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피아] 황인성 기자= 미국 정부가 주한미군 1개 여단 철수를 검토한다는 국내 일부 언론 보도에 대해 적극 부인했다. 21일 오전 마크 에스퍼 미 국방장관은 “과장되거나 부정확하다”고 답했으며, 미 국방부는 대변인 성명을 통해 관련 보도는 전혀 사실이 아님을 확실히 밝혔다.미국 정부가 주한미군 1개 여단 철수를 검토한다는 국내 일부 언론 보도에 대해 적극 부인했다(사진= 연합뉴스).로이터·AP통신에 따르면 에스퍼 장관은 이날 베트남을 떠나기 전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주한미군에 관한 한국 언론사의 보도가 사실인지 묻는 질문에 “언론에서 과장되거나 부정확하고, 거짓된 기사를 매일 본다”며 “들어보지 못했다(I have not heard that)”고 일축했다.이어 미국 국방부는 21일 조너선 호프넘 국방부 대변인 성명을 통해 주한미군 철수설에 대해 사실무근임을 명확히 했다.로이터 통신은 조너선 호프먼 국방부 대변인이 “미 국방부가 현재 한반도에서 미군을 철수한다는 조선일보의 보도는 전혀 사실이 아니다”고 밝혔다고 즉각 보도했다.또한, 조너선 대변인은 “이와 같은 뉴스 기사는 익명의 한 소식통을 인용한 보도의 위험하고 무책임한 결점을 드러낸다”고 지적하며, “조선일보에 즉각 기사를 취소하라고 요구한다”고 강하게 말했다.이에 앞서 이날 오전 대한민국 정부도 관련 보도에 대해 사실과 다르다는 태도의 입장을 내놨다.노재천 국방부 부대변인은 이날 정례브리핑에서 ‘주한미군 감축설이 나오는데 국방부 입장은 무엇이냐’는 질문에 “오늘 모 매체에 보도된 내용은 잘 알고 있지만, 미국 정부 공식 입장은 아니다”라며, “마크 에스퍼 미 국방장관은 이번 제51차 SCM에서 주한미군이 한반도에 지속 주둔할 것이라는 공약을 재확인했다”고 답했다.이어 “한미 양국은 한반도 및 동북아의 평화 안정을 위한 주한미군의 역할과 중요성에 대해 확고한 공감대를 가지고 있다”고 강조했다.한편, 국내 한 언론사는 21일 “한미 방위비분담금특별협정(SMA) 협상에서 한국이 미국의 5배 인상 요구에 응하지 않을 경우에 대비해 주한 미군 1개 여단을 철수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는 걸로 알려졌다”고 보도했다.
[미디어피아] 황인성 기자= 비영리 예술 법인 뉴뮤직컴퍼니가 19일 오후 4시 30분 서울 종로구 청운효자동 주민센터 강당에서 ‘양성평등을 위한 인문학 콘서트’를 개최했다.김 교수는 “한국사회는 그동안 가부장제로 인해 성차별적인 고통을 받아왔지만 최근에 와서는 여성들이 사회활동을 통해 자신의 존재감을 키우고 세상을 잘 살아갈 것인지 고민하고 남성들은 이에 협력하며 살기 좋은 세상을 만들어 가야 하는 시점에 와 있다”며, “이러한 과정에 필요한 것은 리더십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미디어피아 황인성이번 행사는 뉴뮤직컴퍼니가 주최·주관하고 종로구청이 후원하는 행사로 종로구민들을 대상으로 한 강연회였다. 정치평론가이자 미디어피아 전문기자로 활동 중인 김홍국 경기도 겸임교수가 강사로 나섰으며, ‘양성평등의 힘’이라는 제목의 열연을 펼쳤다.김 교수는 “한국사회는 그동안 가부장제로 인해 성차별적인 고통을 받아왔지만 최근에 와서는 여성들이 사회활동을 통해 자신의 존재감을 키우고 세상을 잘 살아갈 것인지 고민하고 남성들은 이에 협력하며 살기 좋은 세상을 만들어 가야 하는 시점에 와 있다”며, “이러한 과정에 필요한 것은 리더십이라고 생각한다”고 강연의 운을 띄었다.