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막 7장'의 저자이자 경영자인 홍정욱 27년 만에 '50 홍정욱 에세이'를 출간했다.저자는 만 50세를 맞아 자신의 삶을 되돌아보고 미래를 고민하는 과정을 책에 고스란히 담아냈다.한 번도 밝히지 않았던 속내와 지난 10년간 SNS를 통해 올린 사진을 추가해 총 50편의 에세이를 담았으며, 자신을 둘러싼 오해, 그 이유 등에 대해 진솔하게 서술했다.저자가 이번 책을 낸다는 사실을 밝혔을 때도 많은 언론에서 그의 행보를 예상하기에 바빴고, 그의 한마디는 항상 언론에 오르내릴 정도로 주목을 받은 인물이다.하지만 이번 책 '50 홍정욱
오늘(12월 28일) 오전 11시, 청와대 분수대 앞에서는 사회원로들 몇 명이 모여 기자회견을 열었다. 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한 사회적 거리두기 2.5단계가 시행되고 있는 가운데 개인 간 거리를 띄고 기자회견이 이어졌다. 이들은 ”코로나19로 대혼돈의 2020년이 저물고 있다. 그런데 2020년이 저물기 전에 해야 할 일이 있다. 이제는 더 이상 일하다 죽지 않게 중대재해법을 제정하고, 35년 해고의 상징인 김진숙을 복직시키는 일이다. 사회 원로들이 3
검찰 권력 해체와 윤석열 검찰총장 사퇴를 촉구하기 위해 작가 654명이 성명을 발표했다.17일 작가 654명 권여선, 김용택, 박민규, 안도현, 장석남, 하성란, 함민복, 현기영 등은 공수처의 조속한 설치, 윤석열 검찰총장의 사퇴 등을 요구하며 '검찰 권력 해체를 촉구하는 작가 성명'을 발표했다.그들은 “그동안 검찰은 국가기구를 통틀어서 가장 ‘정치적인’ 집단 중의 하나로, 지배 권력에 기생하며 살아왔다. 기소독점권과 영장청구권을 독점하고 법을 자신들의 이해관계에 맞게 적용해온 검찰은 검찰의 ‘독립’이나 ‘중립’을 이야기할 자격이
펑크밴드 ‘극렬’이 4년 만에 신보, 미니 앨범 ‘내별로간다’를 발매하며 팬들을 찾아간다.'극렬'은 펑크를 바탕으로 멜로딕하고 소프트한 사운드와 사람들의 일상에서 벌어지는 다양한 이야기를 진솔하게 다룬 가사가 인상적인 밴드이다. 인간의 내면을 관조하고 삶에 대한 깊은 성찰을, 무심하면서도 뜨겁게 담아내는 '극렬'의 음악은 듣는 이로 하여금 깊은 맛을 자아내게 한다.‘극렬’은 2021년 봄, 두 번째 정규앨범 발매에 앞서 2020년 12월부터 이듬해 3월까지 수록곡을 미니 앨범 형태로 선공개 할 예정인데, 이번에 발매되는 ‘내별로간다
갑작스런 남편의 자살로 하루아침에 자살자 유가족이 되었다. 슬픔과 고통에 빠져있기에는 책임져야 할 네 아이가 있었다. 이 끔찍한 현실 속에서 도와줄 이가 아무도 없다는 사실에 깊은 우울감을 느꼈다.여러분이 이런 입장이라면 어떤 기분일까요? 물론 상상하기조차 힘들 것 같습니다.이 책의 주인공은 그럼에도 살아야 하겠기에 나를 도와야 하겠다고 마음먹고 상담치료를 시작했다.내면 깊은 곳에 응어리진 자신의 마음을 하나 둘씩 꺼내놓기 시작하면서 고통의 무게도 조금씩 줄여갔다. 죄책감, 분노, 서러움, 상실의 고통을 넘어 애도의 마음에 이르기까
2017년 10월 12일 국무조정실 (당시 실장 홍남기 현 경제부총리, 론스타소송TF 팀장) 국정감사에서 정의당 심상정 의원은 작심하고 발언하는 듯 했다. ‘2017년 스티븐 리 불체포 사건’ 을 누가 심상정의원에게 제보했을까? 제보자는 진실을 알고 있을 것이다. 못 잡았는지, 안 잡았는지. 국정감사 전문을 공개한다. ◯심상정 위원 예, 그렇습니다. (영상자료를 보며) 제가 자료 띄워 놨는데요, 총 5조 1474억 원입니다. 세 가지 쟁점으로 구성되어 있는 건 알고 계시지요?◯국무조정실장 홍남기 예.◯심상정 위원 제가 드리고 싶은
우리는 살아가며 한 번쯤, 주변의 유명인들의 삶을 바라보며 특별한 인생의 길로 이끄는 관상이 따로 있는 것인가 생각한다. 이런 많은 이들의 호기심을 채워줄 '관상'에 대해 속시원하게 풀어주는 책이 나왔다. 바로 국내 최고의 사주명리학자 김동완 교수가 말하는 책 '운명을 바꾸는 관상 리더십'이다.2013년 많은 관객들의 주목을 받은 영화 '관상'에 아주 유명한 대사가 나온다. 영화 속 수양대군은 영화를 넘어 관객을 압도하는 모습으로 “내가 왕이 될 상인가?”라고 외친다. 많은 이들이 이 대사를 잊지 못하고 '관상'에 대한 이야기가 나
