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2월 제12회 ARKO한국창작음악제에서 양악 부분 선정 여섯 작품을 초연하더니 홍석원과 함께 차이코프스키의 으로 2021년 코리안심포니의 베스트 연주회를 장식하고 드보르작의 로 여름에 만석을 찍으며 차세대지휘자 발굴 프로젝트인 '넥스트 스테이지'의 확장판인 지휘 콩쿠르까지 처음으로 개최하면서 숨가쁘게 1년을 달려온 코리안심포니의 올 시즌 마지막은 '우리들의 여행'이었다.오케스트라 연주자 육성이란 목표 아래 창설된 '코리안심포니 인터내셔널 오케스트라 아카데미'는 국내외 24명이 참가하여 기존의 학제에서는 채울
숨 가쁘게 1년을 달려온 코리안심포니오케스트라가 12월 4일 토요일 오후 5시, 예술의전당 콘서트홀에서 '우리들의 여행'이란 타이틀의 음악회로 ‘한국·싱가포르·인도네시아·중국·타이’ 22명의 아시아 클래식 미래와의 만난 첫 번째 인터내셔널 오케스트라 아카데미 정치용의 지휘와 박수예의 바이올린 협연의 All 모차르트로 마무리한다.오케스트라 연주자 육성이란 목표 아래 창설된 '코리안심포니 인터내셔널 오케스트라 아카데미'는 국내·외 음악 전공생들을 대상으로 오케스트라 아카데미의 문을 열었다. 1기 국내 참가자로는 첼로, 더블베이스,
11월 27일 토요일 오후 4시, 덕성여자대학교 약학관 덕성아트홀에서 열린 도봉문화재단이 주최한 근현대사 기억 프로젝트 '역사문화콘서트'는 기존의 도봉문화재단에서 꾸준히 진행해온 도봉구 내의 역사인물과 유적, 배경을 알게 해주고 문화인식을 고양시키는 도봉문화재단의 영상음악콘텐츠 사업을 하나로 집결한 시간이었다. 즉 구한말부터 지금의 코로나에 맞서는 우리들의 모습까지 130여년의 근현대사를 숨 가쁘게 달리면서 올바른 역사인식을 고취하며 한국인으로서 정체성과 뿌리를 다시 한번 돌아보게 만든다. 시각적인 영상물에 음악을 이용한 내용과 의
현대창작음악으로 풀어내는 그림이다. 일종의 아트체인지업 프로젝트다. 서울대학교 미술대학을 졸업하고 이화여자대학교 미술대학 교수를 역임한 古 창석(滄石) 백태호(白泰昊, 1925-2009)화백의 미술작품들이 이번 작품 발표회의 원천이다. 7명의 작곡가들이 한 작가의 그림들을 보고 거기서 받은 감흥을 음악으로 표현하니 일종의 인 셈이다. 바이올린 박재린, 첼로 백현경 그리고 피아노의 방기수로 구성된 로드 앙상블(Road Ensemble)이 연주를 맡는다. 그래서 음악회의 제목도 연주 단체의 이름에서 착안한 The Ro
(사)강릉단오제위원회는 오는 11월 24일부터 27일까지 강릉단오제전수교육관 공연장에서 GRAF(강릉지역대표예술제)를 개최한다. 이번 공연은 강릉의 전통문화를 바탕으로 한 특성화된 공연예술제를 통해 강릉시민들의 문화 향유권을 신장하고 특히 코로나 19로 고통 받고 있는 국민들을 위로하며, 침체된 지역 문화예술 및 관광산업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로하기 위한 의도로 기획되었다. GRAF는 전통연희스테이지, 스페셜티스테이지,아이엠아티스트스테이지, 온고지신 스테이지 등 4부문으로 구성되어 전통과 현대를 아우르는 명품 공연을 선사한다. 24일
청운대학교(이우종 총장) 공연영상예술대학에서 11월 18~19일 성황리에 진행된 어린이들을 위한 실감형 융합 콘텐츠 ‘키즈팝 체험전 판타지박스II’(이하 판타지박스)는 세계적 돌풍을 일으킨 '상어가족'처럼 중독성 있는 키즈팝을 만들어내려는 산·학·연·관의 콜라보레이션이었다. 이상은, 한영애 등의 음반과 ‘천변살롱’, ‘천변카바레’, 박정자의 배우론 ‘노래처럼 말해줘’ 등을 제작한 뮤직웰은 2002년에 설립된 음반 및 공연 제작사다. 2021년 문화예술위원회 예술과 기술 융합 지원작인 홀로그램 뮤지컬 천변카바레(작가 강헌·박현향, 연
