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는 성인지적 사고 증진과 성폭력 예방을 위해 아동·청소년을 대상으로 연중 성(性)발달 단계 및 대상별 맞춤형 성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이에 따라 제주시 청소년성문화센터 내 체험관에서 진행하는 ‘체험관 교육’과 방문이 어려운 청소년 단체 및 기관, 학교 등을 위한 ‘찾아가는 성교육’ 프로그램이 나누어 추진된다.체험관 성교육은 대상별 특성에 따라 △유아·유치부를 위한‘아기가 태어났어요’ △청소년 동아리 및 청소년시설 내 청소년을 위한‘소행성(소중하고 행복한 성이야기)’등 5개 분야의 프로그램을 연중 운영한다.찾아가는 성교육은
유기동물 입양 활성화, 펫티켓 확립, 동물보호과 신설 등 다양한 동물 보호·복지 정책으로 ‘사람과 동물이 공존하는 세상’ 실현에 힘써온 민선7기 경기도가 올해는 총 306억 원의 예산을 투자해 33가지 사업을 추진한다.김성식 축산산림국장은 3일 오전 경기도청 북부청사에서 온라인 기자회견을 갖고, 이 같은 내용의 ‘2021 동물보호·복지 정책 추진 계획’을 발표했다.김성식 국장은 이날 “이번 정책은 민선7기 ‘경기도형 동물복지 종합대책(2018~2022)’의 일환”이라며 “최근 증가하는 동물 보호·복지 정책 수요에 맞춰 생명존중이 기
자유언론실천재단이 방송통신심의위원 추천과 관련 "여야는 자격 미달 방심위원들의 후보추천 중단하고 즉시 재공모를 실시하라"고 주장했다.이들은 문재인정부에 대해 공정하고 혁신적인 언론정책을 요구하는 목소리가 높았으나 "야당은 물론 여당과 정부로부터 돌아온 메아리는 허탈을 넘어 분노를 불러 일으킨다"고 밝혔다.이어 2022년 제20대 대통령 선거를 앞두고 가짜뉴스와 편파 왜곡 보도가 기승을 부릴 시기에 제5기 방송통신심의위원회(이하 방심위)가 출범하는 것을 언급, 방심위가 엄정한 기준으로 방송과 통신이 토해놓은 거짓과 갈등의 씨앗을 심사
언론노조(전국언론노동조합)이 뉴스통신진흥회(이하 진흥회) 차기 이사장으로 청와대 홍보수석 출신 이백만 씨가 거론되는 상황에 유감을 표시했다.언론노조는 "독립성과 공정성이 존재 이유인 공영언론사 사장에 전직 청와대 홍보수석이 거론되는 상황에 실망을 넘어 분노를 금할 수 없다."며 청와대를 비롯 정부·여당 등 여권이 공영언론 감독 기관 수장으로 정치인을 대놓고 선임한 사례가 없었다고 밝혔다.언론노조는 이사장으로 하마평이 오르는 이백만 씨는 참여정부 시절 국정호보처 차장, 대통령 홍보수석·홍보특보를 지내고 2010년 지방선거, 2012년
경기도여성가족재단은 ‘아이사랑놀이터 놀이지도사 지원사업’의 1년간 추진현황을 살펴보고 성과와 과제를 짚어보고자 「경기도 아이사랑놀이터 놀이지도사 지원 성과와 과제」 라는 제목의 이슈분석을 발간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아이사랑놀이터는 도내 육아종합지원센터 내외에 설치된 영유아를 위한 실내놀이공간으로 자유놀이실 운영과 함께 부모교육, 육아상담, 부모와 자녀를 위한 놀이프로그램 등을 운영하고 있다.경기도는 29개 도내 육아종합지원센터에 놀이지도사를 각 1명씩 배치해, 영유아의 건강한 성장을 위한 가정양육 지원 기능을 강화하고 아이사랑놀이
골목오래된 골목을 접어들면어린 시절이 생각납니다.골목은 아이의 놀이터였고세상 삶을 배우는 학교였지요.거기에는 수없이 많은 놀이가 있었고놀이보다 더 많은 이야기가 있었답니다.사람 하나 겨우 빠져 나오는 고샅을 벗어나면 말이지요.수많은 길을 걸었지요.그 많은 길을 걸으면서 지나친그보다 더 많은 길이 있었구요.지금도 얼마 남지 않은 길을 걷고 있고요.'테스형. 세상이 왜 이래'라는 노래가 생각나네요. 골목길을 벗어날 때는 나도 몰래 지나온 길을 뒤돌아봅니다.길 위에 떨어진 나의 시간들과 그리움을 한번 더 보려는 거지요.세상을 향한 걸음을
