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SBC가 외환은행 인수포기를 선언한 것은 2009년 9월 19일로서 회사 론스타가한국 대표 스티븐리를 상대로 1,200만불 이상의 민사소송을 미국과 버뮤다에서 제기한 지 2개월이 지난 후이다. 론스타는 HSBC의 외환은행 인수포기 이유가 한국정부의 반대이며, 그 원인을 제공한 핵심인물이 스티븐 리임을 잘 알고 있었다. 스티븐 리 문제를 해결하지 않으면 외환은행을 원하는 값에 매각하기 힘들 것이라는 사실을 알고, 론스타가 먼저 스티븐리를 상대로 소송을 제기하여, 필요할 때 스티븐 리를 희생양으로 삼으려고 한 것은 아닐까? 스티븐 리
이명박 전 대통령이 회사 자금 횡령과 삼성 등에서 거액의 뇌물을 받은 혐의로 징역 17년이 확정됐다.29일 대법원 2부(주심 박상옥 대법관)은 이 전 대통령이 특정범죄 가중처벌법상 뇌물 등 혐의로 기소된 상고심에서 징역 17년과 벌금 130억원, 추징금 57억8천여만원을 선고한 원심을 확정했다고 전했다.재판부는 "횡령 내지 뇌물수수의 사실인정과 관련한 원심 결론에 잘못이 없다"면서 검사와 이 전 대통령 측의 상고를 모두 기각했다.이 전 대통령에 대한 법원의 보석취소 결정에 불복해 재항고한 사건도 기각됨에 따라 지난 2월 항소심 직후
본 인터넷신문은 지난 7월11일자 미디어피아TV면에 「군포경비노동자 갑질폭행규탄 기자회견」이라는 제목으로 유치원장이 주차단속을 한 경비노동자에게 폭행과 폭언을 했다고 보도하였습니다. 그러나 이에 대해 해당 유치원 원장은 폭행사건은 정식 재판을 청구하여 진행중이며, 이 사건은 상습 폭행사건이 아니라 주차 문제로 인한 우발적인 다툼이었을 뿐이라고 밝혀왔습니다. 이 보도는 언론중재위원회의 조정결정에 따른 것입니다.
정의당 유호정 의원은 국정감사에서 삼성전자 임원이 국회출입 인터넷언론사 기자 명함으로 수시로 찾아왔음을 기자회견을 통해 발표했다. 삼성전자 임원은 즉각 사직처리되었으며 이례적으로 삼성그룹은 신속하게 사과했다. 정의당 유호정 의원은 삼성전자가 중소기업의 특허기술을 탈취한 사실을 국정감사에서 밝혀 삼성의 사과를 받아내었다. 삼성의 사과가 중소기업에 대한 배상으로 이어져야 할 것이다. 정의당 장혜영 의원은 국정감사에서 삼성전자의 정기 세무조사를 철저히 해 줄것을 요청하였고 국세청장은 이에 세무조사를 철저히 할 것이라고 답변했다. 정의당
아침 밥상머리에서 아내가 말했다."문재인 대통령님은 왜 윤석열 검찰총장을 경질하지 않지? 어제 국정감사 중계 보니까 완전히 쿠데타 수준의 발언을 쏟아내던데......"아내의 질문에 대해 나는 매우 건조하게 대답했다."임기가 내년 7월24일이니 임기를 보장하는 거겠지"내가 대답하니 아내는 의혹이 가득한 표정으로 다시 물었다."그럼 장관들은 왜 경질하지? 혹시 문재인 대통령님이 사적으로 잘못을 저지른 일을 윤석열 검찰총장이 증거를 확보하고 있는 것은 아닐까. 퇴임 후
추미애 법무부 장관이 김봉현 전 스타모빌리티 회장에 대한 잦은 소환조사와 관련하여 윤석열 검찰총장을 비판했다.추 장관은 21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검찰개혁’에 단 한 번이라도 진심이었으면 하고 바랐다. 그러나 그런 기대와 믿음이 무너져 참으로 실망이 크다”고 심경을 토로했다.윤 검찰총장에 대해 “‘중상모략’이라고 화부터 내기 전에 지휘관으로서 성찰과 사과를 먼저 말했어야 한다”고 밝히며 '라임 사태'의 몸통인 김봉현 전 회장 소환조사 문제를 언급했다.추 장관은 지난 6월 법무부와 대검이 구성한 ‘인권수사제도개선 티에프(TF)
이재명 경기지사가 '친형 강제입원 논란'으로 항소심에서 당선무효형을 선고받은 후, 파기환송심에서 무죄를 선고받았다.16일 오전 11시, 수원고등법원 제2형사부(부장판사 심담)은 공직선거법 위반 등 혐의로 불구속 기소된 이 지사의 파기환송심 선고 공판에서 무죄를 선고했다.재판부는 공판에서 “이 사건 공소사실 가운데 무죄로 된 사건은 판결심판 대상이 아니기 때문에 ‘친형 강제입원’에 대한 허위사실공표만 다룬다”고 판결을 시작했고, 이어 “이 사건의 경우를 보면 (파기환송심) 심리과정에서 새롭게 제출된 증거가 없다”며 “이에 따라 대법원
