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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일인력거 3차 장정, ‘항미자주통일 투쟁’ 출정대회 열려

강승혁 전문 기자
  • 입력 2022.03.02 18:38
  • 수정 2022.03.03 12: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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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 후보, 한 사람도 민족 자결의 말을 하는 사람이 없어
통일인력거가 자주적 조국통일을 이루는 데 보탬이 될 수 있도록 힘을 합치자
민주노총 또한 힘차게 같이 하겠다
전쟁이 일어나면 모두가 망하기 때문에 전쟁은 일어나지 않는다
「통일인력거 3차 대장정」은 탑골공원에서 시작해 8일 서대문 독립문에서 마무리하는 항미 자주통일 투쟁
국가보안법은 법이 아니라 침략을 위한 침략 도구일 뿐

<통일인력거 3차 장정, ‘항미자주통일 투쟁출발>

통일인력거 3차 장정 출정대회에서 공연하는 김포들가락연구회의 풍물놀이 모습. / 사진 촬영=강승혁 전문 기자
통일인력거 3차 장정 출정대회에서 공연하는 김포들가락연구회의 풍물놀이 모습. / 사진 촬영=강승혁 전문 기자
'김포 들가락연구회'의 공연 중 하애정 선생의 춤을 지켜보고 있는 참가자들. / 사진 촬영=강승혁 전문 기자
삼일문 앞에서 진행된 '김포 들가락연구회'의 공연 중, 하애정 선생의 춤을 지켜보고 있는 참가자들. / 사진 촬영=강승혁 전문 기자

 

통일인력거는 삼일절을 맞은 1일 오전 11, 탑골공원 삼일문 앞에서 ‘3차 장정 출정대회를 개최했다. 통일인력거는 8일간 서울 도심을 누비며 자주평화통일번영의 열망을 다양한 행사를 통해 서울 시민들의 가슴에 남길 계획이다.

사회를 맡아 행사를 진행하는 한성 공동대표. / 사진 촬영=강승혁 전문 기자
사회를 맡아 행사를 진행하는 한성 공동대표. / 사진 촬영=강승혁 전문 기자

이날 출정대회에는 박희성 선생(비전향장기수), 최종대 선생(삼대 철도원), 이자훈 회장(여순항쟁 서울유족회), 노수희 부의장(범민련 남측위), 조덕남 선생(AOK), 김선희 선생(여순항쟁 유족회), 장의균 공동대표(통일인력거), 송무호 상임대표(국가보안법철폐긴급행동), 서화조 선생(평화협정본부 상임지도위원), 유병화 선생, 정에스더 선생, 최명철 선생, 이기묘 대표(AOK), 백순길 선생(평화협정운동 본부), 신희원 동지, 로창현 대표기자(뉴스로), 윤택근 수석부위원장(민주노총), 염성태 대표(조중동폐간위), 조헌정 목사, 동분선 사무국장(통일중매꾼) 김남하 선생 등 40여 명이 참여해 3차 장정의 출발을 격려했다.

출정대회에 참가한 참가자들이 대회를 지켜보고 있다. / 사진 촬영=강승혁 전문 기자
출정대회에 참가한 참가자들이 대회를 지켜보고 있다. / 사진 촬영=강승혁 전문 기자

 

출정대회는 한성 통일인력거 공동대표의 사회로 진행되었으며 김포 들가락연구회의 풍물놀이로 시작해 이자훈 회장의 여는 말씀, 노수희 부의장, 윤택근 민주노총 수석부위원장, 조헌정 목사의 격려사, 장의균 통일인력거 공동대표의 결의문 낭독 순으로 이어져 폐회됐다.

쑥향을 내밀어 흡향을 청하는 하애정 선생. / 사진 촬영=강승혁 전문 기자
쑥향을 내밀어 흡향을 청하는 하애정 선생. / 사진 촬영=강승혁 전문 기자

 

각 후보, 한 사람도 민족 자결의 말을 하는 사람이 없어

이날 행사에서 이자훈 회장은 여는 말씀을 통해 “103년 전 오늘 우리들의 선조는 이 마당에서 오등은 자아 독립국임과 자주민을 선언하노라는 힘찬 구호로서 독립운동을 시작했다고 운을 뗀 뒤 부족한 저희들은 이 금수강산을 두 동강이로 내어놓고 그 74년 동안을 외세의 지배 속에서 신음하면서 민족이 전쟁을 통해서 증오감을 심어왔고 말할 수 없는 민중들이 고통을 받으면서 살아왔다. 우리는 민족 자주의 기치로 분단 철폐의 미국을 몰아내고 그 수단인 국가보안법을 폐지함과 동시에 남북의 평화협정을 하루속히 이행할 수 있는 민족의 힘을 구축하기 위해서 오늘 제3차 통일인력거 출정대회를 역사적인 이 마당에서 다시 시작을 한다고 말했다.

