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피아] 황인성 기자= 정부가 북한의 ‘동창리 중대한 시험’에 대해 면밀히 주시하고 있다고 밝혔다.(사진= 연합뉴스). 국방부는 8일 오전 정례브리핑을 통해 “(북한이 중대한 시험을) 발표한 사실에 대해 알고 있다”며, “한미가 긴밀한 공조 아래 북한 동창리를 비롯한 주요 지역 활동에 대해서 면밀히 감시하고 예의주시하고 있다”고 밝혔다.중대한 시험이 어떤 것인지에 대한 질의에는 “한미 정보당국이 정밀 분석 중이기 때문에 구체적인 대북정보 사안을 확인해줄 수 없다”고 말했다.또한 통일부도 비슷한 입장을 내놨다. 이상민 통일부 대변인은 정례브리핑을 통해 “(북미) 양측이 여전히 대화 진전에 대한 의지를 갖고 있기 때문에 북미대화의 모멘텀을 유지하면서 진전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정부로서 필요한 조치·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한편, 북한 국방과학원 대변인은 전날 조선중앙통신을 통해 “12월 7일 오후 서해위성발사장(동창리 미사일 발사장)에서는 대단히 중대한 시험이 진행되었다”며, “이번에 진행한 중대한 시험의 결과는 머지않아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의 전략적 지위를 또 한 번 변화시키는 데서 중요한 작용을 하게 될 것”이라고 발표했다.일각에서는 인공위성의 발사체나 대륙간탄도미사일(ICBM) 엔진 개발과 관련됐을 것이라는 분석이 나오고 있다.
[미디어피아] 황인성 기자= 일명 ‘타다 금지법’으로 불린 여객자동차운수사업법 개정안이 6일 국회 국토교통위원회에서 의결됐다.(사진= 연합뉴스). 개정안은 대통령령에서 정하는 운전자 알선 허용 범위를 법률에 직접 규정하도록 하고, 관광 목적으로 11인승 이상 15인승 이하인 승합차를 빌리는 경우 등에 한해서만 운전자를 알선할 수 있도록 제한하는 내용이 포함됐다.구체적으로 대여 시간이 6시간 이상이어야 하고, 대여 또는 반납 장소가 공항이거나 항만인 경우로 한정된다.또한, 개정안에는 ‘여객자동차 운송플랫폼 사업’ 등이 새로운 업종으로 추가됐다.여객자동차 운송플랫폼 사업은 △플랫폼운송사업 △플랫폼가맹사업 △플랫폼중개사업 등 3가지 유형으로 분류된다.이와 동시에 국토교통부가 운송 사업자에게 ‘차량 기여금’을 부담케 했다.개정안은 공포 후 1년 뒤에 시행되며, 처벌 시기는 개정안 시행 후 6개월까지 유예된다.
[미디어피아] 황인성 기자= 검찰이 6일 오전 ‘김기현 전 시장 측근비리 첩보’ 의혹과 관련해 송병기 울산시 경제부시장실 압수수색에 착수했다.송병기 울산시 경제부시장(사진= 연합뉴스). 서울 중앙지검은 검찰 수사관 6명을 투입해 송 경제부시장의 집무실과 자택에 대한 압수수색을 6일 오전 8시 50분께 시작했다. 수사관들은 송 부시장실 문을 잠근 상태로 현재 압수수색 중이다.울산시청 본관 8층에 있는 송 부시장실 집무실 앞에는 청원경찰과 공무원들이 동원돼 취재진의 접근을 막고 있다.한편, 송 부시장은 오늘 연차를 내고 출근하지 않은 걸로 전해진다.
[미디어피아] 황인성 기자= 6일 렛츠런파크 부산경남에서 열리는 금요 경마가 정상 시행된다.ⓒ미디어피아 황인성 故 문중원 기수의 죽음과 관련해 민주노총 공공운수노조가 한국마사회에 대해 진상 규명과 책임자 처벌, 공식 사과, 유가족 위로보상 등을 요구하며 집회를 열고 있어 개최여부가 불투명했던 가운데 6일 예정된 부산 금요 경마는 정상 시행하기로 합의가 된 것이다.한국마사회와 노조 양측은 경마는 정상 시행하며, 대화를 이어 나가기로 했다. 이 소식은 5일 오후 경주마 관계자들에게 전해졌다.한편, 6일 금요 경마는 기존 경마 시행 계획대로 부경 11개 경주, 제주 8개(제주 8경주는 미중계) 경주가 시행된다.
