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황운하 의원이 경찰공무원 신분으로 국회의원에 당선돼 겸직 논란 관련 당선무효 소송에서 승소해 의원직을 유지하게 됐다.대법부 1부는 이은권 전 미래통합당 의원이 황 의원의 당선을 무효로 해달라는 청구를 기각, 황 의원의 당선 과정이 적법했다고 판결했다.대법원은 "공직선거법에서 정한 기한 안에 사직원을 제출해, 더 이상 직업공무원으로서 직무를 수행할 뜻이 없다는 의사를 밝혔다며, 정당 가입과 후보자등록을 할 수 있다"고 판단했다.재판부는 "기관장이 사직원 수리를 거부해 공직선거 출마의 자유를 침해하는 것을 막기 위해, 수리
언론노조가 20일 성명을 통해 추미애 법무부장관이 자택 인근에서 장시간 대기하던 사진기자를 공개 비난한 행위에 대해 추 장관 사과 요구와 함께 취재관행에 대해 고민이 필요하다고 밝혔다.언론노조는 “당 대표까지 지낸 5선 국회의원에 현직 법무부 장관에게 기자들의 감시가 낯선 일이 아닐 것이고, 유력 정치인과 기자 개인 영향력은 비교가 불가능할 정도로 차이가 크다는 것은 모두 아는 사실”이라며 “개인 SNS를 통해 즉자적 반응을 보인 추미애 장관은 관련 글을 삭제하고, 해당 기자에게 사과해야 한다”고 주장했다.아울러 “일부 언론이 유력
서울중앙지검이 윤석열 검찰총장 및 나경원 전 미래통합당 의원 가족 의혹 사건 수사에 속도를 내고 있다.법조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검 형사6부(부장검사 박순배)는 25일 사업가 정대택씨를 고발인 신분으로 불러 조사한다. 과거 윤 총장 장모 최씨와 법적 분쟁을 벌였던 정씨는 무고죄로 기소됐고, 최씨와 윤 총장 부인 김건희씨는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의확에 관여한 혐의로 고발당했다.나 전 의원 자녀 관련 의혹 사건을 수사중인 서울중앙지검 형사7부(부장검사 이병석)은 최근 문화체육관광부 공무원 및 스페셜올림픽코리아(SOK) 관계자들을 불러 조
오랜 시간을 거치면서 많은 사람들은 자신의 생각을 지배해 온 것이 조중동 등 소위 보수언론이라는 사실을 문재인 정부 전후하여 알게 되었다. 단독보도를 통해 언론광고가 늘어나서 기자는 명성도 얻고 돈도 많이 버는 구조에서 검찰이 주는 정보는 기자들에게는 너무도 달콤했다. 머리 좋기로 소문난 검사들이 검찰출입기자단을 만들고 신규언론사가 검찰출입을 함부로 못하도록 ‘언론스스로’ 규제하는 것을 보고 얼마나 비웃었을까? 9월1일과 9월8일에 보도된 MBC PD 수첩은 방송시간의 제약으로 너무도 많고 유익한 정보를 전달하기에는 힘들었다. 그럼
2일 국민의힘이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장 후보 추천위원을 선정하지 않아 공수처 출범이 지연되자 결국 더불어민주당은 공수처법을 개정하기로 방침을 정했다.백혜련 의원은 이날 "공수처법을 개정할 생각"이라며 "언제까지 기다릴 수만은 없다"고 연합뉴스와의 통화에서 밝혔다.구체적 개정 방식은 추후 논의할 계획이며 이에 대해 최인호 수석대변인은 "공수처 문제는 개혁 입법의 중요한 사안"이라며 "법사위원들을 중심으로 논의된 결과를 지도부에서 잘 검토하고, 속도나 방식은 차후 논의가 있을 예정"이라고 국회에서 기자들에게 밝혔다.지난달 21일 박병석
1일 이재명 경기지사가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홍남기 경제부총리 겸 기재부장관에게 5가지 질문을 던졌다.이 지사는 1,370만 경기도민도 국민으로서 도민을 대표하여 몇 가지 질문을 던진다고 밝혔다. 자신 역시 국민이자 민주당원으로 문재인정부와 민주당정권 성공을 위해 국가정책 결정과정에 의견을 낼 책임도 있다고 덧붙였다. 또한 당론과 정부정책이 정해지면 자신의 소신과 다른 결정이더라도 당연히 따를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 지사는 "첫째, 현재 정부지출은 수요와 공급 측면 중 어떤 쪽에 집중해야 하는가요?"라고 질문했다.시장경제는 공급과