이어 세계적인 지도자들의 삶을 통해 양성평등의 리더십을 어떻게 실천했는지에 대한 사례를 소개했다. 세계적인 부호인 빌 게이츠와 그의 부인 멜린다 게이츠의 사례를 소개하며, 국제적 보건 의료 확대 및 빈곤 퇴치를 위해 그들이 함께 설립한 빌&멜린다 게이츠 재단의 활동을 설명했다.또한, 미국을 경제 대공황에서 구해낸 루스벨트 대통령 부부에 대한 설명도 나왔다. 미국에서 4선 대통령을 지낸 루스벨트 대통령도 유명하지만, 세계 최고의 영부인으로 꼽히는 그의 부인 엘리너 루스벨트는 ‘인권의 대모’로 불릴 정도로 양성평등에 기여한 인물이다.국내 지도자 가운데에서는 故 김대중 대통령·故 이희호 여사 부부에 대한 소개가 이어졌다. 김 교수는 소통과 관용의 정치인으로 높이 평가받는 김 대통령 부부는 평생을 서로를 존중하며, 참 양성평등의 가치를 실현했다고 덧붙였다.이외에도 일생을 독립과 자유 민주주의 실현을 위해 헌신한 정일형 박사와 그의 배우자로 한국 최초 여성 변호사로 여성 인권 신장에 힘쓴 이태형 박사에 대한 일화도 소개했다.김 교수는 끝으로 “현재 대한민국은 과거에 비해서는 성별 불평등이 개선됐으나 정치참여율 등 일정 분야에서는 여전히 선진국에 비해 부족한 게 사실이다”며, “성별 불평등에 대한 현황 개선을 위한 지속적 노력이 필요하고, 그를 위해서는 일상에서 양성평등에 대한 개선 의지와 노력이 가장 중요하다”고 말했다.한편, 이날 강연회 중간에는 뉴뮤직컴퍼니 후원회원들의 자선 음악회가 열렸다. 아마추어 성악가들이지만 평소 갈고 닦은 실력을 발휘해 인문학과 예술이 함께 어우러지는 시간이었다.이날 강연회 중간에는 뉴뮤직컴퍼니 후원회원들의 자선 음악회가 열렸다. 아마추어 성악가들이지만 평소 갈고 닦은 실력을 발휘해 인문학과 예술이 함께 어우러지는 시간이었다. ⓒ미디어피아 황인성
[미디어피아] 황인성 기자= “전 국민이 일 년에 오페라 한 편 정도는 봤으면 한다”20일 서울 종로에서 열린 스토리텔링 오페라 ‘라 보엠’의 제작 발표회에서 총 연출을 맡은 임한충 뉴뮤직컴퍼니(N.M.C.) 대표가 한 말이다.어렵고 생소하게만 느껴지는 오페라를 대중이 친숙하게 느끼고, 함께 즐길 수 있는 문화적 토양을 만들겠다는 예술인들의 포부와 다짐이 깃든 말로 오는 12월 열리게 될 스토리텔링 오페라 ‘라 보엠’이 더욱 기대되는 이유이기도 하다.뉴뮤직컴퍼니는 20일 서울 종로 청운효자동 주민센터에서 스토리텔링 오페라 ‘라 보엠
[미디어피아] 황인성 기자= 부경에서 활동하는 문제복, 하무선, 김병학 등 조교사 3인이 한국마사회로부터 조교사 면허정지 처분을 받았다. 말 위탁 관리 계약상 마주에게만 제공해야 하는 경주마에 대한 정보와 마방 통제 구역 출입 혜택 등을 적법한 대리인 위임 절차를 거치지 않은 이에게 제공한 데에 대한 제재이다. 경마시행규정 15조(마주의 대리인) 위반 사례이다.국내 유일의 경마시행체 한국마사회는 상벌위원회를 열고 부경에서 활동하는 문제복, 하무선, 김병학 등 조교사 3인에 대해 11월 18일부로 면허정지 제재 처분을 내렸다. 경마시행규정 15조(마주의 대리인) 위반이 이유이며, 문제복·김병학 조교사는 내년 5월 17일까지, 하무선 조교사는 내년 11월 17일까지 조교사 면허가 정지된다. ⓒ미디어피아사건의 배경은 3인의 조교사가 부경 마주로 활동 중인 A마주의 경주마를 맡게 되면서 발생했다. A마주는 일신상의 이유로 자신이 운영하는 회사의 직원 B 씨에게 마주 대리인으로의 역할을 맡겼고, B씨는 부산경남 마방을 드나들며 A마주를 대신해 마주의 역할을 했던 걸로 나타났다. 