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불거진 유희열의 표절 의혹에 가요계가 시끄럽다. 부활의 가수 김태원이 100분 토론에 패널로 참석해 '대중들에게 선택되고 사랑받지 않은 음악은 존재가치가 없다'라고 말한 것처럼 창작자 자신의 예술세계를 펼쳐 보이고 그걸 인정받는 순수예술이 아닌 철저하게 비즈니스 측면에서 재화로서 대중 선택의 상업 분야는 돈이 되냐 안되냐가 표절이 맞다 아니다 보다 상위에 있을 수밖에 없는 실정이다. 이러한 이유로 대중가요에서의 표절 논쟁은 끊이지 않고 있다. 창작자, 프로듀서들이 이미 대중들에게 검증되고 익숙한 곡을 살짝 바꾸고 비틀어서 흉
엄광용 소설가의 새 작품, 역사소설 '광개토태왕 담덕'의 출판기념회가 열린다.기념회는 7월 22일(금) 오후 5시 30분 서울 남부터미널역 '조가홍닭'에서 열릴 예정이며, 엄 소설가의 지인과 출판 관계자 다수가 참여할 것으로 보인다.역사소설 '광개토태왕 담덕'은 국민 역사소설을 쓰고자 했던 엄 소설가의 모든 글쓰기 인생을 바쳐 탄생한 작품이다. 엄 소설가는 이 작품을 위해 2010년부터 관련 자료를 모으고 집필을 시작했다.그 양이 워낙 방대해 퇴고의 퇴고를 거치고 공부를 위해 연재를 중단하며 지금까지 완성된 원고지만 1만 매에 이른
7월 17일 오후 7시 30분, 영산아트홀에서 열린 피아니스트 박종화의 독주회는 소나타, 모음곡에 이어 그녀의 장르탐구 시리즈 10주년을 기념하는 세 번째의 주제는 '에튜드', 즉 연습곡으로서 체르니부터 낭만시대의 슈만과 리스트를 거쳐 현시대를 살아가고 있는 한국 작곡가 신만식까지 이어진 대장정이었다.우리가 아는 그 재미없고 딱딱한 체르니가 아니다. 체르니야말로 한국에서 억울하다. 모차르트 못지않은 천재성을 보여 10살에 데뷔한 피아니스트로 베토벤의 제자이자 리스트의 스승이며 피아노로서 표현할 수 있는 기교적인 많은 음형들과 연주법
“천년 세월을 견딘 고구려의 벽화 같은 거대한 서사 하나가 우리 곁에 왔다.” 사람들에게 널리 알려진 소설 중국의 '삼국지'와 일본의 '대망'은 어떻게 쓰여졌을까?'삼국지'는 나관중 한 사람이 아닌 여러 세대를 거치면서 첨삭에 첨삭을 더해 현재에 이른 작품이다.야마오카 소하치의 '대망'은 일본의 주요 신문사 3개가 작가의 생활을 돕는 방식으로 주요 신문사 3개가 연재 지면을 내주며 완성한 작품이다.모든 작품이 그렇듯 한 나라를 대표하는 역사소설은 한 사람의 힘으로 완성하기에는 벅찬 부분이 있다. 우리나라에도 '삼국지'나 '대망'과
문학평론가이자 겨레말큰사전 남북공동편찬사업회 염무웅 이사장이 '시인 김지하와의 작별'에 대한 소회를 밝혔다.염 평론가는 27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김지하 시인의 49재 행사에 대한 소식을 전하며 김 시인에 대한 추도문 '수난과 구도의 삶을 기억하며'를 보완하여 올렸다며 장문의 글을 소개했다.추도문은 '김지하가 이룬 것과 남긴 것'이라는 제목으로 시작한다.염 평론가는 김 시인의 사회활동 시작이 "1964년 한일회담 반대시위 주동자의 한 사람으로서였고, 시인으로 등단한 것은 1969년 월간지 '시인'을 통해서였다."고 전하며 군사독
세련된 감각과 풍부한 음악성으로 청중의 마음을 사로잡는 색소포니스트 송돈건 귀국 독주회가 피아니스트 이효은의 반주로 지난 6월 24일 서울시 서대문구 신촌동 금호아트홀연세에서개최됐다.색소포니스트 송동건은 프랑스 부르그-라-헨느 시립음악원(CRD de Bourg-La-Reine/Sceaux)에서 D.E.M.과정(전문연주자과정) 색소폰 전공 디플롬을 졸업하고, 세르지-퐁투아즈 시립음악원(CRD de Cergy-Pontoise)에서 Classe de Maître과정(최고연주자과정) 색소폰 전공 디플롬을 졸업했다.2019-2021 용인문화
