玄菟郡을 읽어보자. 현도군인가? 현토군인가? 菟 는 전혀 어울리지 않는 뜻이 있다. 토끼를 부르는 말이기도 하고, 호랑이를 부르는 말이며, 풀(식물)을 부르는 말이기도 하다. ‘토’로 읽던 ‘도’로 읽던 세 가지 의미를 다 표현할 수 있는 것으로 설명하는 사전도 있다. 네이버는 호랑이 도, 토끼 토, 풀 토로 구분하였다. 이왕이면 호랑이 ‘도’로 읽자. 현도의 뜻이 ‘검은 호랑이’가 되는데, 검은 호랑이는 전설로도 동화로도 들어본 적이 없다. 그러면 玄菟 현도 는 뜻으로 기억해야 하는가 아니면 발음으로 기억해야 하는가라는 의문이 생
윤석열 정부의 뜨뜻미지근한 사과와 조치로 국민들의 분노는 점점 커지고 있다. 적절하게 대처하지 못하는 민주당 등 야당 지도부에 대한 불만도 커지고 있다. 헌법과 법률에는 윤석열 대통령을 국민소환(파면) 할 수 있는 규정이 없다. 탄핵을 할 수 있는 규정은 있으나 사실상 불가능하다고 본다. 윤 대통령이 음주하는 등 임무에 소홀하다고 할 수는 있으나 탄핵을 당할 범죄의 혐의가 지금으로서는 없다. 물론 청담동에서 윤 대통령, 한동훈 법무부장관이 김앤장 변호사들과 술 파티를 열었고 김앤장 변호사들이 술값을 지불했다고 하면 뇌물죄나 김영란법
페이스북에서 캡쳐한 그림
언제나 차분한 어조로 사실만을 공지하는 페이스북 인플루언서가 있다. 그가 밝힌 직업은 한국 변리사 이자 뉴욕 변리(호)사 이다. 등산, 마라톤, 자전거타기 등 체력단련에 쉼이 없다. 2022년 11월 1일 11시 11분 기준 2시간 전에 페이스북에 올린 글이다. 이 글에 첨부된 “112에 신고된 녹취록”은 사건 발생하기 3, 4시간 전인 6시 34분에 신고 된 것이다. 이 때 보고하고 조치 했으면 충분히 막을 수 있는 사건이었다. 가감없이 그대로 소개한다. “ 전 (페이스북 게시자) 이 112신고 녹취록을 보고, "어? 이건 조작을
레고랜드에서 직선거리로 1.5㎞ 떨어진 강원도 춘천시 서면 금산리 906-5 일원에서 발굴된 신석기 유적이 아닌, 구석기 유적을 “ 갈둔유적(春川 葛屯遺蹟 / Galdun Site) ” (국제 고고학계에 통용되는 명칭이다) 이라 한다. “ (2008년) 개인주택 신축 공사로 인해 발굴조사가 실시되었다. 유적은 서면사무소와 금산교회의 배후 산인 장군봉의 동쪽 사면에 해당되며, 동쪽으로는 북한강이 흐르고 있다. 유적의 북쪽에서는 금산천, 남쪽에서는 방동천이 동류하여 북한강에 유입된다. 갈둔 유적은 북한강 본류에서 처음으로 이루어진 발굴
# 1. 2019년 7월 8일 윤석열 검찰총장 청문회를 앞두고 7월 5일 김진태 자유한국당 의원 (현 강원도 지사)가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했다. 김진태 “ 워낙 여기저기 문제가 많아서 어느 것부터 해야 할지 모를 정도였습니다. 딱 하루 일한 분량만 오늘 예고편으로 알려드리겠습니다. 윤석열 후보자 장모를 사기 · 사문서 위조 동 행사 · 의료법 위반 등으로 재수사하라, 이런 이야기입니다. 이렇게 유독 특정인만 계속해서 법망을 빠져 나가고 다른 사람에게 피해를 끼치는 것이 과연 절차가 공정하고 결과가 정의로운 것인지 저는 되묻지 않을
강원도 레고랜드발 금융위기로 어수선하다. 일상에 바쁜 서민들은 무엇이 무엇인지 알 수가 없다.용인에버랜드를 생각해 보자. 즐겁게 잘 놀고 구경하고 오는데 하루 입장료가 얼마였더라? 대중교통이 원활하지 않아 차를 몰고 가면 주차하고 입장하기까지 가깝지 않은 거리를 에버랜드 버스가 왕복시켜 주는 등 많은 직원들을 보게 된다. 얼마를 벌어야 직원들 월급을 줄까 라는 생각이 든다. 레고랜드 운영사는 강원중도개발공사 (이하 ‘공사’라 한다) 이다. 지금 강원도가 갚는다 만다 하는 돈은 2,050억원이다. 2021년말 기준 공사의 총부채는 2
