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경기지사가 도민들에게 토지거래허가제에 대한 의견을 물었다.13일 이 지사는 자신의 페이스북으로 라는 제목의 글을 올려 도민들과 소통했다.이 지사는 경기도가 부동산 투기를 차단하고 실거주 목적의 주택 매입만 허용하기 위해 검토하고 있는 '토지거래허가제'에 대한 찬반 의견이 극명하게 갈리고 있다 언급했다.'토지거래허가제'를 찬성하는 입장에 대해 부동산시장 안정화를 위해 가장 강력하고 필요한 조치라는 설명과 함께 "공급의 제한을 받는 토지는 유한성, 부동성, 연속성 등 그 특수성으로 공
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경실련)이 경기도가 자체개발 중인 공정조달 시스템을 환영하고 나섰다.경실련은 11일 논평을 통해 "경기도의 공정·투명 지방조달 분권화 시도를 환영한다"며 "지방조달 분권화로 중앙조달 독점을 개혁해야 한다"고 말했다."지방정부 중에서 유일하게 중앙조달 문제점을 지적하며 지방조달 분권화를 추진하려는 경기도의 의지표명은 반갑지 않을 수 없다."또한 "경기도가 10일 자체 개발 중인 공정조달시스템에 대한 여론조사결과를 발표했다"며 "경기도내 500개 기업 30개 공공기관 조사한 결과, 기업 90%가 경기도 개발 공정조달
조국 전 법무부 장관이 '노이즈 마케팅'으로 자신을 공격한 미래통합당 김웅 의원의 행태를 지적했다.13일 조 전 장관은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지난 총선에서 통합당 공천을 받고 송파구 국회의원이 된 김웅 의원이 송파구 소재 올림픽 선수촌 아파트 재건축이 안되고 있음을 거론하면서 느닷없이 자신이 거주하는 서초동 아파트가 재건축 인가가 났음을 공격하였다고 밝혔다.이어 "먼저 내가 아는 한, 문재인 정부는 김 의원의 주장과 달리 '재건축=적폐'라고 한 적이 없다. 그리고 내가 사는 아파트는 1981년에 건축된 노후 아파트로 나는 2003
서울 강남 다주택을 처분하지 않고 물러난 김조원 전 청와대 민정수석에 대한 정치권의 뒷공론이 여전히 이어지고 있다. 청와대와 더불어 민주당 관계자도 아닌 미래통합당 박성중 의원이 김 전 수석을 두둔하고 나섰다. 12일 가진 라디오 인터뷰에서 박성중 미래통합당 의원은 김 전 수석에 대해 "(김 전 수석은) 재혼도 했고, 여러 문제가 있다"면서 그와 자신은 '군대 동기'로서 누구보다도 서로 잘 아는 사이라고 강조했다. 1958년 8월, 경상남도 남해 출신에 행정고시 출신의 박성중 의원, 그보다 한살 더 많은 1957년 남해와 인접한 진
[미디어피아] 황인성 기자= 최근 발생한 남부지방 수해 피해의 당사자인 섬진강댐 하류 방류피해 지자체들이 섬진강댐 관리 부실에 따른 인재(人災)라는 주장을 내놨다. 섬진강댐 하류 방류피해 기초지자체 단체장 5인(전북 남원·임실·순창, 전남 곡성·구례)은 12일 성명서를 내고 “한국수자원공사 등 댐관리 기관은 이번 사태에 대한 책임 있는 답변과 재발방지대책을 마련하라”고 촉구했다.또한, 이들은 “사상 초유의 물난리를 정쟁의 도구로 삼는 미래통합당 등 정치권은 지금 당장 정쟁을 멈추고, 상처 입은 섬진강 하류 지역 주민들에게 즉각 사과
[미디어피아] 황인성 기자= 문재인 대통령이 12일 집중호우로 수해 피해를 입은 경남 하동과 전남 구례를 방문했다. 하루 일정으로 영호남을 다 찾은 것은 이례적이다. 문 대통령의 이번 수해 현장 방문은 복구 활동에 누를 끼치지 말자는 취지에서 의전을 최소화해 진행됐다. 전용차량이 아닌 KTX를 통해 이동했으며, 열차 내 회의실에서 집중호우 피해 상황과 복구 지원계획을 보고 받았다.문 대통령은 이 자리에서 특별재난지역 지정 문제에 대해 “시군 단위로 여건이 안 되면 읍면동 단위로 세부적으로 지정하는 방안을 검토하라”고 강조했으며, 이
경기지역 기업 10곳 중 9곳이 경기도가 조달청 국가조달시스템(나라장터)을 대체할 지방 조달시스템을 자체 개발하면 이를 이용할 의향이 있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경기도는 9일 나라장터 쇼핑몰에 입주한 기업 250개, 미입주 기업 250개 등 500개 기업과 30개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공공 조달시스템 이용·인식조사'를 해보니 이런 결과가 나왔다고 밝혔다. 판매자인 기업의 90%, 공공기관은 80%가 경기도가 조달시스템을 자체개발하면 이용할 의향이 있다고 응답했다.구매자 입장 공공기관의 70%는 나라장터 판매 풀물이 ‘다른 온라인 쇼
