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시 때는 오직 원하는 대학 진학만, 시험 때는 오직 성적만, 방학 때는 오직 스펙만, 취업 전에는 오직 합격만, 결혼과 출산 후에는 오직 자식에게만... 평생 이렇게 순간의 집착과 목표만 세우고 소진하다 보니 문자 그대로 다 타버려 재만 남은 듯한 탈진을 경험하는 현상을 번아웃(Burnout) 증후군이라고 한다. 평생 업무과 노동, 불안과 경쟁의 굴레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자신의 모든 것을 태우며 산다. 결말은? 아무것도 남은 거 없는 재 (ash)만 남는다.번아웃이라는 단어가 자신의 처지에 그대로 적용된다고 여기는 사람은 번아
[미디어피아] 안치호 기자= 예스24 11월 4주 종합 베스트셀러에서는 어린이 학습 만화 『설민석의 한국사 대모험 12』 조선의 발명품 편이 두 계단 올라 1위에 등극했다.김난도 서울대 교수와 서울대 생활과학연구소 소비트렌드분석센터가 2020년의 기술과 시장 핵심 트렌드를 분석한 『트렌드 코리아 2020』와 인공지능에 대체되지 않는 방법론을 일러주는 이지성 작가의 『에이트』는 각각 한 계단씩 내려 2위, 3위를 기록했다. 역사, 문화, 미술, 과학 등의 분야를 아우르는 365편의 교양 필독서 『1일 1페이지, 세상에서 가장 짧은 교양 수업 365』가 두 계단 올라 4위를 차지했고 법률 스님이 지난 8년간 SNS ‘법륜스님의 희망편지’를 통해 사람들에게 전한 공감과 위로의 글을 엮어낸 『지금 이대로 좋다』는 5위를 유지했다.tvN 교양 프로그램 ‘요즘책방 : 책 읽어드립니다’에 소개된 도서들이 여전히 베스트셀러를 장식하고 있다. 인간 행동 매커니즘의 행동 경제학 『넛지』는 열 한 계단 오르며 6위를 기록했고, 진화생물학자 재레드 다이아몬드가 총기, 병균, 금속이 역사에 미친 엄청난 영향에 대해 분석한 『총, 균, 쇠』는 한 계단 올라 15위다.자녀 교육서에 대한 독자들의 관심이 꾸준히 이어지고 있다. 초중등 학부모를 위한 독서 교육 지침서 『공부머리 독서법』은 두 계단 내려 9위를 차지했고 수많은 고전 위인들의 교육법을 연구하며 얻은 인문학을 통해 효과적인 자녀 교육법을 소개한 『아이를 위한 하루 한 줄 인문학』이 18위를 유지했다.이외에도 무기력해진 마음에 다시 시작하고 싶은 의욕과 용기를 불러일으켜 주는 글배우 작가의 『지쳤거나 좋아하는 게 없거나』가 세 계단 내려가 7위에 머물렀고 고대부터 근현대까지의 우리나라 역사 모험기를 담은 학습만화 『Go Go 카카오프렌즈 11』이 8위로 새롭게 순위에 모습을 드러냈다. 미궁에 빠진 살인사건과 작가의 비밀을 다룬 기욤 뮈소의 신작 소설 『작가들의 비밀스러운 삶』은 출간과 동시에 10위에 올랐고 새로운 접근법을 통해 건강하게 잘 늙는 방법을 소개한 『오래도록 젊음을 유지하고 건강하게 죽는 법』은 한 계단 내려가 11위다.또한 새로운 사회의 주역 90년대생들을 이해하기 위한 기성세대를 위한 가이드 『90년생이 온다』는 한 계단 내린 12위를 기록했고 교원 임용시험 2차 심층 면접 대비를 위한 『2020 현직교사들이 들려주는 면접레시피』는 13위로 순위권에 첫 진입했다. 소설가 김영하의 산문 『여행의 이유』는 한 계단 내려 14위, 유튜브 구독자 수가 150만 명에 이르는 인기 크리에이터 ‘흔한남매’의 에피소드와 함께 놀이 페이지가 수록된 『흔한남매 1』, 『흔한남매 2』는 각각 17위, 16위를 기록했다. 인기 네이버 카페 ‘부동산 스터디’에서 성공한 투자가로 주목받는 ‘브라운스톤’의 투자 기술을 담아낸 『부의 인문학』 은 다섯 계단 내려가 19위에 안착했고 조남주 작가의 소설 『82년생 김지영』 은 열 한 계단 내려가 20위다.전자책 순위에서는 현대 사회에서 감정 폭력으로부터 나를 지켜내는 법을 알려주는 『감정 폭력』이 새롭게 1위에 등극했고 1947년 제2차 세계대전 종식 후 사회의 변화를 복기한 『1947, 현재의 탄생』이 2위에 올랐다.예스24 11월 4주 종합 베스트셀러에서는 『설민석의 한국사 대모험 12』가 1위에 등극했다(사진 제공= 아이휴먼).
예스24(대표 김석환)는 ‘북클럽’ 1주년을 기념해 전자책 구독 서비스 이용자들의 독서 행태를 분석한 결과, 프랑스 소설가 베르나르 베르베르의 ‘고양이1’이 가장 많은 읽은 책으로 집계됐다고 발표했다.’무례한 사람에게 우승며 대처하는 법’, ‘지적 대화를 위한 넓고 얕은 지식’, ‘역사의 역사’, ‘90년생이 온다’등도 많은 독자들의 사랑을 받았다.많은 독자들에게 자기계발 분야의 책이 가장 많이 읽혔으며 소설, 인문, 경제경영, 에세이 등도 적지 않은 독자들이 찾았다.여성 작가 7인의 페미니즘 소설 ‘현남 오빠에게’가 35%로 완독률 1위를 기록했고, ‘미중전쟁’, ‘부자언니 부자특강’, ‘직지’, ‘괴물이라 불린 남자’ 가 뒤를 이었다.책을 읽는 독자들이 선호하는 책을 골라 자신의 북클럽 페이지에 추가한 책은 매월 평균 15권으로 나타났다.도서를 선택하고 다운로드와 열람까지 이어지는 확률은 평균 72%였으나, 아쉽게도 완독률은 7%에 그쳤다.2018년 11월에 시작된 북클럽은 전자책 1만 2천여권을 월정액으로 구독할 수 있는 서비스로, 현재 약 10만 명의 이용자에 달한다.예스24는 한 달간 북클럽 이용자가 친구에게 보낸 초대 링크를 통해 가입하면 두 사람 모두에게 북클럽머니 2천원과 함께, 가장 많은 친구를 초대한 경우 전자책 단말기 등을 증정하는 이벤트를 22일부터 진행한다.
