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164건) 리스트형 웹진형 타일형 [단상] 아이들의 시선 [단상] 아이들의 시선 소설 | 모은우 전문 기자 | 2021-04-06 13:47 [단상] 인간의 70% [단상] 인간의 70% 소설 | 모은우 전문 기자 | 2021-04-04 21:50 [단상] 고난 속에 머물기 [단상] 고난 속에 머물기 소설 | 모은우 전문 기자 | 2021-04-02 09:52 [단상] 운명의 나침반 [단상] 운명의 나침반 소설 | 모은우 전문 기자 | 2021-04-01 10:11 [단상] 선언하기 [단상] 선언하기 소설 | 모은우 전문 기자 | 2021-03-07 22:46 [단상] 절망의 즐거움 [단상] 절망의 즐거움 소설 | 모은우 전문 기자 | 2021-03-07 22:44 [단상] 사랑하는 사람들 [단상] 사랑하는 사람들 소설 | 모은우 전문 기자 | 2021-02-28 22:05 [단상] 해결책 [단상] 해결책 소설 | 모은우 전문 기자 | 2021-02-28 22:04 [신간소설] 박인 스마트소설, '누님과 함께 알바를' [신간소설] 박인 스마트소설, '누님과 함께 알바를' 책 제목과 표지부터 독자들의 시선을 사로 잡는다. 누님과 함께 하는 알바는 무엇일까? 소설가 김종광은 '원래 짧디 짧았던 소설의 진면목이 여기 다 있다'고 말했다.이 책에는 서른세 편의 스마트소설을 담고 있다. 각각의 이야기는 얼굴이며, 어느 얼굴을 마주하던 독자들은 소설 얼굴에 취할 수밖에 없다. 왜 독자들은 얼굴을 대하고 취하게 될까?소설가 김종광은 스마트소설 '누님과 함께 알바를'은 '인식의 반전으로 조율된 이야기들이 매우 독특한 서사적 세계를 선사하기 때문이다'라고 밝혔으며 전성태 소설가는 이 허구의 빛으로 읽히는 스마트소설 소설 | 권용 | 2021-02-24 12:20 오래된 기억 5-6 / 어디엔들 머물 곳이 없으랴 내 거처의 골방을 뒤졌더니 적음 형이 낸 단행본 ‘저문 날의 목판화’가 나왔다. 첫 장에 ‘김홍성에게 /임신년 겨울/ 寂音’이라는 서명이 있다. 허공에 휘날리던 터럭들이 우연히 거기 모였다 싶은 필체에서 적음 형의 빙그레 웃는 모습이 떠올랐다. 1992년 10월에 출판사 서울창작에서 낸 이 책의 판권에는 적음 형의 인지도 붙어 있다. 종서로 새긴 인장의 寂音 두 글자가 삐뚤빼뚤했다. 취해서 걷는 적음 형의 뒷모습 같았다. 표4에는 천상병, 중광, 이시영, 송기원의 덕담이 있고, 발문은 표성흠이 썼다. 이시영, 송기원은 적음 형의 서 소설 | 김홍성 | 2021-02-08 05:37 오래된 기억 5-8 / 어머니 3개월이나 갱생원에 갇혀 있었는데 아무도 찾아가지 않았다는 것은 적음 형이 승적을 박탈당했거나 천애 고아가 됐거나 속가의 피붙이와 절연된 상태였다는 사실을 말해 준다. 적음 형은 15세에 절에 갔다. 절에 가기 전날, 어머니가 쇠고기 넣고끓여준 미역국을 너무 많이 먹고 설사를 했다. 1년 뒤 수계식에 어머니가 찾아와서 대견해 하였고, 다시 반 년 뒤에 고암사로 찾아와서 고생한 흔적이 역력한 아들의 모습을 보면서 눈물을 흘렸다는 얘기가 책에 나온다. 그 대목들 말고는 어머니나 형제에 대한 특별한 얘기가 없다.말 하지는 않았지만 적음 소설 | 김홍성 | 2021-02-08 05:36 오래된 기억 5-7 / 빨간 십자가 응암동에 다녀온 지 며칠 안 되어 적음 형이 회사로 찾아 왔다. 모자도 없이 맨 머리로 삐뚜름하게 서서 빙그레 웃는 눈에 눈물이 슬쩍 맺히는가 싶더니 수선스러운 웃음이 터져 나왔다. 복도가 울릴 정도로 큰 웃음 소리였다. 편집실에 있는 동료들을 의식하지 않을 수 없어서 앞장세우고 등을 밀다시피 회사 밖으로 나왔다.회사에서 좀 떨어진 중국 음식점 이층 구석방에서 그동안 무슨 일이 있었는지를 물었다. 적음 형이 두서없이 말한 바를 정리해 보면, 술이 너무 취해서 서울역 벤치에 누워 있었는데 그 놈들(경찰 또는 방범)이 와서 일어나라고 소설 | 김홍성 | 2021-02-08 05:35 처음처음12345678910다음다음다음끝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