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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경찰서, 가수 김건모 성폭행 의혹 사건 접수

황인성 기자
  • 입력 2019.12.11 16: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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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용 검토 후 고소인 소환 조사 방침
여성 A씨, “김 씨에게 성폭행 당해” 주장

[미디어피아] 황인성 기자= 가수 김건모씨의 성폭행 의혹과 관련된 고소장이 서울 강남경찰서에 접수됐다.

9일 오전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검에 가수 김건모를 성폭행 의혹과 관련해 고소장을 제출하기 위해 민원실로 향하는 강용석 변호사(왼쪽)와 김세의 전 MBC 기자(사진= 연합뉴스).
9일 오전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검에 가수 김건모를 성폭행 의혹과 관련해 고소장을 제출하기 위해 민원실로 향하는 강용석 변호사(왼쪽)와 김세의 전 MBC 기자(사진= 연합뉴스).

서울 강남경찰서는 11일 김 씨의 성폭행 의혹이 담긴 고소장을 검찰로부터 넘겨받아 내용 검토에 착수했다고 밝혔다.

경찰은 내용 검토가 끝나는 대로 고소인을 불러 피해 사실을 조사할 방침이다.

여성 A씨는 지난 2016년 8월쯤 김건모에게 성폭행을 당했다고 주장하며, 9일 법률 대리인인 강용석 변호사를 통해 서울중앙지검에 고소장을 접수했다. 검찰은 서울 강남경찰서로 사건을 보내 수사 지휘하기로 했다.

A씨의 법률 대리인인 강용석 변호사와 김세의 전 MBC 기자가 운영하는 유튜브 채널 ‘가로세로연구소’는 지난 6일 김건모가 과거 유흥업소 여성 A씨를 성폭행했다는 주장을 제기했다.

한편, 김건모 소속사는 제기된 의혹에 대해 사실이 아니라며 법적 대응을 할 것이라는 입장을 내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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