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제로 배출 달성 목표 시한 2040년...10년 앞당겨미국 식품 제조업 회사인 펩시코는 넷제로 배출 달성 목표를 2040년으로 10년 앞당기고, 2030년 배출 감축 목표를 기존의 20%에서 40% 이상(2015년 기준) 늘린다는 환경 지속가능성을 약속을 약속했다.펩시코 CEO인 라몬 라구아르타는 “기후변화로 인한 심각한 영향이 악화되고 있으며, 이를 해결하기 위해 긴급한 제도적 변화를 가속화해야 한다"며 "즉각적이고 공격적인 행동 외에는 선택의 여지가 없다. 기후 행동은 세계적인 식음료 리더로서 우리 비즈니스의 핵심이며, 지구
아마존은 기후 서약(Climate Pledge)에 처음으로 서명(2019년 9월 19일)하면서 환경선도기업으로서의 위상을 견고하게 다져나가고 있다.아마존은 파리협정의 2050 탄소중립 목표보다 10년 앞서 기업이 사업 전반에 걸쳐 탄소중립을 실현하겠다는 야심찬 포부를 내세우고 있다. 아마존은 2030년까지 100% 재생 에너지 사용, 2040년까지 탄소 발생량 제로 실천과 글로벌 조림사업 지원을 위해 1억 달러(약 1,116억원) 투자했다. [1]아마존은 임직원 및 노동자들에 대한 교육에도 막대한 투자를 단행하고 있다. 눈에 띄
2011년 블랙프라이데이 게재된 파타고니아 광고CES 2022(세계 최대의 ICT 전시회)에서 삼성전자 한종희 부회장이 기조연설을 했고, 그의 강연에서 뜬금없이 파타고니아 로고가 등장했다. 한 부회장은 지속 가능한 사회에 기여하기 위한 미래 기술의 비전을 제시하는 과정에서 환경 문제의 도전 과제로 미세 플라스틱을 꼽으며 미세 플라스틱 배출 저감 기술 개발에 파타고니아와 협력하겠다고 밝혔다. 파타고니아는 미국에서 노스페이스, 콜롬비아스포츠 등과 함께 3대 아웃도어 전문 브랜드로 꼽힌다. 유기농·친환경 소재를 고집하고 공급망을 철저하게
배달대행노동자의 노동조합인 라이더유니온은 21일 안양노동인권센터에서 안양군포의왕지부 건설을 위한 준비위원회 발족식을 가졌다.서동찬 준비위원장과 조합원이 함께 낭독한 준비위 선언문에서 “라이더들이 처한 현재 환경이 속도 경쟁을 부추이고 있다, 배달노동자와 시민의 안전을 위해 안전운임제 도입과 라이더보호법 제정이 필요하다”면서, “안전 교육과 안전지킴이 활동을 통해서 시민으로부터 신뢰 받는 노동조합을 만들겠다”고 다짐했다. 김승현 라이더유니온 경기지부장은 “뭉치면 바꿀 수있다, 라이더보호법 등 제도를 바꾸기 위해서는 단결해야 한다”면서
소설 읽기에 많은 시간을 투자하는 것이 일반적인 생활패턴이다. 가끔 영화도 보는데 극장을 찾아가기에는 일상의 리듬상 어려움이 있어 넷플릭스 혹은 유튜브를 통해 영화를 감상한다. 최근 영화를 검색하다가 '말모이'라는 영화 제목을 발견했다. 소모이도 아니고 말모이? 평생 말산업에 종사해온 나는 경주마 혹은 승용마와 관련된 영화인줄 알았다. 그런데 영화 소개글을 보고 언어 즉 한글과 관련된 영화라는 사실을 알게 되었다. 실제 주인공의 대사에서도 "말모이면 어떻고 소모이면 어때....."라고 나온다. 마침 한글날도 다가오고 있어 영화에 더
한국의 형제국인 터키에 미술계의 한류 열풍이 몰아치고 있다. 한국문화원이 한국과 터키의 수교 65주년을 기념회 개최한 전시회와 함께 매년 터키 이스탄불에서 열리는 아트페어가 이스탄불 골든혼 할릭조선소에서 열리는 것을 계기로, 한국 작가들의 작품이 현지 관람객과 콜랙터들의 뜨거운 관심을 모으고 있다.특히 이번 한국문화원이 동행 시리즈로 유명한 김현숙 작가를 비롯해 박철, 김연선, 이윤정 작가 등 4인의 작품으로 구성한 ‘행복한 동행’이라는 주제의 단체전시회는 양국 미술애호가들의 높은 관심을 모으고 있다. 김현숙 작가는 모녀 동행 시리
경북 영천 한의마을에 특별한 문학의 길이 조성됐다.한의마을은 한방문화 힐링명소로 이번에 조성된 문학의 길은 마을 내 연못을 따라 길이 70m 규모로 조성된 문학의 길 '글길, 마음길'에는 관람 안내도와 문학작품이 새겨진 조형물 등이 설치되어 방문객들의 눈길을 끌었다.특히 마혜경 시인의 시집 '너의 추락을 모의하는 동안'에 포함된 시 '서울에 잘 있습니다'가 일정한 거리를 두고 전시되어 색다른 볼거리를 제공한다. 서울에 잘 있습니다 마혜경 시인 버스가 톨게이트를 지날 때마다철렁, 심장 깨지는 소리가 났다옷장 속에서 언니 돈을 훔친 그
