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탄소중립에 앞장서면서 인근도시 8개 지자체와 협력해 안양천 국가정원 조성을 이루어 시민들의 건강을 위한 맑은 물, 맑은 공기 행정서비스도 박차를 가하겠다.”
7월 1일 10시부터 안양시청 강당에서 진행된 제10대 안양시장 취임식은 4년간의 발자취 영상으로 시작하였는데, 편집된 영상중 ‘대호씨의 하루’는 친근한 서민 이미지의 최대호 시장을 돋보이게 했다.
최대호 안양시장은 취임사에서
“안양은 가용면적이 거의 없어 토목과 건축 위주의 개발은 이미 한계에 이르렀고, 인구감소, 특히 청년 인구 감소로 성장 동력을 잃어가며 도시발전은 정체기에 직면” 했다고 진단하고,
“ (현재 동안구에 있는) 안양시청을 만안구로 옮기겠다고 시민들께 약속”
한 것은
“시청사 이전은 선거를 앞둔 정치적 수사가 아닌, 안양의 미래를 위한 저의 깊은 고뇌였습니다” 라고 밝혔다.
징검다리 3선, 재선 연임에 성공하면서 지난 12년간 안양시의 미래를 걱정해 온 최대호 안양시장으로서는 진정한 ‘결단’이었다. 뚝심으로 밀어붙여 이룬 그의 지난 성과를 볼 때,
시청사를 이전하고 그 자리에 “글로벌 기업을 포함한 대기업”을 유치하여 “금융, 기업, 4차 산업혁명의 선도 기지로 변모해 세계적인 미래 경제특구로 탈바꿈” 시킬 것이라는 최대호 시장의 포부는 반드시 이루어질 것이라고 시민들은 믿어 의심치 않는다.
“외국자본과 기술의 활발한 안양 유치를 유도하기 위해 각종 인프라 제공은 물론, 세제 및 행정적 특혜 등을 주기 위해 ‘경제특별구’ 설치도 검토” 하겠다는 최대호 시장에게 안양시 의원들도 적극 협조할 것이라고 기대한다.
특히 최연소 28세 곽동윤 의원(초선), 30세 이동훈 의원(초선), 31세 채진기 의원 (초선), 35세 김도현 의원(초선), 36세 장명희 의원 (초선), 43세 조지영 의원 (초선), 맏형 격인 40세 박준모 의원 (재선) 등 7명이 20대,30대,40대이고 45세 강익수 의원 (초선)까지 합치면 전체 20명의 안양시의원의 40%가 된다. 젊은 초선 시의원들의 ‘겁없는 도전’에 힘입어 최대호 안양시장의 ‘경제특별구’ 꿈은 반드시 이루어질 것이라고 시민들은 기대한다.
최대호 시장은 민선8기 시정 운영계획을 크게 일곱 가지로 정리했는데 그중
여섯째로 녹색 ∙ 환경도시 조성을 발표했다. 안양천 국가정원이나 안전한 음용수 확보, 기후위기 대응 등은 인근 8개 지자체와 협력해야 하는 사항임으로 최대호 시장이 ‘경기 중부 지역 리더’로서의 역할을 잘 수행할 것이라고 기대하게 만든다.
“탄소중립에 앞장서면서 인근도시 8개 지자체와 협력해 안양천 국가정원 조성을 이루어 시민들의 건강을 위한 맑은 물, 맑은 공기 행정서비스도 박차를 가하겠다.” 고 밝히면서
구체적으로 “ 비산 ‧ 포일통합정수장 2024년 준공과 함께 상수도현대화 사업으로 맑은 물 공급을 확대하고, 맑은 공기를 위해 어린이집, 학교, 경로당에 공기청정기 설치를 지원하겠습니다.” 고 약속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