위탁 계약을 맺은 마방뿐 아니라 다른 마방도 출입하면서 B씨가 A마주가 아니며, 적법한 대리인 위임 절차를 밟지 않은 사실이 알려지며, 이번 징계가 이어졌다.현행 경마시행규정 상 출전등록 및 신청, 그 밖의 경마 업무 등 마주의 대리인으로 선임될 수 있는 이는 조교사로 제한돼 있다. 불가피 조교사 이외의 자에게 경마 관련 업무를 위임·대리하기 위해서는 해당 이유를 명시해 대리인 선임서를 한국마사회장에게 제출해야 하는데 B씨는 이러한 절차 없이 대리인으로 활동했고, 문제가 불거진 것이다.한국경마의 한 축을 담당하고 있는 마주들은 대다수가 공사다망한 사회 지도층으로 자신이 소유한 경주마에 대한 관심과 시간 할애가 어려운 게 사실이지만, 공정 경마를 위해 지켜져야 할 경마규정의 준수가 어겨졌다는 사실에 이번 징계가 내려졌다.3인의 조교사 중 하무선 조교사는 12개월 면허정지 처분, 문제복·김병학 조교사는 6개월 면허정지 처분이 내려졌다.상벌위원회에 관여한 한국마사회 관계자에 따르면, 해당 조교사들의 자료 제출 여부와 시기, 향후 재발 방지 및 개선 의지 등을 고려해 상벌위원회에서 각각 조교사들의 제재 수준을 결정한 것이라며, 향후에도 비슷한 위반 사례 단속을 통해 공정 경마를 위한 환경 조성에 힘쓰겠다고 밝혔다.한국경마의 한 축을 담당하고 있는 마주들은 대다수가 공사다망한 사회 지도층으로 자신이 소유한 경주마에 대한 관심과 시간 할애가 어려운 게 사실이지만, 공정 경마를 위해 지켜져야 할 경마규정의 준수가 어겨졌다는 사실에 이번 징계가 내려졌다(사진= 한국마사회). 현직 조교사들은 이번 제재의 방향성과 관련해서는 동조하는 분위기이다. 하지만, 한국마사회의 제재 수위는 다소 높아 아쉽다는 입장이다.익명을 요구한 한 조교사는 “현재 마주들이 경마 관련 업무를 대리인을 통해서 하고 경우가 있는데, 적법한 대리권을 위임받지 않은 이들도 몇 명 있는 걸로 안다”며, “이번 사건을 계기로 규정을 지키는 문화가 정착돼야 하지 않겠느냐”고 말했다.한편, 이번 제재의 효력은 11월 18일부로 발생했다. 문제복·김병학 조교사는 내년 5월 17일까지, 하무선 조교사는 내년 11월 17일까지 조교사 면허가 정지된다. 아울러, 해당 조교사들과 기승계약을 맺었던 서승운, 오경환, 김철호 기수는 31조·26조·2조로 각각 소속이 변경됐다.
[미디어피아] 황인성 기자= 대전시의회가 대전 서구 월평동에 있는 한국마사회 장외발매소 폐쇄를 촉구하는 결의안을 채택했다. 이를 위한 종합계획과 함께 도시 재생계획 수립도 촉구했다.대전시의회가 대전 서구 월평동에 있는 한국마사회 장외발매소 폐쇄를 촉구하는 결의안을 채택했다. 이를 위한 종합계획과 함께 도시 재생계획 수립도 촉구했다(사진= 연합뉴스). 대전시의회는 19일 제246회 정례회 제2차 본회의에서 채계순 의원이 대표 발의하고 의원 17명이 서명한 ‘마권장외발매소 폐쇄 결정에 따른 월평동 주변 지역 도시재생 이행계획 수립 촉구 결의안’을 통과시켰다.채 의원은 제안 설명을 통해 “정부가 대전마권장외발매소를 2021년까지 폐쇄하겠다는 발표가 있은 지 2년이 다 되어가지만, 한국마사회는 폐쇄이행계획 로드맵 발표는커녕 은근슬쩍 마권장외발매소를 존치하려는 움직임을 보인다”고 비판했다.이어 “마권장외발매소 존치 주장은 대통령 공약사항과 정부 정책을 부정하는 것은 물론 마권장외발매소 폐쇄를 위해 싸워온 시민을 무시하는 행동”이라고 말했다.또한, 채 의원은 “한국마사회장은 장외발매소를 존속시키려는 시도를 중단하고, 정부는 마권장외발매소의 완전한 폐쇄를 이행해야 한다”며, “관련 부처 장관과 한국마사회장, 대전시장은 월평동 지역 도시재생을 포함한 마권장외발매소 폐쇄이행계획 로드맵을 조속히 조성해야 한다”고 촉구했다.