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지휘 규칙 관련 대국민 입법청원 운동이 진행되고 있다.전국경찰직장협의회 273개 기관 회장단은 지난 17일부터 경찰의 중립성과 독립성을 확보하기 위한 대국민 입법청원 운동을 진행중이다.행정안전부가 경찰을 지휘할 수 있는 권한이 없음에도 경찰을 지휘할 수 있는 규칙을 제정하려 하는 것에 반대하는 운동이다. 경찰 지휘 규칙 관련 대국민 입법청원 운동(바로가기) 참여연대의 입법의견서 내용을 중 일부를 보면 "정부조직법', '경찰법' 등에서 치안 또는 경찰과 관련된 사무를 행안부장관의 소관사무로 규정하지 않음에도 불구하고 직제개정안
경찰 독립 쟁취를 위한 기자회견이 26일 오전 11시 30분, 경찰청 앞에서 진행된다.이번 기자회견은 조선일보 언론자유수호 투쟁위원회, 조중동폐간 시민실천단, 동아 자유언론수호 투쟁위원회, 언론소비자 주권행동 등의 시민단체가 함께 한다.이들은 "민중의 지팡이가 되고자 경찰 독립을 염원하는 일선경찰관 여러분의 행동을 지지합니다"라며 "경찰회의가 쿠데타면 검찰공화국은 혁명인가? 이상민 행안부장관은 국민앞에 사죄하고 사퇴하라"고 밝혔다.앞서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은 25일 경찰국 추진에 반대하는 전국 경찰서장 회의를 두고 '하나회의 12
지난 22일 제21대 국회 후반기 원구성이 최종 확정됐다.그동안 쟁점이었던 과방·행안위원장은 여야가 1년씩 교대해 맡기로 하면서 극적인 합의가 이뤄졌다. 지난 5월 30일 전반기 국회 임기 종료 이후 53일째 이어진 상임위 공백에 여야 모두 정치적 부담을 느끼면서 한 발자국씩 양보한 것으로 보인다.이번 원구성 중 '윤핵관'의 핵심으로 불리는 장제원 의원은 행정안전위원회에, 문재인 정부 청와대 국정상황실장을 맡았던 윤건영 위원은 정보위 간사로 임명됐다. 직전 법무장관이었던 박범게 위원은 법사위, 권성동 의원은 과학기술방송위에 배치됐고
전국 경찰서장 회의를 처음 제안한 류삼영 울산 중부경찰서장(총경)이 대기발령 조치됐다.경찰청은 23일 행정안전부 경찰국 신설에 반대하고 전국 경찰서장 회의에 참석한 다른 총경들에 대한 조사도 이어간다는 입장이다.또한 경찰청은 류 서장에 대한 울산경찰청 공공안전부 경무기획정보화장비과 대기 근무 명과 함께 황덕구 울산경찰청 청문감사인권담당관을 울산중부경찰서장에 보임했다고 밝혔다. 전국 경찰서장 회의를 처음 제안한 류 서장은 경찰청 지휘부가 "복무규정 위반 여부 등을 검토한 후 참석자에 대해서는 엄정하게 조치하겠다"고 하자 "휴일에 법적
이수진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국회 법사위원장의 자리를 지켜야 하는 이유에 대해 토로했다.이 의원은 20일 자신의 SNS를 통해 "국회 법사위원장을 국민의힘으로 넘기는 것이 기정사실이 되고 있다"며 "국회 법사위원회는 법제·사법에 관한 국회의 의사결정기능을 실질적으로 수행하는 국회 상임위원회이다"라고 말했다.법사위원장이라는 자리가 "탄핵 소추에 관한 사항과 법률안·국회 규칙안의 체계·형식과 자구의 심사에 관한 사항도 관장한다. 사실상 국회의 수문장 역할을 한다"라고 강조했다. 이어 "민주당이 추진하려는 개혁 법안과 민생 법안들이 법사위
지방정부는 중앙정부로부터 재정지출의 약 70%를 지원받는다. 법으로 의무적으로 정해진 지원 이외에는 지방정부 간의 치열한 경쟁이다. 안양시는 여러 분야에서 지방정부의 지원을 잘 유치해 왔다. 2021년 12월 16일 안양천권역 5개 지방정부(안양, 광명, 군포, 의왕, 과천) 는 안양시 주도로 안양천 수질관리 행정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당시 징검다리 재선으로 재직중이던 최대호 안양시장은 “안양천 수질을 더 향상시키기 위해 5개 지방정부가 뜻을 합친 것은 매우 잘된 일이다.안양시는 강우 시 고농도의 비점오염물질이 하천으로 유입되는