7월 10일 22번째 ‘주택시장 안정 보완대책’이 발표되었다. 주택임대차보호개정연대 등 주택임차인과 여론의 압도적 지지를 받으면서, 8월 4일 부동산투기수요를 억제하고 주택임차인을 보호하는 소위 ‘부동산 3법’이 국회를 통과했다. ‘부동산3법’ 통과 전인 7월 중순부터 ‘부동산3법’ 통과에 반대하는 사람들이 어떻게 연락했는지 온라인에서 커뮤니티를 만들고 부동산규제정책반대 시위를 시작했고 보수언론은 이를 보도했다. 현장 사진을 보면 썬글라스와 마스크를 착용하여 잘 판단할 수는 없지만 상대적으로 젊은 시위자들이 많아 보였다. 수도 그렇
손혜원 전 국회의원이 전남 목포시 ‘도시재생 사업 계획’을 미리 파악해 차명으로 부동산을 사들인 혐의로 1심에서 실형을 선고 받았다.지난해 6월 검찰은 손 전 의원 등을 2017년 5월 목포시 도시재생 사업 자료 등을 목포시청 관계자로부터 미리 받아 약 14억원 상당의 부동산을 본인의 조카와 지인, 남편이 이사장인 크로스포인트문화재단 등의 명의로 사들인 것으로 판단하고 불구속 기소했다.이어 12일 오후 서울남부지법 형사4단독 박성규 부장판사는 부패방지 및 국민권익위원회의 설치와 운영에 관한 법률 위반, 부동산 실권리자 명의 등기에
노무현 대통령 참여정부 청와대 국가안전보장회의 (NSC) 사무차장, 통일부 장관, 외교안보정책을 지휘했던 이종석 전 통일부 장관이 한겨레와의 인터뷰를 통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북핵 문제를 해결할 것이란 기대를 접고, 미국 대선 전 한국이 해결책을 내놓는 것이 중요하다고 밝혔다.이 정 장관은 트럼프 대통령은 상인적 현실감각은 뛰어나지만 한반도 평화의 필요성, 북핵 문제 해결에 대한 전력적 판단과 구상에 있에 대한 철학적 문제 의식이 없다고 지적했다. 이런 상태에서 북한에 대한 회의적 미국 여론을 설득할 수 없다고 밝혔다. 현
추미애 법무부장관이 검찰개혁에 대한 의지를 다졌다.추 장관은 12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검찰개혁에 대한 사명감과 자긍심을 갖고 최선을 다하겠다는 다짐을 나타냈다.검찰 개혁의 진정성을 의심하는 안팎에 시선들이 있지만 우공이산의 마음으로 뚜벅뚜벅 가고 있다는 표현과 함께 1954년 형사소송법에 대해 언급했다.추 장관은 권력기관 간의 견제와 균형이 기본이라는 사실을 나타내며 수사는 경찰이, 기소는 검사가 하는 수사·기소 분리를 통해 검경 간의 상호 견제 속에 인권과 사법정의가 지켜질 것이라 말하며 "이미 1954 형사소송법 제정 당시
코로나19 발발 이후 반년 가까이 모든 시스템이 멈춘 경마산업이 고사 위기에 내몰렸다. 경마와 승마 등 말산업 협회, 유관단체 및 영세업자, 한국마사회 노동조합 그리고 경마팬 대표 단체인 ‘경마를 좋아하는 사람들’은 합동으로 “하루빨리 경마 관중 입장과 언택트 경마를 시행하라”며 문재인 대통령을 비롯 국회와 농림부, 마사회 그리고 말산업특구인 경기도와 제주도 등에 탄원서를 보냈다.경마를 좋아하는 사람들(대표 김병홍)을 대표 단체로 경기도말산업발전협회(회장 김기천), 경마미디어연합(회장 김정숙), 대성유통(대표 김성문), 부산경남마주
고(故) 박원순 전 서울시장이 사망한 지 10일로서 한 달이 지났다.8월 4일 신승목 적폐청산 국민참여연대 대표는 故 박원순 전 서울시장을 성추행 혐의로 고소한 전 비서의 법률대리인 김재련 변호사를 무고 및 무고교사 혐의로 경찰에 고발했다. 그는 "김 변호사는 오랜 기간 성폭력 사건을 전담한 변호사로서 범죄 구성 요건에 못 미치며 증거가 미흡한 사건을 고소 이후 '언론 플레이'로 의혹을 키워왔다"며 "박 시장이 텔레그램으로 보냈다는 음란 사진은 다른 직원들도 받은 런닝셔츠 차림 사진"이라고 했다. 박 시장의 억울함을 보도해온 유튜브
