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경기지사의 사주는 본인의 저서 『이재명의 굽은 팔』을 참고했지만 태어난 시간은 나오지 않는다. 따라서 연 월 일 3기둥으로 분석하는 것이므로 정확도는 떨어질 수 있다. 해 월(亥月; 양력 12월)에 태어난 을 목(乙 木)이다. 세 기둥만으로 보는 것이어서 빠진 오행이 시주(時柱)에 있을 수 있으니까 그 부분에 대한 설명은 생략하겠다.우리가 흔히 매스컴을 통해 듣는 ‘갑을 관계’라는 말이 여기에서 유래된다. 을 목은 갑 목을 기둥 삼아 넝쿨을 뻗어가며 살아가는 풀에 속한다. 잡초처럼 환경적응력이 뛰어나고 생활력이 강하다. 성격
대련 고려박물관 관장 황희면(한국 국적, 1948년생)은 태극, 북두칠성, 해, 달이 새겨진 옥으로 된 가부좌상, 단검, 인물상 등을 공개했다. 대련 고려박물관은 옥갑 (옥조각을 엮어 만든 수의)를 전시하고 있다. 옥갑은 부여의 황제가 죽을 때 입기 위해 한(漢)나라가 항상 옥갑을 준비하여 두고 있었다고 중국 정사인 후한서에 기록되어 있다. 북두칠성과 태극이 새겨진 옥기 (玉器)가 공개됨으로써 옥갑의 원조가 한민족임이 증명된 것이다. 내몽고 적봉과 요녕성 조양을 잇는 지역에서 엄청난 옥기가 출토되고 대단위의 유적이 발굴되었다. 이
고려박물관에서 옥갑을 보고 상상을 하곤 했다. 어느 날 떠오른 생각, 천자문이 역사책일 수 있다. 윤여성세 (閏餘成歲). 윤달을 더하여 한 해를 이룬다. 한민족 역사책 “부도지” 만이 유일하게 써 놓고 있다. 1년이 12달인데 1달을 더 넣어 1년을 만든다? 4년마다 한번씩 2월 29일 넣어 맞추고, 그 해를 윤년이라 한다. 그런데 옛날에는 12달에 1달을 더 넣었구나. 4년에 한 번 넣었나? 1년이 13달이란 말인가?한민족 역사책 부도지는 1년의 끝 달이 다음해의 첫 달로 겹친다(餘)고 하여 1년은 28일 13달임을 말했다. 부도
신월(申月:양력 9월)에 태어난 무토(戊土)일간이다. 물에 해당하는 오행 은 없지만 월주 기둥 ‘申’ 지장간 속에 큰물 ‘壬’이 있다.무토는 木火金水 사행(四行)을 끌고 가는 주인이다. 신뢰를 으뜸으로 하고 포용력과 중용을 지니고 있으며, 큰 산의 위엄을 갖춘 듬직함이 있다. 무인(戊寅)일주 지지에 범인(寅)은 호랑이를 뜻하니 ‘戊’ 큰 산에 사는 호랑이다. 산속의 호랑이니 기세와 위엄이 어마어마하다. 이 사주는 여덟 글자 모두 양(陽)이다. 양의 성질은 자기 주도적이고 모험심과 개척정신이 강하다. 원국에 없는 물은 월주와 시주 기
오월(午月: 양력 6월) 갑 목(甲 木)으로 태어났다. 오행이 모두 들어있으니 복 받은 사주이다. ‘甲’은 추진력과 우두머리 기질이 강하다. 특히 갑자일주는 60갑자 중 천간과 지지 첫째끼리 짝이 지어져 있으니 남에게 굴복하지 않는 대장사주이다. 연주 기둥은 조상자리로 이병철 삼성창업주, 월주 기둥은 부친 이건희 회장을 나타낸다. 재물이 국가자리에서 부모자리에 편재로, 그것도 천간에 자리 잡고 있으니 갑부 사주이다. 천간의 재물은 남에게 드러나 보이는 큰 재물을 의미한다. 편재가 두 개 나란히 있어 재물복은 있지만 결혼은 두 번 해
