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피아] 안치호 기자= 송영길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7월 2일 본인의 페이스북에 ‘이영훈, 류석춘 등 '토착왜구'들을 검찰에 고소합니다’라는 제목의 글을 올렸다.송영길 의원은 이영훈 교수 등 ‘반일 종족주의와의 투쟁’ 집필진들과 류석춘 교수를 명예훼손, 사자명예훼손, 출판물에 의한 명예훼손, 국가보안법 위반 등의 혐의로 검찰에 고소한다며 페이스북에 글을 올렸다.송영길 의원은 “작년에 이영훈 전 서울대 교수, 주익종 전 대한민국 역사박물관 학예연구실장, 이우연 낙성대연구소 연구위원 등이 쓴 책 ‘반일종족주의’는 우리의 민족적 자존
재단법인 마포문화재단(대표이사 송제용)은 『문화채널마포』2020 마포구 예술활동 거점지역 활성화 사업 - 예술로 ‘업’ CYCLE 예술지원사업(이하 공모사업) 최종 선정자 결과를 발표하였다. 이번 공모사업은 예술가들의 생활과 창작 안전망을 구축하고 ‘업(業)’으로써 예술 활동방안을 모색하여 지속가능한 예술활동 거점지역 기반을 조성하고자 진행하는 사업으로 마포구 내 예술인 클러스터 형성지역(서교, 연남, 합정)에 거주, 작업실보유, 활동하는 다양한 장르의 예술분야 종사자 132여명이 지원하였다.결과물을 필수로 요구하지 않는 소규모지원
(재)서초문화재단(대표이사 박동호)이 운영하는 서초구립양재도서관이 내달 7일부터 「한밤중, 산책하는 철학」이라는 주제로 ‘2020년 인문독서아카데미’를 개강한다. 코로나19 생활 속 거리두기 실천을 위해 일부 프로그램은 비대면(온라인)으로 운영된다. ‘인문독서아카데미’는 전 국민의 인문정신문화 고양을 위해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출판문화산업진흥원이 주관하는 공모사업으로, 양재도서관은‘양재천’과 ‘양재시민의숲’이 인근하는 장소성을 특화한 「한밤중, 산책하는 철학」이라는 프로그램으로 지난 4월 최종 선정된 바 있다. 이에 따라 7
국내 최대규모의 임신 출산 육아 박람회인 ‘코베 베이비페어(이하 코베)’가 6월 25일(목) 코엑스에서 개막된다. 28일까지 나흘간 개최되는 이번 박람회는 코로나19 이후 열리는 첫 대규모 육아박람회로 관람객은 물론 업계의 큰 관심이 쏠리고 있다.코베를 주최하는 코엑스와 메쎄이상은 코로나19 감염예방을 위해 꼼꼼한 방역대책을 세워놓고 있다. 마스크와 위생장갑 착용은 물론 2m 간격 유지, 열화상 감지 카메라, 주기적인 전시장 환기시스템 가동, 비대면 무인 키오스크를 운영할 계획이다. 혼잡입장을 줄이기 위해 입장시간을 9시로 앞당기고
2020년 6월 20일 토요일 오전 10시 30분, 포천 약사봉 밑에서 '장준하 의문사'에 관한 초청 강연이 있었다. 100분 동안 이어진 이 강연에 초청된 강사는 김대중 대통령 재임시 '대통령소속 의문사 진상 규명 위원회' 조사관으로 장준하 의문사를 조사한 인권운동가 고상만 씨. 현재 국가인권위원회 군인권포럼 위원인 그는 2012년에 돌베개 출판사에서 출판한 [장준하, 묻지 못한 진실]의 저자이다. (맨 아래 책 소개 사진 있음)강연은 경기도의 후원으로 포천교육문화 사회적협동조합(이사장 김준권)에서 진행한 민주시민 교육 2020년
2014년 플리마켓으로 시작해 국내 최대 고양이박람회로 성장한 ‘제14회 궁디팡팡 캣페스타’가 6월 19일부터 21일까지 사흘간 양재 aT센터에서 열린다. 매회 300여 개의 고양이 관련 브랜드 및 아트 작가가 참여하는 박람회이자 연간 10만 명의 애묘인이 방문하는 고양이 축제이다.전시품목은 사료 및 간식류, 영양제, 화장실용품, 미용위생용품, 전자스마트기기, 장난감 등 다양하다. 고양이 패션잡화와 공예, 아트, 출판 등의 제품도 만날 수 있다.부대행사는 쿵팡스쿨과 쿵팡갤러리, 해피컷팅프로젝트 등을 진행한다. 쿵팡스쿨은 고양이 전문
CICA미술관은 6월 18일부터 21일까지 뉴 노멀 시대에 맞춰 온라인을 접목한 ‘제4회 CICA 뉴 미디어 아트 국제 콘퍼런스(CICA New Media Art Conference 2020, 이하 CICA NMAC)를 개최한다. 콘퍼런스에 참여하는 작가 및 학자들은 현대 사회와 뉴 미디어 아트에서 떠오르고 있는 다양한 주제에 대해 발표할 예정이다.올해 4회째를 맞은 CICA NMAC는 전문성을 갖춘 지속 가능한 국제 콘퍼런스 개발을 위해 힘써온 CICA미술관 아트디렉터 김리진이 기획했다. 2017년부터 시작해 김포시, 한국예총 안