미디어피아(대표 김문영)는 사이트 개편 이후 제공하는 주요 콘텐츠(설문·온라인 이슈·과거 기사 톺아보기·추천 유튜브·포토 등) 가운데 하나로 한 달간 가장 조회수 높고 ‘좋아요’가 많았던 기사, 영상 등 주요 콘텐츠를 소개합니다. 단순히 조회수나 ‘좋아요’에 영합한 인기 기사 순위 매김이 아닌, 기자·기사·콘텐츠별 트렌드를 분석하고 독자들께 투명하게 알리면서 한 달간 주요 이슈를 되짚어보는 기획 콘텐츠입니다. 또한 해당 콘텐츠 제작 뒷이야기 등 재미있고 유익한 정보도 함께 담아냅니다. 독자 여러분의 지속적인 관심과 충고, ‘좋아요’
EBS 캐릭터 펭수의 에세이 다이어리 '오늘도 펭수, 내일도 펭수'의 열기가 꺾이지 않는다. 새로운 한해의 기대를 알리는 김난도 교수의 '트렌드 코리아 2020' 역시 강세를 보이지만 대한민국 출판계를 넘어 온 관심이 펭수의 행보에 이끌리고 있다.교보문고는 '2020 트렌드 코리아'를 비롯한 상위 5위권 면면은 그대로, 일부 순위를 조정한 온·오프라인 종합 베스트셀러 순위를 발표했다.최근 영화로 다시 한 번 재조명을 받는 '82년생 김지영'은 두 계단 내려간 4위, '지쳤거나 좋아하는 게 없거나'와 '에이트'가 각각 2위와 3위로 한계단씩 상승했다.기욤 뮈소의 소설 '작가들의 비밀스러운 삶'은 젊은 여성 독자층에 관심을 끌며 출간과 동시에 6위에 올랐다. 로맨스 소재를 바탕으로 스릴러와 판타지가 결합된 이야기로 많은 여성들에게 큰 호감을 불러일으켰다는 평가이다.사진=연합뉴스 'Go Go 카카오프렌즈 11' 역시 카카오 프렌즈 캐릭터들이 등장과 함께 발매 첫 주 10위를 기록했다.무엇보다 세간의 큰 관심을 끌고 있는 '오늘도 펭수, 내일도 펭수'는 28일 주요 인터넷서점에서 예약판매 첫날 '사상 최고' 수준 판매량을 기록하며 12월 19일 정식 발매와 동시 베스트셀러 상위권을 차지할 것이 확실시된다.사진= 연합뉴스캐릭터 에세이로는 2018년 최다판매를 기록한 '곰돌이 푸, 행복한 일은 매일 있어'의 판매 인기를 확실히 넘어설 것이라는 출판업계의 전망도 나온다. 1. 트렌드 코리아 2020 (김난도·미래의창) 2. 지쳤거나 좋아하는 게 없거나 (글배우·강한별) 3. 에이트 (이지성·차이정원) 4. 82년생 김지영 (조남주·민음사) 5. 흔한남매 (흔한남매·아이세움) 6. 작가들의 비밀스러운 삶 (기욤 뮈소·밝은세상) 7. 부의 인문학 (브라운 스톤·오픈 마인드) 8. 지금 이대로 좋다 (법륜·정토출판) 9. 90년생이 온다 (임홍택·웨일북) 10. Go Go 카카오프렌즈 11 (김미영·아울북)
[미디어피아] 안치호 기자= 예스24 11월 3주 종합 베스트셀러에서는 김난도 서울대 교수와 서울대 생활과학연구소 소비트렌드분석센터가 2020년의 기술과 시장 핵심 트렌드를 분석한 『트렌드 코리아 2020』이 전주 대비 한 계단 올라 새롭게 1위의 자리에 올랐다.인공지능에 대체되지 않는 방법론을 일러주는 이지성 작가의 『에이트』가 한 계단 내린 2위를 차지하며 순위를 교체했다. 어린이 학습 만화 『설민석의 한국사 대모험 12』는 조선의 발명품 편이 지난주 예약 판매 시작과 함께 가파르게 순위에 올라 3위를 기록했고 무기력해진 마음에 다시 시작하고 싶은 의욕과 용기를 불러일으켜 주는 글배우 작가의 『지쳤거나 좋아하는 게 없거나』가 전주와 동일한 4위다. 법률 스님이 지난 8년간 SNS ‘법륜스님의 희망편지’를 통해 사람들에게 전한 공감과 위로의 글을 엮어낸 『지금 이대로 좋다』가 전주 대비 두 계단 내려 5위에 안착했다.어린이들의 학습을 도와주거나 학부모에게 효과적인 자녀 학습 지도법을 일러주는 도서가 인기다. 초중등 학부모를 위한 독서 교육 지침서 『공부머리 독서법』은 전주와 동일한 7위를 차지했고, 인기 웹툰 '놓지 마 정신줄!'의 작가들이 만든 과학 학습 만화 『놓지 마 과학! 12』는 전주 대비 세 계단 상승해 15위에 자리했다. 수많은 고전 위인들의 교육법을 연구하며 얻은 인문학을 통해 효과적인 자녀 교육법을 소개한 『아이를 위한 하루 한 줄 인문학』이 18위로 다시 순위권에 진입했다.tvN 교양 프로그램 『요즘책방 : 책 읽어드립니다』에 소개된 도서들이 인기를 끌고 있는 가운데, 진화생물학자 재레드 다이아몬드가 총기, 병균, 금속이 역사에 미친 엄청난 영향에 대해 분석한 『총, 균, 쇠』가 16위에 올랐고, 이번 주 소개된 인간 행동 메커니즘의 행동 경제학 『넛지』는 방송 직후 17위에 오르며 베스트셀러 순위권에 진입했다.이외에도 역사, 문화, 미술, 과학 등의 분야를 아우르는 365편의 교양 필독서 『1일 1페이지, 세상에서 가장 짧은 교양 수업 365』가 6위를 차지했다. 유튜브 구독자 수가 140만 명에 이르는 인기 크리에이터 ‘흔한남매’의 에피소드와 함께 놀이 페이지가 수록된 『흔한남매 2』가 2주 연속 8위에 올랐고 『흔한남매 1』은 전주 대비 한 계단 내린 12위다. 조남주 작가의 소설 『82년생 김지영』은 네 계단 내린 9위 자리했고 새로운 접근법을 통해 건강하게 잘 늙는 방법을 소개한 『오래도록 젊음을 유지하고 건강하게 죽는 법』이 10위로 순위권에 얼굴을 내밀었다.또한 새로운 사회의 주역 90년대생들을 이해하기 위한 기성세대를 위한 가이드 『90년생이 온다』는 두 계단 내린 11위를 차지했다. 소설가 김영하의 산문 『여행의 이유』는 전주 대비 한 계단 내려 13위, 인기 네이버 카페 ‘부동산 스터디’에서 성공한 투자가로 주목받는 ‘브라운스톤’의 투자 기술을 담아낸 『부의 인문학』이 두 계단 오른 14위다. 사회적 지위와 관계 등에서 큰 변화를 겪는 50대를 위한 실용 지침서 『50부터는 인생관을 바꿔야 산다』는 세 계단 내린 20위다.한편, 해리포터 시리즈 국내 출간 20주년을 기념해 국내에 처음 소개되는 『해리포터와 마법사의 돌』 일러스트 에디션이 19위로 새롭게 모습을 드러냈다.전자책 순위에서는 영국 문학의 거장 줄리언 반스의 첫 예술 에세이 『줄리언 반스의 아주 사적인 미술 산책』이 여섯 계단 올라 새롭게 1위에 등극했고 보통 여자의 운동 경험을 다룬 『오늘 운동하러 가야 하는데』가 2위로 순위권에 진입했다.예스24 11월 3주 종합 베스트셀러에서는 『트렌드 코리아 2020』이 새롭게 1위에 올랐다(사진 제공= 미래의 창).
