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세균 국무총리, 취임 100일 맞아 본인 페이스북에 소회 밝혀
“경제 살리기 총력 다할 것…‘국민께 힘이 되는 정부’로 거듭도록 신명 다하겠다”
[미디어피아] 안치호 기자= 정세균 국무총리가 4월 22일 취임 100일을 맞아 본인의 페이스북에 소회를 밝혔다.
취임 100일을 맞은 정세균 총리는 본인의 페이스북에 글을 올리며 “오늘은 제가 국무총리가 된 지 100일이 되는 날이다. 그동안 격려를 아끼지 않으셨던 국민 여러분께 감사드리고 저를 믿고 책임과 역할을 다해 준 공직자 여러분께도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이어 “취임하자마자 광풍처럼 휩쓴 코로나19 때문에 정신없이 보냈다. 하루하루 힘든 사투를 벌이시는 시·도민 여러분과 의료진들을 보면서 저 역시 잠을 이루지 못한 날이 많았다”며, “지난 100일은 저에게 ‘배움의 시간’이었다. 코로나19 라는 전례 없는 위기는 저에게 배움의 기회였고 국민 여러분은 저에게 스승이셨다”고 했다.
정 총리는 다시 한번 각오를 다지고 “저에게 가르쳐주신 희망, 헌신, 열정의 씨앗이 결실을 보도록 배전의 노력을 다하겠다. 빈틈없는 방역으로 국민의 일상을 반드시 되돌려 드리겠다”며, “특히 경제를 살리는 데 총력을 다하겠다. 지금의 어려움을 이겨내시고 다시 일어서실 수 있도록 힘쓰겠다. 일자리를 지킬 수 있도록 노사의 협력을 이끌고 고용 안전망과 사회 안전망을 더욱 강화해 나가겠다”고 했다.
마지막으로 정 총리는 “취임 때 말씀드렸던 ‘국민께 힘이 되는 정부’로 거듭날 수 있도록 신명을 다하겠다. 국민 여러분의 변함없는 지지와 성원을 부탁드린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