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피아] 황인성 기자= 34년간 말과 함께 호흡하며 평생을 보내온 한국마사회 직원이 11일 사진전을 개최했다. 주인공은 현재 한국마사회 유캔센터 책임위원인 최귀철 박사로 올해 퇴임을 앞두고 있다.1985년 한국마사회 입사한 이후 말 생산·육성 분야에서 활동하며, 국내 말산업의 산증인이자 개척자로도 불리는 최 박사는 말과 함께한 34년간의 직장생활을 마무리하는 의미를 담아 이번 사진 작품전을 열었다.이번 전시를 통해 발표된 5점의 작품은 주변에서 발견한 소중한 일상과 생각을 담은 사진들이다. 특히, 그의 벗이자 뮤즈인 ‘말(馬)
[미디어피아] 황인성 기자= 12·12사태 40주년이던 지난 12일 전두환 전 대통령이 군사 쿠데타 주동 인사들과 함께 ‘호화 오찬’을 즐긴 것에 대해 국민적인 공분을 사고 있다.(사진= 연합뉴스).5·18단체들은 13일 성명을 내고 전 씨의 무례한 행동에 대해 강하게 반발했으며, 정치권도 비판적인 논조의 논평을 냈다.5·18기념재단과 5월 3단체(유족회·부상자회·구속부상자회)는 13일 성명을 내고 전두환 전 대통령을 비판했다. 해당 단체는 “최근 전 씨 일당의 무례함을 넘어선 오만한 행보를 보고 있다”며, “(그동안) 그의 죄과에 너무 관대했고 안일했다는 자괴감을 감출 수 없다”고 밝혔다.또한, 사자명예훼손 혐의로 기소된 전 씨가 법정에 불출석하는 것과 관련해서는 전 씨의 출석요구를 사법당국에게 강하게 촉구했다. “사법당국은 꾀병으로 재판을 회피하며 국민을 우롱하는 전씨를 반드시 법정에 세워 죗값을 치르도록 해야 한다”고 전했다.5·18 민주화운동의 역사를 왜곡하는 현 상황을 개선하기 위한 조치로 정부와 국회에게는 진상규명조사위와 역사왜곡처벌법 제정을 촉구했다.아울러, 12·12사태와 5·18 민주화운동과 관련해 처벌받은 ‘헌정질서파괴자’들의 부정한 축재 재산은 국가로 환수하는 특별법 제정을 요구했다.정치권도 앞 다퉈 전 씨의 행보에 비판적 논조의 논평을 냈다.이해식 더불어민주당 대변인은 오찬 사건이 발생한 12일 논평을 통해 “‘망동의 도’가 지나쳐도 한참 지나쳤다. 끔찍한 역사의 시작이 된 12월 12일을 누가 기념할 것이라고 상상조차 했겠는가”라며, “전두환은 역사와 국민 앞에 무릎 꿇고 사죄하라”라고 촉구했으며, 13일 오전 열린 더불어민주당 확대간부회의에서도 언급됐다.설훈 최고위원은 “군사 반란의 주역이 부끄러운 줄 모르고 와인 축제를 벌였다. 자신의 과오에 대해 일말의 반성을 한다면 당연히 자숙의 시간을 가져야 하는데, 반란의 주역들과 축배를 들었다니 후안무치가 놀랍다”고 강하게 비난했다.또한, “그 정도면 재판은 충분히 출석할 수 있을 것”이라는 말과 함께 떳떳하게 재판을 받을 것을 거듭 촉구했다.민주당 광주시당 위원장인 이형석 최고위원은 5·18 민주화 운동이 벌어졌던 광주의 분노를 반영하듯 울먹거리며 발언을 쏟아냈다. “5·18 민주화운동 진상규명을 촉구하는 피해자는 국회 앞 천막 농성장에서 300일 넘게 풍찬노숙하는데, 12·12 군사 쿠데타 주역인 전두환을 비롯해 정호용 전 특전사령관, 최세창 전 3공수여단장 등 역사적 죄인은 40주년을 자축하며 고급요리와 와인을 즐기며 호의호식하고 있다”며, “추징금 미납과 상습 고액체납자 전두환을 인신 구속하라”고 말했다.박원순 서울시장도 개인 SNS를 통해 이번 사태를 비판했다. 박 시장은 자신의 페이스북에 “전 씨가 쿠데타를 일으킨 지 40년이 되는 12일 군사 반란 가담자들이 모여 고급 음식점에서 기념 오찬을 했다는 보도를 접하고 아연실색했다”고 썼다.또한, “전 재산이 29만원이라며 추징금을 내지 않고 버티면서 1인당 20만원 상당의 샥스핀 코스 요리에 와인까지, 그런 여윳돈이 다 어디에서 난 것인가”라며, 추징금을 내지 않고 있는 아리송한 상황에 분노했다.한편, 전 씨의 오찬 사건을 세상에 알린 임한솔 정의당 부대표는 12일 국회 정론관에서 긴급 기자회견을 통해 “전 씨 등은 인당 20만 원 상당의 고급 코스 요리를 즐겼고, 와인잔을 부딪히는 등 화기애애하게 오찬을 가졌다”며, “전 씨는 2층 계단을 거뜬히 내려올 만큼 건강 상태가 양호해 보였다”고 전했다.
