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15남측위를 비롯한 종교, 시민사회단체는 11월 15일(화) 오전 11시, 광화문 통일부 앞에서 대북전단금지법 위헌 의견을 제출한 통일부 장관을 규탄하고 사퇴를 촉구하는 기자회견을 진행했다. 이날 기자회견은 안지중 공동집행위원장(6.15남측위원회)의 사회로 한충목(6.15남측위 상임대표, 한국진보연대 상임공동대표), 양옥희(전국여성농민회총연합 회장), 정강주(AOK 한국 자문위원, 민통선 내 파주 해마루촌 거주), 황인근(NCCK 인권센터
한국재난관리학회 출범했다11월11일 한국재난관리학회 창립 총회 겸 창립기념 학술세미나 동시 개최초대회장에 충북대 이재은 교수, 차기 회장에 양기근 원광대 교수 추대 한국재난관리학회가 출범했다. 특히 이번 재난관리학회의 출범은 세월호 사건과 이태원 10.29 참사 사건을 계기로 우리나라 재난에 대한 깊은 성찰이 요구되는 시점에서 태동한 것이어서 재난관계자들의 눈과 귀가 쏠리고 있다.한국재난관리학회 창립준비위원회는 지난 11월11일 오후 2시 한국 프레스센터 18층 외신기자클럽에서 학회 창립에 따른 창립기념 학술세미나를 개최하고 1년
11월 13일 오전 11시, 마석모란공원 전태일 묘역에서는 제52주기 전태일 추도식과 제30회 전태일노동상 시상식이 진행됐다. 52년 전인 1970년 11월 13일, 전태일은 청계천 평화시장 앞에서 “근로기준법을 준수하라! 우리는 기계가 아니다!”라고 외치며 분신했다. 이날 추도식은 최현미 전 청계피복노조 대의원의 사회로 ▲민중 의례 ▲전태일 약력 소개 ▲추모기도▲인사말 ▲추도사 ▲‘노란봉투법’ 퍼포먼스:전태일 흉상에 머리띠 두르기 ▲추모 공연(안계섭
사람들에게 호랑이는 두려우면서도 친근한 존재이다. 산중에서 호랑이를 만나는 대부분의 동물들은 그 눈빛 하나만 봐도 그냥 얼어 붙고 마는 현실이 그것을 증명해 준다. 그래서 동물의 왕, 밀림의 왕, 사람들은 호랑이를 이렇게 높이 부르며, 사람도 호랑이의 그 기상을 닮고자 하고, 천지간에 당할 것이 없는 호랑이의 위력을 높이 평가하는 것이라 생각된다. 위력이 공포심을 낳고, 그 공포심이 다시 경외감(敬畏感)으로 나타나는 것 아닐까? 동북호랑이... 일명 시베리아 호랑이라고도 불린다. 2017년에는 야생개체수가 27마리였었지만 최근에는
신학자로 살아가면서 나는 최소한 두 종류의 관계 범주를 가지고 산다. 크게 나누면 기독교인과 비기독교인이다. 이 중에서 내가 가까이 관계하는 이들은 기독교인, 그들은 신자, 목사, 신학자 세 부류로 나뉜다. 편의상 신자란 교인을 의미하고, 목사란 목회를 생업으로 삼는 이를, 그리고 신학자는 국내외 정규 대학에서 박사학위를 취득한 후 연구 생활을 통해 먹고 사는 사람들을 의미한다고 일단 정의한다. 이들은 각기 자기 나름대로 속성이 있다. 신도들, 오랜 신앙생활을 통해 몸에 기독교 신앙이 밴 이들은 대부분 예수가 언급했던 진리를 알기에
모든 것이 얼어붙는 동토의 현실 속에서 자동차 시험주행이라는 새로운 화두를 가지고 새로운 시도를 했던 헤이허 사람들의 발상의 전환, 그리고 가능성이 포착되자 모든 자원을 아끼지 않고 투입했던 시정부 관계자들, 심지어 시정부 주도로 “협회”까지 만들면서 자동차 회사를 유치하기 위한 헤이허 사람들의 노력 등在冻僵的冻土现实中,带着汽车试驾这一新话题,进行新尝试的黑河人的想法的转变,还有捕捉到可能性后不惜投入所有资源的市政府相关人士,甚至市政府主导成立了"协会",为吸引汽车公司而做出的努力等。 그러한 노력과 헌신이 결합하여 만들어 낸 산물이 바로 오늘 헤이
헤이룽장성(黑龙江省) 헤이허시(黑河市) 인구 약 130만명, 러시아 국경과 인접하고 있는 국경도시이다경제의 40%를 1차산업으로 생산해내는 전형적인 농촌이고, 그런데 이곳은 지형적인 특성상 곡물은 거의 나지 않고 대다수의 수입이 임업과 축산업에서 나오고, 그 중에서도 목재생산과 낙농업이 대표적인 수익원인 지역이다.. 매년 11월부터 다음해 3월까지는 혹한이 이어지는 아주 추운 지역이기 때문에 뭘 하려해도 마땅한 것이 별로 없는 그런 척박한 지역이다그런데 이 곳에 전세계 자동차 회사들이 관심을 가지고 하나 둘씩 모여들기 시작했다. 왜