[미디어피아] 황인성 기자= 국내 최대 말산업 수요처인 경기도의 말산업 발전 방향과 현실적인 승마 인구 증대 방안을 모색하기 위한 토론의 장이 마련됐다.김기천 경기도말산업협회장은 “이제 경기도 말산업 사업자들이 뭉쳐야 하고, 경기도만이 할 수 있는 경기도의 말산업을 만들어 나가야 한다”고 협회 참여를 강조했다. ⓒ미디어피아 황인성(사)경기도말산업협회(회장 김기천)는 12월 5일 수원에 있는 농협경기지역본부 대회의실에서 2019년 말산업 발전 워크숍‘을 개최했다. 매년 경기도가 주관해 열렸던 행사였으나, 아프리카돼지열병 여파로 인해 올해는 협회가 주관해 당일 일정으로 열렸다.인사말을 전하는 김기천 (사)경기도말산업협회 회장 ⓒ미디어피아 황인성이날 행사에는 박근철 경기도의회 안전행정위원장, 김기천 경기도말산업협회장, 이강영 경기도 축산정책과장, 안용기 경기도축산진흥센터장이 참석했으며, 경기도 말산업 관계자 100여 명이 자리했다.행사를 주관한 경기도말산업협회 김기천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이제 경기도 말산업 사업자들이 뭉쳐야 하고, 경기도만이 할 수 있는 경기도의 말산업을 만들어 나가야 한다”며, “올해 초 경기도 말산업 육성 기금이 조례로 제정됐으며, 내년에는 적은 금액이나마 기금을 쓸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말산업에 큰 애정을 갖고 있는 박근철 경기도의회 안전행정위원장은 워크숍에서 특별강연을 펼쳤다. ⓒ미디어피아 황인성워크숍의 첫 순서는 특별강연이 진행됐다. 박근철 경기도의회 안전행정위원장이 연사로 나서 ‘경기도 말산업의 현재와 미래’라는 주제로 말산업에 대한 강연을 펼쳤다. 박 위원장은 말산업에 대한 관심과 애정을 보인 인사로 경기도의회 말산업 연구 단체에서 왕성히 활동하고 있으며, 올해 초 말산업 육성 기금 조례 제정에도 큰 도움을 줬다.박 위원장은 경기도 말산업 육성 기금의 필요성에 대해 역설하며, 어려움을 겪고 있는 말산업계에 대해 걱정과 함께 적극적인 지원을 약속했다. 아울러, 말산업 관련 예산 등을 확보해 안정적인 말산업 정책 수행이 가능토록 도움을 줬던 인수위 과정에서의 에피소드도 소개했다.말산업의 건전한 발전을 응원하는 만큼 애정 어린 조언도 아끼지 않았다. 박 위원장은 “과거에는 산업의 활성화를 위해 정부가 무언가를 해줘야 한다고 생각했는데 이제 그런 시대는 지났다”며, “말산업 관계자 스스로가 지향점을 두고 정부 등과 소통하며, 힘을 키워야 한다”고 강조했다.더불어, “이런 역할을 수행하는 구심점은 공익성을 갖춘 사단법인 형태의 단체가 될 수밖에 없다”며, “(사)경기도말산업협회가 그 역할을 수행할 수 있도록 적극적인 참여를 요청한다”고 말했다.이강영 경기도 축산정책과장은 “과거에 비해 말산업이 양적 성장을 이룬 것은 분명하다. 하지만, 이 시점에 내실을 다지고 건전한 발전을 위해 다 잡고 갈 필요성도 제기된다”며 말산업 관계자들의 노력을 강조했다. ⓒ미디어피아 황인성이어 이강영 경기도 축산정책과장이 ‘2020년 말산업 육성사업 추진 계획’에 대해 설명했다. 이 과장은 과거 말산업과 깊은 인연을 둔 축산공무원으로 말산업계에서도 국내 말산업 발전에 공헌했다는 긍정적 평가를 받고 있다. 그동안 말산업 담당 팀장이 발표하던 것을 축산정책과장이 직접 나서 설명해 더욱 주목됐다.이 과장은 “과거에 비해 말산업이 양적 성장을 이룬 것은 분명하다. 하지만, 이 시점에 내실을 다지고 건전한 발전을 위해 다 잡고 갈 필요성도 제기된다”며 말산업 관계자들의 노력이 필요한 시점임을 강조했다.이 과장은 올해 초 제정된 ‘경기도 말산업 육성 기금’에 대한 소개를 비롯해 내년에 시행될 경기도 말산업 정책 사업, 신규 말 연관 일자리 지원 사업 등에 대해 설명했다.한편, 워크숍 말미에는 (사)경기도말산업협회에 대한 소개와 함께 가입신청을 받는 시간이 있었다. 올해 4월 15일 사단법인 형태로 출범한 경기도말산업협회는 과거 경기도 말산업 발전 협의회의 후신으로 공익성을 갖추고 경기도 말산업의 육성과 발전을 위해 설립됐다. 이날 참석자들은 협회에 큰 관심을 보였으며, 협회를 통한 사업자들의 경쟁력 강화에 크게 공감했다.
