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번이라는 숫자가 가지는 의미.... 첫 출발, 봄, 희망찬 미래, 번영과 풍요로의 시동, 그중 베토벤의 교향곡 1번 만큼이나 교향곡의 역사를 포함, 서양 음악사 더 나아가 인류사의 전환점이 된 기념비적인 작품이 가지는 의미는 남다르다. 동 작곡가의 다른 양식의 1번 작품을 살펴보자. 피아노 소나타 1번 바단조나 피아노 트리오 내림마장조 아님 후대에 교향곡 만큼이나 큰 족적을 남기는 현악사중주의 1번 등이 가지는 상징성이 교향곡의 1번 만큼이나 크다 하지 결코 못한다. 이미 작곡가, 피아니스트로서 명성을 쌓은 베토벤의 머릿속에 이
[미디어피아] 안치호 기자= 문재인 대통령은 6월 10일 33주년을 맞은 6·10 민주항쟁 기념식에 참석해 12명의 유공자에게 국민훈장 모란장을 수여했다.문재인 대통령은 이날 오전 서울 용산구 남영동 민주인권기념관 예정지(옛 치안본부 남영동 대공분실)에서 열린 6·10 민주항쟁 기념식에 참석해 민주주의 발전 유공자 12명에 국민훈장 모란장을 수여했다.문재인 대통령은 기념사에서 “33년 전 6·10민주항쟁에 함께 했던 시민들과 그 이후에도 민주주의 발전을 위해 헌신한 모든 분께 깊은 존경과 감사의 마음을 바친다”며, “오늘 우리의 민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이하 코로나19) 사태 장기화로 100일 넘게 경마 시행이 중단된 상황에서 경제 살리기 일환으로 경마 온라인 마권 발매를 시행해 달라는 청와대 국민 청원이 6월 1일 접수됐다.시인 김문영 씨(시집『촛불의 꿈』, 미디어피아 대표)는 6월 1일 “코로나19 시대 경제 살리기를 위하여 온라인 마권 발매를 시행하기 바랍니다”란 국민 청원을 제기했다(청원 바로 가기).김문영 시인은 ‘전 인류의 재앙’인 코로나19 사태로 100일 넘게 경마가 중단되면서 생산 농민, 마주, 조교사, 기수, 관리사 등 창출자는 물론 경마
조선왕조실록에 잊을만하면 등장하는 단어들, '역병', '전염병'..... 어느 지방에 전염병이 창궐하여 몇 명이 죽었다는 문장들이 실록에도 수시로 올라올 정도로 바이러스는 어제오늘의 일이 아니었다. 인간들이 지구상에 존재하는 한 끊임없이 생명을 위협할 인류와 동행하는 종자들이다. 하나를 정복해도 변종이 생기고 새로운 질병이 나와 인류를 위협하는 패턴의 반복이다. 미증유의 코로나19 사태로 인해 혼란과 어려움, 공포를 겪고 있는 2020년의 대한민국 한국인으로 우리 조상들은 역병에 어떻게 맞서고 극복했는지 지혜를 묻고 싶었다. 그래서
모든 학생들은 마스크를 써야 했다. 교사들도 마스크를 착용하고 수업을 진행했다. 코로나19로 인한 몇번에 걸친 개학연기 끝에 오늘 20일, 원래 개학인 3월 첫주에서 2달하고도 20여일만에 고등학교 3학년부터 등교를 했다. 그리고 우리는 생소한 장면을 난생 처음 목도한다. 점심시간은 반과 시간을 나눠 배식을 했고 식사에 앞서 발열 체크를 하고 식당 출입 직전 손 소독을 했다. 1m 거리 두기로 줄을 서면서 배식을 받은 학생들은 아크릴판이 설치된 식탁에 마련된 지정 좌석에서 식사했다. 수업 중간 쉬는 시간에 친구를 만나거나 화장실을
[미디어피아] 황인성 기자= 문재인 대통령이 10일 오전 11시 춘추관에서 취임 3주년 특별 연설을 했다. 이날 문 대통령은 “질병관리본부를 질병관리청으로 승격해 전문성과 독립성을 강화하겠다”단 내용을 포함해 안전한 대한민국을 만들어 가겠다고 강조했다.다음은 특별 연설 전문이다.존경하는 국민 여러분,취임 3년이 되었습니다.지난 3년,촛불의 염원을 항상 가슴에 담고 국정을 운영했습니다.공정과 정의, 혁신과 포용, 평화와 번영의 길을 걷고자 했습니다.하루하루가 살얼음판을 걷는 심정이었습니다.어려울 때도 많았습니다.그때마다 국민들께서 힘
봄길을 산책하다보니 어느새 꽃이 지고 있다. 세월 참 빨리 흘러간다. 흐르는 물 같기도 하고 더 빠르게 표현하면 쏜 화살과 같다.지난 1월20일 국내에서 코로나19 첫 확진자가 발생했으니 코로나19 위기는 이제 곧 100일(4월28일)을 맞는다. 우리의 건국신화 웅녀는 동굴에서 100일 동안 쑥과 마늘로 연명하며 온갖 어려움을 견뎠다. 사람도 태어나면 100일 잔치를 한다. 숫자 100이 갖는 의미는 깊고 넓다.국내에서 코로나19 첫 확진자가 발생한 지 100일을 맞으면서 전염병