이나 같은 정치 드라마 또는 스릴러나 선이 굵은 사극을 좋아해서 이번 달에 새로 론칭한 JTBC의 보좌관 시즌 2를 재미있게 시청하고 있는 와중에 직업이 직업이다 보니 자연스레 드라마에 삽입된 음악에 더 귀가 기울여졌다. 드라마에 삽입되는 드라마 음악은 매회 방영 횟수가 있어 영화음악보다 음악을 반복해 들을 수 있고 시청자가 영상에 더욱더 빠져들게 만드는 요인이 된다. 드라마 음악은 영상 안에 사건과 상황들을 보조하는 역할을 하고 때로는 그것들을 극대화하면서 보는 사람들에게 좀 더 풍부한 감정이입을
[미디어피아] 황인성 기자= 민주화의 성지 광주의 전남대학교 5·18연구소가 홍콩 사태와 관련해 성명서를 내고 중국과 홍콩 정부의 반인권적인 행태를 멈추길 요구했다.1980년 그날로 돌아간 광주 금남로(사진= 연합뉴스). 전남대학교 5·18연구소는 21일 “중국과 홍콩 정부는 반인권적이고 폭력적인 시위 진압을 멈추고 평화적으로 사태를 해결하라”며 성명서를 냈다.성명서에는 “지금 홍콩의 모습은 1980년 5월 광주를 떠올린다”며, “광주에서 저질러진 국가폭력의 과오를 살펴보기 바란다”고 중국과 홍콩 정부에 강력하게 요구했다.또한, 연구소는 “5·18이 한국 민주주의 씨앗이자 동력이 된 배경은 전 세계 시민의 연대와 지지였다”며, “우리는 인간 존엄과 민주주의 가치를 지키려는 홍콩 시민을 지지한다”고 강조했다.한편, 5·18 민주화 운동의 시작점이었던 전남대학교에는 ‘홍콩은 광주입니다’라고 적힌 현수막이 걸렸다. 아울러, 전남대 인문대 쪽문 담장에는 자유롭게 시민들의 의견을 남길 수 있는 ‘레논 월’도 설치돼 홍콩 시위를 지지하는 글귀들이 걸렸다.
[미디어피아] 황인성 기자= 비영리 예술 법인 뉴뮤직컴퍼니가 19일 오후 4시 30분 서울 종로구 청운효자동 주민센터 강당에서 ‘양성평등을 위한 인문학 콘서트’를 개최했다.김 교수는 “한국사회는 그동안 가부장제로 인해 성차별적인 고통을 받아왔지만 최근에 와서는 여성들이 사회활동을 통해 자신의 존재감을 키우고 세상을 잘 살아갈 것인지 고민하고 남성들은 이에 협력하며 살기 좋은 세상을 만들어 가야 하는 시점에 와 있다”며, “이러한 과정에 필요한 것은 리더십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미디어피아 황인성이번 행사는 뉴뮤직컴퍼니가 주최·주관하고 종로구청이 후원하는 행사로 종로구민들을 대상으로 한 강연회였다. 정치평론가이자 미디어피아 전문기자로 활동 중인 김홍국 경기도 겸임교수가 강사로 나섰으며, ‘양성평등의 힘’이라는 제목의 열연을 펼쳤다.김 교수는 “한국사회는 그동안 가부장제로 인해 성차별적인 고통을 받아왔지만 최근에 와서는 여성들이 사회활동을 통해 자신의 존재감을 키우고 세상을 잘 살아갈 것인지 고민하고 남성들은 이에 협력하며 살기 좋은 세상을 만들어 가야 하는 시점에 와 있다”며, “이러한 과정에 필요한 것은 리더십이라고 생각한다”고 강연의 운을 띄었다.이어 세계적인 지도자들의 삶을 통해 양성평등의 리더십을 어떻게 실천했는지에 대한 사례를 소개했다. 세계적인 부호인 빌 게이츠와 그의 부인 멜린다 게이츠의 사례를 소개하며, 국제적 보건 의료 확대 및 빈곤 퇴치를 위해 그들이 함께 설립한 빌&멜린다 게이츠 재단의 활동을 설명했다.또한, 미국을 경제 대공황에서 구해낸 루스벨트 대통령 부부에 대한 설명도 나왔다. 미국에서 4선 대통령을 지낸 루스벨트 대통령도 유명하지만, 세계 최고의 영부인으로 꼽히는 그의 부인 엘리너 루스벨트는 ‘인권의 대모’로 불릴 정도로 양성평등에 기여한 인물이다.국내 지도자 가운데에서는 故 김대중 대통령·故 이희호 여사 부부에 대한 소개가 이어졌다. 김 교수는 소통과 관용의 정치인으로 높이 평가받는 김 대통령 부부는 평생을 서로를 존중하며, 참 양성평등의 가치를 실현했다고 덧붙였다.이외에도 일생을 독립과 자유 민주주의 실현을 위해 헌신한 정일형 박사와 그의 배우자로 한국 최초 여성 변호사로 여성 인권 신장에 힘쓴 이태형 박사에 대한 일화도 소개했다.김 교수는 끝으로 “현재 대한민국은 과거에 비해서는 성별 불평등이 개선됐으나 정치참여율 등 일정 분야에서는 여전히 선진국에 비해 부족한 게 사실이다”며, “성별 불평등에 대한 현황 개선을 위한 지속적 노력이 필요하고, 그를 위해서는 일상에서 양성평등에 대한 개선 의지와 노력이 가장 중요하다”고 말했다.한편, 이날 강연회 중간에는 뉴뮤직컴퍼니 후원회원들의 자선 음악회가 열렸다. 아마추어 성악가들이지만 평소 갈고 닦은 실력을 발휘해 인문학과 예술이 함께 어우러지는 시간이었다.이날 강연회 중간에는 뉴뮤직컴퍼니 후원회원들의 자선 음악회가 열렸다. 아마추어 성악가들이지만 평소 갈고 닦은 실력을 발휘해 인문학과 예술이 함께 어우러지는 시간이었다. ⓒ미디어피아 황인성
