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년 9월 9일 국민의 세금과 수신료로 운영되는 KBS 한국방송공사가 2004년 12월 8일 방송한 ‘추적 60분’을 유튜브로 재공개 했다. “ [추적60분 RE:] 역사에 박제 당한 론스타 사건의 주인공들ㄷㄷ 당시 비밀문건 단독 공개 | KBS 041208 방송 2022. 9. 9.” (이하 ‘비밀문건영상’이라 한다.https://www.youtube.com/watch?v=_ejKxJRbfu4) 법무부는 2022년 8월 31일 론스타 중재판정이 있자 9월 6일 ‘론스타 국제투자분쟁(ISDS) 사건 판정요지서’를 공개했다. 9
언제부턴가 뼈 빠지게 뛰며 돈벌어 준 경주마가 은퇴 후 도축되거나 못 먹어서 뼈만 앙상하게 죽어가서 은퇴 후 삶이 불쌍하다는 보도가 뜨고 있다. 모 단체들은 "경주마복지"를 이슈화하고 국회의원들까지 나서 말복지 강화법안을 내고 있다. TV드라마 태종 이방원에서, 이방원의 낙마를 찍으려고 일부러 쓰러뜨린 말이 부상으로 죽었다며 경주마의 은퇴 후 삶이 불쌍하다고 이슈화하는데 성공했다. 그말이 경주마였고 그래서 경주마가 불쌍하다고 국민적 공분을 일으키려고 애를 쓰고 있다. 이 보도에 앞서서는 제주도에서 경주마에서 은퇴하자마자 도축했다고
8월 28일 일요일 민주당 전당대회에서 이재명의 당대표 선출이 확정될 예정이다. 그로부터 사흘 후인 8월 31일 10년을 끌어 온 론스타 6조원 (47억달러)소송 판결이 선고될 예정이다. 2019년 11월 론스타는 대한민국 정부에 9천7백억원에 합의 볼 것을 제안했다고 KBS가 보도하자 소송을 담당하는 법무부는 “공식적인 제안은 없었다”고 부인했다. 론스타는 환율 변동으로 지금은 1조원을 넘는 금액을 제안한 것이다. 이는 재판부에 한국정부와 합의하기 위해 최선을 다했다는 태도를 보이는 의미와 최소한 1조원은 받겠다는 욕심을 드러낸
어떤 일을 시도하다가 실패하는 것은 죄가 아니다위기의 순간 무언가 결정을 해야할 때 아무것도 하지 않는 것이 죄악이다엄청난 죄악으로 역사에 남는다문재인 전 대통령이 그랬다본인이 임명한 검찰총장이 항명을 했는데도 그냥 두었다본인이 임명했으니 본인이 해임하면 간단했다그러나 하지않아 역사에 크나큰 짐을 남겼다이 과정에서 아군 장수들은 맹렬히 전사했다적폐의 상징 그 검찰총장이 대통령이 되었다군부독재 끝난 자리에 검찰독재를 앉혔다나라가 아수라장이다나라다운 나라는 점점 멀어져 간다희미한 옛사랑의 그림자 촛불의 꿈은 어디에
언제부턴가 올림픽 등을 앞두고 식용견 문제클 올림픽 보이코트로 이슈화해서 개식용을 야만인화하면서 동물복지가 세상의 화두가 됐다. 개보신탕이 영양탕으로 바뀌고 올해내에 개식용금지 여부를 결론지어야 할 일정이다. 식용견과 애완견은 다르다는 상식적 논쟁은 이미 마녀사냥으로 끝났고, 마치 1천만 반려 동물이 보신탕으로 처분되는 양 눈물을 흘린다. 5천만명 사람에 반려동물 1천만마리면 동물 화장시설을 사람만큼 갖추라는 건지, 이제부터 인간은 畜生을 고려해 초식동물로 돌아가러는 건지 모르겠다. 초식도 草生이 불쌍하면 禁食이 답인데 그럼 인간
무려 2009년 이미 추진하기로 결정된 부산 오페라하우스가 설왕설래를 거쳐 결국 2019년에 부산항 북항에 부산오페라하우스를 짓기로 최종적으로 결정하더니 한동안 또 지지부진하고 말만 많다가 부산항 북항에 현재 건설 중인 오페라하우스의 성공적인 개관과 운영을 위해 부산시가 사업소 형태로 직영한다는 방안을 내어놓자 문화예술계에서는 시대 흐름에 역행하는 퇴행적인 조치라고 반발하고 있다. 현재 부산오페라하우스의 공정은 36.6%로, 오는 2024년 3월 준공 예정이다. 시는 시범 운영을 거쳐 2024년 10월께 개관을 목표로 하고 있다
비상장회사가 상장되는 과정을 영어로 IPO라고 한다. Initial Public Offering 즉 공중(Public 대중 일반인)에게 처음으로 (Initial) 주식을 사라고 제안(Offering) 하는 것이다. 물론 상장과 공모 (IPO)는 구분된다. 상장은 증권거래소에서 일정한 요건이 되면 주식을 거래소에서 사고팔수 있도록 승인해 주는 것을 말한다. 비상장회사는 증자등 자금의 조달을 대부분 49인 이하로부터 조달함으로 ‘사모’만 하고 있는 것이다. ‘공모의 결과로 상장이 되는 것이다’ 라고 설명해도 크게 틀린말은 아니다. IP
