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가 2026년까지 원전 6기 규모인 9GW(기가와트)의 신재생에너지 발전시설을 확충하기로 했다. 공공기관은 100% 신재생에너지를 사용하기로 했다. 이를 통해 2030년까지 신재생에너지 발전비중을 2021년의 5.8%에서 2030년 30%까지 높이고 온실가스 배출량을 40% 감축할 계획이다. 경기도는 24일 시흥 시화국가산업단지에 위치한 ㈜마팔하이테코 공장에서 ‘경기 RE100 비전 선포식’을 갖고 이런 내용의 비전을 선포했다. RE100은 사용 전력 100%를 재생에너지로 충당해 기후위기 극복에 동참하겠다고 약속하는 글로벌
검찰이 강진구 기자를 구속하겠다며 법원에 제출한 구속영장에 청담동 술자리가 허위사실이라는 근거가 전혀 제시되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다. 대신 청담동 술자리가 허위라는 전제로 강진구 기자가 윤석열, 한동훈 두 사람에게 피해를 줄 것으로 예상돼 사회로부터 격리할 필요가 있다며 영장 발부의 당위성을 강조했다.서울중앙지검 조현웅 검사가 지난 2월 16일 법원에 보낸 구속영장 청구서는 표지 포함 총 47페이지로 범죄사실과 구속의 필요성 등을 상세히 기술하고 있다. 지난해 12월 27일 청구했다 기각된 영장에 비해 한동훈 장관 자택 방문과 관련
유튜브 매체 '더탐사'의 강진구 대표가 한동훈 법무부장관 자택 침입 혐의에 대해 구속을 면했다.30일 법조계에 따르면 30일 법조계에 따르면 법원은 "구속의 사유와 필요성의 소명이 부족하다"고 기각 사유를 밝혔다.서울중앙지법 김세용 영장전담판사는 전날(29일) 오후 3시 폭력행위등처벌에관한법률위반(공동주거침입) 등 혐의를 받는 강 대표와 소속 PD 최모씨에 대해 구속 전 피의자심문(영장실질심사)를 진행한 뒤 이튿날 오전 0시36분쯤 이들의 구속영장을 모두 기각했다.강 대표는 영장실질심사 출석 전 기자회견을 통해 "언론의 자유, 취재
시민단체 촛불행동이 윤석열 대통령의 연말사면 대상자를 선정하는 국무회의 심의를 앞두고 '잘못된 사면'임을 강력하게 규탄했다.촛불행동은 26일 는 논평을 통해 이번 사면 대상자들로 거론되고 있는 사람들을 두고 "개인 비리와 부패, 국정농단 등 중범죄자들이 수두룩하다"고 지적했다. 이명박 전 대통령의 사면 복권에 대해서는 "대통령으로서 뇌물을 받아 죄질이 매우 나쁘고 형기가 15년이나 남았는데도 사면한다"고 비판하고, "김기춘 전 대통령 비서실장, 원세훈 전 국정원장 등은 민주주의를 파괴한
미국과 한국은 달라도 많이 다르다. 한국이 배워왔고 배워야 할 게 많이 있지만 아직 배우지 못한 것이 있다. 언론과 권력의 견제와 균형이다. 미국의 ‘워터게이트’를 보자. ‘도청’이라는 위법행위도 있었지만, 현직 대통령의 거짓말이 결국 탄핵소추까지 이르게 된 사건이었다. 1972년 6월 대통령 리처드 닉슨의 재선을 위한 계획의 일환으로 비밀공작단이 워터게이트 빌딩의 민주당전국위원회 본부에 도청장치를 설치하려다 발각되었다. 이를 추적하던 언론을 탄압하고 방해하면서 닉슨 자신이 거짓말을 한 것이 드러나 탄핵압박을 받던 닉슨 대통령은 1
윤석열 정부의 뜨뜻미지근한 사과와 조치로 국민들의 분노는 점점 커지고 있다. 적절하게 대처하지 못하는 민주당 등 야당 지도부에 대한 불만도 커지고 있다. 헌법과 법률에는 윤석열 대통령을 국민소환(파면) 할 수 있는 규정이 없다. 탄핵을 할 수 있는 규정은 있으나 사실상 불가능하다고 본다. 윤 대통령이 음주하는 등 임무에 소홀하다고 할 수는 있으나 탄핵을 당할 범죄의 혐의가 지금으로서는 없다. 물론 청담동에서 윤 대통령, 한동훈 법무부장관이 김앤장 변호사들과 술 파티를 열었고 김앤장 변호사들이 술값을 지불했다고 하면 뇌물죄나 김영란법
정치 단체 촛불행동이 윤석열 대통령과 한동훈 법무부장관이 가졌던 술자리에 대한 진실을 요구했다.촛불행동은 27일 논평을 통해 "지난 7월 19일 밤과 7월 20일 새벽, 윤석열에게는 무슨 일이 있었던 것인가?"라는 질문을 던졌다.촛불행동은 윤석열 대통령의 심야 술자리와 관련하여 "진상조사를 위한 TF를 꾸리자는 논의가 민주당 최고위원회에서 있었다"며 아직 확정된 것은 아니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사안의 성격에 비춰 이는 매우 중대한 정치적 결정이자 향후 정국 변화에서 관건이 될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 "현재 이 사건은 통화 녹취