[미디어피아] 황인성 기자= 육군 각 부대에서 전두환·노태우 전 대통령의 사진이 철거된다.(사진= 연합뉴스).13일 육군 등에 따르면 육군은 12·12 군사 쿠데타에 가담해 내란형 선고를 받은 장성 등의 홍보 및 예우 사진을 각 부대에서 철거했다.국방부는 올해 4월 부대관리훈령의 ‘역대 지휘관 및 부서장 사진’ 조항을 개정했다.개정된 훈령은 △형법 내란죄·외환죄, 군형법 반란죄·이적죄 등으로 형이 확정된 경우 △금품 및 향응 수수 또는 공금의 횡령·유용으로 징계 해임되는 경우 등에는 예우 및 홍보목적으로 역대 지휘관 및 부서장의 사진을 게시하지 않도록 했다.이에 따라 육군은 전 전 대통령과 노 전 대통령, 장세동 전 3공수여단장, 박희도 전 특전사령관, 최세창 전 수도방위사령관 등 12·12 군사 쿠테다 가담자 10인의 홍보용 사진을 철거했다.또한, 뇌물 수수 혐의로 징역형을 선고받았던 이상훈·이종구 전 국방부 장관과 월북한 최덕신 전 1군단장의 사진도 부대 홍보관에서 철거했다.
[미디어피아] 황인성 기자= 전두환 전 대통령이 12·12 사태가 발생한 지 40년이 되는 12일 군사 반란에 가담했던 인사들과 함께 서울 강남의 고급 식당에서 기념 오찬을 즐겨 논란이 일고 있다.전두환 전 대통령이 12·12 군사반란을 일으킨 지 40년이 되는 날인 12일 전씨가 군사 반란에 가담했던 인물들과 서울 강남의 고급 음식점에서 기념 오찬을 즐기는 장면을 정의당 임한솔 부대표가 직접 촬영해 언론에 12일 공개했다(사진= 정의당 제공).임한솔 정의당 부대표는 12일 오후 국회 정론관에서 긴급 기자회견을 통해 “전두환이 40년 전 군사 쿠데타 주역들과 함께 서울 압구정동에 있는 고급 중식당에서 기념 오찬을 즐기는 모습을 직접 촬영했다”고 밝히며 전 전 대통령의 행보에 대해 강한 유감을 표현했다.하극상에 의한 쿠데타적 사건이라고 규정된 12·12 사태가 발생했던 날 더욱 자중해야 하는 상황 속에 오히려 기념 오찬을 즐기는 전 씨의 행보에 대한 비판으로 소식을 접한 국민들은 크게 분노하고 있다.임 부대표는 식사를 마치고 나오는 전씨에게 “12·12 당일인 오늘 자숙하고 근신하는 것이 바람직하지 않으냐. 기념 오찬은 부적절하지 않겠느냐”고 물었으나 “동석자가 거칠게 제지하면서 전 씨의 답을 듣지 못했다”고 전했다.또한, “전두환이 대화 상당 부분을 주도했다”며, “건배사를 여러 번 하고 와인잔을 계속 부딪치며 12·12 당일이란 점을 까맣게 잊은 듯 굉장히 밝고 화기애애하고 축하 분위기 속에서 오찬을 즐기는 모습을 확인했다”고 말했다.아울러, “더는 우리 사회와 정치권이 전두환에 대한 용인을 중단하고 광주 학살 책임과 5공화국 독재에 대한 반성을 단 한 마디도 내놓지 않는 것에 대해 단죄해야 할 때”라며, “즉각 전두환에 대한 구속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사진= 연합뉴스).정치권에서도 전 씨의 행보에 대한 비판이 쏟아졌다.이해식 더불어민주당 대변인은 “‘망동의 도’가 지나쳐도 한참 지나쳤다. 끔찍한 역사의 시작이 된 12월 12일을 누가 기념할 것이라고 상상조차 했겠는가”라며, “전두환은 역사와 국민 앞에 무릎 꿇고 사죄하라”라고 촉구했다.김정현 대안신당 대변인은 논평에서 “전두환 씨가 가야 할 곳은 호화식당이 아니라 오는 12월 16일 광주지법에서 열리는 재판정”이라며, “법원은 반성할 줄 모르는 호화 골프와 호화 식사를 즐기는 후안무치한 작태를 감안해 법정 최고형에 처할 것을 촉구한다”고 밝혔다.