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년 새해에는 코로나19로 인한 자영업자, 중소기업의 경제적 고통을 덜고, 열악한 처지에 놓인 노동자 복지지원이 늘어난다. 경기도 공공배달앱 ‘배달특급’ 서비스가 도내 27개 시․군으로 확대되고 배달노동자에 산재보험료를 지원한다. 정규직과의 임금차이 해소를 위해 도와 도 공공기관 소속 비정규직에게는 공정수당이 지급된다. 경기도 민주화운동 관련자 지원금 신설, 여성청소년 보건위생물품 지원 등 취약계층에 대한 복지지원도 확대된다. 내년부터 달라지는 경기도의 주요 행정제도와 정책을
경기도민이 올해 경기도가 추진한 정책 가운데 가장 잘 알고 있는 것은 경기지역화폐이며, 가장 많은 지지를 보인 정책은 역학조사관·선별검사소 확대 등 코로나19 시설방역 조치라는 조사결과가 나왔다. 경기도는 지난 12월 1일부터 14일까지 2주간 만 18세 이상 경기도민 2천명을 대상으로 ‘2020년 도정정책 평가 여론조사’를 실시한 결과 경기지역화폐의 경우 98%의 인지도를, 코로나19 시설방역정책은 92.4%의 지지도를 기록했다고 23일 밝혔다. 도는 하천·계곡 불법행위 근절 대책, 수술실 CCTV 등 43개 정책에 대한 구체적
이재명 경기지사가 취약노동자들이 제 목소리를 낼 수 있도록 힘껏 돕겠다고 밝혔다.이 지사는 19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아파트 경비원, 미화원, 대리운전기사, 배달라이더, 소규모 공장 실습생 등 우리 사회를 위해 묵묵히 일하는 취약노동자들의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이에 경기도는 민간단체 3곳을 수행기관으로 선정, '취약노동자 조직화 사업'을 진행했다고 전했다.이 과정에서 아파트 노동자 90명의 체불임금 해결, 한 아파트가 경비업체를 변경하며 70대 이상 노동자를 고용승계에서 배제하려는 상황을 포착하고 법률지원에 나섰다고도
2020 온라인 강릉단오제를 기록한 ‘수릿날, 강릉 15호’가 발간됐다. (사)강릉단오제위원회가 발간한 올해 ‘수릿날, 강릉’에는 코로나 19로 예년과 달리 새로운 상상력으로 열렸던 온라인 강릉단오제에 대한 고민과 기록이 고스란히 담겼다.이번 ‘수릿날, 강릉’에는 축제의 새 지평을 연 2020 온라인 강릉단오제의 16개 프로그램 결과, 단오 TV스튜디오 현장, 호주에서 신주미 봉정 릴레이에 참여한 매트존스 인터뷰 등 축제의 진행과정과 풍성한 뒷이야기가 수록됐다.특히 2020 온라인 강릉단오제 설문조사 결과도 수록되었는데 가장 만족도
서울 사랑의열매 아너소사이어티 회원들이 코로나19에 이어 올겨울 추위로 어려움을 겪게 될 어려운 이웃들을 위하여 16일(월) 오전 성덕동 지역을 방문, 연탄 2만 장(금 2천만 원 상당)을 기부하고 직접 전달하는 ‘사랑의 연탄 나눔’ 봉사활동을 펼쳤다.또한, 강릉시 공무원들도 동참하여 십시일반 정성을 모아 연탄 1만 5천 장을 연탄은행에 기부하고, 시민들과 함께 연탄배달 봉사활동을 실시하였다.이날 행사에서는 서울모금회, 아너 소사이어티, 강릉시 임직원을 포함한 100여 명이 함께 마음을 모아 연탄을 직접 전달하고 위로했다.연탄을 후
한 대의 피아노에 앉아 두 명이 같이 피아노를 쳐본 적이 있는가? 연탄(連彈), 즉 연이어, 연결되어 피아노를 친다는 의미로 같이 한 대의 피아노에 앉아 둘 이상의 연주자가 같이 연주하는 곡을 뜻한다. 연탄곡은 네 손을 위한 곡이라 할 수 있다. 즉 four hands for one piano이며 여기에 손들이 추가되어 six hands, eight hands 등의 편성이 커진 퍼포먼스도 많다. 피아노 1대로 같이 연주하는 게 기본이지만 2대의 피아노로 연주해도 연탄곡의 일종이다. 그런데 이럴 때는 피아노 2중주
이재명 경기지사가 의정부 제일시장에서 '경기지역화폐' 활성화 토크 콘서트 이후 '지역화폐'에 대한 의지를 드러냈다.이 지사는 지난달 31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라는 제목의 글을 올렸다.의정부 제일시장에서 열린 '경기지역화폐' 활성화 토크 콘서트에서 쌍인들과 많은 이야기를 나눴으며 김수곤 동오마을 상인연합회장이 지역화폐를 '행복'이라고 말해줘 참 뿌듯했다고도 전했다.이 지사는 '후생'이란 말이 바로 행복이라는 뜻이라는 걸 밝히며 어느 정부출연연구기관이 지역화폐가 소비자들의 선택을