지금 생각해보면 참 어처구니 없는 코로나 19 방역지침으로 인해 말산업만 붕괴됐다니 안타깝다.코로나19가 확진자수가 6월에 최저점을 찍고는 7월들어 하루 1만명이 넘어 8월 쯤에는 하루 20 만명씩 발생할 수도 있다(Mbc, 2022.7. 7.)더니 7월 6일 2만명 육박(연합뉴스, 2022.7.6), 7월 16일에는 4만1,310명 발생했으며 "누적 사망자는 2만4천728명, 코로나19 누적 치명률은 0.13%다."는 보도(연합뉴스, 2022.7.16)가 걱정스럽다.이에 앞서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는 7월 8일 회의에서 코로나 재유행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17일 전당대회 출마를 공식 선언하며 "선거마다 유령처럼 떠도는 '계파공천', '사천, '공천 학살'이란 단어는 사라질 것"이라고 밝혔다.이 의원은 이날 오후 국회 기자회견을 통해 "당의 전통으로 자리 잡은 시스템공천 강화로 누구나 능력과 실적, 경쟁력에 따라 공정하게 평가받을 것"이라고 말했다.이 의원은 22대 총선에서 친명(친이재명) 위주의 계파 공천이 이뤄질 것이라는 우려를 사전에 차단하기 위해 출마 선언부터 공천 관련 이슈를 내세운 것으로 보인다. 이 의원은 "지금까지 그래왔던 것처럼 저의 인사 제
전국적인 폭염으로 녹조라떼 오염이 계속되고 있다. 지속적으로 낙동강 수계에서 먹는 물 걱정을 해 온 환경단체들은 물을 가두어 놓은 보를 열 것을 주장하고 있다. “고이면 섞는다‘는 모두가 아는 말이다. 당연히 수문을 열어야 할 것이다. 문제는 낙동강 물을 흘려 보내는 것은 단기적인 대책에 불과하다는 것이다. 수원지로 들어오는 비료가 섞인 하천물과 비점오염원 (빗물에 쓸려 나오는 가축농장 폐수 등)의 오염수는 수질의 부영양화 (영양소가 높아짐)을 초래하여 녹조미생물의 성장을 촉진한다. 그 결과 지금같이 녹조 발생경보가 발령되는 것이다
이 시리즈를 연재하는 중에 낙동강 수계에는 녹조현상이 심하여지고, 급기야 깔따구 유충이 발견되어, 당국이 창원시민들은 수돗물을 끓여 먹으라고 권고하기에 이르렀다. (기사1) 지난 7월 7일 경남 창원 석동정수장에서 유충이 발견된 이후 이 정수장 물을 공급받는 진해지역 일부 가정집 수돗물에서도 벌레가 나온 것으로 확인됐다. (중략) 유충 불활성화율을 높이기 위해 염소 투입을 강화(평소 3.0∼3.5ppm→5∼6ppm)하고, 이물질 침전 기능 강화를 위해 보조제인 폴리아민을 추가(평소 1.0∼1.5ppm→2ppm)로 투입하기로 했다.
전국장애인부모연대(이하 부모연대)는 지난달 9일, 반복되는 발달장애인 가족의 참사를 추모하고자 경기도 수원역에 설치했던 발달장애인 가족 참사 추모 분향소를 32일만에 정리(7월 11일)했다.김동연 경기도지사는 지난 6월 15일 분향소를 방문하여 "최근 발달장애인 가족분들이 비극적인 일을 겪고 있는데, 당사자의 문제로만 치부해서는 안된다."며 "사회적 약자에 관심을 갖고 상생과 포용으로 동행하는 공동체를 만드는 것이 경기도가 해야 할 중요한 일이라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발달장애인 관련 대책과 정책을 더 꼼꼼하게 챙겨보겠
(김재희 이원환 공동 취재) 최대호 안양시장은 징검다리 3선, 연임 재선 취임 8일만에 대폭의 인사를 시행했다. 대통령으로 치면 장관 차관 인사를 한 것이다. 눈에 띄는 인사는 2명의 국장 승진이다. 사무관에서 서기관으로 승진했다. 도시주택국 도시계획과장이 도로교통환경국장으로 승진했고, 상하수도사업소 정수과장이 상하수도 사업소장으로 승진한 것이다. 7월 1일 취임사에서 최대호 안양시장은 녹색 환경도시를 강조하면서 맑은 물, 맑은 공기 행정서비스를 약속했는데 이에 대한 실천의지를 보여 준 것으로 분석된다. 안양시에는 부시장과 만안구청
대한민국을 먹여 살리는 반도체 산업에서 폐수가 많이 나온다. 이를 잘 정수하여 환경기준 이하로 떨어뜨려서 바다로 강으로 내보낸다. 공장폐수는 어떻게 정수할까? “ 유기처리는 미생물을 활용해 질소 등을 제거하는 단계다. 폐수처리의 핵심으로 오염 물질을 미생물이 먹게 하고 기체 상태도 변화시켜 없앤다.” 폐수처리의 마지막 단계는 미생물처리이다. 미생물이 오염물질을 먹고 분해하여 자연에 해가 되지 않도록 만든다. 아래는 삼성전자 폐수처리과정에 대한 언론보도이다. “아래” 반도체를 만드는 과정에서 많은 양의 물이 필요하다. 웨이퍼를 깎고