이재명 경기지사가 2차 재난지원금 지급과 관련하여 자신의 발언을 왜곡한 임이자 미래통합당 의원과 홍남기 경제부총리의 발언을 반박했다.이 지사는 31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2차 재난 지원금 지급여력 강조했더니 철없는 얘기'라는 글을 올리며 문제의 발언과 전후상황을 설명했다.이 지사는 지난 28일 MBC 라디오 에 출연하여 "우리가 재정건전성 걱정을 자꾸 하지 않습니까? ‘한번 더 주면 재정에 문제가 있다, 나눠서 일부만 주자’ 이런 말씀하시는데요. 제가 단언하는데 30만원 정도 지급하는걸 50번 100번 해도
8월 29일 페이스북 인플루언서 모씨가 대구시 동구교회 목사의 역학조사결과를 그림으로 게재했다. 그림을 보면 대구동구목사가 최초로 검사를 받은 확진자로서 광화문집회 참가자를 인솔하여 다녀와서 명단제출을 거부하고 활동하여 결국 대구시 수성구청 폐쇄까지 초래하였다. 행정을 일시적으로 마비시킨 것이다. 역학조사 결과를 질병관리본부에서 모두 다 발표하는 것이 아니고 서울시에서는 구청 별로 역학조사 결과를 알려준다. 인플루언서가 역학조사결과를 어떻게 취합하여 그림으로 만들어내었고 정확한 지는 확인되지 않았다. 언론 보도에 따르면 대구경찰청은
경기도체육회는 지난 19일 오후 ‘국민체육진흥법 개정 추진위원회’가 지방체육회 법정법인화 법안 조속 처리를 위해 국회를 방문했다고 밝혔다.추진위원회 부위원장인 이원성 경기도체육회장을 비롯한 곽종배 전국시군구체육회장협의회회장, 정창수 추진위 간사, 심상보 대한체육회 부장은 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이상헌 의원과 미래통합당 이용의원을 차례로 만나 지방체육회 법정법인화 법안의 조속한 처리를 요청했다.지방체육회(17개 시도체육회, 228개 시군구체육회)를 법정법인화하는 국민체육진흥법 일부개정법률안 4건이 의원입법 발의 (도
8월 16일 일요일 휴일에 서울중앙지검 공공수사2부(김태은 부장검사)는 전광훈 목사가 보석 조건을 위반했다는 이유로 서울중앙지법에 보석 취소를 청구했다. 3월 신천지 수사때와 비교하면 큰 차이가 있다. 신천지교회에 대하여 경찰이 3월 4일 압수수색영장을 청구했을 때 대구지검은 두 차례나 거부했다. 신천지 교회 본부는 경기도 과천에 있는데 과천을 압수수색한 것은 5월 24일 수원지검이이었고, 수원지검은 8월1일 신천지교주를 구속했다. 미래통합당의 근거 지역인 대구경북 특히 대구에서 코로나19가 신천지교회를 통하여 전염되어 한동안 대구
4.15 총선 패배 이후 미래통합당 등 야권은 반격의 기회만 노려왔다. 공수처법과 주택임대차 3법이 통과될 때만 해도 거의 포기 상태였다. 누가 주도한 것인지 아니면 계약대로 이행한 결과인지 모르겠지만 리얼미터의 여론조사 결과는 너무 좋은 기회였다. 사실 부동산 값이 내리는 것에 대해서는 전 국민이 반대한다고 해도 무방할 것이다. “ 재산이 줄어든다는 것은 생각만 해도 끔찍한 일이다. 지금 월세를 살아도 전세로 옮겨가고 전, 월세를 살아도 내 집 사서 갈 수 있고 그 집값은 계속 오른다는 생각으로 지난 수십년을 살아왔다. 그 소박한
조국 전 법무부 장관이 '노이즈 마케팅'으로 자신을 공격한 미래통합당 김웅 의원의 행태를 지적했다.13일 조 전 장관은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지난 총선에서 통합당 공천을 받고 송파구 국회의원이 된 김웅 의원이 송파구 소재 올림픽 선수촌 아파트 재건축이 안되고 있음을 거론하면서 느닷없이 자신이 거주하는 서초동 아파트가 재건축 인가가 났음을 공격하였다고 밝혔다.이어 "먼저 내가 아는 한, 문재인 정부는 김 의원의 주장과 달리 '재건축=적폐'라고 한 적이 없다. 그리고 내가 사는 아파트는 1981년에 건축된 노후 아파트로 나는 2003
서울 강남 다주택을 처분하지 않고 물러난 김조원 전 청와대 민정수석에 대한 정치권의 뒷공론이 여전히 이어지고 있다. 청와대와 더불어 민주당 관계자도 아닌 미래통합당 박성중 의원이 김 전 수석을 두둔하고 나섰다. 12일 가진 라디오 인터뷰에서 박성중 미래통합당 의원은 김 전 수석에 대해 "(김 전 수석은) 재혼도 했고, 여러 문제가 있다"면서 그와 자신은 '군대 동기'로서 누구보다도 서로 잘 아는 사이라고 강조했다. 1958년 8월, 경상남도 남해 출신에 행정고시 출신의 박성중 의원, 그보다 한살 더 많은 1957년 남해와 인접한 진