법원이 검찰총장 공석을 이유로 '윤석열 특수활동비' 정보공개소송 항소심 재판을 연기해달라는 검찰의 요청을 불허했다. 검찰은 대검찰청의 특수활동비 사용 내역이 비공개인 이유를 법정에서 직접 설명하겠다고 요청했으나 재판부에게 받아들여지지 않았고, 이로서 윤석열 대통령이 검사시절 사용한 특활비 등 예산 자료의 공개를 결정하는 행정소송 항소심 첫 재판이 예정대로 7월 21일에 열린다.울고법 행정7부(재판장 김대웅 부장판사) 심리로 21일 열린 정보공개 거부처분 취소소송 항소심 1회 변론에서 검찰 측 대리인은 "재판부에 자료를 보여주며 비공
-['유엔사'해체를 위한 대국민토론회] 3 지난 1, 2회에서는 이시우 사진작가와 권오혁 사무국장의 발제, 정연진 상임대표의 발표를 소개했다. 이번 3회에서는 토론자로 나선 이해영 교수(한신대학교 국제학부)의 유엔사 문제에 대한 학자적 시각과 이재희 위원장(진보당 파주시당)의 DMZ(비무장지대) 현장 활동가로서 '유엔사' 문제의 경험을 들여다보았다. 첫 토론자로 나선 이해영 한신대학교 국제학부 교수는 ”크게 두 가지 정도를 말씀을 드리고 싶다“며 입을
대선 지선 패배로 민주당은 권력을 잃었다. 이는 민주당 당원 중 실업자가 새로 많이 생긴다는 뜻이다. 반대로 사실상의 실업 상태로 2018년부터 지난 4년을 보낸 국민의힘당 당원들 중에는 새로 취업하는 사람이 많이 생겨날 것이다. 민주당이 왜 패배했는지에 대해서는 너무 많은 주장이 나와 누구 말이 옳은 진단인지 판단하기 힘들다. 그러나 누구도 지적하지 않는 원인이 있다. 바로 ‘전략공천’이다. ‘전략공천’은 당원이 직접 하는 투표를 통하지 않고 정당의 권력자들이 허울좋은 ‘공천심사위원회’라는 조직 명의로 후보자를 결정하는 제도이다.
윤석열 정권 출범 이후 노동계의 잇따른 파업 소식이 들려오고 있다. 전국철도지하철노동조합협의회 용인경전철지부가 5월 10일 총파업에 돌입했다. 지부는 용인경전철의 공영화와 노동조건 개선을 요구하고 있다. 오는 5월 27일 한국마사회, 건강보험고객센터, 코레일네트웍스, 철도고객센터 지부가 시한부 공동파업을 예고하고 있다. 이번 파업은 공공부문부터 손보겠다던 윤석열 정권 출범 최초의 파업다. 노동자를 적대시하고 자본 중심 정책을 공공연히 밝혀온 윤석열 정권이 철도 공공성에 대해 어떻
[고정숙 한자교실] 혈세(血稅) 尹 당선인의 다음 달 10일 취임식 후 만찬 장소가 신라호텔 영빈관으로 확정됐다고 대통령 취임 준비위원회 관계자가 25일 한겨레신문을 통해 밝혔다. 역대 최대 취임식 비용과는 별도로 고급 호텔을 빌리고 벤츠 등 수백 대의 의전차량을 계약하는 등 수억 원의 예산을 추가로 사용할 예정이다. 이번 시간 한자교실에서는 혈세(血稅)를 파자로 알아보겠다.피 혈(血), 세금 세(稅) 자를 쓰고 있다. ‘血’ 자는 그릇 명(皿) 자 위에 점 [丿] 하나가 찍혀 있는 모습이다. 점[丿]은 ‘핏방울’을 뜻한다. 고대(
2년여를 질질 끌던 '사적모임과 영업시간 제한' 등 코로나19 사회적 거리두기가 4월 18일부로 전면 해제됐다. 종교시설과 경마장(경륜.경정장) 등 일부 사업장에 '운영제한'을 권고하는 첫 행정 명령이 내려진 2020년 3월 22일로부터 약 2년 1개월 만에 해제된 것이다.그토록 바라던 해제인데 만시지탄이다. 명동, 남대문, 동대문, 이대 홍대 등 상권과 경마장의 폭망 끝에 내려진 조치이기 때문이다. 그동안 야당이나 자영업자, 시민단체 등은 코로나19를 정치적으로 이용한 정치방역이라고 주장했고, 대통령직인수위원회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통일인력거'가 4월 중순에 진행되는 한미연합군사훈련을 한미북침전쟁훈련으로 규정하고 한미북침전쟁훈련의 중단 및 폐지를 촉구하는 4차 장정에 나섰다. 통일인력거는 지난 4월 4일 오전 10시 30분, 청와대 사랑채 옆에서 출정식을 개최하고 12일 동안의 4차 장정에 돌입했다. 