국민적 비판이 쏟아지자 전씨 측은 A4용지 5쪽 분량의 보도 참고자료를 내 해명했다. 자료에는 “12일 오찬 모임은 1979년 12·12 사태와 전혀 무관한 친목 모임으로, 일정이 바쁜 김장환 목사 사정으로 우연히 날짜를 정했다. 식사 비용도 돌아가며 부담하고 있다”고 설명됐다.또한, 전씨 측은 “오는 16일 광주지방법원에서 열리는 사자(死者)명예훼손 사건 공판에 출석하지 않는다”며, “법정에 와 앉아 있을 수는 있지만 정신 건강 상태상 의미 있는 진술을 하기 어렵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미디어피아] 황인성 기자= 민병두 국회 정무위원장이 한국인터넷신문협회로부터 ‘제20대 국회 의정대상(大賞)’을 수상했다. 인터넷 언론과 국민에게 성실하고 열정적인 의정활동에 대한 공로를 인정받은 것이다.한국인터넷신문협회(회장 이근영, 프레시안 대표, 이하 인신협)는 12일 오후 5시 여의도 켄싱턴호텔에서 ‘2019 인터넷신문인의 밤’을 개최했다. 올해는 특별히 제20대 국회가 끝나가는 시점과 맞춰 ‘제20대 국회 의정대상’ 시상식으로 열렸다.300인의 국회의원 중 단 26인 의원만이 활발하고 내실 있는 의정활동을 인정받아 수상의
[미디어피아] 황인성 기자= 한국인터넷신문협회(회장 이근영, 프레시안 대표, 이하 인신협)가 12일 오후 5시 여의도 켄싱턴호텔에서 ‘2019 인터넷신문인의 밤’을 개최했다.‘인터넷신문인의 밤’은 매년 한 해를 마무리하며 인터넷언론 발전에 기여한 이들과 각 분야 공로자를 선정·수상하는 행사로 올해는 특별히 ‘제20대 국회 의정대상(大賞)’시상식으로 개최됐다.인신협 산하 i-어워드위원회 주관으로 진행된 시상식에서는 총 26명의 국회의원들이 의정대상을 수상했다. 수상한 의원 다수는 시상식을 직접 찾아 감사의 뜻을 전했으며, 인터넷신문인
[미디어피아] 황인성 기자= 문재인 대통령이 국회 인사 청문 요청안을 통해 “(추미애 신임 법무부 장관 후보자는) 검찰 개혁의 적임자”라고 밝혔다.(사진= 연합뉴스). 문 대통령은 전날 국회에 보낸 인사 청문 요청안에서 “(추 후보자는) 국민들이 희망하는 법무·검찰개혁을 이루고, 소외된 계층과 국민의 인권을 보호하며, 공정과 정의에 부합하는 법치주의를 확립해야 할 법무부 장관의 역할을 수행할 적임자”라고 밝혔다.문 대통령은 추 신임 장관 후보자에 대해 “판사로 재직하면서도 소신을 굽히지 않고 소외된 사람들의 권익을 보호하기 위해 노력했다”며, “인권과 정의, 민주주의에 대한 굳은 소신과 기개를 보여줬다”고 평가했다.군부 정권하에서 평범한 서적을 불온서적으로 단속하기 위해 청구된 압수수색영장을 기각한 일화, 대학생 시국사건과 관련해 무분별하게 청구된 구속영장을 기각한 일화 등을 소개하며, 이에 대한 예를 들었다.1995년 정계에 입문한 추 후보자는 15대 총선에서 국회의원에 첫 당선됐으며, 헌정사 처음으로 '지역구 선출 5선 여성 국회의원' 타이틀도 얻었다.문 대통령은 “여성·아동 인권과 소외계층의 권익보호, 민생과 관련한 성실하고 적극적인 입법·의정 활동으로 각종 시민단체 및 모니터링 기관 등으로부터 여러 차례에 걸쳐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고 소개도 덧붙였다.11일 국회 사무처에 접수된 추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 요청안에 따라 국회는 인사청문회법에 따라 요청안 접수 20일째인 이달 30일까지 청문 절차를 마쳐야 한다.