질문과 답변을 통해 무한한 지식을 나누는 JTBC 신개념 강연 프로그램
[미디어피아] 안치호 기자= 예스24 11월 2주 종합 베스트셀러에서는 인공지능에 대체되지 않는 방법론을 일러주는 이지성 작가의 『에이트』가 2주 연속 1위를 차지했다.김난도 서울대 교수와 서울대 생활과학연구소 소비트렌드분석센터가 2020년의 기술과 시장 핵심 트렌드를 분석한 『트렌드 코리아 2020』은 전주와 동일한 2위 자리를 지켰다. 법률 스님이 지난 8년간 SNS ‘법륜스님의 희망편지’를 통해 사람들에게 전한 공감과 위로의 글을 엮어낸 『지금 이대로 좋다』가 전주 대비 세 계단 상승해 3위를 이었고, 무기력해진 마음에 다시 시작하고 싶은 의욕과 용기를 불러일으켜 주는 글배우 작가의 『지쳤거나 좋아하는 게 없거나』가 전주와 동일한 4위, 조남주 작가의 소설 『82년생 김지영』이 두 계단 내린 5위에 올랐다.어린이들을 위한 만화가 순위에 다수 모습을 드러냈다. 『설민석의 한국사 대모험 12』조선의 발명품 편이 예약 판매 중임에도 베스트셀러에 올라 6위를 차지했고, 유튜브 구독자 수가 140만 명에 이르는 인기 크리에이터 ‘흔한남매’의 에피소드와 함께 놀이 페이지가 수록된 『흔한남매 2』이 전주와 동일한 8위, 『흔한남매 1』은 전주 대비 한 계단 오른 11위다. 인기 웹툰 '놓지 마 정신줄!'의 작가들이 만든 과학 학습 만화 『놓지 마 과학! 12』는 지난주 출간된 이후 새롭게 18위로 순위권에 모습을 드러냈다.tvN 교양 프로그램 <요즘책방 : 책 읽어드립니다>에 소개된 도서들이 여전히 인기다. 인류 문명에 대한 진화생물학자인 재레드 다이아몬드의 인문학 도서 『총, 균, 쇠』가 전주 대비 다섯 계단 내려 10위에 머물렀고 인류의 기원 사피엔스부터 진보에 이르는 시기까지 인간의 역사와 미래에 대한 서사를 담아낸 유발 하라리의 『사피엔스』는 한 계단 하락한 14위다.이외에도 초중등 학부모를 위한 독서 교육 지침서 『공부머리 독서법』이 두 계단 오른 7위, 새로운 사회의 주역 90년대생들을 이해하기 위한 기성세대를 위한 가이드 『90년생이 온다』와 소설가 김영하의 산문 『여행의 이유』는 전주 대비 두 계단씩 내려 각각 9위, 12위를 차지했다. 공무원 시험 출제 경향과 핵심적인 이론만 요약한 『2020 선재국어 한 권으로 정리하는 마무리』와 철학자 도올 김용옥이 일반인도 알기 쉽게 풀어놓은 『도올의 마가복음 강해』이 각각 13위, 15위로 새롭게 순위에 얼굴을 내밀었다.또한 인기 네이버 카페 ‘부동산 스터디’에서 성공한 투자가로 주목받는 ‘브라운스톤’의 투자 기술을 담아낸 『부의 인문학』은 전주와 동일하게 16위에 올랐고 사회적 지위와 관계 등에서 큰 변화를 겪는 50대를 위한 실용 지침서 『50부터는 인생관을 바꿔야 산다』는 세 계단 내려 17위다. 5년 만에 찾아온 이병률 시인의 신작 산문집 『혼자가 혼자에게』가 여덟 계단 가파르게 내려 19위에 머물렀고, 방대한 중국 ‘삼국지연의’의 핵심적인 주요 사건들만 뽑아 쉽게 풀어낸 『설민석의 삼국지 1』은 두 계단 하락한 20위에 올랐다.전자책 순위에서는 리버먼 교수가 인간의 뇌 속 호르몬 ‘도파민’이 인간 행동에 미치는 영향과 과학적 메커니즘을 밝힌 『도파민형 인간』이 다섯 계단 올라 새롭게 1위를 기록했고 웹사이트 ‘Magoosh’의 커리큘럼 책임자가 쓴 어휘 책 『1400 WORDS』는 2위로 안착했다.예스24 11월 2주 종합 베스트셀러에서는 이지성 작가의 『에이트』가 2주 연속 1위를 차지했다(사진 제공= 차이정원).