이재명 경기지사가 문재인 대통령의 부동산정책 의지를 경기도에서 적극 실천하겠다고 밝혔다.이 지사는 10일 페이스북을 통해 "문재인 대통령께서는 오늘 청와대 수석보좌관 회의에서 정부가 책임지고 ‘주거정의’를 실현해 나가겠다고 재천명하셨습니다. 실수요자는 확실히 보호하고 투기는 반드시 근절시키겠다는 원칙과 의지를 다시 한번 강조하셨습니다."라고 언급하며 문 대통령이 밝힌 “공공임대주택을 중산층까지 포함해 누구나 살고 싶은 '질 좋은 평생주택'으로 확장할 것”이라는 뜻에 1,370만 도민과 함께 환영의 뜻을 밝힌다며 지지했다.이어 "경기
이재명 경기지사가 5일 페이스북을 통해 경기도가 검토 중인 '토지거래허가제'를 위헌이라고 비판한 미래통합당 주호영 원내대표를 향해 “토지거래허가제가 처음 법에 명시된 것은 주 원내대표께서 ‘뛰어난 지도자’라고 언급하신 박정희 대통령의 제3공화국 당시인 1978년”이라고 반박했다.이 지사는 ‘부동산문제 해결에는 여·야가 없습니다’라는 글을 올리며 “(토지거래허가제) 관련 법령인 ‘부동산 거래신고 등에 관한 법률’ 역시 2017년 통합당의 전신인 새누리당 의원 열 분이 발의하신 것”이라고 주장했다.이어 “헌법재판소가 1989년 합헌결정
이재명 경기지사가 9일 페이스북을 통해 sbs 8시 뉴스 인터뷰 도중 ‘8. 4. 자 부동산정책은 1% 부족..1% 부족에도 압력 생긴다'는 발언이 와전됐다고 밝혔다.이 지사는 "‘대통령을 보좌하는 관료들은 대통령의 “부동산으로 돈 벌지 못하게 하겠다”는 방침에 맞는 정책을 내야하고, 부동산으로 돈 못 벌게 하려면 조세 등으로 불로소득을 철저히 환수하면 되는데 관료들이 대체로 잘하고 있지만 1% 부족하다. 그런데 1%라는 극히 작은 구멍에도 큰 투기압력이 생긴다’는 것이었는데 일부 발언이 편집되면서 발언의미와 의도가 와전되었습니다.
[미디어피아] 황인성 기자= 임은정 울산지청 검사가 검찰을 떠나면서 추미애 법무부 장관을 비판한 문찬석 광주지검장을 향해 “난세의 간교한 검사”라고 말했다. 임 부장검사는 전날 자신의 페이스북에서 문 전 지검장에 대해 “20년간 검찰 근무하면서 검사장을 달겠다고 확신한 검사”라며, “‘치세의 능수능란한 검사, 난세의 간교한 검사’가 될 거란 생각이 들 만큼 주어진 과제를 수행해 나가는 능력과 처신술이 빼어났다”고 밝혔다.이어 “대선 때마다 검찰 개혁이 공약이었던 나라에서 그 시절 잘 나갔던 간부들이 검찰의 조직적 범죄와 잘못에 가담
과학기술정보통신부(장관 최기영, 이하 과기정통부)는 이동통신 시장의 경쟁을 활성화하고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국민들의 가계통신비 경감을 위해 ‘알뜰폰 활성화 대책’을 추진한다. 알뜰폰은 2010년 도입 이후 이통3사 대비 최대 30% 이상 저렴한 요금제를 기반으로 2020년 6월 현재 734만명의 가입자를 확보하는 등의 성과를 보였지만 SKT, KT, LGU+ 이통3사 중심의 견고한 시장구조와 알뜰폰의 차별화된 서비스나 유통망 부족 등으로 지속적 성장에는 한계를 보였다. 과기정통부는 올해 3월부터 알뜰통신사업자협회 및 개별
[미디어피아] 황인성 기자= 미국 정부가 북한과의 연락사무소 설치를 검토 중이다. 일본 교도통신은 9일 보도를 통해 “국제 외교 사회가 코로나 확산으로 정체된 가운데 미국이 (북한과) 비핵화 문제를 해결할 실마리를 계속 찾고 있다”고 전했다.이 매체는 익명의 외교 소식통의 말을 인용해 “연락사무소는 평양에는 미국 정부 관계자가, 워싱턴DC에는 북한 관계자가 각각 상주하며, 국교가 없는 양국 사이를 잇는 사실상 대사관 역할을 수행할 것”이라고 부연했다.또한, “한국과 일본도 미국의 이러한 의향을 파악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법무부는 대검찰청 검사급 이상 고위 간부 26명에 대한 신규 보임 및 전보 인사를 단행했다. 지난 1월 추미애 장관이 취임한 이후 단행된 물갈이 인사에 이은 두 번째로 단행된 인사 조치다.관심을 모았던 이성윤 서울지검장은 유임, 법무부 조남관 검찰국장은 대검 차장, 심재철 대검 반부패·강력부장은 후임 법무부 검찰국장에 임명됐다.법무부는 "현재 진행 중인 주요 현안사건 처리 및 수사권 개혁에 따른 후속 작업에 만전을 기할 수 있도록 서울중앙지검장과 대검 기조부장 등을 유임시켰다"고 밝혔다.사임한 김영대 서울고검장의 자리는 조상철 수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