다음달 8월18일이면 산업안전보건법과 하위법령 시행으로 아파트 휴게시설 설치 의무가 도급인인 입주자대표회의에게도 부과되고, 휴게시설 설치기준이 대폭 강화된다. 지난해 10월 근로감독관집무규정 제68조(감시근로자 승인 기준)에 상세한 휴게시설기준이 규정된 데 이어 이번 산업안전보건법과 하위법령 개정으로 인해 휴게시설이 열악한 아파트 관리주체의 법률리스크가 크게 증가되게 되었다. 더구나 몇년사이 창립되어 활발한 활동을 하는 경비노동자협회가 이 문제를 쟁점화할 경우 그동안 잠복되어 있었던 법률리스크가 현실화될 가능성이 높아졌다. 첫째 다
한미연합군사훈련의 중단 및 폐지를 촉구하며 서울 시내를 누비던 ‘통일인력거’의 4차 장정이 지난 15일 마무리됐다. 4월 4일 청와대 사랑채 앞을 출발한 통일인력거는 12일 동안, 미대사관, 일본대사관, 인사동, 광화문, 명동, 독립문, 정부서울청사 등을 돌며 시민들을 대상으로 한미연합군사훈련의 중단 및 폐지를 촉구하는 캠페인을 벌였다. 이날 마무리 행진은 북인사마당을 출발해 광화문, 대통령직 인수위 앞을 거쳐 정부서울청사 앞까지 진행했다. 북인사마당에서는 출발에 앞서
2월22일 저녁7시 청년노동자 대선토론회가 민주노총 유튜브채널에서 생중계되었다. 이번 토론회는 민주노총 청년사업실에서 대선기획단을 구성하여 청년노동자 대선요구안을 만들기 위하여 마련되었다. 토론회는 김우식 노동연구원이 청년노동자 대선요구안에 대하여 발제를 하고, 배달노동자,비정규직노동자,간호조무사,고졸노동자,AI플랫폼노동자 등 현장 청년노동자들의 목소리를 듣는 순으로 진행되었다. 김우식 노동연구원은 “유선 대선후보의 공약을 보면 청년과 노동에 대한 공약이 실종되었다”면서, “오늘 토론회에서 청년노동자들의 어려움과 요구사항을 현장의
확진 후 3~5일 이후에 보통 증상이 발현한다. 그러니 처음에 무증상이라고 경거망동하지 말고 상황을 일주일 정도는 지켜봐야 한다. 그렇다고 과도한 긴장과 염려는 도리어 독, 어쩔 수 없다. 코로나라는게 호흡기 바이러스니 평생 감기 한번 걸리지 않고 사는 사람은 한 명도 없다. 항우 장사도 감기에 걸리고 필수 불가항력이다. 다만 평상시에 술 담배도 안 하고 규칙적인 생활하면서 몸 관리 잘한 사람과 그러지 않은 사람과의 차이는 코로나 아니더라도 병에 걸리면 자명하지 않겠는가? 감기 걸렸다고 은거하면서 집에서 택배로 배달만 시켜 먹고 살
아이의 학교에서 확진자가 나왔다는 소식을 듣고 그러려니 하고 넘겼다. 매일 7000명 이상의 확진자가 나오고 대한민국 국민 중 1/100이 감염된 마당에 학교, 직장발 코로나 전염이 처음도 아니어서 그런가보다 했는데 이번에는 같은 반이요 옆의 짝꿍이라고 하니 조금 심각했다. 그 즉시 아이와 엄마가 선별 진료소에 가서 PCR검사를 받고 다음 날 아침(22일) 보건소로부터 둘 다 양성이라는 전갈을 받았다. 가장 마지막으로 학교에 간 게 17일 금요일이었고 큰 아이도 온라인 수업 기간이라 접촉자가 많지 않아 가슴을 쓸어내렸다. 그 사이에
판문점 너머 평양을 향해 이동하고 있는 ‘통일인력거’가 12월 20일, 출발 7일 차를 맞아, 동대문에서 ‘기독교100주년기념관’을 경유해 종로2가 탑골공원사거리에서 대국민 홍보전을 펼친 후, ‘남인사마당’으로 이동해 공연 등 행사를 진행했다. 탑골공원사거리에서 진행된 홍보에서 신희원씨는 시민발언을 통해 “남북 정상이 합의를 이행하려고 하는데 유엔사가 방해하고 있다. 남북정상보다도 더 강한 힘을 가지고 하고있는 불법 유엔사는 해체를 해야 할 것 같다
정부는 오늘 김부겸 국무총리 주재로 정부서울청사 영상회의실에서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를 열고, 각 중앙부처, 17개 광역자치단체와 함께 3차 접종 확대 및 의료여력 확충 등을 통한 단계적 일상회복의 지속적인 추진기반 조성을 위해 거리두기 강화 방안 등을 논의하고 사회적 거리두기 강화 방안을 발표했다. 현재 코로나19 발생 지표는 일평균 확진자수 6,448명으로 11월 1주(2,133명)의 약