장한나가 한국을 찾는다. 첼로가 아닌 오케스트라를 대동하고! 스칸디나비아의 노르웨이 트론헤임 심포니 오케스트라의 상임 지휘자로 취임하여 노르웨이 출신 그리그의 페르귄트 모음곡과 임동혁이 협연하는 피아노 협주곡 그리고 차이코프스키의 교향곡 6번 과 함께 11월 13일 수요일 오후 8시 예술의전당 콘서트홀에 오르는 것을 시작으로 14일은 부산, 16일 대구, 17일 익산 등 총 4개 도시를 순회하며 연주회를 개최한다.12살이었던 1994년 로스트로포비치 국제 첼로 콩쿠르에서 우승하며 세계적 관심을 받고 등장했던 첼리스트 장한
[미디어피아] 안치호 기자= 예스24 11월 1주 종합 베스트셀러에서는 인공지능에 대체되지 않는 방법론을 일러주는 이지성 작가의 『에이트』가 새롭게 1위에 올랐다.김난도 서울대 교수가 이끄는 서울대 생활과학연구소 소비트렌드분석센터가 2020년의 기술과 시장 핵심 트렌드를 분석한 『트렌드 코리아 2020』은 전주 대비 한 계단 올라 2위에 새롭게 등극했다. 조남주 작가의 소설 『82년생 김지영』이 동명의 영화 개봉 일주일 만에 직전 동기간 대비 판매량이 99% 증가하며 지난주 1위에 등극한 이후 두 계단 하락해 3위에 머물렀고 무기력해진 마음에 다시 시작하고 싶은 의욕과 용기를 불러일으켜 주는 글배우 작가의 『지쳤거나 좋아하는 게 없거나』는 전주와 동일한 4위다.tvN 교양 프로그램 <요즘책방 : 책 읽어드립니다>에 소개된 도서들이 순위 역주행을 시작하며 인기를 끌고 있다. 인류 문명에 대한 진화생물학자인 재레드 다이아몬드의 인문학 도서 『총, 균, 쇠』가 지난 29일 방영된 후 새롭게 베스트셀러에 진입해 5위를 기록했고 인류의 기원 사피엔스부터 진보에 이르는 시기까지 인간의 역사와 미래에 대한 서사를 담아낸 유발 하라리의 『사피엔스』는 전주와 동일한 13위를 유지했다.부쩍 추워진 날씨와 함께 따스한 글과 사진이 담긴 에세이의 약진이 돋보였다. 법률 스님이 지난 8년간 SNS ‘법륜스님의 희망편지’를 통해 사람들에게 전한 공감과 위로의 글을 엮어낸 『지금 이대로 좋다』가 지난주 출간 후 새롭게 6위에 올랐고, 소설가 김영하의 산문 『여행의 이유』가 전주 대비 두 계단 내려 10위에 안착했다. 5년 만에 찾아온 이병률 시인의 신작 산문집 『혼자가 혼자에게』가 다섯 계단 하락해 11위에 자리했다.이외에도 새로운 사회의 주역 90년대생들을 이해하기 위한 기성세대를 위한 가이드 『90년생이 온다』는 전주와 동일한 7위를 차지했고 인기 크리에이터 ‘흔한남매’의 에피소드와 함께 놀이 페이지가 수록된 『흔한남매 2』과 『흔한남매 1』이 전주 대비 세 계단씩 내려 각각 8위, 12위에 올랐다. 초중등 학부모를 위한 독서 교육 지침서 『공부머리 독서법』이 두 계단 오른 9위, 『불량육아』, 『닥치고 군대육아』를 써낸 대표 육아 멘토 하은맘의 18년에 걸친 육아 경험을 담은 『지랄발랄 하은맘의 십팔년 책육아』가 전주 대비 다섯 계단 하락한 15위다.사회적 지위와 관계 등에서 큰 변화를 겪는 50대를 위한 실용 지침서 『50부터는 인생관을 바꿔야 산다』와 인기 네이버 카페 ‘부동산 스터디’에서 성공한 투자가로 주목받는 ‘브라운스톤’의 투자 기술을 담아낸 『부의 인문학』은 두 계단씩 내려 각각 14위, 16위를 차지했고 장류진 작가의 첫 번째 소설집 『일의 기쁨과 슬픔』은 새롭게 순위권에 진입해 17위로 모습을 드러냈다. 방대한 중국 ‘삼국지연의’의 핵심적인 주요 사건들만 뽑아 쉽게 풀어낸 『설민석의 삼국지 1, 2』는 각각 18위, 19위로 다시 베스트셀러에 올랐다. 동명의 애니메이션 영화 ‘날씨의 아이’의 감독 신카이 마코토가 직접 쓴 원작소설 『날씨의 아이』는 20위로 새롭게 이름을 올렸다.전자책 순위에서는 소마통합운동센터의 센터장 이창욱의 척추 재생 프로젝트 『당신은 허리 디스크가 아니다』가 여덟 계단 가파르게 올라 새롭게 1위를 기록했고 『82년생 김지영』이 한 계단 내린 2위에 안착했다.예스24 11월 1주 종합 베스트셀러에서는 이지성 작가의 『에이트』가 새롭게 1위에 올랐다(사진 제공= 차이정원).
[미디어피아] 주다영 기자= 캐나다의 취업 시장은 경력과 경험에 의해 승패가 많이 갈린다. 그렇기 떄문에 인문 대학 보다는 현장에 바로 투입될 수 있도록 훈련시켜주는 직업 훈련 학교를 진학하는 것이 유리하다. 게다가 캐나다에 있는 직업 훈련 학교 중 졸업 후 취업 비자를 발급하는 곳도 많지 않아 선택폭이 좁은 편인데, 그 중 취업률이 높고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해 최근 인기가 높은 학교가 바로 British Columbia Institute of Technology (이하 BCIT) 이다. BCIT에 입학하기 위해서는 기본적으로 토플, 아이엘츠 등 공인 영어 시험 점수 및 각 학과에서 요구하는 수학, 과학 점수 등이 필요하다. 만약, 캐나다 대학 진학을 목표로 하고 있다면 현지 유학원에 대행을 맡기는 것을 추천한다. 그 과정이 수월 할뿐더러 훨씬 전문적이기 때문이다.하지만 BCIT는 입학부터 졸업까지 마냥 순탄하기만 하지는 않다. 한국 학생을 포함한 국제 학생을 뽑는 인원은 정해져 있고, 타 학교에서는 4년에 걸쳐 공부할 것들을 2년 안에 끝내도록 커리큘럼이 구성되어 있는데다가 학생들은 밤낮 주말 없이 과제를 끝내야 한다. 때문에 첫 학기에 수강 포기하는 학생도 적지 않은 편이지만, 졸업을 한다면 전공을 살려 캐나다 회사에 취업할 수 있는 가능성이 매우 높다. BCIT에서 Degree 과정의 학생들의 취업률은 98%이며, 한국 학생이 많이 진학하는 Certificate, Diploma 과정의 취업률 또한 87%로 상당히 높은 편에 속한다. BCIT를 작년에 졸업한 A씨는 “처음엔 입학 성적을 겨우 만들 정도로 영어가 완벽하지 않아 학교 생활 적응도 쉽지 않았는데, 학교에서 많은 과제와 프로젝트를 이행하면서 영어 실력도 많이 늘고 취업하는데 필요한 기술을 많이 배울 수 있어서 좋았다”라며, “현재는 캐나다인과 동일한 임금을 받으면서 일 하고 있어 행복하다”고 소감을 밝혔다.한편, 캐나다 밴쿠버에 위치한 ‘VCEC 밴센’은 BCIT와 공식 계약을 체결한 유학원으로 상담부터 신청 대행비, 학생비자 발급 수수료 등을 무료로 지원해주고 있다.
[미디어피아] 안치호 기자= 한국마사회 렛츠런파크 제주본부(본부장 송철희)는 11월 7일 오후 2시 제주대학교 인문대 2호관 세미나실에서 공공기관 취업전략 설명회를 개최한다.한국마사회 렛츠런파크 제주본부는 제주에너지공사, 국민건강보험공단 서귀포지사, 한국중부발전 제주발전본부 등 제주 소재 공공기관과 지역 청년들의 공공기관 취업 지원을 위한 제주 소재 공공기관 합동 취업전략 설명회를 개최한다.이번 설명회는 각 공공기관의 인사 담당 직원과 최근 입사한 신입사원들이 각 공공기관의 채용과 관련된 팁을 설명·공유하는 멘토링 프로그램과 한국취업 컨설턴트 협회 전문 강사의 ’공기업 이해와 취업 준비 전략‘ 특강으로 진행될 예정이다.특히 각 공공기관 최근 입사 신입사원들이 취업 과정에서 겪었던 경험이나 자신들만의 합격 노하우, 현재 근무하고 있는 공공기관에 대한 정보를 참여 지역 청년들과 공유하는 멘토링 프로그램은 공공기관 취업을 준비하는 제주 청년들에게 많은 도움이 될 전망이다.이우철 한국마사회 제주 인사팀장은 “제주 청년들이 취업에 대해 느끼는 어려움을 공감하기에 양질의 지역 공공기관 채용정보를 공유·전달하기 위해 이번 설명회를 기획하게 됐다”며, “많은 청년이 이번 설명회에 참여해 현장의 생생한 취업 정보를 듣고 공공기관 취업을 위한 자기만의 확실한 취업 전략을 마련하기를 희망한다”고 전했다.한국마사회 렛츠런파크 제주본부는 제주 소재 공공기관들과 합동 취업전략 설명회를 개최한다(사진 제공= 한국마사회 제주).