10월 9일 새벽 1시 37분 조선일보 표태준 기자는 ‘5000억 금융사기 옵티머스 대표 “청와대 5명-여당인사 7명에 로비’ 라는 제목으로 옵티머스펀드와 라임펀드를 함께 보도하였다.제목만으로는 옵티머스펀드와 라임펀드 사건은 ‘회사가 다른’ 사건임에도 ‘회사가 같은’ 사건인 것처럼 보도한 결과가 되었다.옵티머스펀드를 대부분 보도하면서 라임펀드관련하여 김봉현의 주장만 보도하고, 이강세가 강기정 전 수석에게 돈을 전달한 적은 없다고 재판에서 한 증언은 보도하지 않았다. 표태준 기자는 기사 마지막을 다음과 같이 썼다.“김 전 회장은 “그
10월은 국정감사의 달이다. 국회는 국정감사를 통하여 행정부를 견제한다. 행정부가 잘못한 부분을 지적하고 대책이나 개선책을 낼 것을 요구한다. 국정감사 현황은 이듬해 1월에 제작되어 국회 홈페이지에 게재된다. 관심이 가는 국정감사는 우선 정무위원회다. 정무위원회는 금융감독원, 은행, 증권 등 금융회사를 감사한다. 정무위원회에 관심이 가는 이유는 사모펀드 ‘라임펀드’와 ‘옵티머스펀드’때문이다. ‘옵티머스펀드’는 옵티머스 자산운용이 투자자의 돈을 받아 투자자에게 더 많은 이자를 주기 위해서 운용하는 펀드를 줄여서 표현한 것이다. 옵티머
방송인 곽현화씨가 자신의 노출 장면이 포함된 영화를 동의 없이 배포한 감독에 대한 손해배상 소송에서 일부 승소했다.서울지방법원 민사83단독 이예림 판사는 23일 곽씨가 영화 의 감독인 이수성씨를 상대로 제기한 손해배상 청구 소송에서 이씨에게 2000만 원을 배상하라고 판결했다. 이씨는 2012년 5월 영화 촬영 당시 "일단 찍어두고 편집 단계에서 빼달라고 하면 빼주겠다"라고 말하며 곽씨의 노출 장면을 찍었다. 이후 곽씨는 노출 장면을 영화에서 제외해달라고 요구했고, 영화는 2012년 10월에 노출
법원이 KF 마스크 착용과 2m 이상 거리 두기 등을 조건으로 지방자치단체와 경찰이 불허한 종교단체의 집회를 허용해야 한다는 결정을 내렸다. 방역수칙 준수 등을 통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가 확산될 가능성이 적다면 집회의 자유를 침해해서는 안 된다는 판단인데, 해당 지자체는 다른 집회 신고가 이어지는 상황을 우려했다.부천기독교총연합회는 앞서 이달 21일 부천시의회 앞에서 '부천시 인권보장 및 증진에 관한 조례안' 폐지를 촉구하는 집회를 열겠다고 신고했다. 그러나 부천시와 경찰은 각각 코로나19 확산이 우려되고 공공의
12세 여자아이에게 술을 먹인 뒤 돌아가며 성폭행·추행을 한 10대들이 재판에 넘겨져 실형을 선고 받았으나, 나이가 어리다는 이유로 법정구속을 면했다. 23일 법조계에 따르면 수원지법은 지난 18일 아동·청소년의 성보호에 관한 법률 위반(위계 등 간음) 등의 혐의로 기소된 A(18)군 등 3명에게 징역 장기 3년∼2년, 단기 2년∼1년 3월을 각각 선고했다.A군은 지난 2018년 7월 말께 동갑내기인 B군과 C군에게 "술을 마시면 성관계가 가능한 여자아이가 있다"며 평소 알고 지내던 D(12)양의 집으로 가 이들을 서로 소개해주고
이재명 경기지사가 21일 파기환송심에서 "이번 사건은 검찰 기소권 남용의 폐해를 분명히 보여준 것"이라고 밝혔다.이 지사 측은 '친형 강제입원'과 관련된 허위사실 공표 혐의로 기소돼 당선무효형을 선고받았다가 대법원에서 무죄 취지 원심 파기 판결을 받았다.이번 사건 1차 공판이자 결심공판은 수원고법 형사2부(심담 부장판사) 심리로 열렸으며 이 지사의 변호인은 "피고인은 아무런 실체관계가 없는 허구의 공소사실, 즉 유령과 싸워왔다"며 최후 변론을 했다.이 지사 측은 '친형 강제입원' 사건과 관련 "피고인의 친형인 고 이재선 씨에게 정신
○ 사고 내용8 월 30 일 오후 9 시 27 분경 경기 포천시 미 8 군 로드리게스사격장 (영평사격장 ) 인근 영로대교에서 SUV 차량 (맥스크루즈 )이 앞서가던 미군 장갑차 뒤를 들이받았다. 이 사고로 SUV 차량에 타고 있던 운전자 A 씨를 포함한 50 대부부 4 명이 크게 다쳐 병원으로 옮겨져 심폐소생술을 받았으나 끝내 모두 숨지는 참사가 발생했다. 장갑차에 타고 있던 미군 1 명은 가벼운 상처를 입어 병원으로 이송됐다. 사고당시 충격으로 SUV 차량의 엔진부분은 형체를 알 수 없을 정도로 파손됐으며, 장갑차 역시 오른쪽 무