2021년 8월 31일 화요일, 펜실베니아 에비뉴 침례교회에서 개최된 바리톤 이의건의 아리아 독창회(반주 강보라)에 관한 유튜브 영상의 감상평이다. 가톨릭대학교를 나오고 미국 샌프란시스코 컨서바토리와 일리노이 어바나 캠페인 대학교에서 박사학위를 취득한 바리톤 이의건과 목원대학교를 졸업하고 도미, 오하이오의 클리블랜드 음악원 그리고 이의건과 마찬가지로 일리노이 어바나 캠페인 대학교에서 박사학위를 취득한 피아니스트 강보라의 조인트 콘서트다.결론적으로 오페라보단 가곡이면 어떨까 하는 호기심이 들게 만드는 딕션과 음향 조절 그리고 풍부한
의 저자 겸 화가인 리정은 전시기간 중인 11월 13일과 11월 27일 2회에 걸쳐 북 콘서트를 개최한다고 10일 밝혔다.이번 전시 In paradise는 지난 1일부터 경기도 하남시에 있는 큰나무갤러리에서 전시중이며 이달 30까지 진행되며, 북 콘서트는 저자 리정의 작품 설명과 성공한 화가 이야기로 진행된다.13일,27일 북 콘서트는 라이프디자인 조상영 대표가 진행하며, 축시는 총신대 정규훈교수가 낭독한다. 이어 홍익대 최범찬교수의 디제잉 공연과 고다현,김병도,유재근의 색소폰 연주와 작곡가 임긍수
대박을 칠 수 있는 콘서트였는데 아쉽기 그지없다. 원래 한전아트센터에서 9월에 하기로 했던 콘서트가 코로나로 인해 11월의 건국대 새천년관으로 미뤄지더니 공연을 불과 일주일 앞두고 코로나 확산 방지라는 명목으로 일방적인 공연 대관을 취소당해 부랴부랴 연세대학교 백주년 기념관으로 장소를 옮겨 11월 9일에 치러진 서울윈드오케스트라의 제108회 정기연주회였다.게임을 해봤거나 게임을 즐긴 대상들에게는 게임음악이 밀접한 유대감을 형성한다. 감동 깊게 본 영화나 드라마의 OST와 같다. 그게 없이, 추억을 소환할 수 없다면 게임음악은 듣는
서울윈드오케스트라와 코로나, 악연도 그런 악연이 따로 없다. 코로나에 코자만 나와도 경기를 일으키고 원수 같은 타도의 대상으로 이를 갈 테다. 시간을 1년 6개월 전으로 돌려 2020년 6월에 예정되어 있었던 서울윈드오케스트라의 제105회 정기 연주회로 돌아가 보자. 연일 확진자가 2000여명에 가까움에도 전 국민의 백신 접종률이 70% 이상이고 근 2년간의 누적된 학습효과로 인해 이번 달 11월부터 단계적 일상 회복의 단계로 점진적으로 들어왔지만 작년 이맘때의 코로나는 걸리면, 아니 스치기만 해도 즉사하는 불치병이요 음악회를 하는
10월 23일부터 30일까지 '놀이동산(Amusement Park)'이란 주제로 개최된 2021 서울국제음악제의 폐막음악회의 제목은 놀이동산의 상징과도 같은 '회전목마'이다. 12대의 첼로가 회전목마처럼 돌면서 바흐부터 피아졸라까지 들려준다는 취지다.① 율리우스 클렌겔 '12대의 첼로를 위한 찬가'시기가 그래서 그런지 19세기 후반부터 20세기 초반까지 라이프치히 게반트하우스 오케스트라의 첼로 주자로서 활동하며 현재까지 첼로 연주자에게는 '교본'으로 통칭되는 율리우스 클렌겔의 작품이 이렇게 숭고하고 경건하게 들릴지 몰랐다. 저음의
솔로 연주를 한 번도 직접 접해보지 않았음에도 유난히 기다려지는 피아노 독주회가 있다. 작년에는 이번 독주회보다 딱 한 달 뒤인 12월 8일이었다. 필자가 좋아하는 독일가곡, 그중에서 슈베르트의 명곡 중의 명곡인 전곡 독창회가 개최된다는 소식에 꼭 가서 듣고 싶었다. 누가 하는지는 일단 두 번째 관심사였다. 그런데 독일에서 정통으로 가곡을 공부한 바리톤에 역시 같이 독일에서 수확한 부인의 반주로 를 들을 수 있다니 만사를 재체두고 달려가야지. 지금에 비하면 조족지혈이지만 연일 확진자 수가 증폭되니 정부에서
대한민국 대표 소프라노 박소은 교수가 평화를 위한 '위로와 치유의 노래'를 선물한다.10월 30일(토) 오후 3시, 강원도 원주시 문막읍의 유알컬처파크에서 박소은 교수의 자선독창회가 개최된다.박소은 장신대 외래교수와 (사)행복한예술제단은 세계적 대유행은 팬데믹 시대에 코로나19를 극복하고 치유하는 한편, 군부독재로 고통받는 미얀마의 민주화를 기원하는 자선음악회를 통해 아픔과 고통을 치유하는 아름다운 음악의 힘을 국민들과 함께 나눈다.자연주의 건축가인 이형호 유알컬처파크 대표가 설계한 세계 최초이자 유일한 소리건축공간인 유알컬처파크(