김소연 의원은 본회의 의사진행발언을 통해 “한국마사회 장외발매소 폐쇄가 16개월밖에 남지 않은 상황에서 대전시와 정치권은 200억 원 세수 손실이나 주변 상권 파괴와 공동화에 대한 어떤 대책도 없다”며, “지금이라도 이 문제를 해결할 주체가 누구인지 깨닫고 주도적으로 해결하기 바란다”고 말했다.결의안은 자리한 의원 21명 중 20명, 반대 0명, 기권 1명으로 압도적 가결됐다.시의회는 이날 채택한 결의문을 청와대를 비롯해 국무총리실, 여야 정당 등에 보낼 예정이다.한국마사회는 지난 10월 10일 여의도 국회의원회관에서 ‘이용자 보호 중심의 온라인 마권 발매 도입을 위한 정책토론회’를 개최됐다. 한국마사회는 주요 매출처인 장외발매소의 지속적인 위축과 축소가 계속되는 위기 속에 현 위기 상황을 타개하기 위해 온라인 마권 발매 재개에 관심을 기울이고 있으나 주무부처인 농림축산식품부의 신중한 태도와 더불어 일부 시민단체에서는 도박을 양성하는 효과가 우려된다며 반대 입장을 견지하고 있어 가시적인 성과는 내지 못 하고 있는 상황이다. ⓒ미디어피아 황인성 한편, 한국마사회는 주요 매출처인 장외발매소의 지속적인 위축과 축소가 계속되는 위기 속에 현 위기 상황을 타개하기 위해 온라인 마권 발매 재개에 관심을 기울이고 있다. 하지만, 주무부처인 농림축산식품부의 신중한 태도와 더불어 일부 시민단체에서는 도박을 양성하는 효과가 우려된다며 반대 입장을 견지하고 있어 가시적인 성과는 내지 못 하고 있다.
[미디어피아] 황인성 기자= 농림축산검역본부(본부장 박봉균)가 19일 농식품부 출입 기자단 오찬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그동안 몸살을 앓던 아프리카돼지열병(ASF)의 확산 차단을 포함한 주요 현안에 대한 보고와 함께 가축 질병 관리 현황 및 향후 방침에 대한 설명이 펼쳐졌다. 박봉균 검역본부장은 이날 간담회에서 “한반도 지형의 특성이라든지 그동안의 여러 질병 발생 사례 등의 경험으로 비춰봤을 때 멧돼지가 매개체로서 가장 높은 의혹을 받고 있다”며, “현재 환경부가 취하는 적극적인 조치가 계속 유지된다면 전 세계 어느
▲ 김창진(전 코엑스 감사)씨 별세, 김래현(삼성전자 부장)·김우현(재미 사업)씨 부친상, 성지영(국립암센터 연구조교수)·정희정씨 시부상 = 20일 오전 6시빈소: 삼성서울병원 장례식장 19호실발인 22일 오전 8시. 02-3410-6919
▲ 이윤희씨 별세, 이철진(KB증권 FICC운용담당 상무보)씨 누님상 = 19일 오후빈소: 대구의료원 국화원 305호발인 21일 오전 11시30분. 053-560-9552
▲ 박소심 씨 별세, 조창범(경기도 언론협력담당관) 씨 모친상, 윤금심(농업기술실용화재단 연구관)씨 시모상 = 19일 오후 10시 10분빈소: 수원요양병원 장례식장 2호실발인 22일 오전 7시. 031-640-9797
[미디어피아] 황인성 기자= 내년부터 소방공무원이 국가직으로 전환된다. ‘광주 소방헬기 추락사고’ 이후 관련 논의를 본격 시작한 지 5년여 만에의 법안 의결로 2011년 관련 법안이 최초 발의된 지 8년여 만이다.내년부터 소방공무원이 국가직으로 전환된다. ‘광주 소방헬기 추락사고’ 이후 관련 논의를 본격 시작한 지 5년여 만에의 법안 의결로 2011년 관련 법안이 최초 발의된 지 8년여 만이다. 국회는 19일 본회의에서 소방관 국가직화 법안을 포함한 비쟁점 민생법안 89건을 의결했다(사진= 연합뉴스). 국회는 19일 본회의에서 소방관 국가직화 법안을 포함한 비쟁점 민생법안 89건을 의결했다.