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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주 베스트셀러] 『오늘도 펭수 내일도 펭수』 4주 연속 1위

안치호 기자
  • 입력 2019.12.28 16:24
  • 수정 2020.02.12 15: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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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일 1페이지…』, 『지적 대화를 위한…』 등 인문 교양서 인기
부자처럼 돈을 바라보는 프레임을 소개한 『부자의 프레임』 전자책 분야 1위

[미디어피아] 안치호 기자= 예스24 12월 4주 종합 베스트셀러에서는 EBS 캐릭터 ‘펭수’의 이야기를 담은 에세이 다이어리 『오늘도 펭수 내일도 펭수』 가 4주 연속 1위의 자리를 견고히 지켰다.

150만 명에 이르는 인기 크리에이터 ‘흔한남매’의 세 번째 이야기 『흔한남매 3』이 예약 판매와 동시에 2위에 오르는 저력을 보였다. 『흔한남매 2』는 7위, 『흔한남매 1』은 9위로 나란히 이름을 올렸다. 역사, 문화, 미술, 과학 등의 분야를 아우르는 365편의 교양 필독서 『1일 1페이지, 세상에서 가장 짧은 교양 수업 365』는 한 계단 내려가 3위를 차지했고 어린이 학습 만화 『설민석의 한국사 대모험 12』 조선의 발명품 편은 4위를 유지했다. 채사장의 인문 교양서 시리즈 ‘지적 대화를 위한 넓고 얕은 지식’의 신간 『지적 대화를 위한 넓고 얕은 지식 제로』는 5위로 새롭게 모습을 드러냈다.

연말을 맞아 한 해를 돌아보고 새로운 해를 준비할 수 있도록 돕는 도서가 독자들의 눈길을 사로잡고 있다. 김난도 서울대 교수와 서울대 생활과학연구소 소비트렌드분석센터가 2020년의 기술과 시장 핵심 트렌드를 분석한 『트렌드 코리아 2020』는 두 계단 내려 8위에 올랐고 혜민 스님의 따뜻한 응원의 글귀를 엄선한 잠언과 이영철 화백의 그림, 실용적인 메모 패드로 구성된 365일 마음 달력의 2020년 개정판 『혜민 스님의 따뜻한 응원』이 열네 계단 내려가 17위에 머물렀다. 우리 삶의 소중한 변화와 성장을 효과적으로 기록할 수 있도록 구성된 다이어리 북 『5년 후 나에게 Q&A a day』는 네 계단 내려 20위에 안착했다.

다양한 분야의 공부법을 소개한 도서도 인기다. 26살의 나이로 9개월 만에 사법시험을 패스한 이윤규 변호사의 패턴 공부법을 담은 『나는 무조건 합격하는 공부만 한다』는 12위를 유지했다. 초중등 학부모를 위한 독서 교육 지침서 『공부머리 독서법』은 세 계단 내린 13위, 베테랑 초등 교사가 알려주는 공부 습관 지침서 『초등 매일 공부의 힘』이 한 계단 내려 19위다.

tvN 교양 프로그램 ‘요즘책방 : 책 읽어드립니다’에 소개된 도서들의 순위 역주행 현상도 여전하다. 명확한 데이터와 통계로 팩트의 중요성을 일깨우는 『팩트풀니스』는 전주 대비 다섯 계단 내려 10위를 기록했고 현대 천문학을 대표하는 과학자 칼 세이건의 『코스모스』는 내년 1월 방송 예고편에 노출된 이후 18위로 단숨에 순위권에 진입했다.

이외에도 인공지능에 대체되지 않는 방법론을 일러주는 이지성 작가의 『에이트』가 한 계단 올라 6위를 기록했고, 무기력해진 마음에 다시 시작하고 싶은 의욕과 용기를 불러일으켜 주는 글배우 작가의 『지쳤거나 좋아하는 게 없거나』는 여섯 계단 올라 11위에 안착했다. 호주의 아동 작가 앤디 그린피스의 나무집 시리즈 『117층 나무 집』이 예약 판매 중임에도 14위로 순위를 지켰고 2019 예스24 종합 베스트셀러 1위에 등극한 소설가 김영하의 산문 『여행의 이유』는 두 계단 내린 15위다. 아이에게 전하는 엄마의 사랑과 응원의 메시지를 담은 『우리는 언제나 다시 만나』가 순위 역주행을 하며 16위에 안착했다.

전자책 순위에서는 부자처럼 돈을 바라보는 프레임을 소개한 『부자의 프레임』이 1위에 등극했고, 젊은 건축가가 경험과 사유로 발견한 좋은 곳들의 비밀을 밝힌 『모든 공간에는 비밀이 있다』가 2위를 차지했다.

예스24 12월 4주 종합 베스트셀러에서는 『오늘도 펭수 내일도 펭수』가 4주 연속 1위의 자리를 지켰다(사진 제공= 놀).
예스24 12월 4주 종합 베스트셀러에서는 『오늘도 펭수 내일도 펭수』가 4주 연속 1위의 자리를 지켰다(사진 제공= 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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