10월… 추수의 계절이다. 중국에서는 농사를 쭝띠(种地) 즉 땅을 심는다고 한다. 그만큼 농사에서 땅이 차지하는 비중이 크고 중요하다는 말일 것이다. 중국 헤이룽장성(黑龙江省) 하이룬시(海伦市)에서는 대대로 농사지으며 살아왔던 농부들이 매년 소출이 감소하자 땅을 살리는 프로젝트를 실행하였고, 그 결과 수확량이 증가하면서 토지보호에 대한 중요성을 다시 일깨우고 있다. 흑토(黑土)는 가장 비옥한 토양으로 알려져 있다. 왜 흑토라고 불리는가? 그것은 지표 및 땅 속에 존재하는 생물 이외의 유기물들이 검은색을 띠기 때문에 흙이 검은 색으로
중국 헤이룽장성의 헤이룽강과 러시아의 우수리 강이 만나는 지점에 자그마한 섬이 하나 있다.이 섬에 예로부터 흑곰이 많이 산다하여 사람들은 흑곰섬이라 불렀는데, 흑곰을 뜻하는 동북지역 방언이 헤이샤즈라는 말이다. 그래서 붙여진 이름이 헤이샤즈섬이고, 러시아어로는 볼쇼이우수리스크섬이다.원래 이 섬은 러시아가 79년간 점령하고 있었던 지역이다. 국경분쟁이 끊이지 않았고, 갈등이 깊어졌다.중국과 러시아의 분쟁의 상징이 어느덧 화해의 상징으로 변화되면서 양국이 분할하여 점령하고 있으며 그래서 자연생태계가 그대로 보존되어 있는 지역이다.헤이룽
중국 동계올림픽 금메달 리스트 양양(杨杨), 왕멍(王蒙), 순린린(孙琳琳), 판커신(范可新) 등 세계적인 스타들의 이곳 치타이허 출신이다. 한겨울 삭풍을 견디면서 피어나는 매화의 향이 아름다운 것처럼 혹독한 훈련과 온 가족의 희생과 헌신으로 세계 금메달의 꿈, 아니 세계 챔피언의 꿈을 이루어가는 사람들이 오늘도 치타이허에서는 이루어지고 있고, 또 어느 가정은 이삿짐을 싸면서 치타이허시에서의 꿈을 기대하며 새로운 기회를 찾고 있다. 윤교원 대표 / (주)한류TV서울 kyoweon@naver.com
중국 헤이룽장성(黑龙江省) 치타이허시(七台河市)… 엄청난 석탄이 매장되어 있는 석탄의 도시였다. 한강이 서울 도심을 가로 지르듯 치타이허시를 가로지르는 강이 있는데 그 강 이름이 바로 치타이허강이고 그래서 붙여진 도시이름이 바로 치타어허시이다. 치타이허시의 연평균 온도는 3.8도 엄청난 추위를 자랑하는 지역인데, 최근 새로운 명칭이 하나 부여되었다. 양양(杨杨), 왕멍(王蒙), 순린린(孙琳琳), 판커신(范可新) 이런 세계적으로 유명한 선수들이 바로 이 곳 치타이허시 출신들이고,그래서 올림픽 챔피언의 도시라는 새로운 명칭이 따라 붙었
음악 전공자들에게 가장 큰 공부와 성장의 기회는 무대에서 연주하며 관객을 직접 만나는 것이다. 우리는 지난 3년간 코로나로 인해 너무나 많은 걸 잃어버리고 희생했다. 소통과 공감의 예술인 음악에서조차 궁여지책으로 대면 & 원격이라는 방식으로 수업을 해야만 했으며 들려주고 못하고 같이 하지 못한 채 그저 혼자서만 하다가 드디어 모여서 같이 했다. 음악은 또한 질서와 협력의 예술이지 않은가!삶에 의욕을 잃고 무기력에 빠진 이들이여, 새벽녘의 가락시장이나 노량진시장에 가보라! 아님 사원증을 목에 걸고 바쁘게 출근하는 아침의 여의도나 광화
지난 3·9 대선에서 윤석열 대통령에게 0.73%로 석패한 뒤, 6·1 재보선을 통해 '초선'으로 국회에 입성한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의원이 28일 전당대회에서 당권을 거머쥐었다.일찌감치 '어대명(어차피 대표는 이재명)', '확대명(확실히 대표는 이재명)' 등으로 불리며 초반부터 승리가 확실시 됐으며, '개딸'들로 대변되는 강성 지지층의 지지를 받으며 아무런 이변 없이 대표 자리에 올랐다.이에 따라 이 대표는 차기 대권에 한 걸음 더 가까이 다가갔으며 이번 도전을 통해 다시 한 번 자신의 능력치를 시험대에 올렸다. 당 대표를 거쳐 다
