게 그런 말을 했을까』, 『엄마의 말하기 연습』, 『못 참는 아이 욱하는 부모』, 『아이 마음에 상처 주지 않는 습관』, 『엄마 심리 수업』 등 부모가 자신의 심리와 감정, 말들을 스스로 들여다보고 다잡기 위해 노력하며 이를 통해 아이를 올바르게 양육할 수 있도록 도움을 주는 부모 교육서도 새로운 트렌드로 등장했다.Ⅱ. 예스24 베스트셀러 분석역대 베스트셀러 분석여행을 통해 삶의 의미를 풀어낸 에세이 『여행의 이유』 2019년 최다 판매 도서2019년 종합 베스트셀러 1위는 소설가 김영하가 오랜 시간 여행을 하면서 느끼고 생각했던 것들을 아홉 가지의 이야기로 구성한 에세이 『여행의 이유』가 차지했다. 『여행의 이유』는 5월부터 7월까지 3개월간 예스24 종합 베스트셀러 1위에 오르며 독자들의 꾸준한 사랑을 받았다. 예스24 역대 베스트셀러에는 2018년 『곰돌이 푸, 행복한 일은 매일 있어』, 2017년 이기주 작가의 『언어의 온도』가 선정되며 3년 연속 에세이가 베스트셀러 1위 자리를 차지했다.2019년 예스24 종합 베스트셀러 순위 20(자료 제공= 예스24).성 연령별 판매 권수 점유율40대 44.2% 차지하며 1위…작년 대비 2.4%P 상승성 연령별 도서 구매 비율을 살펴보면, 2019년 도서 구매자는 40대가 44.2%, 30대가 24.8%로 가장 높은 비중을 차지했다. 전년 동기 대비 30대는 2.1% 감소하고 40대는 2.4% 증가한 수치다. 특히 올해 남녀 구매자의 비율은 3대7로 여성 독자의 비율이 전년과 같이 높았다.종합 베스트셀러 판매 동향2019년 종합 베스트셀러는 여행하며 느끼고 생각한 것들을 풀어낸 김영하 작가의 『여행의 이유』를 필두로 혼잡한 현대 사회 속에서 중심을 지키며 온전한 ‘나’로 살 수 있도록 조언을 건네는 에세이들이 인기를 끌었다.자신을 잃어가는 현대인들을 위한 메시지를 담은 혜민 스님의 『고요할수록 밝아지는 것들』이 6위, 온전히 ‘나’로 살기 위한 조언과 위로를 전하는 김수현 작가의 『나는 나로 살기로 했다』는 7위에 자리했다. 유튜브 구독자 110만여 명을 보유한 EBS 캐릭터 ‘펭수’의 귀여운 모습과 감동 멘트를 모은 다이어리 『오늘도 펭수, 내일도 펭수』는 예약판매만으로 13위에 등극했다.올해는 실용적인 인문 교양서들의 활약이 두드러졌다. 비즈니스 현장에서 바로 적용할 수 있는 50가지 철학 사상을 담은 『철학은 어떻게 삶의 무기가 되는가』는 5위를 차지했고 마음의 문제를 스스로 해결할 수 있도록 돕는 『당신이 옳다』가 9위, 의미 있는 삶을 사는 12가지의 지혜를 전하는 『12가지 인생의 법칙』이 20위에 올랐다. 또한 스테디셀러인 유발 하라리의 『사피엔스』는 19위를 기록하며 다시 순위권에 등장했다.유명인의 소개로 순위 역주행을 시작한 도서들도 베스트셀러 순위권을 차지했다. 90년생을 이해하기 위한 가이드 『90년생이 온다』는 문재인 대통령이 청와대 직원들에게 추천한 도서로 알려지며 3위를 차지했고 습관으로 인생을 변화시킬 수 있는 노하우를 제시한 『아주 작은 습관의 힘』은 유튜브 ‘김미경TV’에 소개되며 4위에 안착했다. 또한 구독자 수 150만 명에 이르는 인기 유튜브 크리에이터 ‘흔한남매’의 에피소드를 만화로 풀어낸 『흔한남매 1, 2』는 각각 18위, 15에 이름을 올리며 눈길을 끌었다.2019 예스24 종합 베스트셀러 100위권 분야별 분포도(자료 제공= 예스24).