[미디어피아] 황인성 기자= 캐리 람 홍콩 행정장관에 대한 탄핵이 추진된다.(사진= 연합뉴스). 지난 11월 24일 열린 홍콩 구의원 선거에서 압승을 거둔 범민주 진영은 홍콩 행정 수반인 캐리 람 행정장관의 탄핵을 추진하기로 했다고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가 5일 보도했다.해당 보도에 따르면, 홍콩 야당인 공민당의 앨빈 융 대표를 비롯한 25명의 범민주 진영 의원들은 전날 홍콩 의회인 입법회 전체 회의에서 캐리 람 행정장관의 탄핵 추진 안건을 발의했다.이들은 탄핵 추진 배경과 관련해 “캐리 람 행정장관은 범죄인 인도 법안(송환법) 추진과 송환법 반대 시위 대응 과정에서 심각한 위법 행위와 직무유기를 저질렀다”며, “과도한 무력을 사용해 시위를 진압하고 법이 보장한 표현과 집회의 자유를 침해했다”고 밝혔다.탄핵 추진 안건을 발의한 융 공민당 대표는 “홍콩에 재앙을 불러온 람 장관은 즉각 사퇴해야 한다”며 “홍콩 시민들은 구의원 선거를 통해 람 장관과 그 행정부에 대한 불만을 분명하게 드러냈다”고 말했다.한편, 11월 24일 열린 홍콩 구의원 선거에서는 범민주 진영이 전체 452석 중 388석을 차지했으며, 친중파 진영은 60석을 차지하는 데 그쳤다.
[미디어피아] 황인성 기자= 말산업 국가자격 제도 개선을 위한 말산업 전문가 워크숍이 개최됐다.한국마사회는 11월 28일 안양시에 위치한 어반호텔 세미나실에서 2020년도 국가자격 검정을 대비하여 말산업 전문가들과 워크숍을 열었다(사진= 한국마사회 홍보부). 한국마사회(회장 김낙순)는 11월 28일 안양시에 위치한 어반호텔 세미나실에서 2020년도 국가자격 검정을 대비하여 말산업 전문가들과 워크숍을 열었다.이날 워크숍에는 말산업 전문 인력 양성기관 관계자를 비롯해 올해 말산업 국가자격 시험 위원, 말산업 현장 실무 담당자 등 15명이 참석했다. 올해 치러진 말산업 국가자격 시험을 되 집어 보고, 개선을 위한 방향성을 논의했다.주요 논의 내용은 △난이도 조정 △운영상 문제점과 개선방안 △국가자격 상위등급 시행이었다.또한, 자유로운 분위기 속에 다양한 의견 개진의 시간과 토론이 이어졌다. 국가자격 종목별 실기시험 코스에 대한 규격화 및 응시자 실격 기준 정립, 장애인복지법 개정에 따른 재활승마실무에 대한 이력카드 수정, 상위등급 시행 시 평가항목과 기준 마련 등 내년도 국가자격 시험운영에 대한 구체적인 과제들이 도출됐다.한국마사회 말산업인력개발처 관계자는 “워크숍에서 도출된 개선과제들을 검토하여 내년도 국가자격 시험에 도입할 계획이다. 시험 운영에 대한 현장의 피드백을 적극 수렴하여 계속 개선해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미디어피아] 황인성 기자= 한국마사회(회장 김낙순)는 12월 2일과 3일 양일간 전주기전대학교에서 말산업 국가자격 취득자들 대상으로 하는 보수교육을 열었다.(사진= 한국마사회 홍보부). 말산업 현장에서 필요한 직무능력과 전문기술을 전달해 국내 말산업의 인적 수준을 높이고, 전문인력 경력 관리를 지원하기 위한 목적으로 교육 신청 정원 40명이 조기 마감될 정도로 뜨거운 호응을 얻었다.특히, 올해는 교육의 질을 높이기 위해 그동안 한국마사회 자체로 보수교육을 시행하던 것에서 탈피해 말산업 전문인력 양성기관과 상생협력체계를 구축해 전주기전대학교에서 열렸다. 아울러, 전문 교육 프로그램과 연계해 진행했다.