 

여는 말로 격려하는 이자훈 통일인력거 고문. / 사진 촬영=강승혁 전문 기자
여는 말로 격려하는 이자훈 통일인력거 고문. / 사진 촬영=강승혁 전문 기자

 

이어서 “1, 2차를 통해서, 진정으로 남북통일을 원하고 있는 민중들의 뜻 있는 성원 속에서, 오늘 성황리에 제3차 출정식에 앞서서 우리들은 다시 한 번 이 땅의 모순인 분단을 철폐하고 분단의 원흉인 외세인 미국을 몰아낼 수 있는 새로운 8천만 민족의 성충을 합하고 자기 정체를 고취함과 동시에 힘을 대항해서 하루빨리 판문점을 돌파해서 백두산까지 통일인력거를 끌며 밀고 가야 할 엄숙한 사명감에서 저희들이 지금 이 자리에 모였다. 불과 며칠 남지 않는 대선을 앞두고 각 후보들은 이러한 민족의 모습을 제일 과제로서 가장 엄숙하게 가장 심각하게 거론을 해야 하는데 한 사람도 민족 자결의 말을 하는 사람이 없었다. 이게 오늘날 남쪽의 현실이고 오늘날 미국의 지배 속에서 73년간 찌들어져서 깨우치지 못하고 있는 현실을 통탄하지 않을 수가 없다며 한숨을 내쉬었다.

 

또한 지금까지 도와주신 민중 여러분들의 성원에 힘입어서 저희들은 최후의 끝까지, 최후의 1인까지 만해 한용운이 공약했던 공약 상정을 실천하는 새로운 독립전쟁을 새로운 이 땅에 외세를 완전히 청산할 수 있는, 민족의 저력을 보여줄 수 있는, 씨앗이 될 수 있는 힘찬 장정이 되기를 축하드리고 끝까지 동참 해주실 것을 간곡히 부탁한다며 여는 말을 마무리했다.

 

노수희 범민련남측위 부의장의 격려사 모습. / 사진 촬영=강승혁 전문 기자
노수희 범민련남측위 부의장의 격려사 모습. / 사진 촬영=강승혁 전문 기자

 

통일인력거가 자주적 조국통일을 이루는 데 보탬이 될 수 있도록 힘을 합치자

노수희 범민련 남측위 부의장은 격려사에서 통일인력거 3차 출정식 대회에 이제야 늦게 나온 죄송스러운 마음 가득하다통일인력거를 가지고 전국을 누비고 다니고 있음은 머리가 아니라 뜨거운 가슴 분노로 이렇게 국민 앞에 모범을 보이고 국민을 하나로 모으고자 이런 행사를 연례행사로 진행하고 있다. 그 뜻은 어디에 있겠나. 남북 74 선언 자주 평화 통일 민족 대단결 6.15 공동선언 기량에 있는 우리 민족끼리 자주적으로 통일하자. 그리고 10.4선언, 판문점 선언 평양선언을 애타게 뜨거운 가슴으로 분노로 행동으로 임하는 우리들에게 모범을 보여주고 계시다. 이제 우리는 버리고 하는 게 아니라 행동으로부터 시작하는 운동이 전개돼야 한다고 김명희 대표님께서는 울부짖고 실천하고 계시다고 말했다.

 

그는 우리 같이 힘이 돼서 통일인력거가 자주적 조국통일을 이루는 데 보탬이 될 수 있도록 힘을 합치자고 힘줘 말했다.

 

 

연대사에서 "민주노총이 또한 힘차게 같이 하겠다"며 목소리를 높이는 윤택근 민주노총 수석부위원장. / 사진 제공=통일인력거 신희원님
연대사에서 "민주노총이 또한 힘차게 같이 하겠다"며 목소리를 높이는 윤택근 민주노총 수석부위원장. / 사진 제공=통일인력거

 

민주노총 또한 힘차게 같이 하겠다

연대사에 나선 윤택근 민주노총 수석부위원장은 여전히 국가보안법은 살아 있고 여전히 한미 전쟁은 한미 전쟁 훈련 동안 진행되고 있다. 이 모든 것을 끝장내는 3차 대장정이라며 민주노총 또한 힘차게 같이 하겠다. 우리가 함께 힘을 모은다면 못할 게 없다. 더 이상 분단의 나라로 있을 수는 없지 않겠나. 노동자와 민중이 함께 힘을 모아 조국의 자주적 독립을 위한 힘찬 투쟁 함께하겠다고 강조했다.

