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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이 그랜쥬드!' 비틀스 폴 매카트니가 쓴 동화

권용 전문 기자
  • 입력 2020.04.21 23: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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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주들을 위한 할아버지의 마음이 담겼다. 전설로 불리는 록그룹 비틀스의 일원이었던 폴 매카트니가 직접 쓴 동화책이 나왔다.

도서출판 인간희극은 매카트니가 쓰고 그림 작가 캐서린 더스크가 그린 '헤이 그랜쥬드!'를 출간(김영수 옮김)했다고 밝혔다.

어디든 가고 싶은 곳으로 이동할 수 있는 순간이동이 가능한 마법의 나침반을 이용해 모험하는 이야기다. 천재 뮤지션과 어울리는 상상력의 발현이다.

"어느 날 손주 중 한 놈이 나를 '그랜대드'라고 부르는 대신 '그랜쥬드(할아범친구)'라고 불렀어요. '그랜쥬드, 우리 이거 해도 돼요?' 그때 나는 생각했죠. '오 좋은데! 마음에 들어' 그래서 그랜쥬드를 주인공으로 한 이야기들을 구상하기 시작했어요."

출판사 인터뷰에서 매카트니가 밝힌 동화책 집필 이유다. 그는 그는 "동화책을 쓴다면 멜로디는 필요 없고 오직 상상력만 필요하다"면서 "그게 동화책을 쓸 때 진짜 재밌는 점"이라고 말했다.

독자들의 반응이 좋으면 후속편을 쓸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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