2021년 김수영(1921-1968) 시인 탄생 백 주년을 기념하여 백낙청, 염무웅 등 문학평론가와 연구자, 시인, 작가 등 학술문화예술인들이 기획한 추념 도서가 2022년 6월 출간됐다. 시대의 양심이며 살아있는 지성의 거목인 김수영 시인의 100년 발자취를 추적하고 정리하는 이 책은 오늘의 시대에 시인 김수영의 의미와 위상이 무엇인지를 깊이 있게 성찰하도록 돕는다.『애타도록 서둘지 말라 나의 빛이여』(도화)는 총 4부로 구성되었다.1부는 원로 문학평론가 백낙청, 염무웅과의 대담을 실어 “김수영이 한국 현대 문학사에서 차지하는 위
CICA 미술관이 제6회 ‘CICA 뉴 미디어 아트 국제 콘퍼런스 2022(이하 NMAC 2022)’를 6월 11일(토)부터 13일(월)까지 개최한다. 이번 콘퍼런스에서는 △스위스 출신 독일 거주 작가 바바라 아우스트베게문드(Barbara Aust-Wegemund) △미국 델라웨어대 교수 지아레이 장(Jia-Rey Chang) △미국 오클랜드 미시간대 교수 정도이 △미국 로체스터 기반 작가이자 연구가 키아라 콤스톡(Keirah Comstock) △타이완 작가 아천 황(Ai-Chun Huang) △대체 불가능 토큰(NFT) 작가 조신
쓰고, 고치고, 출판하라!독자의 삶에 가장 영향을 끼칠 완벽한 주제를 골라라.당신의 책을 사려고 기다리는 사람이 있는지 확인하라.출판 과정과 홍보에 도움을 받을 사람을 찾아라. 여러분이 책 쓰기를 목표로 하고 있다면반드시 읽어야 할 필독서라는 생각이 든다.당신이 책 쓰기를 목표로 하고 있다면 반드시 읽어야 할 필독서 목록에 넣어야 할 책이다.나 역시 이 책을 읽으면서 준비중인 책을 구상하고 있다.
저자 겸 자연주의 화가인 리정작가의 22번째 초대 개인전 및 그림시집 출판 북콘서트가 서울 혜화아트센터에서 오는 4월29일부터 5월11일까지 개최한다. 북콘서트 및 오픈식을 4월30일(토) 오후 2시에 시작한다. 이번 전시는 In paradise 를 주제로 2022년 신작으로 위주로 구성하였다. 관객들은 다음 작가의 글을 통하여 이번 전시에 대한 내용과 작가의 작품세계를 공유할 수 있다.리정작가는 디음과 같이 이야기 한다."나는 어려서는 푸
별똥별 편성준 꿈에 별똥별을 보며 생각했다 별은 아내를 주고 똥은 내가 가져야지 그래도 별이 하나 남네 Star-shit-star(shooting star) 번역 김정은 Seeing shooting star in dream I thoughtstar to wifeshit to me;a star remains 편성준 작가는 MBC애드컴, TBWA KOREA 등의 광고 대행사에서 20년 넘게 카피라이터로 일했고 책 연극 영화를 좋아하는 현직 작가이며 강사다. '부부가 둘 다 놀고 있습니다' '여보, 나 제주에서 한 달만 살다 올게' 출판
우리나라는 세계 6대 군사강국, 세계 7대 무역국, 세계 10대 경제대국이다. 이런 성과를 고려한다면 선진국에 확실히 안착한 것으로 여겨진다. 6.25 동족상잔 직후 거의 세계 꼴찌 수준으로 가난했던 나라가 이와같은 성과를 이룩하게 된 것은 기적이다. 수많은 나라들이 K-시리즈를 내세워 대한민국을 부러워한다.그런데 이와같은 성과를 피부로 느끼며 행복해하는 국민은 얼마나 될까. 많은 국민들이 상대적 박탈감과 빈곤감에 시달리고 있다. 양극화는 갈수록 심해지고 부는 소수에게 편중되는 현상이 가속화되고 있다. 대부분의 국민은 가난한데 소수
문화예술단체인 행복한예술재단(HAF, 이사장 박소은, 대표이사 김용택)은 지난 5일 서울 마포구 행복한예술재단 사무실에서 세계적인 지성월간지 ‘르몽드 디플로마티크’(르 디플로, 발행인 성일권)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코로나19 팬데믹 위기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문화예술계 및 언론계의 진흥과 발전을 포함한 예술언론 르네상스를 위해 상호 협력키로 했다고 7일 밝혔다. 그동안 예술 공연과 교육 홍보를 통해 클래식과 각종 공연을 대중에게 알려온 행복한예술재단과 세계적인 월간지성지인 ‘르몽드 디플로마티크’는 이날 협약식을 통해 대한민국