종합 베스트셀러 100위권 분야별 분포도100위권 내 어린이 및 소설/시/희곡, 경제 경영 분야 상승세, 자기 계발 분야 하락세예스24에서 집계한 2019년 종합 베스트셀러 100위권 도서의 분야별 분포도에 따르면 어린이 도서가 지난해보다 6권 증가한 19권으로 분야별 분포도 1위를 차지했다. ‘한 학기 한 권 읽기’의 영향으로 독서 교육이 중요한 화두로 떠오르며 『푸른 사자 와니니』, 『만복이네 떡집』 등 어린이 문학도서의 판매량이 늘어났고 인기 유튜브 콘텐츠를 만화로 풀어낸 와 『설민석의 한국사 대모험』 등의 시리즈 학습 만화 『추리 천재 엉덩이 탐정』 시리즈가 큰 인기를 끌었다.올해는 베르나르 베르베르, 조정래 『천년의 질문』, 히가시노 게이고 『인어가 잠든 집』, 정유정 『진이, 지니』 등 인기 소설가의 연이은 신작 출간 및 tvN 드라마 ‘남자친구’에 등장 후 순위 역주행을 시작한 나태주 시인의 시집 『꽃을 보듯 너를 본다』의 인기로 소설/시/희곡 분야의 100위권 분포도는 전년 대비 1권 증가한 14권을 기록했다.이외에도 『90년생이 온다』를 필두로 스마트폰이 낳은 신인류 『포노 사피엔스』 등 새로운 세대를 분석한 미래 예측서 『트렌드 코리아 2020』 등 트렌드서의 활약으로 경제 경영 분야는 전년 대비 3권 증가한 9권으로 나타났지만, 자기 계발 분야 도서는 6권 감소하며 가장 크게 줄어들었다.분야별 국내 도서 판매 권수 점유율 및 판매 증감률중고등학습서 꾸준한 1위…어린이 및 초등학습서, 가정 살림 분야 판매 증가 눈에 띄어2019년 분야별 도서 판매 권수 점유율에서는 중고등학습서가 15.9%를 기록하며 작년에 이어 1위를 기록했다. ‘한 학기 한 권 읽기’의 영향으로 어린이 및 청소년 문학 도서 판매량이 증가하며 어린이와 청소년 분야는 각각 20%, 15%의 높은 판매 증가율을 기록했고 초등학습서 또한 판매량이 19% 증가했다.이와 함께 독서 교육법, 공감 대화법 등의 자녀 교육서와 간편 요리 레시피북이 인기를 끌며 가정 살림 분야 판매량 또한 전년 대비 20%의 증가율을 보였지만, 일본 제품 불매 운동이 시작된 7월 이후 일본 여행을 자제하는 분위기가 형성되며 여행 분야 도서의 판매량은 16%로 많이 감소했다.2019 분야별 국내 도서 판매 권수 점유율 및 증감률(자료 제공= 예스24).
▲ 학생처장 최동오 ▲ 기획처장 이형재 ▲ 교무부처장 류동영 ▲ 입학부본부장 최정민 ▲ 박물관장인문대학 한정훈 ▲ 국제교류교육원장 최재민 ▲ 신문방송사주간 안미현 ▲ 연구실안전관리센터장 최종명
2019년 마지막 12월이지만 여전히 '유튜브'의 열기는 식지 않는다. 무더운 여름 많은 국민들을 분노케했던 한일 경제전쟁 역시 끝이 보이지 않는다. 욜로가 대세이던 서점가에는 소확행과 감정을 건드리는 에세이 열풍이 불었다. 그 밖에 많은 인기를 얻고 있는 아이돌이 출판시장에 큰 영향을 미쳤고, 페미니즘 이슈 역시 쉬지 않고 끊임없이 독자들의 마음을 사로잡고 있다.이에 인터파크 도서 전문 MD들이 2019년 주요 이슈와 도서 판매 자료를 분석해 올해 출판계 5대 핫이슈 키워드를 제시했다.◆ 2019 출판계를 달군 핫이슈#유튜브_크리
입시 때는 오직 원하는 대학 진학만, 시험 때는 오직 성적만, 방학 때는 오직 스펙만, 취업 전에는 오직 합격만, 결혼과 출산 후에는 오직 자식에게만... 평생 이렇게 순간의 집착과 목표만 세우고 소진하다 보니 문자 그대로 다 타버려 재만 남은 듯한 탈진을 경험하는 현상을 번아웃(Burnout) 증후군이라고 한다. 평생 업무과 노동, 불안과 경쟁의 굴레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자신의 모든 것을 태우며 산다. 결말은? 아무것도 남은 거 없는 재 (ash)만 남는다.번아웃이라는 단어가 자신의 처지에 그대로 적용된다고 여기는 사람은 번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