올 여름휴가를 캠핑으로 잡고 있다면 전문전시장에 가서 관련 용품부터 챙겨보자. 텐트부터 취사도구, 캠핑카까지 캠핑과 피크닉에 필요한 관련 용품 및 제품을 한자리에서 비교 선택할 수 있다.국내 최대 캠핑 전문전시회인 ‘2020 캠핑&피크닉페어’가 7월 2일 개막해 5일까지 나흘간 일산 킨텍스 제1전시장 1, 2홀에서 열린다. 코로나19 펜더믹으로 지난 2월 21일 열릴 예정이었던 행사가 연기되었다. 아무래도 예년에 비해 참가업체 등 규모는 줄었으나 전시제품 라인업이 다양해 선택의 폭은 넓다.올해 캠핑&피크닉페어에는 110여개 업체가
우리나라에서 가장 규모가 큰 건설·건축·인테리어 전문 전시회 ‘코리아빌드’가 7월 2일(목)부터 5일(일)까지 나흘간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다. 주최사인 메쎄이상이 ‘경향하우징페어’ 전국 순회 전시회 중에 코엑스와 킨텍스, 벡스코 행사를 코리아빌드로 이름을 바꿔 진행하고 있다.코리아빌드는 국내외 건축 기자재 및 기술을 중심으로 ‘설계-시공-디자인-유지관리’까지 건설·건축의 모든 과정을 아우르는 전문 전시회이다. 1986년 경향하우징페어를 시작으로 35년 동안 성장을 거듭하며 국내를 넘어 아시아를 대표하는 글로벌 전시회로 발돋움하고 있
인스타그램 같은 SNS 상에 올라오는 사진들을 보면 다 행복해 보인다. 뜨거운 태양 아래 넘실거리는 파도를 뒤로하고 연인, 가족 또는 혼자 스윙감 넘치는 멋진 포즈로 해변가에서 찍은 사진, 입에 절로 침이 고이게 만드는 먹음직스러운 음식들, 클릭만하면 당장 떠나고 싶게 만드는 이국적인 풍경, 감탄사를 자아내며 보기 시작하다 보면 어느새 나만 빼고 세상의 모든 사람들이 다 잘나가는 거 같고 행복해 보인다. 경탄은 상대적 박탈감으로 이어지고 우울해진다. 나만 이렇게 나태하고 세상에서 뒤떨어지면 되나 싶은 초조와 불안감이 든다. 음악회
죽어 가는 붕어가 더러운 웅덩이의 수면 위로 떠오르듯 혼곤한 잠에서 깨어나고 있을 때 새소리가 들렸다. 처음 듣는 것처럼 새삼스러운 새소리였다. 애틋하고 귀여웠다. 잘 들어보니 한 마리가 우는 게 아니고 두 마리가 운다는 것을 알 수 있었다. 둘은 나무 가지에 앉아서 혹은 이리저리 하늘을 날아오르며 운다는 것도 알았다. 종달새일지도 모른다고 생각했다. 그러자 푸른 보리밭을 짓누른 끝없이 푸른 하늘이 떠올랐고 눈이 저절로 떠졌다. 폐유와 해조류가 뒤덮여 빛을 차단한 컴컴한 수면, 즉 합숙방 천장이 거기 있었다. 깨진 유리창과 그 창턱
묘월(卯月/ 양력 3월)에 정(丁) 화(火) 불로 태어났다. 오행이 골고루 들어가 있어 기본적으로 사주 구성은 좋은 편이다. 병화(丙火)가 태양이라면 정화(丁火)는 촛불, 또는 달에 비유된다, 초가 자신을 태워 주위를 밝히듯 희생정신이 강하며, 태워 없애는 소멸의 의미와 쇠를 녹일 수 있듯이 쓸모 있는 물건을 만들어내는 생산의 의미가 있다. 부드러우면서도 신경질적으로 변화는 기질도 있다. 정유(丁酉)일주는 하늘에서 귀인을 내려준다는 ‘천을귀인(天乙貴人)’으로 명리학에서는 길신(吉神)으로 본다. 천을귀인은 곤경에 처하면 후원자가 생긴
