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8일 폭우로 서울 강남역에서 서쪽으로 300미터 반경 안에서 4명이 맨홀에 빠져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인근 아파트 주차장이 침수되었는 지 여부를 두고 아파트 값 하락을 걱정하는 주민들과 언론 사이의 ‘눈꼴 사나운’ 공방이 지속되고 있다. 폭우 직후 서울시 수방·치수 관련 예산이 지난해보다 896억 원 줄었다는 비판이 일자, 시가 그 책임을 더불어민주당이 다수당이었던 지난해 시의회로 돌렸다. 아래는 오마이뉴스 기사이다. (아래 시작) 실제 서울시에서 지난해 11월 1일 시의회에 제출한 2022년 수방·치수 예산(순계기준)은 4
윤석열 대통령은 8일 오후 7시 30분쯤 서초구 자택으로 귀가했다. 이후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 등으로부터 피해 상황을 보고 받던 윤 대통령은 주변 도로가 막혀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로 가지 못하게 되자 전화로 상황을 지시했다고 밝혔다. 그 무렵 신림동 빌라 반지하에 살던 3명이 목숨을 잃었다. 다음날 9일 윤석열 대통령은 해당 빌라로 들어가 주민과 대화를 나눴다. "어떻게 여기 계신 분들은 미리 대피가 안됐는가 모르겠네"라며 황당한 질문을 했다. (중략)"내가 퇴근하면서 보니까 벌써 다른 아파트들이 아래쪽에 있는 아파트들이 벌써 침수
폭우가 계속되고 있다. 서울 강남은 단순히 한국 내에 있는 친숙한 지명 중의 하나가 아니다. ‘강남스타일’로 이미 세계인들이 와 보고 싶어하는 거리이다. 뉴욕 맨하탄, LA 헐리우드 만큼이나 유명하다. 8월 8일 밤 11시경 페이스북에 강남이 침수되어 한 사람이 자동차 위에서 스마트폰으로 무엇인가를 찾는 사진이 게시되었다. 연출된 장면이 아니다. 그보다 두세시간 전 오세훈 서울시장이 세계 관광객들이 찾는 서울로 만들겠다는 ‘대일몰 (그레이트선셋)’이라는 프로젝트를 제안한 것이 뉴스에 보도되었다. 8월 9일 아침 9시경 어느 페이스북
8월 7일 일요일 한화진 환경부 장관은 녹조 피해가 심각하다는 창원시 칠서 정수장을 방문했다. 일요일에 방문한 것이니 좋은 평을 받을 수도 있었다. 대통령은 휴가를 핑계로 미국 하원의장 방한 때 회담을 하지 않아 비난을 받고 있는 상태였기 때문이다. 그러나 환경부 장관은 다음 일정인 창녕 함안보에 도착해서는 함안보 주위를 휙 둘러 보고는 브리핑을 받지 않았다. 도망치듯이 함안보를 떠나 인근의 강변여과수 사업 현장을 방문하고 돌아가 버렸다. 함안보 회의실에서는 환경부, 수자원 공사등 많은 공무원과 관계자들, 특히 환경단체 등이 장관을