[미디어피아] 황인성 기자= 데일리팜·메디칼타임즈가 주최한 ‘2019 대한민국 제약산업 광고대상 시상식’에서 일동제약의 종합비타민 ‘아로나민 골드’가 올해의 제약산업 광고 대상을 수상했다.이정석 데일리팜 대표(왼쪽)와 영예의 대상을 수상한 이광현 일동제약 상무(사진= 데일리팜).올해로 7회째를 맞은 ‘2019 대한민국 제약산업 광고대상 시상식’은 10일 쉐라톤 서울 팔래스 강남호텔에서 열렸다.부문별 최우수상은 △동화약품 후시딘 △알보젠코리아 머시론 △보령제약 듀오덤 △신신제약 신신파스아렉스(TV/CF 부문) △유한양행 센스데이 △한국존슨앤드존슨 로게인폼(인터넷 부문) △삼진제약 안정액(라디오 부문) △동국제약 마인트롤(인쇄 부문) 등 8개 작품이 받았다.이와 함께 약사 700명의 투표로 선정된 특별상 부문에는 △동아제약 노스카나겔이 영예의 대상을 수상했으며 △대원제약 콜대원S △대웅제약 임팩타민프리미엄(최우수상) △JW중외제약 프렌드아이드롭(우수상) 등 4편이 수상했다.한편, 제약산업 광고대상은 2013년 제약산업과 의약품에 새로운 가치를 부여해주는 광고 홍보인을 격려하고, 일차 광고소비자인 약사들에게도 공감대를 형성하는 광고 제작을 고무시키겠다는 목표로 출범했다.
[미디어피아] 황인성 기자= 한국마사회 부산경남지역본부(본부장 정형석)가 11일 렛츠런파크 부산경남에서 활동하는 기수들과 만나 상생협력위원회를 개최했다. 오는 12일과 15일에는 경주마 관계자인 조교사 및 말관리사, 마주들과 만나 상생협력 방안을 논의한다.(사진= 한국마사회 부산경남본부).한국마사회 부산경남지역본부는 최근 부산경남경마에서 발생한 기수 사망 사과와 관련해 주요 현안 논의 및 후속조치를 위한 목적으로 이번 상생협력위원회를 마련했다.가장 먼저 11일에는 부경기수협회 사무실에서 기수들과 만나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상생위에서는 신규개업 조교사 선발 개선방안에 관해 구체적인 의견 개진을 비롯해 기수들의 요구 사항 등이 접수됐다.정형석 본부장을 비롯한 부경본부 임직원들은 다양한 의견 교환을 통해 현재 한국경마가 안고 있는 문제점을 진단하고, 개선방안을 모색하는 데 이야기를 나눴다.정형석 부경본부장은 “이날 논의된 사항을 중점 검토하고 향후 있을 회의에서도 경주마관계자분들의 의견을 청취하는 등 개선이 필요한 점은 지속적인 협의를 거쳐 보완해 나갈 예정이다”며, “경마관계자분들의 많은 참여와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한편 부경본부는 이번 회의와 별개로 경주마관계자를 대상으로 마사회 유캔센터 심리상담전문가를 활용한 ‘경마현장 심리상담’도 시행한다. 아울러, 제도개선 관련해 신규개업 조교사 선발시 외부위원의 비율 확대, 정량평가 요소 다양화, 참관인 제도 도입 등 현장의 목소리를 적극 반영할 계획이다.