사랑은 사랑하는 사람을 사랑한다- 마혜경 아바 사르나와 노니는 결혼했다분명 재산을 노린 거야,열여덟 살 노니가일흔한 살 아바를 꼬셨다며사람들은 그녀를 의심했다 사랑은 이렇게도 시작된다기름 가게에서 일하는 노니가아바네 농경지로 농기구 기름을 배달하면서둘은 정이 들었다53년의 간격에 기름 한 방울이라도 닿은 걸까 가난한 아바에게서 금 11g과 840만 루피아를 받은 노니 가족은간소한 결혼 준비로 딸의 사랑을 존중했다 멀리 인도네시아에서 건너온 소식에이곳에서도 혀를 차는 사람들이 많다늙은이가 돈으로 매수했어,모두 아바를 의심했다 암만 떠
초중고 개학이 하루 이틀 밀리던 때 우리 회사는 격주 재택근무를 시작했다. 다른 팀은 수월했지만 디자인팀이 문제였다. 그리고 나는 그 문제의 디자인팀이었다. 하하. 다른 팀들은 문서작업을 주로 하기에 집에 있는 PC나 노트북로도 충분히 업무가 가능했다. 안타깝게도 디자인팀은 아니었다. 디자인 작업용 PC가 있는 팀원은 상관 없었지만, 나처럼 PC자체가 없는 사람은 방도가 없었다. 맥북으로도 디자인을 할 수 있다고 우겨 보았지만 생산성이 떨어져서 안된다는 답변을 받았다. 그러면 어떻게 해요?(속 뜻은 나더러 저걸 들고가라는 말이냐.
사랑과 장담그기- 마혜경 사랑은 얼마나 손이 가는지 재료만으로 숙성되지 않는다 볕 좋은 날엔 태양을 고스란히 배달해야 하고 미리 비 예보에도 귀 기울여야 한다사랑은 얼마나 예민한지 제 때 문을 열고 닫아야 한다 찬 서리가 주인 행세를 하면 온기가 떨어져 뒤늦게 문을 닫아도 냉정해지기 쉽다 얼마나 어린애 같은지 매일 소리를 듣고 싶어한다 웅크리고 앉아 지난 햇살과 어제 스친 어둠에 대하여 시를 쓰고 있을 때 익숙한 발소리가 다가온다면 사랑은 어린애처럼 펜을 집어 던지고 춤을 출 것이다얼마나 손이 가는지 오늘도 하나의 얼굴만 기다린다
배달의 민족은 고객이 상품을 주문하면 1시간 이내 배달해 주는 'B마트' 서비스을 시작했다. 이를 위해 온라인 주문이 증가하면 배달 수용가 늘어 서울 시내 곳곳에 '도심형 물류센터'를 확장하고 있다.배달의 민족은 서울시, 서울시어르신취업지원센터와 더불어 확대되는 도심형 물류센터와 어르신 일자리를 연결하여 어르신 적합 일자리 모델인 '시니어 크루' 채용을 늘릴 예정이다.새벽부터 운영되는 도심형 물류센터 인근 지역에 거주하면서 꼼꼼한 상품관기가 가능한 어르신 인력을 채용하여 '시니어 크루'으로 활용하는 것이다.이를 위한 직무 적합성 검
명절 때마다 북새통을 이루는 고속도로 휴게소에서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한국도로공사가 이번 추석 연휴 기간에는 휴게소에서 음식을 먹을 수 없고 포장만 가능하게 방역 대책을 강화했다. 추석 연휴 기간에는 휴게소 내 좌석 운영이 금지돼 식당에 앉아 식사할 수 없다. 강화된 방역 대책은 추석 귀성 행렬이 시작되는 오는 29일부터 시작돼 엿새 동안 적용된다. 휴게소 여건에 따라 입구와 출구도 구분돼 운영되며 이용객으로 붐비는 매장과 화장실에는 별도의 안내요원이 배치되며 특정 번호로 전화를 걸면 손쉽게 휴게소 출입 기록을 남길 수 있는
배달앱산업 분야의 대기업 불공정 관행을 좌시하지 않겠다는 이재명 경기지사의 의지를 경기도내 식음료업계가 적극적 반응으로 협조하고 있다.코로나19로 경기가 어려운 상황에서 경기도주식회사가 소상공인 권익 보호와 도민 생활 편의 증진을 위해 추진하는 ‘(가칭)경기도 공공배달앱’의 입점 사전 신청 열기가 높다.14일 공공배달앱 입점 사전 신청 건수는 1,876건으로 목표치의 약 63%를 달성했다고 경기도 주식회사가 밝혔으며 시범지역 중 오산시는 사전 신청 건수가 550건을 넘으며 이미 목표치를 초과했다고 전했다.이 지사 역시 자신의 페이스
이재명 경기지사가 경기도 공공배달앱을 적극 홍보하고 나섰다.13일, 이 지사는 페이스북에 라는 글을 올리며 오산·파주·화성 소상공인들에게 사전 참여 신청을 촉구했다.이 지사는 경기도 공공배달앱 시범지역인 오산, 파주, 화성 3곳에서 가맹점 사전 신청을 받은지 한 달이 채 안됐다고 전하며 10일 기준 1,700건 돌파, 목표치 3,000건의 약 57%를 달성, 오산시는 이미 모집 목표 550곳을 넘었다고 밝혔다.생각보다 훨씬 더 뜨거운 반응을 보내준 소상공인들에게 감사 인사를