대통령실은 24일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국정감사에서 김의겸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윤석열 대통령과 한동훈 장관이 김앤장 법률회사 변호사들과 고급 술집에서 심야 술자리를 가졌다는 의혹을 제기한 것에 대해 “꾸며낸 소설”이라고 반박하고 “국민을 상대로 거짓말을 한 김의겸 의원의 분명한 입장 표명과 사과를 요구한다”고 말했다. 이보다 앞선 국정감사에서 한동훈 장관은 김의겸 의원의 음성 공개와 질의가 끝나자 한동훈 장관은 김의겸 의원에게 법무부장관 직과 의원직을 걸자고 제의한 바 있다. 24일 밤 9시 시민언론 ‘더탐사’는 [첼리스트가 털어놓은
● 헌재 변론 ‘국가보안법 사건’은 2022년 9월 15일(목) 오후 2시, 헌법재판소 대심판정에서는 2017헌바42, 2017헌가27 등 '국가보안법 사건'에 대한 변론이 열렸다.이날 헌재 대심판정에서 열린 변론의 ‘국가보안법 사건’의 주요 내용은 다음과 같다.헌바 사건들〔2017헌바42·294·366·431·432·443, 2018헌바116·225, 2020헌바230(병합) 등 9건〕은 “청구인들이 인터넷 사이트에 반국가
6조원 배상요구로 지난 10여년간 한국의 초특급 엘리트들을 짓눌러 왔던 론스타 소송이 2,800억원으로 일단락 되자 언론들은 당시 검찰이었던 한동훈 법무부장관, 윤석열 대통령을 찬양하고 있어 쓴 웃음을 짓게 만든다. 1) 2,800억원은 엄청나게 큰 돈이다. 정부가 부담한 변호사비용 기타 항공료 등 약 500억원을 합치면 3,300억원이다. 이 업무에 이런저런 이유로 연루되고 관여한 고위 공무원들의 연봉을 계산하면 더 늘어날 것이다. 6조원에 비교하니 작아 보일 뿐이다. 기업이 매출액 순이익율이 10%이면 매우 우량한 기업이다. 3
국회가 정치적 중립성과 공정성 등을 이유로 특별검사의 수사가 필요하다고 ‘본회의에서 의결한 사건’에 대하여 독립적인 지위를 가지는 특별검사가 수사한다. [특별검사의 임명 등에 관한 법률 ( 약칭: 특검법 ) ] 특검 제도로 데뷔하여 대통령이 된 분이 현 윤석열 대통령이다. 윤석열 당시 검사는 ‘박근혜 최순실 사건’ 박영수 특검 휘하에서 수사팀장을 했다. 2006년 두 사람은 박영수는 대검 중수부장으로서, 윤석열은 대검 중수부의 검사로서 ‘론스타’ 사건을 수사하고 기소한 바 있다. 박영수 당시 대검 중수부장은 “많은 장애로 완벽하게
8월24일, 법무부는 “론스타 사건 중재판정부는 2022년 8월 24일(한국시간) 오전경 1주일 후(한국시간 8월 31일) 판정을 선고할 예정이라고 알려 왔습니다.” 라고 발표했다. 한동훈 법무부장관은 6월29일 미국 월드뱅크, 30일 연방 수사국(FBI: Federal Bureau of Investigation), 연방 법무부(7월 1일), 뉴욕남부 연방검찰청(5일) 및 유엔 등을 방문하고 귀국했다. 하승수 공익법률센터 농본 대표는 한동훈 장관의 미국 출장비 4800여만원의 집행 내역과 지출증빙 서류를 공개하라며 법무부에 정보 공
임은정 검사가 지난 30일 와의 인터뷰를 통해 검찰 내부의 내부고발 10년의 내용을 기록한 책 '계속 가보겠습니다'과 관련된 소회를 밝혔다.에 따르면 임 검사는 인터뷰를 통해 "쉽지가 않아요. 인생이 왜 이렇게 힘든 건지. 너무 힘들어요. (눈에) 밟히는 사람들은 많고 앞으로 해야 될 사건들도 있으니까. 사건 조사하고 기소도 해야 되는데 그러면 검사들에 대한 감찰을 할 사람이 없잖아요. 이런 것에 대해 누가 대신해줄 사람이 있는 것도 아니고."라며 "나도 이렇게 싸움을 이어가고 있지만 부끄러운 순간들은 계속