안양시에 소재하는 코스닥 상장기업 시티랩스가 지난 7월 29일 금요일 안양시에 저소득층 자녀들에게 전달해 달라며 시가 1천만원을 상회하는 물놀이 입장권 3백매의 배포를 위탁했다. 안양시는 지역아동센터 연합회를 통해 여름 성수기가 끝나기 전까지 저소득층 아이들을 대상으로 배포할 예정이다. 입장권을 받는 아이들은 안양예술공원에 있는 ‘워터랜드’( 안양시 예술공원로 153-32)에 무료 입장해 물놀이를 즐기게 된다. 시티랩스는 안양예술공원 인근에 있어 워터랜드를 잘 알고 있는 점도 작용했을 것이다. 2018년에도 입장권을 기부한 바 있는
비상장회사가 상장되는 과정을 영어로 IPO라고 한다. Initial Public Offering 즉 공중(Public 대중 일반인)에게 처음으로 (Initial) 주식을 사라고 제안(Offering) 하는 것이다. 물론 상장과 공모 (IPO)는 구분된다. 상장은 증권거래소에서 일정한 요건이 되면 주식을 거래소에서 사고팔수 있도록 승인해 주는 것을 말한다. 비상장회사는 증자등 자금의 조달을 대부분 49인 이하로부터 조달함으로 ‘사모’만 하고 있는 것이다. ‘공모의 결과로 상장이 되는 것이다’ 라고 설명해도 크게 틀린말은 아니다. IP
동북아 고대사에서 참 이해가 안 되는 몇 개가 있다. 그 중 하나가 집안 유적이다. 한반도 춘천시 중도 유적과 비슷한 점이 너무나 많다. 바닷가가 가깝지 않고 아주 깊은 산속의 강 주위에 넓은 경작지가 있는 곳에서 시작된 유적이라는 점이다. 한국 교과서는 집안유적은 고리(고구려)의 유적이고 고리(고구려)의 수도 국내성이 있었던 곳이라고 설명하고 있다. 필자는 젊은 시절부터 압록강 한 가운데 산으로 둘러 쌓여 있는 곳을 차이나 왕조가 왜 공격해 오는 지 전혀 이해가 되지 않았다. 집안 유적은 고리(고구려) 만의 유적이 아니라, 한민족
‘북쪽은 차이나 식민지 남쪽은 일본 식민지’인 한반도가 한민족의 역사 무대라고 가르치면서 학문권력을 유지해온 부일강단사학! 친일사학은 일제 혹은 일본에 친하다는 말로 슬슬 바뀌어, 일제와 일제에 빌붙은 ‘역사팔이’들이 얼마나 나쁜 짓을 해 놓았는지 모르게 될 우려가 있어, 부일(附日) 즉 일본에 부역한다는 의미로 부일강단사학이라 부른다. 부역(附逆)은 전시에 적국을 이롭게 하는 행위를 말한다. 부일강단사학이 애써 외면하는 자연과학이 있다. 천문학이다. 1960년생으로 미국 프린스턴대학교 천체물리학과에서 박사학위를 받은 박창범 당시
"올해 장마철에 (제주도의) 강수량이 적었습니다. 그래서 만약 9월까지 비가 크게 오지 않는다면 지하수위가 2017년 처럼 아주 낮은 저수위로 형성돼 서부지역 같은 경우에는 해수침투 등 지하수 이용에 장애가 발생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앞으로 평년보다 많은 비가 내리지 않은 이상, 지하수위가 좀처럼 회복되지 않을 것으로 보여 물 부족 문제도 심화될 것으로 보입니다.(“사실상 장마 끝..지하수 관정 95% 수위 하강” 제주방송 2022. 07. 27) 기후위기로 홍수가 나고 추위가 오고 더위가 와도 사람들은 어떻게든 버틸 수 있다.