[미디어피아] 안치호 기자= 정세균 국무총리가 4월 22일 취임 100일을 맞아 본인의 페이스북에 소회를 밝혔다.취임 100일을 맞은 정세균 총리는 본인의 페이스북에 글을 올리며 “오늘은 제가 국무총리가 된 지 100일이 되는 날이다. 그동안 격려를 아끼지 않으셨던 국민 여러분께 감사드리고 저를 믿고 책임과 역할을 다해 준 공직자 여러분께도 감사드린다”고 전했다.이어 “취임하자마자 광풍처럼 휩쓴 코로나19 때문에 정신없이 보냈다. 하루하루 힘든 사투를 벌이시는 시·도민 여러분과 의료진들을 보면서 저 역시 잠을 이루지 못한 날이 많았
제21대 국회의원 선거는 코로나19 심각단계에서 치러지는 선거여서 투표율이 매우 낮을 것으로 전망했다.그런데 막상 시작해보니 사전투표율 26.7%로 역대 최고를 기록했다. 방역당국의 효과적인 대응으로 11,742,677명이 이틀에 거쳐 발열체크를 받았다. 그만큼의 비닐장갑도 받았다. 세상에 이런 나라가 어딨나?국가 전체를 봉쇄하는데 지구촌 여러 나라가 그것도 선진국이라는 국가들이 1만여 명을 크게 상회하는 사망자 숫자를 줄이지 못하고 방역에 몸서리치는 와
[미디어피아] 안치호 기자= 교육부(장관 유은혜)는 3월 31일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와 협의를 거쳐 유치원을 제외한 전국 모든 초‧중‧고 및 특수학교, 각종학교에서 처음으로 온라인 개학을 한다고 발표하였다.교육부는 코로나19 발생 이후 세 차례의 휴업 명령을 통해 4월 3일까지 신학기 개학을 연기한 바 있다. 3일간의 추가 휴업(4월 6~8일)을 거쳐 4월 9일부터 본격적으로 학사일정을 시작한다.코로나19로 인해 학교의 정상적인 학사일정 운영과 대면 수업이 불가능해지는 상황에서 교육부는 개학 연기를 통해 학생의 안전을 보호하면서 원격
온 국민이 고통 속에 인내와 고요로 코로나19를 맞서고 있는 이때, 어느 곳 보다 더 치열한 사투를 벌이는 곳이 대구. 경북 지방이다. 국내에서 가장 확진자가 많이 나온 대구, 경북을 위해 성금과 구호의 손길이 줄을 잇는 가운데 대구콘서트하우스(관장 이철우)가 오디오 콘텐츠 플랫폼 팟캐스트와 팟빵을 통해 10분간 즐기는 클래식 공연인 '대콘의 600초 클래식'을 3월 11일부터 31일까지 선보이면서 대구 시민에게 응원과 희망의 메시지를 전달하고 있다.'대콘의 600초 클래식'이라 명명된 이번 프로젝트는 코로나바이러스로 문화행사
통계청에서 발표한 2001년 생명표 기준으로 55세인 사람은 남자의 경우 21.95년, 여성은 27.24년을 더 살 수 있다고 하니 27세부터 직장 생활을 시작하여 55세에 퇴직한다고 가정할 때 29년을 일하는 것에 비해 정년 후의 기간이 그다지 짧지 않음을 알 수 있다. 은퇴 후의 삶은 여생이 아니라 본생이다. 이렇게 길어진 기대여명은 사회적으로 고령화에 따른 여러 문제를 야기하기도 하지만 인생 2모작, 새로운 인생을 출발하는 좋은 기회이기도 하다.급격한 인구 변화에 따라 모델 시장의 흐름도 변화하고 있다. 국내외에서 패션, 뷰
온 국민이 일치단결하여 코로나 국난을 극복하기 위해 맞서고 있는 이때, 예술로 힘을 보태지는 못할망정 문화예술계가 연달아 허무하고 맥 빠진 소식으로 국민들에게 실망만 안겨주고 있어 참담하기 짝이 없다. 국민들이 낙담하고 의기소침해 있을 때, 희망과 용기를 불어 넣고 격려와 활력을 선사해야 할 문화예술이 장르와 영역 불문, 민생과 동떨어진 밥그릇 싸움에 패권, 엘리트주의에 빠진 배부른 돼지 또는 그저 먹을 거를 주라고 꿀꿀대는 게으른 돼지의 작태만 보이고 있다.국립발레단은 지난달 2월 14~15일 대구 오페라하우스에서 '백조의 호수