 

발언하는 조헌정 목사 / 사진 촬영=강승혁 전문 기자
발언하는 조헌정 목사 / 사진 촬영=강승혁 전문 기자

전쟁이 일어나면 모두가 망하기 때문에 전쟁은 일어나지 않는다

조헌정 목사는 발언에서 뜻깊은 날, 뜻깊은 장소에서 통일 대장정을 시작하시는 여러분들께 하늘의 큰 축복이 함께하시기를 기도한다고 말하며 미국 언론에서는 이런 전쟁 연습이나 또는 군사 훈련이라고 말하지 않고 게임이라고 말한다. 왜 게임이라고 말하는 건가. 전쟁은 어차피 이루어질 수 없는 상황이다. 전쟁이 일어나면 모두가 망하기 때문에 전쟁은 일어나지 않는다. 일어날 수가 없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전쟁 게임을 하는 것은 무기를 팔아먹기 위함인 것을 우리가 잘 알고 있다. 우리 민족이 정신을 차리고 자꾸만 높이 올라가는 국방비를 어찌 됐든 줄이고 복지로 풀자 할 것이다. 이를 위해서 우리 모두 통일을 위해서 함께 살아가자고 당부했다.

 

"통일인력거 3차 장정이 항미 자주통일"임을 강조하는 결의문을 낭독하는 장의균 공동대표. / 사진 촬영=강승혁 전문 기자
"통일인력거 3차 장정이 항미 자주통일"임을 강조하는 결의문을 낭독하는 장의균 공동대표. / 사진 촬영=강승혁 전문 기자

● 「통일인력거 3차 대장정, 탑골공원에서 시작해 서대문 독립문에서 마무리하는 항미 자주통일 투쟁

결의문을 낭독한 장의균 통일인력거 공동대표는 지금 우리나라가 과연 자주독립국가냐. 해방된 나라냐? 아닙니다. 일본과 함께 도매금으로 미국에 넘어간 채 아직도 군사적 외교적 자주권을 되찾지 못하고 있는 사실상 식민지 국가다. 대한민국 정부는 그냥 미국의 머슴일 뿐이라고 주장하며 우리 군인들은 월남전에 나가서 죽으라면 죽어야 했고 결국은 미국과 함께 쫓겨나야 했다. 그 뒤 베트남은 전 세계 어느 나라에도 못지않은 완전한 자주 독립국가가 되어 있다. 우리의 3.1절은 과거의 독립운동을 기념하는 날이지만 사실, 그리 기쁜 날은 아니다. 오히려 아직도 자주독립을 못하고 있는 슬픔과 고통을 되씹으며 새로운 결의와 함께 새로운 투쟁을 다짐해야 하는 날이다. 항일이 아닌 항미자주통일을 다짐하고 또 다짐해야 하는 날이라고 강조했다.

 

또한 분통이 터지는 일이지만 부정할 수 없는 엄연한 현실이다. 미국은 남북철도 잇기, 심지어는 남북 이산가족 만남조차 못하게 했다. 이래도 대한민국이 미국의 식민지가 아니란 말이냐?”며 되묻고 오늘 이 자리에서 통일인력거 3차 대장정을 시작하면서 103년 전 31일 항일 자주독립선언의 뒤를 이어 항미자주통일을 선언한다. 통일인력거 3차 대장정은 탑골공원에서 시작해 8일 서대문 독립문에서 마무리하는 항미 자주통일 투쟁이다. 통일인력거 3차 대장정은 남과 북이 합의한 민족자주를 기치로 들고 남북합의 이행을 방향으로 삼아 한미연합전쟁연습 폐지국가보안법 폐지 깃발을 들고 여러 시민들과 함께 (판문점을 뚫을 때까지) 힘차게 진군하겠다고 힘줘 낭독했다.

 

장의균 대표의 결의문 낭독을 마지막으로 출정대회를 마친 이들은 통일인력거를 끌고 밀며 종각조계사북인사마당으로 이동해 약식 집회를 가진 뒤, 이날 ‘3차 장정첫날 행사를 마쳤다.