또한 최근 사회적인 관심을 받고 있는 ‘사회공익 힐링승마’와 연계 재활·힐링 승마 분야 해외 전문가를 초청해 교육의 범위를 확대했다.1박 2일 총 16시간 동안 말 보건관리와 강습용 게임 및 장비 사용법, 장애 아동 재활승마 등에 대해 이론, 토론, 실습 교육이 이어졌다.김낙순 한국마사회장은 ”체계적인 보수 교육을 통해 말산업 국가자격의 실효성을 높이고자 한다. 말산업 인력들이 전문화될수록 승마강국이 되는 날도 앞당겨 질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밝혔다.
▲ 박순애 씨 별세, 정신작(전 경상대 교수) 씨 부인상, 양환(동아일보 문화부 차장) 씨 모친상, 이영희(MBC 라디오 작가) 씨 시모상 = 4일, 경남 진주시 제일병원장례식장, 발인 6일 오전 9시. ☎ 055-750-7100
▲ 강길만씨 별세, 강헌(경기문화재단 대표이사)씨 부친상 = 3일, 부산 BHS 한서병원 장례식장, 발인 6일 ☎ 051-751-1860
◇ 상무 승진▲ 엔터프라이즈 커머셜 사업본부 이준승 ▲ 파트너 및 SMC 사업본부 이원준
▲ 학생처장 최동오 ▲ 기획처장 이형재 ▲ 교무부처장 류동영 ▲ 입학부본부장 최정민 ▲ 박물관장인문대학 한정훈 ▲ 국제교류교육원장 최재민 ▲ 신문방송사주간 안미현 ▲ 연구실안전관리센터장 최종명
[미디어피아] 황인성 기자= 유재수 전 부산시 경제부시장 감찰 무마 의혹을 수사 중인 검찰은 4일 청와대 대통령비서실을 약 6시간에 걸쳐 압수수색했다. 오전 11시 30분께부터 시작된 압수수색은 오후 5시 35분께 종료됐다.청와대 앞 취재진(사진= 연합뉴스). 이날 진행된 압수수색은 형사소송법상 군사상 비밀 요구 장소로 분류돼 임의제출로 진행됐으며, 검찰은 어떤 물증을 확보했는지 등 압수수색 결과에 대해서는 공개할 수 없다고 밝혔다. 형사사건 공개금지 규정에 따른 것이라는 게 검찰 관계자의 설명이다.검찰의 압수수색에 대해 여당인 더불어민주당은 격양된 반응을 보였다. 아울러, 검찰에 ‘전면전’을 선포했다. 민주당은 검찰에 국회 패스트트랙 충돌 사건 관련 공정수사를 촉구하는 특별위원회를 꾸렸으며,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 설치 등 검찰개혁을 언급하며 비판 수위를 높였다.이재정 더불어민주당 대변인은 논평을 통해 “청와대 압수수색이 혹 개혁에 맞선 검찰의 정치행위가 아닌지 묻고 있는 국민이 많다”며 “법이 있고, 국민이 있는데 검찰은 정치하지 말기 바란다”고 경고했다.이해찬 대표는 이날 최고위원회의에서 “검찰이 결백하면 지금이라도 검경 합동수사단을 꾸려 모든 증거와 수사 과정을 상호 투명하게 공유하고 검경이 함께 철저히 진상을 밝혀야 한다”며, “그렇지 않다면 민주당은 특검을 통해서라도 이 사건을 낱낱이 밝히겠다”고 밝혔다.특히 이 대표는 “이번 사건은 공수처(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와 검경수사권 조정을 통한 검찰개혁이 왜 필요한지 잘 보여준다”고 했다.한편, 특위는 당장 윤석열 검찰총장을 항의 방문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미디어피아] 황인성 기자= 유튜브를 통한 5·18 민주화운동을 왜곡이 급증한 걸로 나타난 가운데 ‘유튜브 네이티브(현지인)’로 불리며, 유튜브로부터 지대한 영향을 받는 1020세대의 올바른 역사 인식에 대한 관심과 정화 노력이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4일 오후 광주 동구 옛 전남도청 별관 1층에서 열린 5·18민주화운동 관련 왜곡 언론·방송 및 유튜브 모니터링 결과 보고회에서 조선희 민주언론시민연합 활동가가 발표하고 있다(사진= 연합뉴스). 