[미디어피아] 안치호 기자= 예스24 10월 5주 종합 베스트셀러에서는 조남주 작가의 소설 『82년생 김지영』이 동명의 영화 개봉 일주일 만에 직전 동기간 대비 판매량이 99% 증가하며 1위에 등극했다.인공지능에 대체되지 않는 방법론을 일러주는 이지성 작가의 『에이트』가 2위로 새롭게 순위에 올랐고 김난도 서울대 교수가 이끄는 서울대 생활과학연구소 소비트렌드분석센터가 2020년의 기술과 시장 핵심 트렌드를 분석한 『트렌드 코리아 2020』이 전주 대비 네 계단 올라 3위를 이었다. 무기력해진 마음에 다시 시작하고 싶은 의욕과 용기를 불러일으켜 주는 글배우 작가의 『지쳤거나 좋아하는 게 없거나』는 세 계단 내려 4위에 자리했으며 인기 크리에이터 ‘흔한남매’의 『흔한남매 2』가 전주 대비 한 계단 내려 5위, 『흔한남매 1』이 네 계단 내려 9위를 차지했다.자녀 교육서에 대한 독자들의 관심이 여전하다. 대표 육아 멘토 하은맘의 18년에 걸친 육아 경험을 담은 『지랄발랄 하은맘의 십팔년 책육아』가 10위, 초중등 학부모를 위한 독서 교육 지침서 『공부머리 독서법』은 한 계단 내려 11위를 차지했다. 또한 TV 프로그램에 소개된 후 순위 역주행을 시작한 도서들이 이번 주에도 여전히 인기를 끌었다. 인류의 기원 사피엔스부터 진보에 이르는 시기까지 인간의 역사와 미래에 대한 서사를 담아낸 유발 하라리의 『사피엔스』는 전주와 동일하게 13위를 유지했고 미래 문명 세계를 깊이 있고 날카롭게 파헤친 올더스 헉슬리의 『멋진 신세계』가 전주 대비 열 계단 하락한 16위로 주춤했다.연말을 앞두고 다양한 경제 경영서가 순위권에 다수 포진하기 시작했다. 새로운 사회의 주역 90년대 생들을 이해하기 위한 기성세대를 위한 가이드 『90년생이 온다』는 두 계단 올라 7위를 차지했고 인기 네이버 카페 ‘부동산 스터디’에서 성공한 투자가로 주목받는 ‘브라운스톤’의 투자 기술을 담아낸 『부의 인문학』이 14위로 다시 순위권에 얼굴을 내밀었다. 경제 전문가 박종훈 기자가 밝히는 경제 시그널을 통한 미래 예측서 『2020 부의 지각변동』은 전주 대비 두 계단 내려 17위다.이외에도 5년 만에 찾아온 이병률 시인의 신작 산문집 『혼자가 혼자에게』가 전주 대비 두 계단 올라 6위에 올랐고 소설가 김영하의 산문 『여행의 이유』가 세 계단 상승해 8위에 안착했다. 사회적 지위와 관계 등에서 큰 변화를 겪는 50대를 위한 실용 지침서 『50부터는 인생관을 바꿔야 산다』가 두 계단 상승해 12위를 차지했고 『2019 하반기 위포트 LH한국토지주택공사 NCS 실전 봉투 모의고사』가 새롭게 순위에 진입 15위에 올랐다.또한 일본 인기 히어로물 『원펀맨 ONE PUNCH MAN 20』과 20만 부 돌파를 기념해 특별 에디션으로 새롭게 출간된 정혜신 작가의 『당신이 옳다』가 각각 18위, 19위로 새롭게 순위에 모습을 드러냈다. 게임 ‘좀비고등학교’의 동명 만화 『좀비고등학교 코믹스 15』가 새롭게 순위권에 진입해 20위로 안착했다.전자책 순위에서는 『82년생 김지영』이 4주 연속 1위를 유지했고 1930년대의 뉴욕을 배경으로 세 젊은이의 이야기를 담아낸 『우아한 연인』이 새롭게 2위에 올랐다.예스24 10월 5주 종합 베스트셀러에서 『82년생 김지영』이 1위에 등극했다(사진 제공= 민음사).
사진=tvN [미디어피아] 이혜선 기자= 29일 방송된 tvN '책 읽어드립니다'에서는 재레드 다이아몬드의 인문학 도서 '총, 균, 쇠'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는 모습이 그려졌다.방송에서 전현무는 "10년간 서울대 대출도서 1위이자 국립중앙도서관 대출 탑 10에 든다. 저희 집에도 어김없이 꽂혀 있다"고 소개했다.문가영은 “800페이지인데 내가 읽은 책 중 가장 두꺼웠다. 그래선지 성취감이 대단했다”라며 “하지만 총, 균, 쇠, 비중이 크지 않은 것 같다. 제목을 바꿔야 하지 않나 싶었다”라고 언급했다.