종로1가를 행진하는 통일인력거 행진단. 선두에 선 김명희 대표가 한반도 깃발을 흔들고 있다. / 사진 쵤영=강승혁 전문 기자
종로1기를 지나고 있는 통일인력거 행진단. 2호 통일인력거를 끄는 사람은 유병화 공동대표. / 사진 촬영=강승혁 전문 기자
화신백화점이 있던 자리, 종로타워 앞을 행진하고 있는 1호 통일인력거. 끄는 사람은 신희원 선생. / 사진 촬영= 강승혁 전문 기자
종로 YMCA 앞을 지나고 있는 통일인력거 행진단. 횡단보도를 기다리는 시민과 어린이가 지켜보고 있다. / 사진 촬영=강승혁 전문 기자

 

북인사마당에서 발언하는 백순길 선생. / 사진 촬영=강승혁 전문 기자
북인사마당에서 발언하는 백순길 선생. / 사진 촬영=강승혁 전문 기자

 

'북인사마당'에서 발언하는 동분선 선생. / 사진 촬영=강승혁 전문 기자
'북인사마당'에서 발언하는 동분선 선생. / 사진 촬영=강승혁 전문 기자

 

국가보안법은 법이 아니라 침략을 위한 침략 도구일 뿐

북인사마당에서 발언에 나선 동분선 통일중매꾼 사무국장은 역사와 문화를 가진 우리 민족을 적으로 규정하는 국가보안법을 만들어 국가 만남의 만남도 단절시키고 또 무고한 애국자들을 잡아 가두었다. 오늘 현재까지도 많은 동지들과 김호 동지가 또 갇혔다. 그렇다면 이런 반국가단체와 남북 교류 협력이 가능할까라며 의문을 표시했다.

 

그녀는 지난 70여 년 동안 침략자들이 만들어 놓은 국가보안법은 법이 아니라 침략을 위한 침략 도구일 뿐이다. 이 땅에 미군이 존재하는 한 국가보안법도 끝장 낼 수 없으며 남북 교류도 성사시킬 수 없다. 그것은 남과 북 정상이 만나 상호 협의에 기초한 통일을 추진하기로 했던 6.15 공동선언 발표 20년이 잘 말해주고 있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한 적은 누구인데 누굴 적이라고 말하는 것이냐. 이것이 바로 우리나라를 침략한 일본 놈들과 미국 놈들 때문에 빚어진 우리 민족 수난의 역사인 것이다. 시민 여러분 미군 주둔과 국가보안법은 서로 주고받는 상호작용으로 우리 국민을 무참히 짓밟고 착취와 약탈을 감행하였다. 이 땅에서 미군을 철수시킬 때만이 국가보안법을 법적 폐지 시킬 수 있으며 남북 교류 협력도 이어질 수 있다. 우리 민족 학원이 미제 침략자들을 몰아내고 평화와 번영의 시대 자주평화통일의 시대를 위하여 우리 모두 힘차게 투쟁하자!”고 주장했다.

 

송무호 선생이 발언하고 있는 모습. / 사진 촬영=강승혁 전문 기자
송무호 선생이 발언하고 있는 모습. / 사진 촬영=강승혁 전문 기자

 

북인사마당에서 마지막 발언에 나선 송무호 국가보안법 철폐 긴급행동 상임대표는 국가보안법 철폐에 관해서는 여러분들이 많이 말씀하셨고 다들 동감하는 일이라 생략하겠다. 제가 한 20년 전 15년 전 3.1절 기념식 그때는 이제 주로 안양군포의왕 쪽에서 활동을 할 때, 3.1(행사) 가면 일본 놈들 욕하는 거 이거는 당연한 얘기인데 그것만 해가지고는 헛거다. 미국 놈들 얘기 안 하면 3.1절 날 일본 놈들 욕하는 거 그거 다 가짜다. 오늘 3.1절을 다행히 우리 통일인력거 행진하시는 많은 분들의 의식에 바로 반미 자주의 정신이 깃들어 있는 것을 보고 항상 100% 이상 응원을 하고 있다고 격려했다.

 

이날 행사를 마친 참가자들 중 일부 몇 사람은 인근 식당에서 점심식사를 하며 뒤풀이를 했다.

 

뒤풀이 자리에서 김선희 선생의 사과 같은 내 얼굴과 유병화 선생의 동그라미 그리려다노래가 울려 퍼지며 분위기를 돋궜다. 노수희 범민련 부의장은 요즘 젊은이들이 이승만에서 박정희, 전두환으로 이어지는 반통일의 흑역사를 잘 모른다며 통일 교육의 필요성을 역설했다. 또한 최명철 선생이 부른 내 마음 갈 곳을 잃어란 제목의 노래가 우렁차고 멋지게 이어지며 3차 장정의 출발을 응원했다.

점심 식사 자리에서 참여한 모두에게 힘내라며 '내마음 갈 곳을 잃어'를 굵고 멋있게 뽑아내는 최명철 선생의 노래 모습. 진지함이 얼굴에 그대로 보인다. / 사진 촬영=강승혁 전문 기자
점심 식사 자리에서 참여한 모두에게 힘내라며 '내마음 갈 곳을 잃어'를 굵고 멋있게 뽑아내는 최명철 선생의 노래 모습. 진지함이 얼굴에 그대로 보인다. / 사진 촬영=강승혁 전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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