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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양호 대한항공 회장 사주 분석 (20강)

고정숙 전문 기자
  • 입력 2020.06.19 17: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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묘월(卯月/ 양력 3)에 정() () 불로 태어났다. 오행이 골고루 들어가 있어 기본적으로 사주 구성은 좋은 편이다.

 

 

병화(丙火)가 태양이라면 정화(丁火)는 촛불, 또는 달에 비유된다, 초가 자신을 태워 주위를 밝히듯 희생정신이 강하며, 태워 없애는 소멸의 의미와 쇠를 녹일 수 있듯이 쓸모 있는 물건을 만들어내는 생산의 의미가 있다. 부드러우면서도 신경질적으로 변화는 기질도 있다.

 

 

 

정유(丁酉)일주는 하늘에서 귀인을 내려준다는 천을귀인(天乙貴人)’으로 명리학에서는 길신(吉神)으로 본다. 천을귀인은 곤경에 처하면 후원자가 생긴다. ‘丁酉는 금 촛대에 촛불을 켜둔 형상으로 종교와 인연이 깊다.

 

 

본인을 뜻하는 일원에 편재를 장생(長生)으로 두었고 일간 남자에게 편재는 부인도 뜻한다. 일원 아래 지지(地支)는 배우자 자리이니 배우자로 인한 재물복도 있다고 본다. 또한 편재는 큰 재물을 뜻하고 장생에 있으니 이 사주는 돈복은 타고났다.

 

 

 

 

년 주 기둥은 국가자리 또는 조상자리, 초년 운에 해당 된다. 식신(食神)은 활동 영역을 나타내는데 국가 자리에 있으니 영역이 넓다. 국가자리에 있는 식신을 내가 합을 해서 끌어오니 큰 재물을 뜻하고 초년 운과 조상 덕이 있다.

 

 

 

 

나와 똑같은 오행이 사주팔자 안에 있으면 형제 또는 동업자, 경쟁자로 본다. 형제를 뜻하는 비견 지지(地支)에 묘()와 유()는 서로 충의 관계이다. 본인자리는 재물을 깔고 있고, 형제를 뜻하는 월간 비견 은 편인을 깔고 있다. 정인과 편인을 아울러 인성(印星)이라고 하는데 인성은 학문, 문서, 인간성을 뜻한다.

이 둘이 재물을 두고 서로 충을 하고 있으니 인성까지 파괴된 형국이다.

 

 

 


시주 기둥은 노년을 뜻하고, 자식자리이기도 하다. 월주 기둥부터 시주 기둥까지 서로 쌍충을 하고 있다. 월지 ‘卯’는 사회 궁(宮)이고 일지 ‘酉’는 가정 궁인데 시주 기둥 자식 편관 계(癸)가 사회 궁과 충을 하고 있어 가정과 사회에서 말썽이 일어날 소지가 있다.
 

 

자식‘癸’와 본인 ‘丁’이 천충(天沖), 지충(地沖) 하고 있다. 안팎으로 시끄러운 일이 있는 사주 구성이다.

 

‘丁’의 뿌리가 팔자에는 물론 지장간에도 없다. 더구나 양(陽) 오행은 강한 기질이 있는 반면 음(陰) 오행은 예민하다. 이 사주처럼 본인의 뿌리가 없는 상태에서 악재로 인한 사회적 이슈가 터졌을 때 건강이 급속도로 나빠질 수 있다.

2019년 3월 27일자 대한항공 대외경영권을 내려놓게 되고, 한 달도 채 되지 않은 4월 8일 돌아가신 것을 보면 기해(己亥)년의 ‘亥’는 큰 바닷물을 뜻하는 오행이니 뿌리도 없는 나약한 ‘丁’ 불이 꺼져서 돌아가신 듯하다.

 

 

원래 앓고 있던 폐 질환과 관련해 대운이 좋지 않게 흘렀다. 51살부터 70살 까지 20년을 금 오행으로 천간지지 모두 통으로 들어왔다.

 

 

 

이렇듯 사주팔자와 오행의 관계는 건강과도 연결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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