지난 18일 한화 이글스와 SK 와이번스가 1대1 트레이드를 했다. 한화는 올해 설흔 살인 투수 이태양을 SK 와이번스로 보냈고, SK 와이번스는 이태양과 동갑나기 설흔 살인 외야수 노수광 선수를 한화 이글스 팀으로 보냈다.최근 SK는 9위 한화는 10위에 놓여 있어서 두 팀 모두 분위기 전환이 필요 했다.또한 SK는 최근 불펜 보강이 필요했고, 공격력과 팀의 활력소 역할을 해 줄 선수가 필요했던 한화가 이해관계가 맞아 떨어졌다.이제는 SK 선수가 된 이태양은 지난 2010년 5라운드 전체 36순위로 한화에 입단을 해서 1군에서 8
김우중 회장의 사주는 음력으로 풀이해 놓은 것이 대부분이나 필자가 팔자를 분석해 본 결과 양력이 본인의 삶과 일치한 부분이 많다. 그래서 양력으로 풀어 보겠다.자 월(子月: 양력 12월) 추운 계절에 을목(乙木) 일간으로 태어났다. 갑 목(甲木)이 큰 나무라면 을 목(乙木)은 거기에 서식해 넝쿨을 뻗어가는 가녀린 풀이다. ‘甲’은 부러질지언정 휘지 않는 특성이 있다면 ‘乙’은 휘어지는 성질이 있어, 현실적이며 처세술과 환경적응력이 뛰어나다. 그러므로 ‘乙’은 생명력이 끈질기며 세력을 넓혀나가는 기질이 강하다.‘乙’이 ‘甲’에 기대어
락바 라마 유스호스텔의 늙은 종업원 이름은 락바 라마였다. 나이 오십이 넘어 보였는데 실은 사십이 채 안 된 사람이었다. 네팔의 동부 산악지방 출신, 18세에 인도 군에 지원 입대해 7년간 다르질링 인근에서 복무했다. 전역 후 트레킹 회사의 포터로 벌이를 하다가 독립했다. 최근 몇 년 동안은 다르질링 유스호스텔에 오는 외국인 여행자들을 상대로 벌이를 해왔다. 때로는 쿡, 때로는 가이드, 때로는 포터라고 했다. 락바 라마의 이력을 그만큼이나마 알게 된 것은 사흘 내리 심한 몸살을 앓고 난 후였다. 사흘 동안 락바는 아침저녁으로 벽난로
성공한 사람들은 어떤 사주를 가지고 있는지 알아보는 두 번째 시간으로 오늘은 삼성그룹의 창시자 (故) 이병철 회장의 사주를 알아보겠다.인월(寅月: 양력 2월)에 무 토(戊土) 일간으로 태어났다. 여덟 글자 중 흙[戊戊戌戌]이 4개로 가장 많으며 불이 없는 사주다. 무 토(戊土)의 특성은 모든 것을 수용하는 넓은 마음을 뜻하고, 땅은 축적(蓄積)의 의미도 있어 비밀도 많고, 엉큼한 면도 가지고 있다.형상으로는 큰 산, 큰 공간, 대로(大路)를 뜻하며 물을 가두는 제방의 역할도 한다. 연주와 시지에 뿌리를 두고 있고, 지장간(支藏干)
하얼빈시 “5대 소비 장면” 야간경제 시동최근, 하얼빈시정부의 제6회 상무회의를 통하여 ‘하얼빈시 야간경제 활성화 실시방안(2020~2022년)’이 결정되었으며, 이를 통하여 “하얼빈시 새로운 야간 경제”가 막을 올리면서 새로운 도시 브랜드를 만들기 위한 목적으로 추진된다. 에 따르면 하얼빈시는 다섯가지 새로운 소비형태의 구축을 목적으로 하는데, 먼저 “야간구매”활동을 장려한다는 것이다. 10대 야간경제 상권을 구축하고, 그 10대 상권 내 “보행도로”를 건설할 계획이다. 10대 특색상품 집산지를 구축하고, 1000개 이상의