추미애 법무부 장관이 김봉현 전 스타모빌리티 회장에 대한 잦은 소환조사와 관련하여 윤석열 검찰총장을 비판했다.추 장관은 21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검찰개혁’에 단 한 번이라도 진심이었으면 하고 바랐다. 그러나 그런 기대와 믿음이 무너져 참으로 실망이 크다”고 심경을 토로했다.윤 검찰총장에 대해 “‘중상모략’이라고 화부터 내기 전에 지휘관으로서 성찰과 사과를 먼저 말했어야 한다”고 밝히며 '라임 사태'의 몸통인 김봉현 전 회장 소환조사 문제를 언급했다.추 장관은 지난 6월 법무부와 대검이 구성한 ‘인권수사제도개선 티에프(TF)
사회학자 엄기호는 그의 책 ‘단속 사회’에서 ‘곁’과 ‘편’이라는 두 단어를 사용하여 우리 사회가 처한 현실을 조망한다. 엄기호가 말하는 ‘곁’은 말하는 자리가 아니라 듣는 자리이다. 때로는 신나는 이야기를 듣기도 하지만, 곁에서 듣는 이야기는 고통 혹은 슬픔에 찬 이야기가 많다. 이 이야기들은 논리정연하기보다는 오히려 비명과 한숨, 절규와 한탄이 뒤죽박죽 섞인 이야기들이다. 마치 고장 난 시디플레이어처럼 같은 말이 반복되기도 한다. 따라서 ‘곁’이란 아직 ‘말이 되지 못한 말’을 들으며 말하는 이의 말이 말로 들릴 때까지 반복하여
청년기본법에 따라 법정 기념일로 제정된 뒤 처음 열렸던 제1회 청년의 날 기념식에는 문재인 대통령 내외를 비롯해 청년기본법 제정을 위해 앞장선 활동가와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노력한 청년, 그리고 군인과 경찰을 비롯해 농업과 문화·예술 등 각 분야에서 활동 중인 청년들이 참석했다. 빌보드 차트 2주 연속 1위를 달성한 방탄소년단이 대한민국을 세계에 알린 청년리더로 참석해 청년대표 연설을 맡았다. 19일 청와대에서 열린 이 행사에는 BTS가 참석해 미래 세대에게 전달할 ‘2039 선물’을 문 대통령에게 전달했다. 이 선물은 대한민국
피아니스트 랑랑이 새 앨범 을 이번 달 4일 발매하고 같은 날 11시에 음반출시 기념 쇼케이스 영상을 랑랑의 유튜브 채널을 통해 공개했다. 아리아와 서른 개의 변주곡으로 이루어진 바흐의 은 '음악적 에베레스트'라는 별칭 답게 장대하고 심오한 클래식 건반음악의 집약체인 대곡이다.1742년에 출판된 ≪클라비어 연습곡집≫ 4부에 수록된 의 원제는 "2단의 손건반을 가진 쳄발로를 위한 아리아와 여러 종류의 변주곡(Clavier Uebung bestehend in einer
추미애 법무부장관이 아들의 군 복무 문제와 관련된 이야기를 전하며 검찰개혁의 의지를 다졌다.추 장관은 13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아들의 군 복무 시절 문제로 국민들에게 걱정을 끼쳐 드려 송구하다는 말씀을 전한다고 밝혔다.추 장관은 그동안 인내하며 말을 아껴왔다고 밝히며 법무부장관으로서 현재 진행 중인 검찰 수사에 영향을 줘서는 안된다는 우려 때문이라고 전했다. 아들은 검찰 수사에 최선을 다해 응하고 있으며 검찰 수사를 통해 명명백백히 진실이 밝혀지지 않으면 안 될 것이라 밝혔다.추 장관의 아들은 입대 전 왼쪽 무릎 수술을 받았고
13일 시민단체가 '징벌적 손해배상제를 입법하라'며 성명서를 발표했다.'조선동아 폐간을 위한 무기한 시민실천단'은 일부 언론단체의 몰염치한 성명에 반대하다는 입장을 전하며 전국언론노동조합, 한국기자협회, 방송기자연합회 등이 9월 11일 발표한 ‘특정 언론에 형사 고발부터 앞세우는 과도한 대응을 우려한다’는 성명에 심각한 우려를 표한다고 밝혔다.시민단체는 이들이 세계 최고 수준의 언론 자유를 누리며 갑작스런 약자 코스프레가 당황스럽다고 밝히며 친일세력이나 독재정권에 알아서 무릎을 꿇은 것을 빼면 언론 자유와 사회 정의를 위해 약자의