이중 소방관 국가직 전환 관련법은 소방공무원법·소방기본법·지방공무원법·지방자치단체에 두는 국가공무원 정원법·지방교부세법·소방재정지원특별회계 및 시도소방특별회계 설치법 개정안 등 6건이다.이에 따라 소방청은 하위법령 입법 절차를 내년 3월까지 마무리한 뒤 4월 1일부터 시행에 들어간다.소방관의 국가직 전환은 문재인 대통령이 대선 공약으로 내건 중점 사업 가운데 하나로, 당선 이후에도 깊은 관심을 갖고 여러 차례 필요성을 강조해온 바 있다.이날 통과된 법안은 더불어민주당 이재정 의원이 2016년 7월 발의한 법안을 기초로 했다.이번 법안 의결에 따라 소방공무원의 지위는 내년 4월부터 국가직으로 변경된다. 그동안 논란을 빚어오던 장비나 처우 개선 등도 기대된다.지난 8월 말 기준으로 전체 소방공무원 5만4천875명 가운데 지방직은 98.7%(5만4천188명), 국가직은 1.3%(687명)이다. 99%에 육박하는 지방직 소방관이 내년 4월부터 국가직으로 전환되는 것이다.소방사무에 대해서는 시·도지사의 지휘·감독권 행사를 원칙으로 하되, 화재 예방이나 대형 재난 등 필요한 사안에 대해서는 소방청장이 시·도 소방본부장과 소방서장을 지휘·감독할 수 있게 된다.
[미디어피아] 황인성 기자= 19일 서울에서 열린 ‘제11차 한미방위비분담특별협정(SMA) 협상에서 한미 양국은 입장차를 좁히지 못했다. 협상 시작 1시간여 만에 조기 종료됐으며, 미국 측이 먼저 이석한 걸로 전해진다.19일 서울에서 열린 ‘제11차 한미방위비분담특별협정(SMA) 협상에서 한미 양국은 입장차를 좁히지 못했다. 협상 시작 1시간여 만에 조기 종료됐으며, 미국 측이 먼저 이석한 걸로 전해진다. 정은보 한국 측 협상 수석대표가 외교부 브리핑룸에서 정부 입장과 협상 상황 등을 발표하고 있다(사진= 연합뉴스). 제11차 한미방위비분담특별협정(SMA) 협상의 한국 수석대표인 정은보 방위비분담협상대사는 이날 오후 외교부청사에서 기자회견을 통해 이날 협상 내용에 대해 밝혔다.정 대사는 “미국 측의 전체적인 제안과 저희가 임하고자 하는 원칙적 측면에서 상당한 차이가 있다”며, “공정하고 공평한 분담과 관련해서는 (양쪽) 다 공정하고 상호 수용가능한 분담을 천명하고 있다”고 말했다.이어 “앞으로 계속 노력해 상호 간에 수용가능한 분담이 이뤄질 수 있도록 인내를 가지고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미국 측이 방위비 문제와 주한미군 철수나 감축을 연계할 가능성이 일각에서 제기되는 데 대한 질의에는 “주한미군과 관련된 부분은 지금까지 한 번도 논의된 바가 없다”고 일축했다.또한, 한미 양국이 이견을 보인 부분이 미국이 대폭 증액을 요구하는 총액인지, 새로운 항목 신설 부분인지에 대해서는 “총액과 항목은 서로 긴밀히 연계돼 있다. 그렇기에 항목과 총액 모두를 포함한다고 생각하면 된다”고 설명했다.
[미디어피아] 황인성 기자= 마크 에스퍼 미국 국방부 장관이 19일 한미 방위비 분담금 협상과 관련해 “한국은 더 많이 기여할 수 있고, 또 더 많이 기여해야만 한다”고 말했다고 로이터통신이 보도했다.마크 에스퍼 미국 국방부 장관(사진= 연합뉴스). 마크 에스퍼 장관은 이날 필리핀 방문길에 이과 같이 밝혔다.한국과의 협상이 불발될 경우, 주한미국을 철수할지 여부를 묻는 질문에는 “국무부가 협상의 주무 부처”러ㅏ며, “상세한 내용은 그쪽에 맡겨야 한다”며 구체적 언급은 하지 않았따.한편, 에스퍼 장관은 15일 한미안보협의회의(SCM)에 참석한 데 이어 아시아 지역 군사·안보 이슈 등의 논의를 위해 태국·필리핀·베트남 등을 차례로 방문 중이다.