[미디어피아] 황인성 기자= 300승을 달성한 렛츠런파크 부산경남 조교사에 대한 포상식이 개최됐다.수상하는 권승주 조교사(가운데)의 모습(사진= 한국마사회 부산경남본부).한국마사회 부산경남지역본부(본부장 정형석)는 29일 부경 제6경주 종료 후 관람대 4층 VIP실에서 ‘2019년 하반기 다승달성 경마관계자 포상행사’를 개최했다.정형석 부산경남지역본부장을 비롯해 오문식 부산경남조교사협회장 등 1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시상식에서는 통산 300승을 달성한 장세한 조교사와 권승주 조교사 2명의 조교사가 수상자에 선정됐다. 두 수상자에게는 기념패 및 부상 200만원이 함께 수여됐다.2004년 데뷔한 장세한 조교사는 2005년 렛츠런파크 부산경남의 정식 개장과 함께했다. 통산 4330전으로 지금까지 쉼 없이 매년 290여개의 경주에 성실히 출전했으며, 지난 10월 11일 제11경주에서 경주마 ‘영광의시크릿’의 우승으로 통산 300승 달성에 성공했다.권승주 조교사는 2012년 데뷔해 빠른 시간에 통산 3249전 출전, 지난 10월 4일 제11경주에서 경주마 ‘라온전설’로 통산 300승을 달성한 바 있다. 또한 2014년 브리더스컵과 2015년 경상남도지사배 등 메이저 대회 우승경험이 있다.정형석 부경본부장은 “경마팬들과 부산경남경마의 발전을 위해 부단히 노력해온 조교사, 기수, 말관리사분들께 감사하다”며, “내년에도 상생하는 모습으로 팬들에게 보답하자”고 말했다.
▲ 정재호(전 국민일보 종교국장)씨 별세, 이명희(성신여대 직원)씨 남편상, 정서우·정선우씨 부친상 = 11일 오전 9시, 서울아산병원 장례식장 32호실, 발인 13일 오전 6시. 02-3010-2292
▲ 김재덕 씨 별세, 김기진(부산공고 교사)·정진(티엔텔레콤 대표)·수진(부산일보 사회부장)·정애(SK텔레콤 서면점 대표) 씨 부친상 = 11일 낮 12시 17분, 부산시민장례식장 1층 MVG실, 발인 13일 오전.
▲ 이의성씨 별세, 이석우(전 국무총리 비서실장)·석은(전 수출입은행 국제화인력개발센터장)씨 부친상 = 11일, 서울성모병원 장례식장 31호실, 발인 13일 오전 7시. 02-2258-5940
자유한국당이 11일 이른바 ‘공관병 갑질 논란’의 당사자인 박찬주 전 육군대장의 입당을 허용했다. 지난 10월 황교안 당대표가 직접 영입 시도했던 ‘1차 인재 영입 명단’에 올랐다가 여론 악화로 제외됐던 인사가 한 달 여가 지난 시점에 당원으로 합류한 것이다.자유한국당 충남도당은 이날 오후 당원자격심사위 회의에서 4일 오전 충남도당 사무실을 찾아 입당신청서를 제출한 박 전 대장의 입당 여부를 결정했다(사진= 연합뉴스).자유한국당 충남도당은 이날 오후 당원자격심사위 회의에서 4일 오전 충남도당 사무실을 찾아 입당신청서를 제출한 박 전 대장의 입당 여부를 결정했다.각 시도당 당원자격심사위에서 입당이 확정될 경우, 중앙당 차원에서 별도의 입당 심사는 없다는 게 한국당의 설명이다.충남도당 관계자는 한 매체와 인터뷰를 통해 “공천 심사도 아닌 입당 심사의 경우 당원 자격이 있는지 등 적격 여부만 따진다”며, “범죄나 과거 탈당 이력이 없는데 입당을 안 받을 수가 없다. 정당 가입의 자유가 있기 때문”이라고 말했다.한국당은 박 전 대장이 ‘공관병 갑질 논란’의 중심에 있었다고 해도 입당 전 발생한 일에까지 입당 자격 제한을 할 수 없다는 의견이다.다만, “이번 입당 심사와 공천 심사는 완전히 별개의 절차로, 입당 자체를 향후 공천과 연계시키는 것은 무리”라고 선을 그렀다.한편, 충남 천안이 고향인 박 전 대장은 내년 총선에서 충남 천안을 지역에 출마하겠다는 의사를 계속 타진해왔다.