날씨가 더워지고 코로나에 대한 경각심도 느슨해지자 다시 사람들이 밤마다 집 앞 편의점에 둘러앉아 술판을 벌인다. 초저녁부터 삼삼오오 모이는 회사원부터 시작해 자정이 가까워지면 수업이 끝난 인근 입시재수학원 수강생들이 우르르 몰려나와 맥주 몇 캔 시켜놓고 학업 스트레스를 푼다. 음악은 덤. 하지만 클래식 틀어놓는건 못 봤다. 엊그제는 백지영의 '총 맞은 것처럼'에 맞춰 웃고 떠든다. 분위기에 취해서 같이 따라 부른다. 어디까지나 민족성에 기인한다. 우리 민족은 흥이 넘치고 화끈하다. 술을 마셔도 밤새 마셔야 직성이 풀리고 노래방에
세계 최초의 방역 전시회인 ‘2020 코로나19 방역기자재 전시회’가 25일 오전 경기도 성남시 밀리토피아시티 1층 K-O2O 무역전시관에서 본격 시작을 알렸다.한국중소벤처포럼 박현철 이사장은 개회사를 통해 “전대미문의 위기 속에서 우리 민족의 저력은 코로나19를 능히 이겨낼 것”이라며 “이번 방역기자재 전시회가 대한민국 제품의 우수성을 전 세계에 알리는 좋은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이어 박원순 서울시장은 영상 축사를 통해 “대한민국의 방역은 어려운 시기에 전 세계에서 그 우수성을 입증 받았다”며 “이번에 참여하는 업체들이 좋
여백과 잔상의 시인 김종삼의 작품들이 캘리그라피로 다시 태어났다. 『캘리그라피로 읽는 김종삼-내용 없는 아름다움』은 캘리그라피 작가 오민준씨가 김종삼의 시들을 캘리그라피로 재현한 작품집이다.캘리그라피(Calligraphy)는 '아름답게 쓰다'는 뜻으로 프랑스 시인 기욤 아폴리네르는 “아름다운 상형문자”라고 불렀다. 김종삼과 오민준이 만나는 곳도 바로 이 지점이다. ‘아름다움’이라는 미학적 세계에서 두 장르와 두 매개체, 그리고 두 예술가의 만남이 이루어진 것. 오민준은 상호 텍스트의 관계에서 볼 때 김종삼의 독자였다가 작가로 변신하
중국 각지역 미디어 기구는 현재 M&A 진행 과정 중…. 2018년 4월 19일 오전 9시, 중국의 거대 방송국 3개가 하나로 탄생되는 순간이었다.중국중앙TV(CCTV : China Central TV, 中国中央电视台), 중국인민라디오방송(CNR : China National Radio, 中央人民广播电台), 중국국제방송(CRI : China Radio International, 中国国际广播电台) 등 국영 매체를 통합한 거대 국영 중앙 방송총국(中央广播电视总台)을 설립한 것이다.통합 방송국의 대외 이름은 '중국의 소리(Voice of
유명 일러스트레이터가 연예인 못잖은 인기를 누리고 있다. 작년 7월 개최된 ‘K-일러스트레이션페어 부산 2019’에 전국에서 온 관람객들이 장사진을 치며 이 같은 현상을 실감케 했다. 좋아하는 일러스트레이터에게 사인을 받고, 작품을 구매하기 위한 팬덤문화의 단면이었다. 스타급 일러스트레이터의 부스 앞은 아이돌 팬 사인회에 버금가게 인산인해를 이루었다.이처럼 일러스트레이터에 열광하고, 팬덤을 형성하는 문화가 일러스트레이션 산업의 전반적인 트렌드로 자리잡고 있다. 인지도 높은 아티스트는 SNS 팔로워가 50만 명을 훌쩍 넘는 경우가 다
카피라이터인 저자(김민철)의 삶이 담긴 기록이다.어린 시절부터 현재에 이르기까지 저자의 발자취를 총 5가지(읽다, 듣다, 찍다, 배우다, 쓰다)로 구분하여 진솔한 이야기를 담아 냈다. 독자들에게 무언가를 전달하기보다는 자신에게 주어진 상황과 무언가에 대한 담백한 고백으로 느껴지는 글이다. 이런 모습을 통해 독자들은 때로는 공감하고, 때로는 저자의 모습에 위로를 던지며 보이지 않는 거리에서 저자와 독자간의 교류를 이어간다.카피라이터가 이야기하는 모든 요일의 기록에 대한 궁금증으로 이 책을 펼치는 독자들이 많았을 것이다. 문장으로 사람
올해 전태일 열사 50주기를 기념해 전태일재단은 갈마바람 등 11개 출판사가 공동으로 '전태일 50주기 공동 출판 프로젝트' 도서를 출간했다고 밝혔다.열사를 기억하는 의미를 담아 이들 출판사는 노동인권, 기본소등 등 여러 주제의 책들을 출판하고, 전태일재단과 연대 협약을 맺어 도서 인세 1%를 재단에 기부하기로 했다.