[미디어피아] 황인성 기자= 이근배 시인이 신임 대한민국 예술원 회장에 선출됐다.대한민국예술원은 18일 임시총회를 열고 차기 회장으로 이근배(79) 시인을 선출했다고 19일 밝혔다. 부회장에는 피아니스트 신수정(77) 서울대 음대 명예교수가 선출됐다(사진= 연합뉴스). 대한민국예술원은 18일 임시총회를 열고 차기 회장으로 이근배(79) 시인을 선출했다고 19일 밝혔다.대한민국예술원은 예술 발전을 꾀하고 예술가 지위를 향상하기 위해 1954년 설치된 국가기관이다. 예술 창작에 공적이 있는 원로 예술가 가운데 회원을 선임하며, 현재 정원은 100명이다.이근배 신임 회장은 다수 신춘문예에 당선돼 등단했으며, 시조, 시, 평론 등 여러 작품을 집필했다. 한국시조시인협회 회장, 간행물윤리위원회 위원장을 역임했으며, 2008년부터 대한민국예술원 문학 분과 회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2015년부터 2017년까지 예술원 부회장을 지냈다.부회장에는 피아니스트 신수정(77) 서울대 음대 명예교수가 선출됐다.신수정 신임 부회장은 서울대 음대, 빈 국립 음악예술아카데미를 졸업하고 1969년 서울대 최연소 교수로 임용됐다. 서울대 음대 학장을 지냈으며, 피아니스트 조성진의 스승으로도 유명하다.차기 회장과 부회장 임기는 다음 달 20일부터 2년이다.한편, 대한민국예술원은 이날 ‘제64회 대한민국예술원상’ 수상자도 발표했다. 대한민국예술원상은 1955년부터 탁월한 창작 활동으로 예술 발전에 이바지한 예술인에게 매년 수여하는 상으로 상금은 5천만 원이다.문학 부문에는 소설가 현길언, 미술 부문 박재홍(필명 박서보) 화백, 음악 부문 피아노 연주자 백혜선 서울대 음대 교수, 무용 부문 발레리나 최태지 등 4명이 선정됐다.시상식은 다음 달 5일 대한민국예술원에서 열린다.
[미디어피아] 황인성 기자= 한돈자조금이 아프리카돼지열병을 ‘ASF’로 불러줄 것을 정부에 건의했다고 19일 밝혔다.돼지고기 소비 촉진을 요청하는 하태식 한돈협회장 겸 한돈자조금관리위원회장(사진= 한돈자조금). 한돈자조금은 “ASF는 사람에게 감염되지 않아 인체에 무해함에도 아프리카돼지열병이라는 용어가 소비 심리를 위축시키는 데 영향을 준다고 판단했다”며, “한돈 농가에 피해를 안길 수 있다는 지적에 따라 정부에 명칭 변경을 공식 요청한 것”이라고 설명했다.이밖에 △정부 각 부처에서 언론사·학계·업계에 ASF 용어 사용 협조 요청 △가축전염병예방법에서 법적 용어를 ASF로 변경 등을 건의했다.국내에서는 지난 9월 처음으로 ASF 확진 이후 국내 돼지고기 도매가격은 한때 1㎏당 5천838원까지 치솟았다가 지난달 중순에는 2천800원선까지 폭락한 바 있다.계속 폭락하던 돼지고기 도매가는 이달에 접어들며 작년 수준을 회복했다.한돈자조금은 “도별 돼지 반·출입 제한 등 방역 조치에 따른 시장 왜곡이 작용했고, 아프리카돼지열병이라는 단어의 부정적 어감이 소비 위축에 영향을 끼쳤다”고 분석했다.아울러, 한돈자조금은 이밖에 살처분 농가의 영업 손실을 보전해 줄 것을 정부에 요청했다.“정부의 ASF 방역 협조 차원에서 시·군 단위 살처분에 응한 농가들에 대해 영업손실을 보전할 필요가 있다”며, “살처분 후 소득 발생까지는 최소 2년 이상 걸려 실질적 폐업에 준하는 피해가 발생한다”고 주장했다.이어 “현행 가축전염병 예방법에 따른 생계안정자금은 평균 가계비의 6개월 치 정도”라며, “일반적인 한돈 농가라면 6개월간 총 400만원 수준에 불과하다”고 지적했다.한편, 10월 9일 경기 연천 돼지 농가에서 발생한 이후 추가적인 발병 사례는 나오지 않고 있다. ASF의 잠복기는 최대 19일가량으로 기존 발병 농장에서의 전파 가능성도 낮아진 상태이다.