[미디어피아] 황인성 기자= 가수 김건모씨의 성폭행 의혹과 관련된 고소장이 서울 강남경찰서에 접수됐다.9일 오전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검에 가수 김건모를 성폭행 의혹과 관련해 고소장을 제출하기 위해 민원실로 향하는 강용석 변호사(왼쪽)와 김세의 전 MBC 기자(사진= 연합뉴스).서울 강남경찰서는 11일 김 씨의 성폭행 의혹이 담긴 고소장을 검찰로부터 넘겨받아 내용 검토에 착수했다고 밝혔다.경찰은 내용 검토가 끝나는 대로 고소인을 불러 피해 사실을 조사할 방침이다.여성 A씨는 지난 2016년 8월쯤 김건모에게 성폭행을 당했다고 주장하며, 9일 법률 대리인인 강용석 변호사를 통해 서울중앙지검에 고소장을 접수했다. 검찰은 서울 강남경찰서로 사건을 보내 수사 지휘하기로 했다.A씨의 법률 대리인인 강용석 변호사와 김세의 전 MBC 기자가 운영하는 유튜브 채널 ‘가로세로연구소’는 지난 6일 김건모가 과거 유흥업소 여성 A씨를 성폭행했다는 주장을 제기했다.한편, 김건모 소속사는 제기된 의혹에 대해 사실이 아니라며 법적 대응을 할 것이라는 입장을 내놨다.
[미디어피아] 황인성 기자= 농협축산경제 차기 대표에 김태환 현 대표가 재선출됐다.(사진= 농협축산경제). 농협축산경제는 11일 전국축협조합장 회의를 열고 차기 대표이사를 선출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이날 대표이사 선출을 위해 꾸려진 임원추천위원회에서 김 현 대표는 단독 추천을 받았으며, 만장일치로 선출됐다.농협축산경제는 “김 대표는 37년간 축산 부문에서 일한 정통 '축산맨'"이라며 "지난 4년간 대표이사로 재임하면서 미허가 축사 적법화, 가축 질병 방역 등 주요 현안 해결을 위해 노력했다”고 설명했다.김 대표이사는 재선출 후 “축산의 가치를 높여 국민으로부터 사랑받는 축산업을 만들기 위해 축산 현안의 주도적 해결과 경제사업 확대를 통한 축산농가 실익 제고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한편, 신임 대표이사는 추후 주주총회에서 최종 선임절차를 거친다. 임기는 내년 1월 12일부터 2년이다.
[미디어피아] 황인성 기자= 크리스마스를 앞둔 가운데 경북 포항에서 산타가 운전하는 시내버스가 운행된다.포항 유일 시내버스 업체 코리아와이드포항은 16일부터 25일까지 시내버스 4대를 산타버스로 바꾼다고 밝혔다(사진= 연합뉴스). 포항 유일 시내버스 업체 코리아와이드포항은 16일부터 25일까지 시내버스 4대를 산타버스로 바꾼다고 밝혔다.산타버스는 크리스마스 분위기에 어울리도록 버스 외부에 눈이나 루돌프 사슴 이미지를 붙이며, 내부에는 크리스마스트리에 쓰는 각종 장신구를 설치한다.산타버스는 포항 시내버스 102번, 107번, 108번, 109번으로 노선별로 고르게 배정할 예정이다.또한, 해당 버스를 운행하는 기사는 산타클로스 옷을 입고 수염을 단다.24일과 25일에 이 버스를 타는 승객에게는 선물로 사탕을 나눠주는 이벤트도 마련한다.코리아와이드포항 관계자는 “포항시민이 크리스마스 분위기를 느낄 수 있도록 매년 이 행사를 마련하고 있다”고 행사의 취지를 말했다.
[미디어피아] 황인성 기자= 정세현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민주평통) 수석부의장이 북한이 핵실험과 대륙간탄도미사일 시험발사 중단 결정을 번복할 가능성이 있다고 봤다.정세현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수석부의장(사진= 연합뉴스). 정 부의장은 11일 오후 민주평통 오찬 간담회에 참석해 북한이 이달 하순 개최를 예고한 노동당 제7기 5차 전원회의에서 “사정과 환경이 개선되지 않았기 때문에 (발사 중단) 약속을 더는 지킬 수 없게 됐다는 명분을 걸어 (결정을) 취소하거나 ICBM을 쏘리라 본다”고 말했다.또한, 그는 북한이 “핵 활동을 재개하고 ICBM 개발은 계속하는 등 공격의 위협도를 높이는 실험을 심심찮게 하면서 미국이 다급해서 협상에 나오도록 하겠다는 고강도 벼랑 끝 전술”을 택할 것이라고 판단했다.ICBM 시험발사 재개 관측에 대해서는 “우주개발이란 명목으로 인공위성이라고 주장하면서 ICBM의 고도화를 과시하면서 이를 다음번 협상카드로 쓸 가능성이 있다”고 설명했다.정 부의장은 최근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두 번째 백두산 등정을 대대적으로 보도한 것과 관련해서는 “내부적으로는 자주권을 잃지 않고 국위 선양하려면 고생을 좀 해야 한다, 미국을 향해서는 ‘버틸 준비'가 돼 있다’는 메시지를 보낸 것”이라고 분석했다.한편, 북한은 작년 4월 20일 노동당 제7기 3차 전원회의에서 ‘핵·경제 건설 병진노선’ 대신 경제건설에 집중하겠다면서 핵실험과 ICBM의 시험발사 중단을 선언한 바 있다.
