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 시내버스업체, 16일부터 25일가지 4개 노선 ‘산타버스’ 운행
[미디어피아] 황인성 기자= 크리스마스를 앞둔 가운데 경북 포항에서 산타가 운전하는 시내버스가 운행된다.
포항 유일 시내버스 업체 코리아와이드포항은 16일부터 25일까지 시내버스 4대를 산타버스로 바꾼다고 밝혔다.
산타버스는 크리스마스 분위기에 어울리도록 버스 외부에 눈이나 루돌프 사슴 이미지를 붙이며, 내부에는 크리스마스트리에 쓰는 각종 장신구를 설치한다.
산타버스는 포항 시내버스 102번, 107번, 108번, 109번으로 노선별로 고르게 배정할 예정이다.
또한, 해당 버스를 운행하는 기사는 산타클로스 옷을 입고 수염을 단다.
24일과 25일에 이 버스를 타는 승객에게는 선물로 사탕을 나눠주는 이벤트도 마련한다.
코리아와이드포항 관계자는 “포항시민이 크리스마스 분위기를 느낄 수 있도록 매년 이 행사를 마련하고 있다”고 행사의 취지를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