[미디어피아] 황인성 기자= 최근 발생한 남부지방 수해 피해의 당사자인 섬진강댐 하류 방류피해 지자체들이 섬진강댐 관리 부실에 따른 인재(人災)라는 주장을 내놨다. 섬진강댐 하류 방류피해 기초지자체 단체장 5인(전북 남원·임실·순창, 전남 곡성·구례)은 12일 성명서를 내고 “한국수자원공사 등 댐관리 기관은 이번 사태에 대한 책임 있는 답변과 재발방지대책을 마련하라”고 촉구했다.또한, 이들은 “사상 초유의 물난리를 정쟁의 도구로 삼는 미래통합당 등 정치권은 지금 당장 정쟁을 멈추고, 상처 입은 섬진강 하류 지역 주민들에게 즉각 사과
이재명 경기지사가 5일 페이스북을 통해 경기도가 검토 중인 '토지거래허가제'를 위헌이라고 비판한 미래통합당 주호영 원내대표를 향해 “토지거래허가제가 처음 법에 명시된 것은 주 원내대표께서 ‘뛰어난 지도자’라고 언급하신 박정희 대통령의 제3공화국 당시인 1978년”이라고 반박했다.이 지사는 ‘부동산문제 해결에는 여·야가 없습니다’라는 글을 올리며 “(토지거래허가제) 관련 법령인 ‘부동산 거래신고 등에 관한 법률’ 역시 2017년 통합당의 전신인 새누리당 의원 열 분이 발의하신 것”이라고 주장했다.이어 “헌법재판소가 1989년 합헌결정
류호정 정의당 의원의 '빨간 원피스'가 온라인 커뮤니티와 SNS 등에서 화제가 됐다. '중년·남성·정장'으로 대표되는 국회 주류 격식을 깨려는 시도에 응원을 보내는 사람도 있는 반면, 노이즈마케팅과 진정성에 의심의 눈초리를 거두지 못하는 의견도 다수다. 옷을 입은 사람의 행적과 됨됨이가 우선시된다면 그자가 어떤 옷을 입고 등원을 하더라도 크게 논쟁이 되지 않을건데 하필 원피스를 입은 사람이 1992년생으로 올해 나이 28살의 최연소 국회의원이자 공천 당시부터 여러 의혹을 받고, 고 박원순 시장 조문논란에 불씨를 짚인 사람이었기 때문
8월3일 윤석열 검찰총장은 신임검사 임관식에서 "우리 헌법의 핵심 가치인 자유민주주의는 평등을 무시하고 자유만 중시하는 것이 아니다. 이는 민주주의라는 허울을 쓰고 있는 독재와 전체주의를 배격하는 진짜 민주주의를 말하는 것"이라고 발언했다. 이는 법률전문가가 쓴 글이라고 보기가 매우 힘든 비논리적인 문장이다. “우리 헌법의 핵심 가치인 자유민주주의는 평등을 무시하고 자유만 중시하는 것이 아니다.” 이 문장은 논리적으로 문제가 없다. 다음 문장은 자유민주주의라는 주어를 사용한 것 말고는 자유, 평등을 언급한 앞의 문장과 전혀 관련이
[미디어피아] 황인성 기자= 검찰이 나경원 미래통합당 전 원내대표에 대한 고발 사건을 제대로 수사하고 있지 않다는 주장이 제기됐다.사립학교개혁과 비리추방을 위한 국민운동본부/시민연대‘함깨’/민생경제연구소는 6일 “나경원 전 의원에 대해 제기된 여러 고발 사건에 대한 고발인 조사가 8번을 넘게 이뤄졌음에도 피고발인 측에 대한 수사를 비롯해 소환, 압수수색 등이 하나도 진행되고 있지 않다”며, “국민들은 윤석열 검찰 체제를 도저히 납득하지 못하고 있다”고 비판했다.이어 “최근 서울대 연구진실성위원회에서 나경원 전 의원 아들의 4저자 논
이재명 경기지사가 미래통합당 김종인 비대위원장에게 주호영 원내대표의 언행을 문제삼아 당부의 메세지를 전했다.이 지사는 6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토지거래허가제'에 대한 자신의 입장을 밝히고 공적 표현의 신중함의 중요성을 강조했다."기업활동이나 개인생활에 필수적이지 않고 투자나 투기용으로 취득 보유하는 부동산에 대하여는, 신규취득허가제보다 보유부동산 강제매각제가 훨씬 더 권리침해적임은 분명합니다."라고 밝히며 과거 미래통합당 전신 민주정의당 노태우정권이 기업들에게 비업무용 부동산 매각을 강제했던 사례를 언급했다. 이어 "이윤이 목
이해찬 민주당 대표는 지난 6월 29일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법률로 정해진 공수처 출범일이 불과 보름 앞으로 다가왔다”며 “미래통합당이 (출범을) 방해하면 공수처법 개정을 비롯해 특단의 대책을 통해 반드시 신속하게 공수처를 출범시키겠다”고 말했다.이 대표는 “지난 20대 국회에서 공수처 출범과 검찰 개혁을 방해하던 법제사법위원회는 이제 없다. 검언 유착과 증언 조작, 내부 감싸기 분란으로 검찰이 국민의 신뢰를 잃고 있는데, 공수처는 이런 문제를 방지할 수 있는 강력한 제도이다.21대 국회 상반기 안에 검찰 개혁을 마무리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