환경부는 「수도법」 제26조제3항 및 「먹는물관리법」 제5조제4항에 따라 먹는물 수질기준항목 이외에 먹는물 수질감시항목(이하 "감시항목" 이라 한다)을 정하여 운영하고 있다. 먹는물 감시항목의 지정대상ㆍ지정절차ㆍ먹는물 감시항목별 감시기준ㆍ검사주기 등은 “먹는물 수질감시항목 운영 등에 관한 고시” (이하 ‘고시’라 한다)에 정해져 있다. 국립환경과학원장은 감시예정물질의 검출빈도ㆍ검출농도ㆍ검사주기ㆍ감시기준ㆍ검사대상ㆍ시행시기와 함께 그 물질에 대한 WHO 및 미국 등 선진국의 수질기준 등을 포함하여 환경부장관에게 요청하면 장관은 이에 응
녹조 독소인 마이크로시스틴은 300도로 가열해도 죽지 않는다는 발표에 놀라지 않을 수 없다. 낙동강 인근의 논에서 자란 벼에 마이크로시스틴이 검출되었다는데 수도권은 안전할 수 있을까?서울, 경기도, 인천은 팔당호에서 물(원수)를 받아 개별 도시별로 정수장에서 정수하여 상수도로 가정과 직장에 공급한다. ‘먹는물 관리법’ 상 먹는물 원수 (정수 전의 물)에 존재할 수 있는 마이크로시스틴에 대해서 검사 주기는 규정하고 있으나 감시 기준은 없다. 다만 ‘정수장 조류 대응 가이드라인 ’(이하 '가이드라인‘이라 한다)에 기준이 있다. 기준은
지난 5월 중 학교급식과 관련하여 대구시 환경단체 등이 대구시 교육감에게 요청했던 것이나 경상남도 교육감의 기자회견은, 3월 22일 환경단체들의 발표에서 비롯되었다. 환경단체들은 지난 2021년부터 조사를 진행하며 낙동강 등 물 속의 고농도 마이크로시스틴이 그 자체로도 위험할 뿐만 아니라, 농작물에 축적되고 있다는 결과를 제시해 왔다. 3월 22일 환경단체들은 낙동강 하류 지역 노지에서 재배한 쌀에 축적된 마이크로시스틴을 밝혀낸 것이었다. 녹조(남조)가 발생하는 것은 수돗물의 원수의 수질이 심각하게 나쁘다는 것을 시사해 준다. 녹조
7월 1일 10시부터 안양시청 강당에서 진행된 제10대 안양시장 취임식은 4년간의 발자취 영상으로 시작하였는데, 편집된 영상중 ‘대호씨의 하루’는 친근한 서민 이미지의 최대호 시장을 돋보이게 했다. 최대호 안양시장은 취임사에서 “안양은 가용면적이 거의 없어 토목과 건축 위주의 개발은 이미 한계에 이르렀고, 인구감소, 특히 청년 인구 감소로 성장 동력을 잃어가며 도시발전은 정체기에 직면” 했다고 진단하고, “ (현재 동안구에 있는) 안양시청을 만안구로 옮기겠다고 시민들께 약속” 한 것은 “시청사 이전은 선거를 앞둔 정치적 수사가 아닌
-'유엔사'해체를 위한 대국민토론회-2 ● 유엔사는 한국 헌법 밖의 초월적 존재 이시우 작가의 발제에 이어 두 번째 발제에 나선 권오혁 유엔사 해체 국제캠페인 사무국장은 “제 토론의 주장 핵심은 ’유엔이 아니라 유엔의 할아버지가 오더라도 주권 국가의 주권을 훼손하는 행위에 대해서는 절대 허용할 수 없다‘ 그렇게 보면 지금 유엔사는 한국에서 우리 한국 정부 군부 당국을 비롯해서 한국 정부에 대해서 구체적으로 지휘 통제 지시를 내리는 그런 비상사태가 10
박종훈 (62) 경남도교육감은 6월 1일 동시선거에서 3선에 성공했다. 마산(창원)에서 자란 박종훈 교육감은 먹는 물에 대한 관심이 클 수 밖에 없다. 그는 선거가 한창인 지난 4월 14일 기자회견을 열어 학교 급식에 사용될 수 있는 녹조 독성물질에 대하여 대책을 촉구했다. 박종훈 교육감의 기자회견에 자극받은 낙동강 수계의 대구 환경단체도 강은희 대구시 교육감에게 5월 9일, 5월 23일 두 차례에 교육청 차원의 대책을 촉구한 바 있다. 아래는 한겨레 신문 4월 14일자 보도이다. “ 박종훈 경남도교육감은 (4월) 14일 기자회견을
지난 기사에서 “①수돗물을 그대로” 식수로 사용하는 경우는 전국 평균이 67.0%인데, 평균이하인 부산은 51.9%, 울산은 46.0%, 대구는 63.7%, 경남은 67.0%로 낙동강 수계 지역인 사실을 보도한 바 있다. 수돗물을 그대로 먹지는 않아도 밥과 음식을 먹을 때는 사용하는데 낙동강 인근 대도시 지역에서는 이 마저도 조심한다는 것을 말해 주고 있다. 끓여 먹어도 안심할 수 없다는 인식이 조금 있는데, 쌈 채소등을 그냥 씻어서 먹을 경우 아예 불안감을 지울 수 없는 것이다.통상 끓여 먹으면 안심할 수 있다고 생각하는데 최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