5·18기념재단은 민주언론시민연합 등과 공동으로 ‘2019년 5·18민주화운동 관련 왜곡 언론·방송 및 유튜브 모니터링 결과 보고회’를 4일 개최했다.조사 결과, 유튜브에 게시된 5·18 왜곡 영상은 총 200건으로 올해에만 절반가량인 98건(49%)이 업로드됐다.특히, ‘5·18 망언’ 논란으로 거센 비판을 받았던 ‘지만원 공청회’ 무렵인 2월 이후 왜곡 영상이 집중적으로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시기별로 보면, 2015년엔 31건으로 전체의 15%를 차지했고, 2017년과 지난해 각각 20건(10%), 19건(9.5%) 등으로 그 뒤를 이었다.한은영 5·18기념재단 연구원은 “진상조사위 구성이나 헬기 사격, 국회 망언 등 5·18과 관련한 쟁점이나 논란이 생길 때마다 왜곡 영상이 급격하게 늘어나는 경향을 보였다”며, “논란이 생기면 관련 주장을 하는 것이 아니라 오로지 북한군 개입설, 폭동설 등을 다시 가져와 끊임없이 반복하는 내용이 대부분이었다”고 설명했다.왜곡 영상 증가와 더불어 조회수도 크게 늘어난 걸로 나타났다. 올해 10만 명 이상이 조회한 왜곡 영상은 34건, 5만 명~10만 명 이하 15건, 1만~5만 이하 62건 등으로 분석됐다.왜곡 영상과 관련해 전수조사한 광주전남 민주언론시민연합 김옥렬 대표는 “지만원 등이 왜곡된 내용을 말하면 다른 유튜버가 그것을 기정사실로 해 인용하는 등 왜곡 정보가 계속 확대 재생산되고 있었다”며 “이런 왜곡 생산 구조가 점점 고착되고 있다”고 말했다.한편, 왜곡 영상에 대한 실효성 있는 제재가 필요하다는 의견도 나왔다.조선희 민언련 활동가는 “유튜브는 구글이 운영하는 외국 회사여서 방통위가 삭제·차단하라는 결정을 내려도 소용이 없다”며 “강제 조항이나 처벌 조항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미디어피아] 황인성 기자= 황운하 대전경찰청장이 한 언론사가 보도한 ‘장어집 회동’ 및 ‘첩보문건에 야당의원 4명 등장’ 기사는 허위라고 주장했다.(사진= 연합뉴스).황 청장은 3일 오후 1시 58분 개인 페이스북을 통해 “‘청와대 하명수사’이라는 프레임을 짜놓고 꿰맞추기를 하려다보니 잇따른 허위보도가 나오는 것으로 보인다”며 강하게 비판했다.이어 “자유한국당이야 정치적 목적으로 ‘선거개입 수사’라는 시나리오를 만들어놓고 무분별하게 의혹제기를 할 수 있겠지만, 무책임한 의혹제기에 국가수사기관인 검찰이 수사권을 발동, 일부 언론은 덩달아 장단 맞춰 새 의혹을 만들어 국민들 혼란스럽게 만드는 게 개탄스럽다”고 했다.또한, “의혹을 가질만한 합리적 이유가 있고 수긍이 가는 측면도 있지만, 의혹 제기에는 팩트에 대한 정밀체크가 이뤄져야 하고 주장의 논리구성에는 무리가 없는지 냉철하게 살펴보아야 한다”고 덧붙였다.검찰의 수사권 남용에 대한 우려도 표했다. 황 청장은 “시나리오를 써놓고 그에 맞는 증거들만 선택적으로 꿰맞추는 수사를 진행하거나, 증거가 안 나오면 뭐라도 나올 때까지 인디언 기우제식 수사를 진행하는 것은 검찰권 남용이다”며, “수사는 필요최소한도로 또 절제된 방법으로 이루어지는 것이 형사사법의 대원칙이다”고 했다.