대통령실은 24일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국정감사에서 김의겸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윤석열 대통령과 한동훈 장관이 김앤장 법률회사 변호사들과 고급 술집에서 심야 술자리를 가졌다는 의혹을 제기한 것에 대해 “꾸며낸 소설”이라고 반박하고 “국민을 상대로 거짓말을 한 김의겸 의원의 분명한 입장 표명과 사과를 요구한다”고 말했다. 이보다 앞선 국정감사에서 한동훈 장관은 김의겸 의원의 음성 공개와 질의가 끝나자 한동훈 장관은 김의겸 의원에게 법무부장관 직과 의원직을 걸자고 제의한 바 있다. 24일 밤 9시 시민언론 ‘더탐사’는 [첼리스트가 털어놓은
경기도가 사업비를 지원하는 2022 경기건축문화제가 10월 22일 토요일 , 23일 일요일 양일간 안양시 김중업건축박물관에서 열렸다. 다양한 전시회도 있지만 눈길을 끄는 것은 ‘체험프로그램 집짓기’ 이다. ‘체험프로그램 집짓기’를 매년 주최해 온 사단법인 국토환경지속성포럼 (대표 이수인 아주대 건축과 교수)는 변함 없이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체험1일 차에는 목조주택 골조 공사 이고 체험 2일차에는 단열/기밀/창호/ 전열교환기 공사이다. 설치에 2시간 30명이 참여하며, 해체에 4시간 30분 배정이 되어 있다. 체험1일차 교육도 눈길
강원중도개발공사가 발행하고(빌리고) 강원도가 지급보증한 채권(債券. 대출이라고 생각하는 것이 이해가 쉽다) 2,050억원이 부도났다. 채권은 종이돈인 지폐와 비슷한 것으로 주로 금융기관들이 사고 파는 것이다. 2,050억원어치 채권을 ‘ABCP’라고 하는데 복잡하니 그냥 채권 혹은 대출이라고 이해하면 된다. 이 채권(대출)이 갚을 때(만기)가 되었는데 김진태 강원도지사가 못 갚겠다고 선언한 것이다. 2,050억원어치 채권(債券)이 2,050억원 받을 권리가 있다는 증거로만 쓰여지는 아주 중요한 ‘종이 쪼가리’가 된 것이다. ‘종이쪼
역시 MBC 다. 10월 18일 밤에 방영된 PD수첩 “3천억원을 배상하라, 론스타 VS대한민국” 은 최선을 다해 취재하고 보도했음을 충분히 느낄 수 있었다. 워낙 어려운 사건이고 오래된 사건인지라 웬만한 전문가가 아니면 이해할 수가 없는 소송이다. 아무리 쉽게 만들려고 노력해도 결코 쉽게 만들 수 없는 한국의 중요한 역사중의 하나이다. 한국은 소송에서 졌고 그 책임은 금융위 관료들에게 있으며, 그 금융위 관료들 중에는 현 경제부총리 추경호가 있고, 현 금융위원장 김주현이 있음을 밝힌 것만 해도 MBC는 언론으로서 책임을 다했다고
1. 뉴스타파는 김건희 여사가 2009년 5월에 권오수 도이치모터스 회장으로부터 주식 24만 8천주를 장외거래로 사들였다고 보도했다. 2012년 3월 김건희 여사는 윤석열 당시 검사와 결혼했고, 2022년 대선에서 2년 연애 끝에 결혼했다는 보도가 나왔다. 역산하면 2010년 3월 이전에 김건희 여사는 윤석열 당시 검사를 알고 있었다고 생각할 수 밖에 없다. 윤석열 검사는 2008년 3월부터 논산, 대구를 거쳐 2009년 8월 서울 대검 범죄정보관으로 부임했다. 윤석열 검사와 김건희 여사의 연애의 시작은 2009년 8월 이후로 보는
“큐레이터와 도슨트의 역할은 조금 다릅니다. 큐레이터는 전시회 기획단계부터 전시 디스플레이, 리플렛 제작 등 전시회에 관한 전반적인 일을 하게 됩니다. 그리고 미술관에 따라 전시회의 시작단계부터 마무리 단계까지 거의 모든 일을 관장하기에, 미술에 관한 한 전문적 지식과 함께 전시 관련 경험 등을 필요로 합니다. 도슨트는 전시회를 해설해 주는 사람을 뜻합니다. 도슨트는 관람객에게 미술품을 감상함에 앞서 전시 작품에 대한 세부적인 설명을 통해 관람객의 전시 관람의 이해를 돕습니다. 도슨트의 경우 미술에 관한 어느정도의 전문적 지식과 관
10월 4일 오후 9시 경부터 유튜브 생방송한 시민언론 ‘더(THE)탐사’는 김건희 여사의 또 다른 작전주로 엔에스엔 (NSN,종목번호031860)을 지목했다. 방송에서 윤석열 서울중앙지검장 취임 후인 2018년 3월, 윤석열 중앙지검장의 재산을 공개한 관보를 보도했다. 관보 유가증권 부분에서 배우자 김건희 여사 소유로 상장주식 엔에스엔 주(3,450주 감소) 가 실린 것이 화면에 제시되었다. 윤석열 대통령이 서울중앙지검장으로 임명된 것은 2017년 5월 19일이며 2017년 상반기 중 엔에스엔은 제2의 사상최고가를 시현했다. 김건