[미디어피아] 황인성 기자= 조선동아거짓과배신의100년청산시민행동이 3월 5일 오전 11시 조선일보사 앞 원표공원에서 조선일보 치욕의 100년을 규탄하는 기자회견을 개최했다.조선일보 창간 100주년이기도 한 이날 언론 민주화를 위해 헌신했던 원로 언론인을 비롯한 시민들은 친일 반민족적 보도를 일삼은 조선일보 치욕의 100년에 대한 사과를 촉구했다.이부영 자유언론실천재단 이사장을 비롯해 성한표 조선투위 위원장, 오정훈 언론노조 위원장, 정연우 민언년 상임대표, 안기석 새언론포럼 회장, 최병현 주권자 전국회의 기획위원장, 임순혜 NCC
문득 페이스북에 올라온 사진 한 장에 가슴이 따스해집니다. 이미 많은 공무원과 의료인들이 코로나19로 부터 국민을 지키기 위해 많은 노력을 하고 있지요. 정말 감사합니다.대구 동산의료원에서 의료지원을 하고 있는 간호장교 김혜주 대위의 모습입니다. 마스크를 오래 사용해서 헐어버린 코 위에 밴드를 붙이고 다시 코로나19와의 사투를 위한 현장으로 나가는 모습입니다.우리 국민은 언제나 어려울 때는 함께 힘을 모아 위기를 극복했습니다. 코로나19 또한 잘 극복할 것이라고 믿습니다. 이런 분들의 수고와 헌신이 있기 때문입니다. 이 분들을 응원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가 '의사'신분으로 자신의 부인과 함께 대구로 내려가 신종 코로나에 맞서 진료복이 땀에 흥건히 젖을 정도로 자원 진료 봉사를 하는 모습이 묵직한 감동을 주고 있다. 안 대표의 아내인 김미경 서울대 법의학교실 교수도 자원봉사를 함께 하며 유증상자로 병원을 찾은 시민들을 진료했다. 안철수는 정치인이기 전에 의사 면허를 정식으로 소지하고 있는 의사다. 서울대 의대에서 의학박사 학위를 받고 3년간 단국대 의대에서 교수로 있으면서 의예과 학과장을 맡기도 한 인물이다. 즉 그게 그의 본 모습이다. 안 대표의 대구 의료 자
플라시도 도밍고(79)가 결국 자신의 성희롱 의혹을 폭로한 여성들에게 사과했다. 로이터· AP 통신 등은 26일 스페인 출신의 스타 성악가 플라시도 도밍고가 성희롱 의혹을 폭로한 여성들에게 해당 의혹을 제기한 지 6개월 만에 사과했다고 보도했다. 여성 성악가들에게 부적절하게 행동했다는 미국 오페라 노조(AGMA · American Guild of Musical Artists)의 조사 결과가 나온 직후 발표한 성명에서 도밍고는 지난 몇 달간 동료들이 제기한 의혹을 반성하는 시간을 보냈다고 밝혔다. AP는 도밍고가 LA 오페라 총감독
2월11일과 12일 스위스 제네바 WHO(세계보건기구) 본부에선 코로나19 연구 포럼이 열렸다.이 포럼에 우리나라 중앙재해대책본부 중앙임상TF 소속 오명돈 자문위원장 등 연구진 4명이 참석했다. WHO가 우리나라에 바이러스가 퍼진 경위와 확진 환자를 치료한 과정을 조사한 자료를 요청하자 직접 제네바로 날아갔다.코로나19의 실체를 알아내려면 잘 정리된 환자 관련 정보가 필요했기 때문이다.전염병의 진원지인 중국을 선택하지 않은 이유는 환자 수 통계의 정확도가 떨어지기 때문으로 파악된다.우리나라의 경우 환자가 어디에서 누구를 만났는지 자
전염병과의 전쟁에 투입된 화수미디어(华数传媒)의 역행자(逆行者)들이 글은 중국 화동지역의 IPTV 플랫폼인 화수미디어그룹의 이번 전염병과의 전쟁 관련하여 그들의 조직적인 대응과 지역사회를 위한 미디어의 자세를 깨닫게하는 좋은 예라 판단되어 공유하기를 원한다. 중국 전역에서 춘절을 전후하여 갑작스럽게 긴급상황이 발생하고, 의심환자들이 임시로 수용되어 있는 격리시설, 그리고 확진자로 판명된 환자들의 입주 병동에 TV를 설치하라는 회사의 긴급 명령을 받은 직원들이 두렵고 떨리는 마음으로, 그러나 이 일은 내가 평소 하는 일이고, 또 나의
빈번한 무대 출연, 우레와 같은 박수, 평단과 학계에서의 인정, 대중들로부터의 갈채와 환호, SNS에서의 관심집중과 폭발하는 조회수와 좋아요 그리고 얻게 되는 부와 명예를 갈구해서? 청중이 넘쳐는 페스티벌과 유명한 무대에서 명망 있는 음악가들과 함께 연주하고 스타로서 명성을 누리는 삶, 아니 그런 거창한 꿈이 아니더라도 아주 소박하게, 생계에 위협받지 않고 꾸준히 연주하면서 음악가로서의 삶이라도 영위할 수 있다면 다행인 대한민국의 현실에 기돈 크레머는 경종을 울린다. 그래서 기돈 크레머의 (Phono)는 젊은 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