[미디어피아] 황인성 기자=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소속 윤준호 의원은 3일 한국마사회의 불공정한 조교사 채용시스템 등을 고발하는 유서를 남기고 숨진 故 문중원 기수의 사망과 관련해 철저한 진상규명과 책임자 처벌을 위해 철저히 조사하겠다고 밝혔다.ⓒ미디어피아 안치호 윤 의원은 지난 3일 고인의 장례식장을 찾아 유가족을 애도하고 농해수위 차원에서의 조사와 고인이 남긴 의혹들의 진실이 밝혀질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을 약속했다.이어 “마사회는 이번 故 문중원 기수의 사망과 관련된 비리의혹에 대한 철저한 진상규명을 밝혀야 할 것”이라며 “국회에서도 고인의 죽음이 헛되지 않도록 제도개선 및 진실을 밝히도록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한편, 지난달 29일 한국마사회가 운영하는 렛츠런파크 부산·경남(경마공원)의 경마기수가 한국마사회의 부정경마와 조교사 개업비리 의혹 등과 관련한 유서를 남기고 사망하는 일이 발생했다.
[미디어피아] 황인성 기자= 중국 본토에서 홍콩 시위를 지지하는 행보가 나타나자 중국 당국이 중국 본토로 확산을 우려해 관련자들을 체포하는 사례가 잇따라 발생하고 있다.(사진= 연합뉴스).홍콩의 4대 일간지 중 하나인 명보는 4일 보도에 따르면, 산시성과 윈난성 등에서 홍콩 시위와 관련된 정보를 알렸다가 체포되는 사례가 발생했다. 산시성 성도인 타이위안시에서는 퇴직 노동자인 류수팡(劉淑芳·56)씨가 중국 소셜미디어 위챗에 홍콩 시위와 관련된 사진을 올렸다가 체포돼 행정구류 10일 처분을 받았으며, 윈난성의 성도인 쿤밍시에서는 인권운동가 쉬쿤(徐昆·58)씨가 지난 8월부터 수차례 트위터에 홍콩 시위 관련 소식을 전하고 이를 지지하는 글을 올린 혐의로 체포돼 구금됐다.중국 정부는 홍콩의 민주화 요구 시위가 중국 본토로 확산할 것을 우려하는 모양새다. 중국 당국은 시위 관련 소식을 철저하게 차단하며, 언론 검열 또한 강화하고 있다.반면, 홍콩의 시위 소식을 중국 본토로 알리려는 시도도 계속되고 있다.중국 인권변호사 첸추스는 올해 8월 홍콩을 찾아 그달 18일 홍콩 빅토리아 공원에서 시민 170만 명이 참여해 열린 송환법 반대 시위 영상을 여러 건 웨이보(微博·중국판 트위터)에 올렸다가 실종됐다.그가 마지막으로 올린 영상에서 “나는 변호사가 되기 위해 3년이나 공부했다”며, “누군가 내게 (홍콩에서의) 3일이 그 3년간의 노력을 무너뜨릴 가치가 있느냐고 묻는다면 아니라고 답하겠지만, 나는 내 행동의 결과를 책임질 것”이라고 말했다.