강릉시는 9월 14일 0시부터 코로나 19 사회적 거리두기 2.5단계에서 2단계로 변경시행 한다. 이번 2단계 변경시행은 대량 확진자가 우려되었던 헬스장・사우나 시설 확진환자로 인한 추가 감염자가 더 이상 발생하지 않음에 따라 당초 예정대로 14일부터 20일까지 2단계로 변경하기로 했다.이로써 관내 12종의 고위험시설에 대하여 ‘집합금지’에서 ‘집합제한(방역수칙 준수 의무화)’으로 변경되었고, 사회적 거리두기 2.5단계에서는 고위험시설로 관리되었던 헬스장・사우나, 실내체육시설은 다중이용시설로 구분되어 집합제한(방역수칙 준수 의무화)
미디어피아 '코로나 이겨내기' 에세이 공모전장려상, 명종숙님, '우리 현장 사람들' 어떤 사람들은 속된 말로 우리 현장 사람들을 ‘노가다 꾼‘이라고 표현했다. 그 말속에는 자신이 서 있는 위치에서 그들을 저 밑으로 내려놓으려는 하대의 누린내가 진하게 풍겨 나오고 있었다. 나는 계절이 네 번 바뀌는 동안 건설 현장에서 그들과 함께했다. 경리직원 채용공고를 보고 지원했던 그곳에 일하면서, 지금까지 내가 느끼지 못한 그 어떤 것들을 가슴 뭉클하게 느끼며 보냈다. 지천명의 나이를 넘긴 나도, 손에 굳은살이 연륜만큼 두꺼워진 노무자들도 생전
강릉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부설 강릉시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는 복지사각지대의 청소년들을 위한 2번째 비대면 도시락 배달 프로그램인 ‘코로나19 마음 도시락’을 5일(토)부터 주 3회 34명을 대상으로 실시한다. 이 프로그램은 코로나19의 대규모 재확산으로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가 실시되면서 다시 가정 내에서만 생활하게 된 복지사각지대 청소년들의 심리적·신체적 건강 회복과 증진을 위해 추가 기획되었다.대상 청소년들에게는 사전에 통화를 통하여 방문 예정임을 알린 후 집집마다 배달하고, 방문 시 건강 상태 확인 및 코로나19 감염 예방수칙을
SPC그룹이 운영하는 LA 명물 ‘에그슬럿’이 딜리버리 서비스를 론칭한다고 3일 밝혔다. 통합 멤버십 해피포인트에서 운영하는 딜리버리앱 '해피오더'와 '쿠팡이츠'를 통해 이용할 수 있다.배달 가능 지역은 에그슬럿 코엑스점 인근이다. 해피오더는 반경 2㎞(일부 지역 제외), 쿠팡이츠는 반경 3㎞까지 가능하다.배달 가능 제품은 대표 메뉴인 페어팩스를 비롯해 샌드위치 5종, 슬럿, 그리고 오렌지 주스 등 음료 3종이다. 1만5000원 이상 주문 시 이용 가능하며 배달비는 해피오더 4000원, 쿠팡이츠 5000원이다. 딜리버리 서비스 론칭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한 수도권 사회적 거리두기 2.5단계가 시행되는 가운데, 1일 서울시는 "편의점 대부분은 일반음식점 및 휴게음식점에 해당하므로 오후 9시 이후 편의점 내 또는 야외 테이블에서의 취식행위는 금지된다"고 밝혔다.이는 지난달 30일부터 6일까지 수도권 내 카페의 실내 취식을 전면 제한했고, 음식점과 제과점은 오후 9시부터 다음날 오전까지 포장이나 배달 영업만 할 수 있도록 한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의 사회적 거리두기 2.5단계 시행에 따른 후속조치였다. 서울시가 편의점에 대해 후
미디어피아 '코로나 이겨내기' 에세이 공모전장려상, 임호연님, '아이들의 즐거운 울림이 희망이 되어' 저는 장애학생들을 가르치는 특수교사입니다. 1월 말 긴 겨울방학을 마치고 오랫만에 아이들을 만날 생각에 가슴이 설레였습니다. 그러나 교육부는 개학을 며칠 앞두고 개학연기라는 사상초유의 발표를 하게 됩니다. 2019년 중국 우한에서 발생한 우한폐렴에 감염된 사람이 전 세계로 확산되었고 ‘코로나 19’라는 정식 명칭의 감염병은 지구를 공포에 떨게 하였습니다. ‘개학은 연기되었지만 그래도 며칠 지나면 학교로 돌아갈 수 있겠지?’라는 막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