손주들을 위한 할아버지의 마음이 담겼다. 전설로 불리는 록그룹 비틀스의 일원이었던 폴 매카트니가 직접 쓴 동화책이 나왔다.도서출판 인간희극은 매카트니가 쓰고 그림 작가 캐서린 더스크가 그린 '헤이 그랜쥬드!'를 출간(김영수 옮김)했다고 밝혔다.어디든 가고 싶은 곳으로 이동할 수 있는 순간이동이 가능한 마법의 나침반을 이용해 모험하는 이야기다. 천재 뮤지션과 어울리는 상상력의 발현이다."어느 날 손주 중 한 놈이 나를 '그랜대드'라고 부르는 대신 '그랜쥬드(할아범친구)'라고 불렀어요. '그랜쥬드, 우리 이거 해도 돼요?' 그때 나는
세계 3대 아트북 출판사로 꼽히는 영국의 '파이돈'에서 한국전쟁 휴전협정 이후 우리나라 현대 미술의 자취를 살펴볼 수 있는 책이 최근 출간됐다.'1953년 이후의 한국 미술: 균열, 혁신, 교류'(Korean art from 1953: collision, innovation, interaction)라는 제목의 책은 미국에서도 동시 출간 되었으며 1950년부터 현재까지 한국의 미술 역사를 영문으로 기록했다.한국 근현대 미술이론가 정연심 홍익대 예술학과 교수 및 김선정 광주비엔날레재단 대표, 킴벌리 정 캐나다 맥길대 교수, 시각 문화학
EBS 캐릭터 펭수의 화보 '펭수 디 오리지널'이 출간되자마자 4위를 기록했다.교보문고가 발표한 17일 4월 둘째 주 온·오프라인 종합 베스트셀러 현황을 보면 아동용 만화 '흔한 남매'가 2주째 1위를 지키며 문학동네의 '제11회 젊은작가상 수상작품집'은 전주보다 1계단 오른 2위를 기록했다.'펭수 디 오리지널'은 펭수의 지난 1년간 활동을 화보로 정리했으며 여성 팬층의 열렬한 호응에 힘입어 시작부터 호조를 보였다.30대 여성이 40.4%로 이 책을 가장 많이 구매했고, 40대 여성은 (26.4%), 20대 여성(20.3%)를 기록
장편소설 '향수'의 저자 독일의 소설가 파트리크 쥐스킨트 명작을 엄선한 양장본 개정판이 나왔다.도서출판 열린책들은 새로운 디자인과 편집을 통해 쥐스킨트 리뉴얼 시리즈를 펴낸다고 17일 밝혔다.49개 언어로 번역되어 2천만부가 넘게 팔리며 영화로 제작된 쥐스킨트의 작품 '향수'를 비롯해 모두 8권이 출간된다.예술가의 고뇌를 그린 '콘트라바스'와 '깊이에의 강요', '사랑', '비둘기', '승부', '로시니', 한국에서 더 인기를 끈 '좀머 씨 이야기'도 있다.'승부'와 '콘트라바스'는 새로이 번역했다.유럽에서 가장 성공한 작가 중 한
미디의 시대다. 이제 작곡은 오선지에 안 한다. 악보를 적을지도 모르고 읽을지도 모르면서 음악을 하는 사람도 천지다. 그걸 따지면 구시대적이라고 한다. 오케스트레이션? 미디, 가상 악기를 이용하면 악보에 적을 필요도 없다. 어설픈 실연보다 훨씬 나은 품질로 들을 수 있다. 빅데이터의 시대에 선배 대가들이 해 놓은 위대한 작품들만 편집하고 제공되는 악보만 샘플대로 따라 하기만 해도 대가의 작품 못지않게 짜깁기할 수 있다. 이런 마당에 뭐 하러 눈 빠지고 힘들게 手 작업을 해야 하는가? 그리고 국내에선자신이 쓴 곡을 오케스트라 실연으
스마트폰이 라이프스타일에 영향을 미치면서 자신만의 취향에 따라 콘텐츠를 선택하고 소비하는 시대를 맞고 있다. 세분화된 작은 취향이 연대로 이어지면서 대중성을 뛰어넘어 새로운 대중성을 확보하고 있다. 핸드메이드 산업이 뜨는 이유이다.아티스트의 철학과 감수성이 담긴 수작업으로 제작되어 모두 다른 특징을 지닌 핸드메이드 제품들은 대중들의 다양한 취향을 충족시키고 있다. 평범한 일상에서 벗어나고픈 현대인에게 핸드메이드는 새로운 취미 수단이자 창업 아이템으로 떠오르고 있다.지난 10년간 대한민국 핸드메이드 산업을 이끌어온 ‘K-핸드메이드페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