하얼빈시 5G 기지국 이미 2262개 개통지난 2일, 하얼빈시 공신위(공업정보화 위원회)를 통하여 파악한 정보에 따르면, 2020년 상반기 하얼빈시의 차이나유니콤, 차이나텔레콤, 차이나모바일 3대 통신 운영상의 통 5G 기지국은 3918개로 계획하고 있으며, 2020년 한해 동안 투자계획은 19.16억 위안으로 나타났다.도심지역(市区)과 현급도시(县城)의 주요 교통 중심지 및 지하철 등 사람들의 밀집지역을 모두 커버한다는 계획이다. 현재 2262개의 기지국이 개통되었고, 개통율은 전체 대비 58%에 이른다. 중국철탑주식유한공사하얼빈
NC 다이노스가 성난 공룡처럼 무섭게 질주하고 있다.5월22일 현재 12승2패(승률 0.857)로 단독 질주를 하고 있다. 2위 LG 트윈스(9승5패0.643)에 3게임차, 최하위 SK 와이번스(2승12패, 0.143)에게는 무려 10게임이나 앞서있다.지난 20일 두산 베어스에 1대2로 패해 11연승이 저지 되었지만, 21일 대 역전승(9회 9득점, 12대6승)을 올리면서 위닝 시리즈를 기록 했다.지금 NC 다이노스 팀 분위기는 2020시즌 초반은 전, 후기리그 통합 우승을 차지했었던 1985년의 삼성 라이온즈와 흡사하다.당시 삼성
'꿈의 현미경' '초거대 현미경'으로 불리는 다목적 방사광가속기 구축 부지로 충북 청수지 오창읍이 선정됐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지리적 여건, 발전 가능성 분야 등 여러 사항을 고려, 어떤 정치적 정무적 영향 없이 과학적, 객관적 시각에서 적합한 입지를 선정했다고 밝혔다. 15명의 전문가로 구성된 부지선정평가위원회는 시설의 접근성·편의성, 가속기 인근의 연구기관·대학 확보 정도, 지반 구조의 안정성 등을 종합해 평가했다. 이번 공모에 강원 춘천시, 경북 포항시, 전남 나주시, 충북 청주시 4곳이 방사광가속기 유치계획서를 제출, 평가
사주팔자 풀이 하는 방법은 연구자들마다 다를 수 있지만, 필자가 지금까지 천간의 성품을 중심으로 임상 실험해본 결과로는 상당히 적중률이 높았다. 갑(甲) 목은 위로 뻗어나가는 기질이 있어 무엇이든지 겁 없이 시작을 잘하는 편이다. 부러질지언정 굽힐 줄 모르며, 좌고우면(左顧右眄) 하는 치밀함은 부족하다. 그래서 어느 회사에서 운전기사를 채용할 때는 갑(甲) 목은 채용하지 않았다는 일화도 전해지고 있다. 병(丙) 화는 성격이 평소에는 태양처럼 따뜻하지만 화가 나면 폭발력이 대단하다. 만약 병(丙) 화 일간을 가진 사람이 직장 상사라면
해변이 아름다운 작은 도시에서 사는 G는, 바다라면 연상되는 태양 빛에 그을린 탄탄한 피부를 갖고 있지 않았다. G가 하얀 머플러를 바람에 휘날리며 산책하는, 단순히 바다를 좋아하는 소녀인 줄 알았다. 거의 한 달 동안 바닷바람에 까맣게 탄 내 얼굴은 G의 하얀 낯빛과 대비되어 보였다. 그녀는 산에서 살았던 늑대 아이처럼 야성적이면서 어찌 보면 숲의 요정처럼 기묘하게 아름다웠다. 오후 해변이 보이는 거리를 산책할 때마다 나는 G와 만났다. 우리는 가벼운 인사와 눈웃음을 나눌 뿐이었다.하루는 그녀가 내가 두 달 예정으로 묵고 있는 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