서초문화재단과 마노야마노가 공동 주최한 제27회 KBS한전음악콩쿠르의 입상자 초청 음악회가 11월 26일 목요일 저녁 반포심산아트홀에서 개최되었다.현재 만 18세로 또래보다 1년 먼저 서울대학교 기악과에 조기입학해서 재학 중인 피아노 부분 입상자 지윤건의 로 음악회는 시작하였다. 강렬한 왼손 타건을 필두로 왼손과 오른손의 숨 쉴 틈 없는 교차로 전개되는 악곡을 지윤건은 차분하고 장중하게 이끌어 나갔다. 박력과 개성 넘치는 10대 소년의 질풍노도보다는 모범적이면서 안정적이었다. 몇 해 전부터 시작된 손떨림을 극복하며 얼
조선 동아 폐간을 위한 무기한 시민실천단과 여러 시민단체(동아 자유언론수호 투쟁위원회, 조선 자유언론수호 투쟁위원회, (사)전국 참교육 학부모회, 언론소비자 주권행동, 인천 참언론 시민연합)들이 '100년 언론 대역죄인 조선동아 폐간하라'는 제목으로 투쟁 300일 기자회견을 개최했다.시민실천단은 100년 언론 적폐 조선동아 폐간을 위한 무기한 시민실천단 투쟁이 300일을 맞았다고 밝히며 2020년 1월 1일부터 언론대역죄인 조선일본과 동아일본을 끝장내고자 단하루도 쉬지 않고 달려온 결과라고 평가했다. 오늘 10월 26일은 1597년
더불어민주당 강훈식 의원이 22일 국회 산자위 국정감사 도중 모바일 게임을 하다가 들켜 사과하는 일이 벌어졌다. 22일 국회에서 열린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의 산업통상자원부에 대한 종합감사에서 다른 의원의 질의가 진행되던 중 강훈식 의원이 자신의 휴대전화로 모바일게임을 하는 장면이 언론사 카메라에 포착됐다.문제는 강훈식 의원의 국감 중 ‘게임 삼매경’이 이번이 처음이 아니라는 점이다. 그는 2017년 국정감사 때도 다른 의원 질의시간에 모바일 게임을 하는 모습이 사진으로 찍혀 물의를 빚은 바 있다. 국민의힘 황규환 부대변인은
서울시교육청은 초·중·고 학생들을 위해 10월 13일(화)부터 11월 13일(금)까지 ‘2020 온라인 서울진로직업박람회’를 개최한다. 4차 산업혁명으로 급변하는 미래의 직업 변화에 대비한 진로교육과 진로체험활동 콘텐츠를 제공한다.서울진로직업박람회는 직업체험전시관, 셀럽의 진로특강, 실시간 상담 등 3개 영역이 중심이다. 진로직업박람회 공모전 작품전시, 체험키트 활동, 특성화고등학교 진학정보, 실시간 게시판 등의 내용으로 구성됐다.온라인 박람회 부스 전시관은 버츄얼공간, 3D 캐릭터, 게이미피케이션을 적용해 온라인 진로체험활동의 몰
한국이 세계 주요 선진국 가운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에 대한 걱정이 가장 큰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수십 만명에 달하는 확진자가 발생한 유럽 국가들은 기후변화를 더 큰 위협으로 봤다.9일(현지시간) 미국 여론조사업체 퓨리서치센터가 한국과 미국, 독일, 영국, 일본 등 14개국 국민 1만4276명을 대상으로 한 조사 결과, 한국인의 89%가 ‘감염병 확산’을 국가의 중대한 위협으로 꼽았는데 이는 14개국 중 가장 높은 비율로 일본(88%), 미국(78%), 영국(74%), 캐나다(67%)가 뒤를 이었다. 한국은 글로
석수도서관을 비롯한 안양시 관내 10개 공공도서관이 9월 한 달간 독서의 달 및 제56회 도서관주간을 맞아 시민들을 위한 다양한 문화행사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이번 행사는 코로나19 장기화로 지친 시민들이 집에서 편하게 문화행사를 즐길 수 있도록 비대면 방식으로 운영한다.먼저 작가 초청 프로그램으로 ‘「도서관에 간 외계인」 박미숙 작가와의 만남’(관양도서관), ‘「아트인문학 여행」 저자 특강’(비산도서관)이 줌 화상회의 프로그램을 통해 진행된다.여행 작가 여행자K가 러시아 여행에 대해 이야기하는 ‘여행 작가의 북살롱-시베리아 횡단열
일주일에도 몇 번씩 도보로 왔다 갔다 하는 길이었겄만 이런 데가 있는지도 몰랐었다. 절친한 동료 교수님의 차를 얻어타고 집으로 오는 도중에 그분이 알려주신 서울교대4거리의 지난 4.15총선 때 더불어민주당 박경미 후보 사무실이 있었던 그 뒤요, 심지어는 고기도 한번 먹었던 식당 사이의 건물 2층에 자리한 한국화가협동조합(Korea Painting Artists Cooperative)에서 운영하는 갤러리 쿱(Gallery Coop)을 방문해 보았다.협동조합을 뜻하는 영어의 Cooperative의 앞 자에서 따온 쿱(Coop)이라는