[미디어피아] 황인성 기자= 강창일 더불어민주당 의원 등 국회의원 19명이 11월 29일 ‘온라인 마권 발매’와 관련된 ‘한국마사회법 일부개정법률안’을 발의한 가운데 입법예고일인 12월 14일까지 국민의 의견을 받고 있다.‘온라인 마권 발매’와 관련된 ‘한국마사회법 일부개정법률안’을 발의된 가운데 국회는 입법예고일인 12월 14일까지 국민의 의견을 받고 있다(사진= 국회 입법 예고 홈페이지 캡처).국민의 의견 등록은 ‘국회 입법 예고 홈페이지’를 통해 할 수 있다. 입법 예고일인 12월 5일부터 12월 14일까지만 가능하다강창일 의원의 대표 발의로 제안된 ‘한국마사회법 일부개정법률안’은 현재 불법 사설 경마 시장의 규모가 계속 커지면서 각종 사회 문제가 발생하고 있는 가운데 합법적인 ‘온라인 마권 발매’를 통해 합법 경마 시장의 경쟁력 향상하고 불법 사용자들을 합법으로 유도해 불법 범죄로부터 보호하기 위한 목적이다.아울러, 무분별한 사행성 조장을 억제하기 위해 이용자 실명 확인을 통해 마권 구매 상한선 초과를 막으며, 경마를 건전 레저산업으로 기능을 강화하는 등 사회적 부작용을 막겠다는 취지이다.한편, 사행산업 관련 전문가들은 합법적인 온라인 마권 발매가 불법 사설 경마의 감소에도 도움이 될 것이라는 조언을 하고 있다. 박준휘 한국형사정책연구원 법무·사법개혁연구실장은 “불법 사행산업에 있는 이들을 합법으로 유인하기 위해서는 온라인 마권 발매가 중요한 수단이 될 수 있다”고 여러 차례 주장한 바 있다.
[미디어피아] 황인성 기자= 2020년도 예산안이 제20대 국회 마지막 정기국회 날인 10일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다. 자유한국당이 배제된 가운데 ‘4+1 협의체’가 마련한 예산안 수정안이 의결된 것이다.문희상 국회의장이 10일 오후 국회 본회의에서 내년도 예산안을 의결하고 있다(사진= 연합뉴스). 10일 오전 일부 민생 법안 및 비쟁점법안 처리에 이어 오후 8시 38분 속개된 국회 본회의장은 항의하는 자유한국당 의원들로 가득했으나 예산안 통과는 막을 수 없었다.속개된 본회의에서 내년도 예산안이 ‘1번 안건’으로 상정됐으며, 이에 한국당 의원들의 고성을 지르며, 항의하기 시작했다.20여분이 지나도 고성은 잦아들지 않았으며, 한국당이 제출한 예산안 수정안에 대한 토론이 제대로 이뤄지지 않자 문 의장은 한국당 수정안에 대한 토론 종결을 선포했다. 곧이어 여야 ‘4+1 협의체(민주당·바른미래당·정의당·민주평화당+대안신당)’가 마련한 내년도 예산안 수정안이 상정됐다.회의 시작 28분 만인 오후 9시 6분 재석 162인 중 찬성 156인, 반대 3인, 기권 3인으로 ‘4+1 협의체’가 마련한 예산안 수정안이 의결됐다. 한국당 의원들은 항의를 위해 본회의장에 있었지만 표결하지는 않았다.내년도 기금운영계획안 등에 대한 의결까지 마친 뒤인 오후 9시 14분, 문 의장은 정회를 선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