이날 출정식에는 김명희 대표, 이자훈 고문, 장의균 공동대표, 유병화 공동대표, 정찬남 공동대표, 김선희 고문, 동분선 선생, 서화조 선생 등 10여 명이 참가했다. ● 한미 북침전쟁 연습을 폐기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가 8일 제20대 대통령 선거를 하루 앞두고 "여러분도 확신을 갖고 이재명의 실력에 투표해주십시오"라며 투표를 독려했다.이 후보는 이날 오전 서울 여의도 중앙당사에서 '위기극복, 국민통합'이라는 특별기자회견을 개최하고 "행동하는 사람에겐 확신이 있다. 저 이재명에겐 확신이 있다"고 말했다.이 후보는 "제20대 대선이 하루 앞으로 다가왔다"며 "국민의 피와 땀으로 일군 대한민국의 역사가 과거로 퇴행하느냐, 미래로 전진하느냐가 결정될 중차대한 기로에서 무겁고 두려운 마음으로 이 자리에 섰다"고 밝혔다.그러면
“호랑이 잡으려면 호랑이굴로 들어가라” 《후한서(後漢書)》〈서역전〉에는 ‘서역삼절삼통(西域三絶三通)’이라는 기록이 보이는데, 이는 후한을 세운 광무제(光武帝, 서기 25~56년) 때부터 안제(安帝, 서기 106~125년) 때까지 약 1백 년에 이르는 동안 서역과 세 번 단절되었다가 세 번 개통된 일을 지칭하는 말이다. 후한 초기에 흉노는 북흉노와 남흉노로 갈라져 서로 상반된 길을 가고 있었다. 대체적으로 남흉노는 후한에 대하여 종속적 관계를 취하였지만, 북흉노는 시시때때로 후한을 공격하여 결과적으로 서역과의 교류를 막는 방해꾼 노릇
작금 대한민국의 미래는 예측 불가능한 위기에 처해 있다. 반도국으로서 강대국들의 틈바구니에서 살아남아야 하는 정치적 현실과 남북이 갈라진 분단의 아픔을 감내해야 하는 민족적 과제가 복합적으로 얽혀 있어, 우리 민족은 매우 복잡한 함수관계의 과제를 안고 있는 것이다. 우리 스스로가 만든 문제라면 어떻게 해서라도 해결 방안이 도출될 수 있지만, 일제강점기를 거쳐 분단국이 되기까지 강대국들의 이해타산에 따라 민족의 운명이 결정되었기 때문에 그 함수문제를 푸는데 있어 매우 어려움이 많은 게 당면한 현실이다. 이러한 시점에서 제20대 대선
우리나라의 정부조직은 옥상옥 이중 조직으로 되어 있는 기관이 많아 세금을 낭비하고 국력을 소비하고 있다. 대표적인 조직으로 검찰과 사행산업통합감독위원회를 꼽을 수 있다. 검찰 제도는 개혁이 진행되고 있는 사안이어서 거론하지 않겠다. 문재인 정부가 내팽개친 사행산업을 다음 정부는 어떻게 개혁해야 하는지 집중적으로 점검한다. 연구발표나 심포지움 등에서 회자되는 말 중에 ‘풍선 효과’라는 말이 있다. 이 말은 사행산업 정책을 논의하는 과정에 특히 많이 사용된다. 합법시장에 대한 옥상옥 규제만 하다보면 본래 취지와 달리 불법시장만 키운다는
불공정규제가 낳은 복권판 "대장동 화천대유?"인가? 마치 사행산업이 그판이다. 특정업종은 민간을 내세워 매출 수조원으로 키우고, 나홀로 공익목적으로 개인의 이득없이 오로지 국가 지방에 세금으로 기여하던 경마 등 공영기업인 경마를 2년간 누적 1조원의 적자 나락으로 떨어졌다. 한쪽은 망했는데 한쪽은 매출이 5조원이 넘어서 기금만 2조원을 넘게 조성하는 등 복권과 토토(체육진흥투표권)는 너무나 흥해서 돈(기금) 잔치가 나고, 민간사업자는 매출수수료가 늘어 코로나19하에서도 함박웃음이 폈다.복권 발행을 대행하는 (주)동행복권과 토토(체육
KIN(지구촌동포연대)와 성공회대 동아시아연구소가 공동 주최한 "나는조선사람입니다"를 대관상영한다.12월 29일(수요일) 저녁 7시, 신총 필름포럼에서 상영하며, 김철민 감독과 함께하는 올해 마지막 GV다.관람은 무료로 신청이 가능(신청하기)하며 방역패스 확인이 가능한 사람에 한해 신청할 수 있다. 이부영 자유언론실천재단 이사장 추천의 글 지난 17일 오후 4시 종로3가 피카딜리 CGV 영화관에서 '나는 조선사람입니다' 다큐 영화를 관람했습니다.함세웅 신부님이 이사장으로 계신 인권의학연구소가 주관한 행사였습니다. 이미 알고있는 내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