MBC 뉴스는 7월27일 8시 대구시 수돗물에서 간에 치명적인 손상을 주고 불임을 유도하는 독소 마이크로시스틴이 검출되었다고 보도했다. 대구시의 매곡·문산·고산 정수장에서 가정으로 공급되기 직전의 ‘정수후’ 수돗물에서 마이크로시스틴이 검출된 것이다. 정수장 인근 낙동강은 6월 중순부터 녹조경보가 계속 발령 중이었다. 부경대학교 분석팀은 미국 환경보호국이 인정하는 방법대로 200여 종류의 모든 독소를 다 검사하는 총 마이크로시스틴 분석법을 사용하여 ‘검출’ 결과를 제공한 반면 대구시는 환경부 지침에 따라 4개 주요 독소에 대한 검사만
7월 26일 안양시의 용역을 수주한 에코인 (대표이사 윤동구)를 방문했다. 에코인은 안양시를 비점오염원 관리지역으로 환경부가 지정하는 사업의 타당성을 검토하는 용역을 수주하였다. 관리지역으로 지정되면 안양시는 사업비의 70퍼센트를 국비로 보조 받아, 안양시는 사업비의 30%를 부담하면 된다. 7군데 비점오염관리시설을 하고 토지비용을 제외한 시설비가 평균 50억원이 들어간다고 가정하면 총 350억원의 사업비가 필요하고 안양시가 105억원을 부담하는 사업이다. 하천 주변이 더욱 맑아져서 악취는 전혀 나지 않고 물고기와 새가 날아들면 하
누구나 돈을 벌고 싶다. 그래서 돈 벌기는 더 어렵다. 매일 아침 8시에 출근하고 꼰대 상사로부터 칭찬 한 번 제대로 받지 못하고, 일 못하는 것 메우느라 매일 야근에 주말도 휴가도 없는 생활. 아! 내 사업 해 보자. 그런데 어디서 어떻게 시작하지? 우선 조금 모아둔 돈으로 투자를 해서 사업자금부터 만들어 볼까? 많은 사업가와 만나면서 사업가의 의욕과 탐욕의 구분이 매우 어려움을 알게 되었다. 일단 사업가들은 “자신의 기술은 전 세계에서 유일한 기술이며 이를 조금이라도 알려주면 경쟁자들이 바로 베끼기 때문에 절대 알려줄 수 없다.
지구가 더워지고 살기 힘들어도 가난한 사람이 먼저 병들고 굶고 죽어 나갈 것이다. 인구가 극도로 줄어들어 한 5억명이 되면 탄소를 내뿜는 공장 등도 없어졌을 것이고 다시 봄여름가을겨울이 예측가능한 시절이 올 수도 있을 것이다. 그 때 살아남은 5억명에 가난한 당신이나 당신의 후손이 포함된다는 보장은 없다! 누가 임금(王)인지도 모르지만 배불리 먹고 편안하게 살게 하는 것이 잘하는 정치라는 말을 들어 본 적이 있다.세계화가 된 지금 혼자서 편안히 살기란 애당초 불가능하다. 유달리 한국을 제외하고 아프리카 유럽 미국에 산불이 나고 기상
안양도시공사는 2023년도 사업계획 수립에 앞서 7월 8일부터 15일까지 시민들에게 설문조사를 하였다. 211명이 설문조사에 응하였는데 공사가 운영하는 교통약자 이동지원 사업 ‘착한수레’에 대한 개선 의견이 높은 비중을 차지했다.이용 고객 증가에 따른 증차 및 이용 시간 확대,서비스 이용 안내 등 홍보 강화,지속적인 직원 친절교육 등이 요청사항이었다. 안양도시공사 착한수레는 현재 휠체어를 싣도록 슬로프가 설치된 카니발 차량 등 38대를 운영 중인데 2011년 3대로 시작하여 2019년까지 계속 증차되어 왔다. 38명의 운전원과 상담
지방정부는 중앙정부로부터 재정지출의 약 70%를 지원받는다. 법으로 의무적으로 정해진 지원 이외에는 지방정부 간의 치열한 경쟁이다. 안양시는 여러 분야에서 지방정부의 지원을 잘 유치해 왔다. 2021년 12월 16일 안양천권역 5개 지방정부(안양, 광명, 군포, 의왕, 과천) 는 안양시 주도로 안양천 수질관리 행정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당시 징검다리 재선으로 재직중이던 최대호 안양시장은 “안양천 수질을 더 향상시키기 위해 5개 지방정부가 뜻을 합친 것은 매우 잘된 일이다.안양시는 강우 시 고농도의 비점오염물질이 하천으로 유입되는