5기 방송통신위원회가 내달 정식 출범을 앞두고 진용을 마무리했다.지난 30일 여야는 국회 본회의에서 더불어민주당이 여당 몫으로 추천한 김현 전 민주당 의원, 미래통합당이 야당 몫으로 추천한 김효재 전 한나라당 의원을 방통위원에 의결했고, 한상혁 위원장은 31일 임기 종료 예정이었으나 지난 20일 무난하게 인사청문회를 통과하고 연임에 성공했다.하지만 방통위가 정치인들 중심으로 꾸려지며 '정치인들의 놀이터'로 전락한 것 아니냐는 비판이 나오고 있다.변호사 출신 미디어 전문가 한 위원장과 정치인 출신 김현·김효재·안형환 위원, 언론인 출
채널이엠과 엣지티비 등의 케이블 TV에서 를 방영해 준다. 보고 싶어도 볼 수 없었던 어린 시절의 추억들이 재방영되어 반갑기 그지없다. 확실히 요새 방송되는 드라마와는 다르긴 한다. 배우들의 명품 연기, 성형수술이 없던 시절의 방부제 없는 천연 외모, 탄탄하면서도 인간 냄새 풍기는 대본 등 담백함에 빠져 보고 있으면 찬사가 그저 나온다. 그런데 몇 회 재미있게 보다 보면 서서히 식상해진다. 처음의 반갑고 그리웠던 향수들이 가시게 되면 답답할 정도의 지나치게 느린 전개와 지금 눈높이에서는 턱도 없이 낮은 기술에서 오는 어색
인천 연흥도에 있는 반려동물 테마파크 ‘펀츄리(Funtury)’가 이번 주 18일(토)에 문을 연다. 반려동물과 사람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수도권 최대 규모의 반려동물 리조트이다.펀츄리는 총 9만9000여㎡(3만평) 규모에 반려동물 운동장, 물 놀이터, 카페, 호프, 산책로, 동반 실내 수영장, 야외 수영장, 스파 등으로 구성된 반려동물 동반 테마파크이다. 기존의 ‘오페라하우스’라는 이름의 펜션, 유스호스텔을 리뉴얼해 오픈했다.펀츄리는 이용객과 동반 반려동물의 코로나19 감염 예방을 위해 철저한 방역을 진행한다. 입실 전 인포메이션
‘K-핸드메이드&일러스트레이션페어 부산 2020’이 지난 7월 10일(금)부터 12일(일)까지 벡스코 제1전시장 2홀에서 개최됐다. 무엇보다 철저한 방역관리로 안전하게 진행되어 참가 작가와 관람객들에게 호평을 받으며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이번 전시는 단순히 제품 홍보와 판매를 넘어 기획전시, 초청전시, 체험 행사 및 각종 이벤트 등 볼거리와 즐길거리도 다양하게 진행됐다. 전시 품목은 ▲공예 ▲일러스트레이션 ▲문구류 ▲디자인 및 아트 ▲인테리어 및 디자인 소품 ▲패션 및 액세서리 ▲재료 및 도구 ▲굿즈(Goods) ▲뷰티 ▲퍼포먼스
2020년 서울문화재단 상주단체육성지원사업의 일환으로(재)구로문화재단(이사장 이성)과 서울오페라앙상블(예술감독 장수동)이 공동 기획한 작곡가 모리스 라벨(Maurice Ravel)의 오페라
핸드메이드와 일러스트 작가, 소상공인, 관람객들의 교류를 위한 전시회 ‘K-핸드메이드&일러스트레이션페어 부산 2020’이 벡스코에서 7월 10일(금)부터 12일(일)까지 사흘간 열린다. 올해는 개최 10주년을 기념해 관람객들에게 더욱 풍성한 볼거리와 즐거움을 주기 위한 다채로운 특별‧기획전과 이벤트를 마련한다.아기자기하고 화려한 핸드메이드와 일러스트레이션 작품의 향연이 펼쳐질 이번 행사는 ‘작은 손들이 만드는 큰 우주’라는 주제로 진행된다. 전시 품목으로는 ▲공예 ▲일러스트레이션 ▲문구류 ▲디자인 및 아트 ▲인테리어 및 디자인 소품
경기도 광주의 한 아파트 단지 놀이터. 승용차 1대가 시소를 깔아뭉갠 채 서 있다. "승용차가 사람을 치고 다닌다"는 신고가 접수된 것 낮 3시 50분쯤. 한창 아이들이 뛰놀 시간이다. 50대 남성이 몰고 단지를 질주하던 승용차는 단지 안에 있는 놀이터 두 곳으로 돌진했고 놀이터 안 정자 앞에 와서야 멈춰섰다.놀이터에는 사고 당시 충격이 얼마나 컸는지 그 흔적이 여전히 남아있다. 목격자의 증언에 따르면 아이들은 혼비백산해서 사방으로 흩어졌고 운전자는 사람만 보이면 무조건 치려고 달려들었다. 이 과정에서 자전거를 타던 초등학생 2명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