시각 장애 1급의 피아니스트, 신체적 조건은 물론 악보 점역 등 연주에 많은 어려움이 따르는 데도 시각 장애인 가운데 최초로 2010년 당당히 서울대학교 음악대학에 합격한 피아니스트 김상헌의 독주회가 11월 4일 목요일 오후 7시 30분, 예술의 전당 인춘아트홀에서 개최된다.서울대 음대 학사와 같은 대학원 석사 과정을 졸업한 김상헌은 △예진음악콩쿠르 1위 △음악저널콩쿠르 입상 △영상음악콩쿠르 실내악 부문 1위 △한국피아노두오콩쿠르 3위(1·2위 없음) △세라믹팔레스홀 콩쿠르 2위(1위 없음) △아태평양 장애인 피아노 페스티벌 금상
베이징시 차오양구 공안은 주민 신고를 받고 한 주택 단지에서 성매매를 한 남성과 여성 한 명을 붙잡았다. 29살의 여성과 함께 30대 후반의 잘생긴 남자였다. 이 남자의 정체는 다름 아닌 18살 때 세계 최고의 피아노 콩쿠르인 쇼팽 콩쿠르에서 최연소 우승한 윤디 리(李雲迪·39), 랑랑과 더불어 중국의 가장 유명한 피아니스트로 꼽힌 그가 성매매 혐의로 공안에 붙잡혀 구류 처분을 받았다고 로이터가 중국 관영 인민일보을 인용해 22일 보도했다. 윤디 리는 공안 조사에서 성매매 사실을 인정했으며 행정구류 처분으로 단기간 구금됐다. 공안
아투즈컴퍼니에서 주최로 10월 19일 예술의전당 인춘아트홀에서 열린 황수연 피아노 독주회의 1부는 브람스의 와 , 2부는 차이콥스키의 중 10월과 11일 그리고 플레트네프가 편곡한 모음곡으로 프로그램이 구성되었다.갑자기 쌀쌀해진 날씨에 손이 얼고 컨디션 조절을 하기 힘들었을 테다. 황수연은 첫 곡인 를 마치고서야 얼굴에 혈색이 돌고 안정된 모습을 보였다. 브람스에서 피아노 건반은 묵직했다. 상당히 무거워 보이는 해머와 피아노가 안 그래도 가냘퍼 보이는 체구의 황수연과 피
한국국제협력단 KOICA(이하 코이카)가 주최하고 신한은행이 후원하며, 사단법인 더 브릿지(이하 더 브릿지)와 주식회사 엠와이소셜컴퍼니(이하 MYSC)가 주관하는 온라인 토크 콘서트 ‘제1차 챌린저스데이:세상을 바꾸는 청년들’이 10월 22일 금요일 개최된다.코이카 이노포트는 글로벌 개발협력 이슈를 해결하려는 청년들과 예비·초기 창업가를 위한 사회혁신허브(Innovation Hub for Development) 사업으로, 2020년 3월부터 시작된 코이카 프로그램이다. 올해는 여러 사회 문제를 정의하고 솔루션을 찾는 ‘사회혁신 실험
선화예술학교, 예고를 졸업한 후 도독하여 베를린 국립음대 Universität der Künste Berlin(UdK) 디플롬과 마스터 석사, 트로싱엔 국립음대 최고연주자 과정(konzertexamen)을 수학한 피아니스트 황수연이 브람스와 차이콥스키로 10월 19일 화요일 오후 7시 30분, 예술의전당 인춘아트홀에서 관객과 만난다.브람스와 차이코프스키...두 사람의 음악만큼 깊어만 가는 가을에 어울리는 클래식 레퍼토리가 또 있을까? 두 사람 모두 독신으로 평생을 살면서 브람스는 우직하고 무뚝뚝한 전형적인 북독일 남자의 과묵함과
국제연합(UN)이 지정한 '세계 장애인의 날' 40주년을 기념하여 지휘자 차인홍, 피아니스트 이재혁, 테너 최승원, 바이올리니스트 김종훈과 세계연합장애인오케스트라가 신체적 장애와 사회적 편견을 딛고 음악의 힘으로 전 국민이 하나가 되는 단합과 감동의 물결을 조성하자는 취지가 올해로 38번째가 되는 국호를 걸고 개최되는 국제음악제의 프로그램으로 기획되었다.음악비평의 잣대는 장애를 극복한 인간승리의 휴먼스토리와 무관하게 음악적 기량이 되어야 할 텐데 어떤 관점에서 평을 해야 할지 조심스럽다. 일반인과 같은 기준과 눈높이로 평가하면 부당
최근 재개발로 바뀌고 있는 서대문구 북아현동과 마포구 염리동 일대를 돌아다니며 찍은 김진선의 사진전이 이화여자대학교 '이화 아트파빌리온'에서 10월 15일 금요일까지 개최 중인 와중에 그 사진들을 보고 작곡가 이재구가 음악을 붙이며 직접 기타를 치면서 바이올리니스트 이해인과 같이 연주한 사진과 음악 협업 콘서트가 10월 9일 토요일 오후 4시 30분에 열렸다.대상을 포착하고 분석하는 게 아닌 대상들 자체가 나타내고자 하는 바를 기존의 관성에 저항하면서 자유롭게 음악적으로 표현하였다. 3도막으로 명확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