진실을 보도하는 것이 언론인의 사명이자 시대가 요구하는 진실된 언론인의 모습이다. 신군부의 언론통제 상황 속에서 5·18민주화운동의 진실을 보도하기 위해 헌신한 언론인들의 노력과 정신의 맥을 잇고자 5·18기념재단과 광주전남기자협회가 함께 진행하는 '2022 제12회 5·18언론상 수상작'이 선정됐다.이번 수상작으로는 취재보도 ▲광주MBC (김철원, 이다현, 김상배), ▲뉴스1 광주전남 (박준배, 이수민), 다큐멘터리 ▲(주)훈프로
적폐세력에게 정권을 빼앗긴 대한민국이 몸살을 앓고 있다. 윤석열 대통령을 선택한 국민들이야 스스로 선택한 죄값이려니 하겠지만 촛불을 밝혀 적폐정권을 무너뜨린 촛불 국민들의 거대한 상실감은 말로 표현할 수가 없다. 각종 생활 물가는 하늘높은 줄 모르게 치솟아 오르고 주식까지 땅이 꺼져라 곤두박질 치고 있다. 빚을 내서 각종 재테크를 하는 국민들은 금리인상으로 인해 이자를 갚기 위해 또다시 대출을 받아야 하는 모순이 심화하고 있다. 그나마 대출을 받을 수 있는 신용자는 점점 줄어든다. 빚을 내고 싶어도 내지 못하는 신용불량자가 늘고 있
전국금융산업노동조합(이하 금융노조)가 7월 22일(금)프레지던트 호텔 31층 슈베르트 홀에서 제62주년 창립기념식 및 제19회 금융인문화제 시상식을 개최했다. 금융노조는 지난 1960년 7월 23일(토) 조흥·상업·제일·한일·서울은행 등 5개 시중은행 단위노조를 기반으로 한 전국은행노동조합연합회 출범을 시작으로 올해 창립 62주년을 맞이했다. 금융노조는 그동안 여행원 제도와 결혼각서 제도 폐지, 전 산업 최초 주5일제 쟁취 그리고 성과연봉제 저지 투쟁 등 대한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17일 전당대회 출마를 공식 선언하며 "선거마다 유령처럼 떠도는 '계파공천', '사천, '공천 학살'이란 단어는 사라질 것"이라고 밝혔다.이 의원은 이날 오후 국회 기자회견을 통해 "당의 전통으로 자리 잡은 시스템공천 강화로 누구나 능력과 실적, 경쟁력에 따라 공정하게 평가받을 것"이라고 말했다.이 의원은 22대 총선에서 친명(친이재명) 위주의 계파 공천이 이뤄질 것이라는 우려를 사전에 차단하기 위해 출마 선언부터 공천 관련 이슈를 내세운 것으로 보인다. 이 의원은 "지금까지 그래왔던 것처럼 저의 인사 제
문학평론가이자 겨레말큰사전 남북공동편찬사업회 염무웅 이사장이 '시인 김지하와의 작별'에 대한 소회를 밝혔다.염 평론가는 27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김지하 시인의 49재 행사에 대한 소식을 전하며 김 시인에 대한 추도문 '수난과 구도의 삶을 기억하며'를 보완하여 올렸다며 장문의 글을 소개했다.추도문은 '김지하가 이룬 것과 남긴 것'이라는 제목으로 시작한다.염 평론가는 김 시인의 사회활동 시작이 "1964년 한일회담 반대시위 주동자의 한 사람으로서였고, 시인으로 등단한 것은 1969년 월간지 '시인'을 통해서였다."고 전하며 군사독
2022년 6월 17일 오후 6시, 고대 안암병원 유광사 홀에서는 특별한 행사가 열렸다. 보건의료노조 6대, 7대 위원장을 역임한 유지현 보건의료노조 지도위원이 명예퇴직하는 날이었다. 이날 행사에는 고대 안암병원 지부 간부 및 조합원들과 보건의료노조 본조 간부들 그리고 권영길 이사장(평화철도)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 레지던트 2년 차의 간호사 폭행 사건이 노동운동의 계기이날 퇴임행사는 고대 안암병원 지부에서 전체 진행
당선증을 아내에게 드립니다안양시청 강당에서 안양시의회의원선거 당선증을 교부받았습니다. 임기는 7월 1일부터지만, 시민의 대리인으로서 무거운 책임을 느낍니다. 민주당에 대한 준엄한 평가 속에서도 안양시민들께서는 김동연 경기도지사와 최대호 안양시장을 선택해 주셨습니다. 그리고 안양에서 민주당의 험지라고 여겨지는 이곳 사선거구에서도 나번 후보인 저를 선택해 주셨습니다. 시민 여러분께 깊이 감사드립니다. 무엇보다 사랑하는 아내, 김현아 씨에게 감사합니다. 아내를 만나고 11년, 결혼하고 3년 7개월. 제가 이룬 모든 성취는 아내의 깊은 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