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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세이돈 Ⅱ’ 때로는 한 장의 사진이(포스터가) 더 많은 이야기를 해 준다.

이원환 전문 기자
  • 입력 2022.08.09 15: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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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우가 계속되고 있다. 서울 강남은 단순히 한국 내에 있는 친숙한 지명 중의 하나가 아니다. ‘강남스타일로 이미 세계인들이 와 보고 싶어하는 거리이다. 뉴욕 맨하탄, LA 헐리우드 만큼이나 유명하다.

 

88일 밤 11시경 페이스북에 강남이 침수되어 한 사람이 자동차 위에서 스마트폰으로 무엇인가를 찾는 사진이 게시되었다. 연출된 장면이 아니다.

 

그보다 두세시간 전 오세훈 서울시장이 세계 관광객들이 찾는 서울로 만들겠다는 대일몰 (그레이트선셋)’이라는 프로젝트를 제안한 것이 뉴스에 보도되었다.

 

89일 아침 9시경 어느 페이스북 인플루언서가 전날의 사진으로 만든 영화포스터를 게시했다. 오세훈 시장이 서울시 침수를 대비하지 않고 도리어 하수도 예산을 삭감했다는 지적이 나온 다음이다.

 

제목은 오세이돈 이다. 오세이돈은 오세훈과 그리스 신화에 나오는 물의 신 포세이돈을 합성한 별명이다. 오세훈이 서울시장일 때 폭우가 오는 상황을 빗대어 만들어진 별명이다.

 

오세훈 시장은 2011년 서울시장 재임 중 시간당 최고 100mm의 폭우를 겪은 적이 있는데 이 때를 오세이돈 이고 이번이 오세이돈 인 모양이다.

 

오세이돈 의 출연 배우 이름이 포스터 아래에 적혀 있다. 윤석열, 김건희, 오세훈, 유정복, 이상민.

페이스북에서 캡쳐 편집
페이스북에서 캡쳐 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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