추미애 법무부장관이 13일 페이스북에 올린 입장문의 아들과 가족 아픔 토로 내용이 국민들에게 공감을 불러 일으키며 SNS에 널리 유포되고 있다. 추 장관은 “아들의 군 복무시절 문제로 걱정을 끼쳐 국민께 정말 송구하다”며 아들에 대한 각종 의혹에 대해 처음으로 사과 입장을 밝혔다.추 장관은 국민에게 송구하다는 입장을 밝히면서도 “제 아들은 입대 전 왼쪽 무릎 수술을 받았습니다. 그런데도 엄마가 정치적 구설에 오를까 걱정해 기피하지 않고 입대했습니다. 군 생활 중 오른쪽 무릎도 또 한 번 수술을 받아야 했습니다. 그래서 왼쪽 무릎을
국립무형유산원(원장 김연수)이 주최하는 ‘2020 국제무형유산영상축제(International Intangible heritage Film Festival, 이하 IIFF2020)’가 11일부터 13일까지 네이버TV에서 온라인으로 진행된다. 올해 7회째를 맞는 IIFF2020은 무형유산에 대한 국민적 친근감을 높이기 위해 문화재청 국립무형유산원이 2014년부터 매년 진행해 온 영화제다.개막식 사회는 2019년과 마찬가지로 가수 출신 배우 김동완이 맡았다. 개막식 공연은 “숨, 쉼”이라는 영화제 주제에 맞춰 판소리 뮤지컬 영화 ‘소리
일주일에도 몇 번씩 도보로 왔다 갔다 하는 길이었겄만 이런 데가 있는지도 몰랐었다. 절친한 동료 교수님의 차를 얻어타고 집으로 오는 도중에 그분이 알려주신 서울교대4거리의 지난 4.15총선 때 더불어민주당 박경미 후보 사무실이 있었던 그 뒤요, 심지어는 고기도 한번 먹었던 식당 사이의 건물 2층에 자리한 한국화가협동조합(Korea Painting Artists Cooperative)에서 운영하는 갤러리 쿱(Gallery Coop)을 방문해 보았다.협동조합을 뜻하는 영어의 Cooperative의 앞 자에서 따온 쿱(Coop)이라는
예스24가 집계한 8월 1주 종합 베스트셀러에서 ‘김미경의 리부트’가 다시 1위를 차지했다. 유튜브 채널 ‘MKTV 김미경 TV’의 스타 강사 김미경이 전하는 코로나19 이후 일자리와 비즈니스 위기 극복을 위한 현실적인 매뉴얼을 담고 있다. 메리츠자산운용 대표이사 존 리의 투자 입문서 ‘존리의 부자되기 습관’ 10만부 기념 리커버 한정판은 지난주보다 한 계단 내려 2위를 기록했다. 유튜브에서 큰 인기를 끌고 있는 ‘삼프로TV_경제의 신과 함께’ 출연자 오건영 작가의 투자 인사이트를 담은 ‘부의 대이동’은 3위 자리를 지켰다. 부와
물왕멀 CCBL(Community Challenge Based Learning) 공동체의 소통과 협력 워크숍 주제 중 3번째인 '소통과 공감의 실행방안'을 도출하는 워크숍에 테이블 퍼실리테이터로 참여했다. 내가 총괄 퍼실리테이터일 때와 달리 직접적으로 염려를 하지는 않았지만 워크숍 일정이 다가오면서 혹시 문제가 없을까 은근히 신경이 쓰였다. 총괄 퍼실리테이터 역할과 테이블 퍼실리테이터 역할을 교대해 가며 워크숍에 참여하고 있는데, 함께 참여 중인 퍼실리테이터들은 모두 한국퍼실리테이션포럼 회원들이고, 모두 한국퍼실리테이터협회 퍼실리테
[미디어피아] 안치호 기자= 예스24 7월 4주 종합 베스트셀러에서는 인기 유튜브 채널 ‘삼프로TV_경제의 신과 함께’의 출연자 오건영 작가가 거시 경제의 흐름을 설명하고, 투자 인사이트를 전하는 『부의 대이동』이 새롭게 1위에 등극했다.유튜브에서 ‘MKTV 김미경 TV’를 운영하는 스타 강사 김미경의 코로나19 이후 일자리와 비즈니스 위기 극복을 위한 현실적인 매뉴얼을 담은 『김미경의 리부트』는 한 계단 내려 2위를 기록했다. 부와 행운의 비밀에 대한 수만 건의 사례 분석과 성찰을 담은 『더 해빙 The Having』은 한 계단
정의당 장혜영 혁신위원장은 7월19일 정의당 혁신안 온라인 설명회를 정의당TV국을 통해 생중계했다. 90일 임기로 출발한 혁신위원회는 57일만에 혁신제안서(당원토론용초안)을 발표하였고 단 안팎의 여론수렴과정을 거쳐 최종안을 확정하여 8월말 당대회에 제출할 예정이다. 혜영 위원장은 혁신안을 설명하면서 “우리는 대격변기에 살고 있으며 거대한 전환을 요구받고 있다며, 변화하여 살아 남을 것인가 아니면 역사 속으로 천천히 사라질 것인가의 기로에서 있다, 지금의 진보란 무엇이며 정의란 무엇인지 근본적인 성찰이 필요하다, 혁신안에는 그 답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