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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초구립양재도서관, 인문독서아카데미「한밤중, 산책하는 철학」참가자 모집

성용원 작곡가
  • 입력 2020.06.25 09:52
  • 수정 2020.07.15 1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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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달 7일부터 문학, 철학, 고고학에 관해 소통하고 내면을 탐구하는 인문학프로그램 총 15회 운영

(재)서초문화재단(대표이사 박동호)이 운영하는 서초구립양재도서관이 내달 7일부터 「한밤중, 산책하는 철학」이라는 주제로 ‘2020년 인문독서아카데미’를 개강한다. 코로나19 생활 속 거리두기 실천을 위해 일부 프로그램은 비대면(온라인)으로 운영된다. ‘인문독서아카데미’는 전 국민의 인문정신문화 고양을 위해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출판문화산업진흥원이 주관하는 공모사업으로, 양재도서관은‘양재천’과 ‘양재시민의숲’이 인근하는 장소성을 특화한 「한밤중, 산책하는 철학」이라는 프로그램으로 지난 4월 최종 선정된 바 있다. 이에 따라 7월 7일부터 10월 13일까지 매주 화요일 총 15회에 걸쳐 산책과 사색을 통해 진리를 탐색하고 인생을 반추하였던 세계적인 문학가, 철학가, 고고학자들의 삶을 들여다보는 특별한 여정을 마련한다.

서초구립양재도서관 인문아카데미 참가자 7월 7일까지 모집

이번 프로그램은 크게 △ 1부 : 산책하는 문학가(7.7.~8.4.), △ 2부 : 산책하는 철학가(8.11.~9.8.), △ 3부 : 산책하는 고고학자(9.15.~10.13.)로 구성되며 윤지관(영어영문학 박사), 강대진(철학 박사), 강인욱(고고학 박사) 교수 등 각 분야의 전문가를 강사로 초빙하여 수준 높고 다채로운 강연을 제공할 예정이다.

더욱이 일방향적인 강연에 그치지 않고 매회 프로그램 전후로 참가자들을 대상으로 하는‘인문독서동아리’를 결성·운영하여 독서, 토론, 모임 등 자발적인 인문활동을 장려하고 도서대출 권수 확대 등 다양한 혜택을 지원한다.

김하야나 양재도서관장은 “코로나19로 모두가 힘든 상황에서 이번 프로그램이 인문학적 성찰과 사색을 통해 지친 심신을 치유하는 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앞으로도 다양한 주제와 방식의 프로그램을 마련하여 어려운 시기에서도 구민의 문화 향유 증진에 기여하는 지역도서관으로서 역할 해나가겠다.”고 밝혔다.

참가 신청은 양재도서관 홈페이지 및 전화(02-3486-4063)를 통해 선착순으로 가능하며, 자세한 내용은 홈페이지(yangjae.seocholib.or.kr)를 통해 확인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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