비위생적이고 위험한 우범지역으로 방치되어 황폐화되다시피 한 프랑스 파리의 보부르 지역, 20세기 초 철강, 화학공업, 조선산업 및 무역으로 스페인에서 가장 부강한 도시 중 하나였다가 70년대 중공업 경제 위기로 실업률이 급상승하며 인구도 급감함에 따라 산업, 항만 폐부지들의 방치로 암담한 회색도시였던 빌바오, 이 도시를 다시 찬란하게 살려낸 원동력이 무엇인지 아는가? 예술, 더 큰 범주에서는 문화다. 보부르 지역 사업으로 소프트파워 육성을 목표로 프랑스 대통령 퐁피두가 추진해 그의 이름에서 명칭을 따온 퐁피두 센터는 내부에 있어야 할 배수관, 가스관, 통풍구 등 내부시설들이 밖에 삐죽삐죽 나와서 외관만 보면 공사 중으로 착각할 정도지만 오르세 미술관, 루브르 박물관과 더불어 파리의 3대 미술관이자 하이테크 건축의 효시로 꼽히면서 전 세계의 사람들을 끌어모으고 있다. 1997년 문을 연 구겐하임 박물관은 상징문화시설을 통해 빌바오를 빛바랜 산업도시에서 화려한 문화도시로 변모시켰다.동대문구 이문동에 위치한 한국외국어대학교 본 캠퍼스 전경서울시 공모사업으로 자치구와 대학이 손잡고 낙후된 지역의 도시재생을 기획하고 창업을 모티브로 상권을 활성화하면서 일자리를 창출하는 것이 목표인 서울시 캠퍼스 타운 조성 사업은 창업 육성, 주거안정, 문화 특성화, 지역상생을 목적으로 지역의 핵심 거점시설인 대학이 갖고 있는 인적, 물적, 지적 자원을 활용하고 체계적인 공공지원과 지역과의 협력을 통해 청년문제와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한 일종의 도시재생사업이다. 인구의 감소, 도시산업구조의 변화와 주거환경의 노후화 등의 문제를 새로운 기능의 도입과 창출 및 지역자원의 활용을 통한 경제적, 사회적, 물리적, 환경적인 변화로 생기를 불어 넣는다. 캠퍼스 타운 사업의 일환으로 한국외국어대학교가 오랜 역사를 자랑하는 외대 서림을 인근 지역의 경제 발전과 문화 활성화를 목적으로 새롭게 리모델링을 거쳐 <이문일공칠>이라는 이름의 복합문화공간으로서 개장을 앞두고 있다. 각종 외국어 관련 서적, 외대 교재, 전공 서적, 원서, 특수 외국어 교재 및 사전, 통역번역 교재 등을 취급하는 한국외국어대학교에서 직영하는 외대 서림이 도로명주소인 동대문구 이문로 107번지라는 데서 착안한 네이밍을 해서 이문일공칠이라는 쌈빡한 이름으로 재탄생한다. 외대 앞 이문로는 유동인구 밀집 지역으로 외국어대학교 학생은 물론이요 인근 동대문구 주민들이 쉴 새 없이 오가는 대학로이다. 거기에 트렌디한 디자인과 모던한 구조로 카페형 도서관을 설치, 한국대학출판협회(총 67개 회원대학)에서 기증한 도서들을 비치하고 북 토크쇼, 문화공연, 음악회, 시낭송 감성콘서트, 인문학 강의, 명사초청 세미나, 건강토크콘서트 등 다양한 문화예술 프로그램을 상시 개최 & 운영하면서 지역 주민, 학생, 방문객 등이 공동으로 이용 가능한 문화 랜드마크 '붐'업을 시도한다. 또한 경영 컨설팅, 지역 초·중·고생 자녀 대상 한국외대생 멘토링 서비스, 영화 상영, 작가와의 만남, 음악인 미팅, 글로벌 문화 및 언어 교육 등 다양한 문화예술프로그램을 운영하면서 한국외대에서 시행 중인 특정 국가 주간 기념행사를 캠퍼스 외부로 확대, 활력이 넘치는 다문화 거리를 조성한다는 원대한 비전을 목표로 하고 있다.11월 1일 개장을 앞두고 막바지 공사가 한창인 외대서림, 이곳이 어떤 모습으로 다음 달 1일 대중들에게 공개될지 기대된다.도시경쟁력이 중요한 요즘 시대, 단순한 물리 환경의 개선과 정량적 발전에서 벗어나 문화, 사회 등 비물질적 환경에 대한 다차원적 가치 추구를 통해 사회구성원인 시민들에게 일상의 즐거움을 창출하고 영위할 수 있는 삶의 질적, 자발적 향상권을 제공하는 곳이자 자부심이 되며 인간 중심의 도시가 되는 첫걸음을 한국외국어대학교에서 내딛는다. 이런 역사적인 시작의 오프닝 행사가 11월 6일 수요일 오전 9시 한국외국어대학교 교수회관 1층 문화상점 이문일공침에서 열린다. 이날은 박원순 서울시장을 비롯한 서울시 관계자들과 유덕열 동대문구청장을 포함한 동대문구청 임직원들, 민병두, 안규백 두 동대문구 국회의원이 내빈으로 참석하며 한국외대에서는 김인철 총장과 가정준 지식출판콘텐츠원장 등이 참가하면서 SW아트컴퍼니의 소프라노 김정아와 바이올리니스트 여근하, 피아니스트 장윤진이 엘가의 <사랑의 인사>, 레하르의 뜨겁고 격정적인 아리아와 함께 서울의 찬가와 외국어대학교 교가를 절묘하게 혼합해 서울시와 외국어대학교의 협업과 앞날을 축복하는 <한국외대찬가> 공연으로 성황리에 막이 열릴 예정이다. 지역 주민들에게 다채로운 문화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청년들의 창업 활동을 지원하여 이문동을 한국의 문화예술메카로 만들 사랑, 꿈, 쉼이 있는 문화상점 이문일공칠의 비상을 염원한다.서울시 캠퍼스타운 사업의 한국외국어대학교 추진단장이자 지식출판콘텐츠원장인 가정준 교수, 퐁피두 센터와 구겐하임 미술관같이 서울의 랜드마크이자 문화예술이 살아 숨 쉬는 이문로를 꿈꾸며 설계하는 원대한 비전을 품고 있다.