[미디어피아] 황인성 기자= 이명박 전 대통령의 사위인 조현범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옛 한국타이어) 대표이사에 대한 검찰의 구속 영장이 청구됐다.서울중앙지검 조세범죄조사부(김종오 부장검사)는 19일 조 대표가 거액의 회삿돈을 횡령하는 등 비리를 저지른 정황을 포착해 배임수재와 업무상횡령, 범죄수익은닉규제법 위반 혐의로 조 대표의 구속영장을 청구했다.검찰은 조 대표가 하청업체로부터 납품 대가로 매달 수백만 원씩 모두 5억 원 안팎을 챙기는 한편 이와 별개로 총 2억 원가량의 계열사 자금을 정기적으로 빼돌린 것으로 의심하고 있다.금융거
[미디어피아] 황인성 기자= 홍콩 시위대가 얼굴을 가리는 것을 금지한 ‘복면금지법’이 홍콩 고등법원에서 위헌 판결이 났다. 중국 주요 매체들은 홍콩 법원의 판결을 비판하며 실망감을 표현냈다.관영 글로벌 타임스는 19일 논평(論評)을 통해 “복면금지법 위헌 결정으로 홍콩 사태가 악화할 것”이라며, “홍콩 경찰의 질서 회복 작업이 한층 더 어려워지게 됐다”고 비판했다.홍콩의 반정부 시위대가 지난 5일 영화 '브이 포 벤데타'에 등장해 저항의 상징이 된 '가이 포크스' 가면을 쓴 채 거리를 행진하고 있다. 시위대의 마스크 착용을 금지하는 복면금지법이 이날 시행 한 달을 맞은 가운데 홍콩 곳곳에서 이에 반대하는 '가면 시위'가 벌어지고 있다(사진= 연합뉴스). 이어 “이번 판결은 급진주의 시위대를 더 고무시키는 결과를 초래했다"면서 "홍콩 고등법원의 판결은 이미 엄청난 부작용을 일으킨 셈”이라고 주장했다.또한, “최근 홍콩 정세는 매우 복잡해지고 있다”며, “홍콩 길거리에서 연출되는 상황은 단순히 경찰과 시위대의 대립이 아니라 중미관계와 연결돼 있음을 직관적으로 느낄 수 있다”고 밝혔다.중국공산당 기관지 인민일보 자매지인 환구시보(環球時報)는 사평(社評)을 통해 홍콩 고등법원의 판결이 일국양제(一國兩制)를 위협한다고 비난했다.환구시보는 “홍콩은 일찍이 중국에 반환됐고, 중국과 절대로 분할될 수 없는 일부분”이라며, “홍콩은 중국과 서방을 잇는 연결 통로로서 일국양제는 중국과 서방간 비교적 큰 협력 공간을 제공한다”고 강조했다.신문은 “미국과 서방 일부 국가는 중국과 함께 이 연결통로를 수호하기를 원하지 않고, 파괴하기를 바란다”며, “결과적으로 홍콩의 핵심 가치인 법치가 폭력을 제압하는 권위를 잃게 했다”고 강하게 역설했다.동시에 “미국이든 중국이든 연결통로인 홍콩을 포기한다면 홍콩의 앞날은 재앙일 것”이라며, “현재 미국은 '홍콩 민주 인권법'을 통해 이 연결통로를 포기하려 하고 있다”고 경고했다.중국 전문가들도 홍콩 법원의 이번 판결이 홍콩 사태를 더욱 악화할 것이라고 분석했다.탕페이 중국홍콩마카오연구회 위원은 “이번 판결은 홍콩의 법조계와 경찰에게 큰 충격을 안겨줬다”며, “법원의 결정은 홍콩에서 일어나는 폭력행위와 시위를 진정시키는 데 아무런 도움이 되지 않는다”고 주장했다.이어 탕 위원은 “이번 판결은 정말 믿기 힘든 결정"이라며 "이번 판결로 인해 급진주의자들은 복면을 쓰고 범죄를 저지를 것”이라고 덧붙였다.