이재명 경기지사에 대한 파기환송심이 오늘 21일 열린다.이 지사는 공직선거법상 허위사실공표 혐의 등으로 기소돼 2심에서 당선무효형을 선고받았다가 대법원에서 원심 파기 판결을 받았다.오늘 오후 3시 수원법원종합청사 704호 법정에서 수원고밥 형사2부(심담 부장판사)는 이 지사에 대한 파기환송심 1차 공판기일을 진행할 예정이다.지난 7월 16일, 대법원 전원합의체는 이 지사의 상고심에서 당선무효형에 해당하는 벌금 300만원을 선고한 원심을 파기, 무죄 취지로 수원고법으로 사건을 돌려보냈다.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벌금 100만원 이상의
가을 바람 불어오니 2016년 가을이 불현듯 생각난다. 최순실 국정농단으로 적폐청산,평화,번영,통일을 외치며 국민들은 거리로 쏟아져나와 촛불을 밝혔다. 촛불 시위는 겨우내 계속되었고 이듬해 봄 마침내 정권을 바꾸는 혁명을 달성했다. 2016년12월9일 국회는 '박근혜 대통령 탄핵소추안'을 상정하여 찬성 234표, 반대 56표, 기권 2표, 무효 7표로 가결시켰다. 1차 촛불혁명이었다. 그리고 마침내 2017년 3월 10일 헌법재판소는 박근혜 대통령 탄핵을 인용했다. 이름하여 촛불혁명이 달성되는 순간이었다. 피 한방울 흘리지않고 오로
김미경 서울 은평구청장이 14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주옥순 대한민국엄마부대 대표에게 1억원의 손해배상금을 청구한다고 밝혔다.주옥순 엄마부대 대표가 지난달 26일 본인의 유튜브 방송에서 “은평구청장이 문재인 대통령에게 아부하기 위해 은평구 블로그에 본인 실명을 공개했다”는 발언을 문제 삼아 법적 절차를 밟겠다는 내용이다.은평구는 광복절 도심집회로 구민의 건강이 위협받았다며 주 대표에게 방역비 등 구상권을 청구하고 허위사실 유포 등에 대한 법적 책임도 물을 계획이라고 예고한 바 있다.이에 앞서 주 대표는 은평구가 8월 22일 코로나
수원지방법원 제2행정부는 지난 11일 안양시의회 국민의힘 의원들이 제기한 의장 및 각 상임위원장에 선임의결 효력정지 신청사건에 대하여 효력정지 결정을 내렸고 오늘(14일) 결정문이 안양시의회에 도달했다.재판부는 주문에서 “2020.7.3.에 한 의장 선임의결 및 2020.7.6.에 한 4개 상임위원장 선임의결은 본안소송(수원지법2020구합948호) 사건의 판결선고일로부터 20일 되는 날까지 그 효력을 정지한다”라고 판시하여, 이번사건 본안소송 결과가 나올 때까지 신임 의장과 신임상임위원장들은 권한행사를 할 수 없게 되었다.재판부는
조두순(68세)은 2008년 12월 경기 안산시에서 8세 여아를 끔찍하게 납치 및, 성폭행 신체 훼손상해를 입힌 성폭행범이다. 이 일로 피해 어린이는 성기와 항문의 80%를 잃을 정도로 크게 다쳤지만 그는 심신 미약을 이유로 징역 12년밖에 받지 않았다.2020년 12월 13일, 그의 출소를 앞두고 한 커뮤니티에 살인 예고장이 올라왔다. 내용을 옮기면, 저는 경북안동 삽니다. 조만간 조두순이 출소합니다. 저는 자경단도 아닌 미친놈이라서 남들이 못하는 짓을 할 겁니다. 다만 이런 글을 올리는 것은. 몇 개월 뒤에 제가 자수했을 때 국
7일 오후 임은정 울산지검 부장검사가 페이스북을 통해 '검사선서문'과 함께 '한겨레' 기사를 언급했다. 임 검사는 "소개된 낯익은 이름들을 곱씹으며 우리 검찰의 죄가 큼을 다시 한번 절감한다"라며 5명의 검사 이름을 거명, 현직 검사의 시선으로 엄격한 잣대를 들이댔다.임 부장검사는 "제가 임관한 이후 검사선서가 제정된 것이라, 저는 검사선서문을 낭독하고 임관하지 않았지만, 모든 검사가 그러하듯 저 역시 선서문을 보면 뿌듯하고 흐뭇한 마음이라 지칠 때면 한 번씩 찾아 읽곤 했다"라고 전하며 "검사의 지친 영혼과 양심을 일깨우는 각성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