‘Today’s Reader Tomorrow’s Leader’의 약자 TRTL는 한국외대의 독서토론 교과 수업이다. 여기 선정도서 중의 한 권이 메디치미디어에서 출판한 으로 2016 서울 교육청 의 독서토론 지정책이기도 하다. '미래 과학이 답하는 8가지 윤리적 질문'이란 부제답게 '과학과 휴머니즘의 해후', '왜 과학기술의 시대에 인문학인가', ' 인간을 인간답게 하는 과학의 미래'라는 세 가지 개념을 가지고 시작한 고민을 여덟 저자의 시각으로 한 가지씩 풀어간다. 8명의 각기 다른
문화예술단체인 행복한예술재단(HAF, 이사장 박소은, 대표이사 김용택)은 1일 서울 마포구 행복한예술재단 사무실에서 공연예술잡지 ‘월간 리뷰’(발행인 김종섭), 공연 전문 모바일매거진 ‘굿스테이지’(발행인 송인호)와 함께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최근 코로나19 팬데믹 위기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문화예술계의 진흥과 발전을 위해 상호 협력키로 했다고 2일 밝혔다.그동안 예술 공연과 보도 및 출판 등을 통해 클래식과 각종 공연을 대중에게 알려온 행복한예술재단, 월간 리뷰, 굿스테이지는 이날 협약식을 통해 대한민국과 지구촌의 예술문화
‘나를 위해 이재명 시냇물을 강물로 강물을 바다로’ 책을 출간하면서 "작은 일도 무시하지 않고 최선을 다해야 한다. 작은 일에도 최선을 다하면 정성스럽게 된다. 정성스럽게 되면 겉에 배어 나오고, 겉으로 드러나면 이내 밝아지고, 밝아지면 남을 감동시키고, 남을 감동시키면 이내 변하게 되고, 변하면 생육된다. 그러니 오직 세상에서 지극히 정성을 다하는 사람만이 나와 세상을 변하게 할 수 있는 것이다.“ - 중용 23장 - 한 나라의 일꾼을 뽑는 가장 중요한 대통령 선거에서 우리에게 꼭 필요한 사람이 일꾼으로 선택되기를 바라는 마음에서
(재)서초문화재단(대표이사 박동호) 서초구립양재도서관은 다음 달 7일부터 4월 3일까지 고수진 작가의 인기 그림책 두 권을 테마로 어린이를 위한 독서문화행사를 마련한다. 코로나-19 장기화로 문화생활이 위축된 지역 어린이와 가족들을 위해 특별히 기획된 이번 행사는 크게 △ 원화전시와 △ 그림책 강연 두 가지로 구성된다.먼저 △ 원화전시는 2016년에 출간되어 꾸준히 사랑을 받고있는 『산딸기 임금님』을 3층 전시홀에서 만나볼 수 있는 행사이다. 『산딸기 임금님』은 ‘핀란드 문학의 아버지’라 불리는 동화작가 토펠리우스(1818~1898
지난 15일 오전 11시, 故 백기완 선생의 1주기 추도식이 남양주시 마석 민족민주열사묘역에서 진행됐다. 이날 행사는 사전 행사로 풍물굿패 삶터, 풍물패 더늠, 풍류사랑방 일과놀이, 예술마당 살판, (사)터울림, 소리꾼 최은희, (사)한국민족춤협회가 함께한 길 여는 굿과 풍물패가 올리는 한판이 마석 민족민주열사 묘역에 울려퍼졌다. 사전 행사에 이은 추도식은 ▶여는 소리굿 ▶제사상 올리기 ▶민중 의례 ▶추도사 ▶추모시 낭독 ▶백 선생님 목소리 ▶새뚝이들
2022년 2월 10일 한국외국어대학교(총장 김인철)는 HUFS Freshman Academy의 일환으로 3개국의 대사관(라트비아, 이탈리아, 터키)을 방문하여 한국외국어대학교 40명의 수시합격생들과 티타임을 갖었다. 한국외국어대학교는 평소 50여 개 대사관과 문화 및 학문 교류를 긴밀히 유지하고 있으며, 그 중 HUFS Freshman Academy 프로그램의 취지에 공감한 3곳의 대사관과 함께 공동 프로그램을 진행하게 되었다. 3개국 대사관은 대사의 역할과 대사관의 활동 영역 및 그리고 해당 지역의 경제와 문화 등에 대하여 신입
■ 벗나래 실천·계승하는 재단 설립 8일 오전 10시, ‘백기완노나메기재단’은 고 백기완 선생 1주기를 맞아 세종로 한국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백기완 선생의 “모든 인간과 생명이 평등한 공동체, 곧 너도 일하고 나도 일하고 너도 잘 살고 나도 잘 살되, 올바로 잘 사는 노나메기 세상(벗나래)을 세우자”는 바랄(꿈)을 실천·계승하고자 재단을 설립한다고 밝혔다. ‘백기완노나메기재단’은 작년 2월 15일 유명을 달리한 백기완 선생의 뜻을 기리는 재단 출범식을 갖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