▲ 이춘영씨 별세, 현덕(전 SK텔레콤 네트워크운용본부장)·현성애씨 모친상, 오향란씨 시모상, 김흥호씨 장모상 = 19일 오전 5시 32분빈소: 분당 성요한성당 장례식장 제3분향실발인 21일 오전 8시 40분, 장지 충북 진달래메모리얼파크. 031-780-1155
▲ 이정호씨 별세, 송언석(자유한국당 국회의원)씨 장모상 = 19일빈소: 서울성모병원 장례식장 특13호실발인 21일 오전 7시. 02-2258-5940
[미디어피아] 황인성 기자= 검찰이 국회의원 지위를 남용해 강원랜드에 지인 채용 영향력을 행사한 혐의를 받은 자유한국당 염동열 의원에게 징역 3년을 구형했다.(사진= 연합뉴스). 검찰은 18일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30부(권희 부장판사) 심리로 진행된 공판에서 염 의원의 직권남용권리행사방해 등 혐의 등과 관련해 이같이 선고해달라고 재판부에 요청했다.검찰은 “피고인은 자신에게 부여된 지위와 권한을 남용해 자신의 지지자와 지지자 자녀들의 채용을 청탁해 공정성을 심각하게 침해했다”며, “이는 반드시 청산해야 하는 전형적 적폐”라고 밝혔다.염 의원은 2012년 11월부터 2013년 4월까지 강원랜드 인사팀장 등에게 압력을 행사해 교육생 공개 선발 과정에서 지인이나 지지자 자녀 등 39명을 부정하게 채용하도록 한 혐의를 받고 있다.
[미디어피아] 황인성 기자= 대한재활승마협회(회장 김연희)와 대한재활승마학회(회장 권정이)가 2021년 국내에서 최초로 열리는 ‘HETI 2021 서울’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11월 30일 아사아 지역 주요 인사들이 참여하는 HETI-ASIA 포럼을 개최한다.대한재활승마협회와 대한재활승마학회가 2021년 국내에서 최초로 열리는 ‘HETI 2021 서울’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11월 30일 아사아 지역 주요 인사들이 참여하는 HETI-ASIA 포럼을 개최한다(사진= 대한재활승마협회).11월 30일 서울 강남구 성균관대 의과대학 임상교육장 히포크라테스홀에서 열리는 이번 포럼은 농림축산식품부와 한국마사회의 후원을 하는 행사로 아시아 지역에서 행해지고 있는 재활승마 활동 등을 재조명하고 공유하는 시간으로 꾸며진다.주요 발표자로는 산나 말리타 HETI 회장과 대만·일본·홍콩의 재활승마협회장 등이 나서서 각국의 재활승마 현주소를 발표할 예정이다.국내에서는 손선주 청주대학교 교수가 그동안 연구한 결과를 토대로 재활승마의 탁월한 효과와 필요성 등을 역설한다.특히, 이번 포럼은 2021년 HETI 총회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중요한 행사가 될 예정이다. 국제 행사는 주변국 관계자들의 적극적인 참여가 필요하며, 사전에 다양한 교감을 통해 많은 이들의 참여를 유도시킬 수 있기 때문이다.또한, 해외 참석자들과의 교류 및 재활승마 활성화를 위한 정보 교류 및 아이디어 교환을 위한 워크샵 등도 준비하고 있는 걸로 전해진다.이번 포럼에 앞서 대한재활승마협회와 대한재활승마학회는 2021년 6월 세계 재활승마연맹 세계대회 홍보를 위하여 헝가리 재활승마 학회(부다페스트, 10.26-27)와 재활승마가 가장 활성화된 지역인 미국 재활승마협회의 50주년 행사에 홍보단을 파견했다. 두 차례의 홍보단 파견을 통해 많은 국가의 관련자들을 참여하겠다는 실질적인 답변을 받았으며, 이 밖에도 지속적인 홍보 활동을 통해 한국재활승마 인지도 제고에 나섰다.한편, HETI(Federation of Horses in Education and Therapy International)는 30개국 50개 단체회원을 보유한 세계 재활승마 국제단체이다. 한국은 작년 초 ‘HETI 2021 서울’ 유치에 성공했으며 오는 2021년 6월 7일부터 11일까지 서울 강남 코엑스에서 열린다.작년에 개최된 한국재활승마학회 당시 모습. ⓒ미디어피아 황인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