[미디어피아] 황인성 기자= 우리 사회가 직면한 갈등의 문제를 짚어보고 사회통합에 기여할 방안을 도출하기 위한 학술대회가 개최된다.한국행정연구원은 12월 5일 오후 2시 신관 대회의실에서 ‘2019 갈등관리 학술대회 : 갈등을 넘어 참여와 공존으로’이란 주제로 학술대회를 연다(사진= 한국행정연구원).한국행정연구원(원장 안성호)은 12월 5일 오후 2시 신관 대회의실에서 ‘2019 갈등관리 학술대회 : 갈등을 넘어 참여와 공존으로’이란 주제로 학술대회를 연다.학술대회에는 관련 전문가들이 한자리에 모여 정부의 갈등관리 역량 제고와 사회통합을 위한 제도개선을 모색하는 계기를 마련할 것으로 보인다.안성호 한국행정연구원장의 개회사와 김동욱 한국행정학회장의 축사로 시작할 예정이며, 3개의 세션에서 발표와 토론이 진행된다.첫 세션은 ‘시민주도 문제해결의 모델과 촉진 방안’을 주제로 박준 한국행정연구원 박사가 발제하며, 박영선 한양대 연구교수와 박순현 지속가능시스템연구소장 등이 토론자로 나선다.두 번째 세션에서는 정동재 한국행정연구원 박사가 ‘미래지향적 외국인 체류관리 정책 추진을 위한 개선방안’에 대해 발제하며, 최계영 서울대 교수와 박정형 한국이주인권센터 활동가가 토론을 펼친다.마지막 세션에서는 ‘성공적인 도시재생과 갈등관리’라는 발제를 채종헌 한국행정연구원 사회통합연구실장이 진행하며, 김강민 단국대 교수와 정우성 국토연구원 박사가 토론자로 나선다.(사진= 한국행정연구원).
[미디어피아] 황인성 기자= 3일 새벽 인천 계양구 갈현동의 한 도로에서 말 2마리가 나타나 소방당국이 출동하는 해프닝이 발생했다.(사진= 인천 계양소방서 제공). 소방당국에 따르면, 3일 오전 2시 5분께 인천시 계양구 갈현동 한 도로에 말 2마리가 나타나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관이 로프 등 구조 장비를 통해 말을 포획했다.소방당국은 “말 2마리가 도로를 막고 있다”는 신고를 받고 현장에 출동했으며, 로프 등 구조장비를 통해 말을 포획한 후 도로 옆 안전한 장소로 이동했다고 밝혔다. 아울러, 포획지점에서 2km가량 떨어진 곳에 있는 승마장 주인에게 말들을 인계했다.소방당국은 해당 승마장에서 말이 탈출해 도로상에 나타났던 것으로 보고 있다.
[미디어피아] 황인성 기자= ‘군마’를 타고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49일 만에 백두산을 등정했다고 조선중앙통신이 4일 보도했다.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군 간부들과 함께 ‘군마’를 타고 백두산을 등정했다고 조선중앙통신이 4일 보도했다. 이날 등정에는 부인 리설주 여사도 동행했다(사진= 연합뉴스). 조선중앙통신은 “최고영도자 동지께서는 동행한 (군) 지휘성원들과 함께 군마를 타시고 백두대지를 힘차게 달리시며 백두광야에 뜨거운 선혈을 뿌려 조선혁명사의 첫 페이지를 장엄히 아로새겨온 빨치산의 피어린 역사를 뜨겁게 안아보시었다”고 전했다.49일 만에 다시 이뤄진 백두산 군마 등정에는 이례적으로 군 인사들이 대거 동행해 눈길을 끈다. 박정천 육군 총참모장과 군종 사령관, 군단장 등 군 인사들이 대거 수행한 걸로 알려졌다.특히, 조선중앙통신이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군마를 탔다’고 언급한 것은 연말까지 미국이 신속한 태도 변화가 없을 시 강경 군사 행보를 밟을 것임을 시사한 것이라는 관측도 나오고 있다.지난 10월 16일 여동생인 김여정 노동당 제1부부장과 현송월 당 부부장 등과 함께 백두산을 오를 당시에는 ‘군마’라는 표현을 쓰지 않았었다.이번 등정에는 김 위원장의 부인인 리설주 여사가 동행했다. 조선중앙통신이 공개한 자료에 따르면, 리 여사는 김 위원장의 뒤를 따랐고, 그 뒤는 현 부부장이 자리했다.한편, 북한이 일본강점기 때 김일성 주석이 부인 김정숙 등 항일빨치산들과 모닥불을 피우면서 조국을 그리워하고 항일의지를 불태웠다고 선전해온 만큼 이를 모방하며 대미항전의지를 표시한 것 아니냐는 분석이 나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