적폐세력에게 정권을 빼앗긴 대한민국이 몸살을 앓고 있다. 윤석열 대통령을 선택한 국민들이야 스스로 선택한 죄값이려니 하겠지만 촛불을 밝혀 적폐정권을 무너뜨린 촛불 국민들의 거대한 상실감은 말로 표현할 수가 없다. 각종 생활 물가는 하늘높은 줄 모르게 치솟아 오르고 주식까지 땅이 꺼져라 곤두박질 치고 있다. 빚을 내서 각종 재테크를 하는 국민들은 금리인상으로 인해 이자를 갚기 위해 또다시 대출을 받아야 하는 모순이 심화하고 있다. 그나마 대출을 받을 수 있는 신용자는 점점 줄어든다. 빚을 내고 싶어도 내지 못하는 신용불량자가 늘고 있
추미애 전 법무부장관이 경찰국 신설과 관련하여 윤석열 대통령이 "경찰국 신설에 대한 경찰 반발을 중대한 국기문란으로 규정하고 최종 지휘감독자는 대통령"이라고 발언한 것을 강하게 비난했다.추 전 장관은 26일 자신의 SNS를 통해 이와 같은 뜻을 밝히며 윤석열 대통령에 대해 콕 찝어 '윤석열 검찰 정부 대통령'이라고도 표현했다.추 전 장관은 윤석열 대통령이 이번 사태의 전면에 나선 것에 대해 "검찰 정부 대통령도 헌법을 준수할 의무가 있는데, 경찰국 신설은 반드시 법률로 해야할 사안임에도 시행령만으로 강행처리 한 것이 도리어 국기문란
지난 22일 제21대 국회 후반기 원구성이 최종 확정됐다.그동안 쟁점이었던 과방·행안위원장은 여야가 1년씩 교대해 맡기로 하면서 극적인 합의가 이뤄졌다. 지난 5월 30일 전반기 국회 임기 종료 이후 53일째 이어진 상임위 공백에 여야 모두 정치적 부담을 느끼면서 한 발자국씩 양보한 것으로 보인다.이번 원구성 중 '윤핵관'의 핵심으로 불리는 장제원 의원은 행정안전위원회에, 문재인 정부 청와대 국정상황실장을 맡았던 윤건영 위원은 정보위 간사로 임명됐다. 직전 법무장관이었던 박범게 위원은 법사위, 권성동 의원은 과학기술방송위에 배치됐고
거대한 상실감이 계속되는 세월이다. 3월9일 대통령선거 패배가 민주국민=촛불국민에게 안겨준 상실감은 말로 표현할 수가 없다. 대한민국 정치가 어쩌다가 이 모양이 되었는지 참혹한 마음을 추스르지 못하는 선량한 민주•진보 이웃들이 너무나 많이 있다. 그러나 이들은 좌절하지 않는다. 절망 앞에 무릎꿇지도 않는다. 오뚜기처럼 발딱발딱 일어나서 다시 도전하는 아름다운 용기를 뽑낸다.우리 정치를 풍자하는 말 중에 '진보는 분열로 망하고 보수는 부패로 망한다'는 통설이 있다. 그런데 이번 대선과 지선을 통해서 이런 통설은 틀렸음을 확인했다. 진
5월 23일 밤11시에 진행된 경기도지사 후보자 토론회에서 정의당 후보 황순식은 무소속 후보 강용석에게 “강후보님 스타일로 질문하겠다.”고 포문을 열었다. “마치 유튜브 방송하듯이 말이 바뀌고 있다” “대통령이 직접 선거 개입을 하면 탄핵소추 이야기도 나올 수 있는 굉장히 심각한 사안인데 가볍게 말씀하시는 이유가 궁금하구요. 대통령과 정말 통화를 하셨는지 기록이 있는지 없는지 밝혀 주시죠” 강용석은 당황한 표정으로 눈을 계속 깜박이면서 “ 네... 그~ 점에 대해서는 제가, 윤대통령이나 새로 출범하는 정부에 어떤 누를 끼치거나 부담
경기도지사 선거는 남자 김동연 후보와 여자 김은혜 후보의 대결로 압축되어 있다. 안양시장 선거는 남자 최대호 후보와 여자 김필여 후보의 대결로 압축되어 있다.얼마 전 김동연과 최대호는 멋진 선거홍보물을 제작했다. 제일 위의 ‘더불어민주당’을 없애고 파란색 옷만 입지 않았다면 어느 당 후보일지 모를 홍보물이다. 문구는 더욱 좋다. “ 경기도와 안양은 원 팀입니다”" 일 잘하는 후보들! 행정전문가와 경제전문가가 한 팀으로! “ 경기도지사, 안양시장 선거운동에서 ‘민주당’을 빼고 ‘인물’을 강조하는 분위기이다. 현명한 선거운동이다. 왜
5월 16일 매일경제가 단독으로 보도한 후 5월 17일 대통령실 국민소통관이 윤석열 대통령의 낮술 발언을 부인했다. 매일경제 보도는 이후 수정된 것으로 보인다. “필요하면 낮술..尹대통령, 비서진에 “국민, 기자 많이 만나라”에서 “점심시간 제한 없다”…尹대통령, 비서진에 “국민, 기자 많이 ‘깊게’ 만나라”로 수정된 것으로 보인다. 매일경제의 박인혜 기자가 전자는 5월 16일 17시 54분에 입력했고 (스마트폰으로 캡쳐한 것으로 보인다.), 후자는 5월 16일 17시 51분에 입력하고 다음날 5월 17일 오전 9시56분에 수정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