민병덕 국회의원은 안양시 동안(구) 갑이 지역구인 초선 국회의원이다. 그는 격주로 지역 주민들과 산행을 한다. 7월 16일 아침 7시 안양시 관악산 밑 비산체육공원에서 만나 간촌약수터를 지나 동편마을 아파트 단지로 내려오는 코스를 시작했다. 누군가 말했다. “ 오늘은 나이 많으신 분들이 많아 산책 코스 정도로 정했구먼.” 가는 곳곳에 배드민턴 장이 있었고 아침운동하러 나온 지긋한 나이의 주민들과 일일이 인사했다. 일행 중에 70에서 조금 빠지는 여자분이 활발하게 분위기를 이끌었다. 남자분이 나이 소개를 하지 않았으면 50대라고 해도
먹는 수돗물에서 최하급수에 사는 깔따구 유충이 나와 창원시와 수원시 해당지역 주민들은 매우 불안하다. 주민들은 깔따구 유충이 나오는 물을 직접 마시거나 쌈채소를 씻어 먹을 생각은 하지 않는다. 다만 끓여 먹으면 문제가 없을 것으로 생각한다. 그러나 녹조독소 마이크로시스틴은 끓여도 없어지지 않는다. 깔따구 유충이 나오는 물은 대부분 녹조가 발생한 수원지와 일치한다. 녹조는 비료에서 나오는 질소, 인 등으로 물 속의 영양소가 풍부해지면 발생하는 박테리아 미생물이다. 녹조가 발생한 물은 영양소 등 먹이가 풍부하여 깔따구 들 역시 성장하기
전국적인 폭염으로 녹조라떼 오염이 계속되고 있다. 지속적으로 낙동강 수계에서 먹는 물 걱정을 해 온 환경단체들은 물을 가두어 놓은 보를 열 것을 주장하고 있다. “고이면 섞는다‘는 모두가 아는 말이다. 당연히 수문을 열어야 할 것이다. 문제는 낙동강 물을 흘려 보내는 것은 단기적인 대책에 불과하다는 것이다. 수원지로 들어오는 비료가 섞인 하천물과 비점오염원 (빗물에 쓸려 나오는 가축농장 폐수 등)의 오염수는 수질의 부영양화 (영양소가 높아짐)을 초래하여 녹조미생물의 성장을 촉진한다. 그 결과 지금같이 녹조 발생경보가 발령되는 것이다
이 시리즈를 연재하는 중에 낙동강 수계에는 녹조현상이 심하여지고, 급기야 깔따구 유충이 발견되어, 당국이 창원시민들은 수돗물을 끓여 먹으라고 권고하기에 이르렀다. (기사1) 지난 7월 7일 경남 창원 석동정수장에서 유충이 발견된 이후 이 정수장 물을 공급받는 진해지역 일부 가정집 수돗물에서도 벌레가 나온 것으로 확인됐다. (중략) 유충 불활성화율을 높이기 위해 염소 투입을 강화(평소 3.0∼3.5ppm→5∼6ppm)하고, 이물질 침전 기능 강화를 위해 보조제인 폴리아민을 추가(평소 1.0∼1.5ppm→2ppm)로 투입하기로 했다.
(김재희 이원환 공동 취재) 최대호 안양시장은 징검다리 3선, 연임 재선 취임 8일만에 대폭의 인사를 시행했다. 대통령으로 치면 장관 차관 인사를 한 것이다. 눈에 띄는 인사는 2명의 국장 승진이다. 사무관에서 서기관으로 승진했다. 도시주택국 도시계획과장이 도로교통환경국장으로 승진했고, 상하수도사업소 정수과장이 상하수도 사업소장으로 승진한 것이다. 7월 1일 취임사에서 최대호 안양시장은 녹색 환경도시를 강조하면서 맑은 물, 맑은 공기 행정서비스를 약속했는데 이에 대한 실천의지를 보여 준 것으로 분석된다. 안양시에는 부시장과 만안구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