필자는 8월 15일 자 기사에서 역사 유튜버 수민 박이 21번째로 2022년 2월 8일 업로드한 “역대 한중일 일식(日蝕) 최적관측지 분석 #3편” 결과를 요약했다. 주나라부터 전한까지인 기원전 8년 전까지, 주나라 41개· 노나라 33개· 전한 시대 43개 일식기록의 최적 관측지는 집안(통구) 일대이고, 후한까지인 기원후 220년까지 일식 기록 57개 최적 관측지는 차이나 북경(베이징)일대로 나타났다. 이는 1) 집안(통구)일대의 발달된 문명을 유지하던 민족들이 지배층으로 차이나 황하 유역으로 이동하였거나, 2) 차이나 황하 유역
필자는 사마천의 [사기 조선열전]이 후대에 가필되거나 지워진 부분이 많을 수 있다는 것을 지난 2개의 시리즈, [볼수록 이상한 사마천 사기 조선열전!]과 [백제, 고구려와 나당연합군(신라 당나라 연합군) 전투는 한반도에서 있었나? 중국 대륙에서 있었나?] 에서 지적한 바 있다. 특히 [사기 조선열전]에는 한사군의 명칭은 없으며 한나라가 조선을 침략하여 조선이 네 개의 군이 되었고 [‘爲四郡’, 以故遂定朝鮮, 爲四郡. 封參爲澅淸侯,(후략)] 다섯 제후가 있었다고만 기록되어 있음을 강조했다. [사기] 가 나오고 약 200년 후 편찬된
주가조작을 모의한 것으로 기소는 되지 않았지만 43초만에 (염모씨 매도 주문 11초후, 대통령 장모 계좌 매도주문 32초후 김건희 여사 계좌 매수 주문) 87,326주, 거래금액 3억1천만원의 거래가 직전 최고 매도주문가격보다 0.8% 높은 가격으로 이루어진 것이다. 거래된 가격보다 낮은 가격의 매도 주문이 있음으로 주식을 살 의사가 있는 일반 투자자는 낮은 가격으로 사면 된다. 충분한 수량을 확보할 필요가 있을 때만 최고 가격으로 매수를 하는 것이다. 같은 편으로 추정되는 계좌에서 나온 매도 물량을 같은 편으로 추정되는 계좌가 사
민생을 추구하는 최대호 안양시장, 민병덕 안양시 국회의원 뿔났다. 최대호 안양시장은 9월 27일 페이스북으로 중앙정부가 민생관련 예산을 삭감하는 것에 대하여 강하게 불만을 표시했다. “ 최근 지역화폐 예산 등 민생에게 집중해야 할 예산이 연이어 삭감되고 있는 작금의 현실에 지자체장으로 답답함을 넘어 분노가 치밀어 오릅니다. 정부가 돌봄교실 초등학생과 임산부에게 지원하는 친환경 농산물 지원사업 예산을 전면 삭감한다는 보도를 접했습니다. (중략) 국비 예산 삭감은 시비 확대가 불가피해져 축소운영이나 사실상 사업을 유지하는데 어려움이 클
윤석열 대통령과 김건희 여사의 영국 미국 캐나다 방문 관련하여 연일 많은 뉴스가 나온다. 이 와중에 눈길을 끌지 못했지만 몇 달 내로 태풍의 눈이 될 수 있는 뉴스가 나왔다. 김건희 여사 주가조작의혹 관련 핵심인물의 해외도피 건이다. 뉴스타파는 9월 23일 재판과정 취재를 통해서 다음과 같이 보도했다. “ 이 파일 (‘김건희 파일’) 내용을 보면 주가조작 세력이 김건희 여사의 주식 계좌 내역을 실시간으로 관리했음을 알 수 있다. 주가조작 세력과 김건희 여사 사이에 기존에 알려진 것 외에 추가적인 돈 거래가 있었다는 정황도 나왔다.
9월 24일 날씨는 무척 맑았다. 아침에는 제법 쌀쌀했지만 낮이 되면서 지나간 여름이 되돌아왔다고 느낄 정도였다. 오후 1시 무렵 안양시장 최대호는 안양시음식문화축제를 둘러 보았다. 1시 30분 개막식과 인사말씀 후 [소통과 화합의 무알콜 칵테일 퍼포먼스]가 시작되었다. 참석자들 모두 여러 가지 과일과 물, 시럽을 섞어 흔들어서 음료 칵테일을 만드는 것이다. 칵테일을 만든 주요 인사들이 무대위로 올라갔다. 그 때 어린이가 올라왔다. 인사들은 반겨 맞으며 같이 칵테일 용기를 흔들었다. 웃음꽃이 피었다. 최대호 안양시장, 안양시가 지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