안양시노사민정협의회는 고용노동부안양지청, 안양군포의왕과천비정규직센터와 공동으로 11월26일 안양노동복지회관 3층에서 안양시 배달대행노동자 실태조사분석 및 토론회를 개최했다. 이번 토론회는 지난 8~9월 진행된 배달대행노동자 실태조사 결과를 분석 보고하고, 배달대행노동자의 노동조건 및 노동인권 개선방안을 마련을 위하여 기획되었다. 이날 토론회는 먼저 이찬우 플랫폼노동자 연구자가 배달대행노동자 실태조사결과를 분석 보고하고, 라이더유니온 경기지부 구교현 기획팀장, 영웅배송스파이더 김영훈 지사장, 안양군포의왕과천비정규직센터 신영배 운영위원
지난해 12월 출범한 “라이더유니온 경기지부”에서는 시군단위 조직으로는 처음으로 “수원용인지회”가 11월12일 수원화성박물관에서 출범식을 갖고 힘차게 첫발을 내디뎠다. 그동안 지회 조직 건설을 위해 헌신해 온 김승현 준비위원장이 초대지회장으로 선출되었다. 출범식에는 박준성 라이더유니온경기지부장, 구교현 라이더유니온사무국장, 주성중 라이더유니온수원용인사무국장, 송치용 경기도의원, 송은자 수원시의원, 김응호 정의당부대표, 김도연 수원시노동정책과장, 이영민 라이더유니온안산시흥지회장, 이진형 공공운수노조경기지부장, 한기석대리운전노조경기지부
아버지 학교 막살았구나 입때껏눈물 콧물도 모르고 헛살았구나용접하고 치킨 튀기고물건 떼 오고 배달하고땀 뻘뻘 흘리며 일만 알 뿐기계처럼 돈이나 벌 뿐 그대들애들 너무 싫어해요요즘은 그러시면 안 됩니다안아 주고 키스하고발 닦아 주고 데이트하고요리도 하고 세탁기도 돌리고아침마다 허그를 감동을 창출하세요부드러운 말에 표정에우리 몸 던져야 합니다웃는 법 우는 법 연습에날마다 고마워요 열 번씩 하기숙제 꼭 하서요 노력하세요여보미안해요 아들아딸아사랑한다 틈만 나면 문자는 꼭 주시겠고뭉툭한 손가락 떨쳐떠듬떠듬 보내세요 배우세요그저 시큰둥 눈 깜빡
서울산업진흥원(SBA)은 중소기업 개발자 채용을 지원하는 ‘서울기업 청년 SW인재 스카우트’를 시작한다고 9일 밝혔다. SBA는 서울시의 고용 안정과 일자리 창출을 바탕으로 기업 경쟁력을 키우는 중소기업 지원 기관이다.서울기업 청년 SW인재 스카우트는 소프트웨어(SW) 전문 교육을 이수한 청년 구직자와 서울 소재 우수 중소기업·스타트업 간 매칭을 지원하는 사업이다.SBA가 SW 혁신 인재 양성과 일자리 연계를 위해 운영하는 ‘싹(SSAC, Seoul Software Academy Cluster)’을 비롯한 여러 SW 전문 교육 기관
COVID19(코로나19) 전염병은 지구에 사는 인류의 생활풍습을 바꿔놓고 있다. 코로나19가 출현하기 이전에는 사람들은 대면하여 함께 생활하는 것이 당연한 것이고 예의였다. 특히 우리나라의 경우 전통적으로 어른을 찾아뵙고 문안인사를 여쭙는 것은 기본적인 예의에 속했다. 관혼상제도 마찬가지였다. 코로나19가 몰고 온 인간에 대한 잔혹한 전쟁은 생활 패턴을 송두리째 바꾸도록 요구하고 있다. 대면하여 생활하지 말 것을 요청하고 있다. 몸은 멀리 두되 마음은 가까이 하도록 주문하고 있다.이러한 코로나19의 요구에 대해 지구의 모든 나라들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 강릉단오제가 끝나지 않은 코로나19 탓에 지난해처럼 온라인 시민 참여로 대부분 진행되지만 남대천 단오장에 예술과 만나는 소망의 공간을 조성, 아쉬움을 달랜다.강릉단오제위원회는 12일 오전 제공한 보도자료를 통해 “코로나19 상황으로 두해 연속 예년과 같은 축제를 준비할 수 없어 안타깝지만 코로나 이후를 대비, 강릉단오제 정체성 강화, 멀티 플랫폼 강화, 다양한 예술과의 결합, 친환경 축제로의 전환을 염두에 두고 2021년 단오제를 준비했다”고 밝혔다.올해 강릉단오제의 가장 큰 특징은 강릉단오제 특별전이 마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