[미디어피아] 안치호 기자= 예스24 10월 4주 종합 베스트셀러에서는 무기력해진 마음에 다시 시작하고 싶은 의욕과 용기를 불러일으켜 주는 글배우 작가의 『지쳤거나 좋아하는 게 없거나』가 전주 대비 한 계단 올라 1위에 등극했다.조남주 작가의 소설 『82년생 김지영』이 영화 개봉 후 네 계단 뛰어 2위에 안착했고 『불량육아』, 『닥치고 군대육아』를 써낸 대표 육아 멘토 하은맘의 18년에 걸친 육아 경험을 담은 『지랄발랄 하은맘의 십팔년 책육아』가 두 계단 내려 3위에 올랐다. 유튜브 구독자 수가 140만 명에 이르는 인기 크리에이터 ‘흔한남매’의 에피소드와 함께 ‘다른 그림 찾기’, ‘시크릿 레시피’ 등 놀이 페이지가 수록된 『흔한남매 2』가 전주 대비 한 계단 내린 4위를 차지했고 『흔한남매 1』이 전주와 동일한 5위를 유지했다.tvN 교양 프로그램 『요즘책방 : 책 읽어드립니다』에 소개된 후 순위 역주행을 시작한 도서들이 여전히 인기다. 미래 문명 세계를 깊이 있고 날카롭게 파헤친 올더스 헉슬리의 『멋진 신세계』가 전주 대비 열 계단 가파르게 올라 6위에 자리했고 인류의 기원 사피엔스부터 진보에 이르는 시기까지 인간의 역사와 미래에 대한 서사를 담아낸 유발 하라리의 『사피엔스』가 전주 대비 세 계단 내린 13위다.경제 경영서에 대한 독자들의 손길이 분주하다. 김난도 서울대 교수가 이끄는 서울대 생활과학연구소 소비트렌드분석센터가 2020년의 기술과 시장 핵심 트렌드를 분석한 『트렌드 코리아 2020』과 새로운 사회의 주역 90년대생들을 이해하기 위한 기성세대를 위한 가이드 『90년생이 온다』는 각각 전주와 동일한 7위, 9위를 유지했다. 경제 전문가 박종훈 기자가 밝히는 경제 시그널을 통한 미래 예측서 『2020 부의 지각변동』은 전주 대비 일곱 계단 내려가 15위에 머물렀다.이외에도 5년 만에 찾아온 이병률 시인의 신작 산문집 『혼자가 혼자에게』가 전주 대비 네 계단 내린 8위, 초중등 학부모를 위한 독서 교육 지침서 『공부머리 독서법』은 두 계단 상승해 10위를 차지했다. 소설가 김영하의 산문 『여행의 이유』가 2주 연속 11위의 자리를 유지했고 초등학령기 아이를 둔 부모를 위해 아이들의 자존감을 키워주는 구체적인 방법을 담은 『초등 자존감 수업』이 전주 대비 세 계단 올라 12위에 안착했다. 사회적 지위와 관계 등에서 큰 변화를 겪는 50대를 살아가는 사람들에게 전하는 실용 지침서 『50부터는 인생관을 바꿔야 산다』가 14위로 새롭게 순위권에 진입했다.설민석이 전하는 세계사 초등학습 만화 시리즈 『설민석의 세계사 대모험 3』 독일 편이 세 계단 내려 16위에 자리했고 방대한 중국 ‘삼국지연의’의 핵심적인 주요 사건들만 뽑아 쉽게 풀어낸 『설민석의 삼국지 1』은 전주 대비 세 계단 하락해 17위, 『설민석의 삼국지 2』는 한 계단 상승한 18위다. 타인을 배려하느라 혹은 밥벌이를 위해 내가 누구인지 고민할 시간조차 없던 현대인들에게 진짜 ‘나’를 찾기 위한 김수현 작가의 에세이 『나는 나로 살기로 했다』가 순위 역주행을 시작해 19위로 순위권에 다시 얼굴을 드러냈다. 2019년 중반기 변경된 한국전력공사 직무능력검사의 출제 유형 및 난이도를 완벽 반영한 『2019 하반기 최신판 위포트 한국전력공사 KEPCO 직무능력검사 NCS 실전 봉투 모의고사』가 20위로 순위권 진입에 성공했다.전자책 순위에서는 『82년생 김지영』이 2주 연속 1위를 유지했고 최신 뇌 과학을 통해 우리가 느끼는 불안과 공황에 대한 솔루션을 제공하는 『산책자의 인문학』이 새롭게 2위에 올랐다.예스24 10월 4주 종합 베스트셀러에서는 글배우 작가의 『지쳤거나 좋아하는 게 없거나』가 전주 대비 한 계단 올라 1위에 등극했다(사진 제공= 강한별).
[미디어피아] 안치호 기자= 폴리뉴스(대표 김능구)와 상생과통일포럼은 10월 24일 서울 여의도 CCMM빌딩 컨벤션홀에서 ‘제13차 경제산업포럼’을 개최했다.‘AI와 포스트휴먼’을 주제로 폴리뉴스와 상생과통일포럼이 공동주최한 제13차 경제산업포럼은 인공지능 기술 발전에 따른 미래사회 변화에 대한 전망과 이를 대비하기 위한 우리의 자세에 대해 논의하기 위해 준비됐다.특히 기술을 바탕으로 해석하는 일반적인 관점과 달리 인문·사회·정치적 관점에서 미래사회에 대한 분석과 의견이 제시될 것으로 알려지며 큰 관심을 모았다.이번 포럼은 신상규 이화여대 이화인문과학원 교수가 기조 발제를 했으며 사회는 이중원 서울시립대 철학과 교수가 맡았다. 패널로는 김재희 을지대 교양학부 교수, 이상욱 한양대 철학과 교수, 구본권 한겨레신문 선임기자가 참여했다. 경제, 금융 관련 내용을 다뤘던 기존 포럼과 달리 미래사회를 주제로 개최돼 향후 포럼의 주제 폭을 다양하게 넓힐 계기를 마련하는 등 의의를 더했다.기조 발제에 나선 신상규 교수는 먼저 4차 산업혁명과 인공지능에 관해 설명했다. 신 교수는 “4차 혁명이란 산업과 경제, 정치를 넘어 훨씬 더 근본적인 수준의 변화를 뜻한다. 특히 인간과 기계, 자연적인 것과 인공적인 것 사이의 이원적 구분이 해체되면서 사회의 패러다임이 변화하는 단계라고 볼 수 있다”며, “미래 사회의 핵심은 ‘공존’으로 인간과 비인간 간의 공존을 유지하고 인공지능보다 인간이 우월하다면 우리는 그들을 유지하고 관리하는 책임을 져야 한다”고 강조했다.이어진 패널토론에서 사회를 맡은 이중원 교수와 김재희 교수, 이상욱 교수, 구본권 기자 등 패널들은 ‘AI와 포스트휴먼’을 주제로 미래 사회에 대해 열띤 토론을 펼쳤다.첫 토론자 김재희 교수는 “포스트 휴먼화는 피할 수 없는 시대의 흐름으로 우리는 앞으로 인공지능을 이해하고 통제하며 주체성을 지켜나가야 할 것”이라고 설명했으며, 구본권 기자는 “사회가 기술을 제대로 통제해야 민주주의를 지켜낼 수 있다”며 “사회 구성원 전체의 논의와 참여로 기술 권력을 합리적이고 민주적으로 관리해야 한다”고 주장했다.마지막으로 이상욱 교수는 “인간만이 존엄하다는 생각처럼 21세기 맥락에서 설득력이 떨어지거나, 인간만이 권리를 갖는다는 논란의 여지가 있는 생각을 끊임없이 비판적으로 검토하고 재평가하려는 태도가 필요하다”고 했다.한편 지난 2014년 제1차 포럼을 시작으로 금번 13차까지 이어진 상생과통일포럼과 폴리뉴스의 공동포럼은 정치・경제계 저명인사 초청 강연과 전문가토론 등을 통해 대한민국의 정치 경제 현안 등을 점검하고 방향을 모색하는 열린 공간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폴리뉴스와 상생과통일포럼은 ‘AI와 포스트휴먼’을 주제로 ‘제13차 경제산업포럼’을 개최했다(사진 제공= 폴리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