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12일부로 무려 두달 만에 코로나 사태로 인한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가 1단계로 하향조정되었다. 이제 경마 등 말산업에는 늦어도 10월 중에는 무조건 경마재개와 경마고객 입장이 허용돼야 한다. 지난 2월 23일 경마중단 이후 스프츠경기는 무관중경기 허용, 고객 30% 허용으로 경기가 진행되는 데다 온라인발매(인터넷 등)와 대면발매(판매점 입장 허용)로 인해 체육진흥투표권(토토)는 오히려 날개를 달았다. 경마 등(경륜, 경정)이 중단되자 많은 경마이용자들이 토토에 참여한 것도 한 몫을 하였기 때문이다. 일부는 불법경마(국내 및
아침 밥상머리에서 아내가 말했다."문재인 대통령님은 왜 윤석열 검찰총장을 경질하지 않지? 어제 국정감사 중계 보니까 완전히 쿠데타 수준의 발언을 쏟아내던데......"아내의 질문에 대해 나는 매우 건조하게 대답했다."임기가 내년 7월24일이니 임기를 보장하는 거겠지"내가 대답하니 아내는 의혹이 가득한 표정으로 다시 물었다."그럼 장관들은 왜 경질하지? 혹시 문재인 대통령님이 사적으로 잘못을 저지른 일을 윤석열 검찰총장이 증거를 확보하고 있는 것은 아닐까. 퇴임 후
대선 직후인 2017년 6월 옵티머스펀드 주주총회에서 김재현이 선임되고 이혁진은 대표이사에서 물러나게 되었다. 훗날 이혁진은 자신도 피해자라고 절규했다. 옵티머스 펀드를 팔고 잔금도 받지 못했다고 주장했다. 2017년 12월 이혁진은 자신을 따르는 옵티머스펀드 내부자들과 함께 김재현과 양호 전 나라은행장을 업무상배임, 횡령으로 서울중앙지검에 고소했다. 2018년 2월에는 금융감독원에도 진정을 했다. 결과는 모두 실패였다. 민주당 소속으로 국회의원 출마까지 했으며 2017년 당시 청와대비서실장 임종석과 친구 사이로 알려진 이혁진을 몰
각진 것들은 모서리를 가진다. 둥그런 것들에선 찾아볼 수 없는 날카로운 모서리. 각진 책상, 각진 가방, 각진 문, 각진 창틀. 이것들은 늘 위험을 내포하고 있다. 모서리에 부딪히거나 긁히면 상처가 생기거나 멍이 든다. 심하면 찢어지기도 한다. 모서리가 있는 것들은 날카롭고 예민하다. 대신 각이 딱 잡혀 있기 때문에 균형이 무너지는 일은 없다. 사람 또한 그렇다. 겉모습만 보고선 알 수 없는 은근한 모서리를 가지고 있다. 건드리면 안 되는 콤플렉스일 수도 있고 자존심일 수도 인정 욕구일 수도 있다. 모서리에 대한 해석은 하나를 콕
노웅래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이 K팝의 역사를 새로 쓰고 있는 방탄소년단(BTS)에 대한 병역특례 문제를 공론화하자고 5일 제안했다. 그는 이날 최고위원회의에서 “BTS는 빌보드 1위로 1조7,000억원의 경제 파급 효과를 냈고, 한류 전파와 국위 선양 가치는 추정조차 할 수 없다”며 논의를 이끌어가겠다는 뜻을 분명히 했다. BTS 멤버 RM을 비롯해 진, 슈가, 제이홉, 지민, 뷔, 정국 등 7명 모두 현역병 입영대상인 것으로 알려졌다. 멤버 7명의 출생연도는 1992년에서 1997년 사이로서 그룹 내에서 가장 나이가 많은 멤버 진
KBS 콘서트는 무려 시청률 29%(닐슨 코리아)를 기록하며 방송이 끝난 후에도 이번 추석은 나훈아를 주제로 인구에 회자될 정도로 큰 화제를 낳았다. 15년 만의 방송 출연에 비대면 공연인데다 영상도 한시 공개 후 내린다고 하면서 집중도와 희귀성을 증폭시켰다. 무엇보다 코로나19로 힘겨워하는 대중들을 위로하겠다는 취지와 추석이라는 시점이 겹쳐지면서 는 성공적인 엔터테인먼트 요소를 두루 갖춘 기획으로 평가된다. 신곡으로 내놓은 '테스형'은 소크라테스를 형으로 부른 노래로 숱한 해석
가을 바람 불어오니 2016년 가을이 불현듯 생각난다. 최순실 국정농단으로 적폐청산,평화,번영,통일을 외치며 국민들은 거리로 쏟아져나와 촛불을 밝혔다. 촛불 시위는 겨우내 계속되었고 이듬해 봄 마침내 정권을 바꾸는 혁명을 달성했다. 2016년12월9일 국회는 '박근혜 대통령 탄핵소추안'을 상정하여 찬성 234표, 반대 56표, 기권 2표, 무효 7표로 가결시켰다. 1차 촛불혁명이었다. 그리고 마침내 2017년 3월 10일 헌법재판소는 박근혜 대통령 탄핵을 인용했다. 이름하여 촛불혁명이 달성되는 순간이었다. 피 한방울 흘리지않고 오로
강릉시는 철새도래지 인근 도로 차량 이동을 통한 AI(조류인플루엔자) 바이러스의 가금농가 유입 발생을 예방하기 위해 이달 1일(화)부터 관내 철새도래지에 대한 축산차량 출입통제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기간은 21년 특별방역 기간 종료 시까지이며 출입통제 지점은 강릉시 견소동 280-1 일대이다.강릉시 관계자는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오염물의 차량전파에 의한 발생비중이 크므로 관내 가금농가 및 가금관련 축산차량 운전자께서는 AI 차단 방역을 위하여 기간 동안 해당 구간의 운행 통제에 적극 협조해 주길 부탁드린다.”라고 당부했다.
안 그래도 하루하루가 살얼음판이요 하루하루 코로나 확진자 수를 체크하면서 어제보다 몇 명 줄었는지 노심초사하면서 언제나 두 자릿수, 언제나 한 자릿수, 언제나 0이 되려나 한숨만 보태고있는 클래식 음악/공연예술계에 청천벽력 같은 뉴스가 포털에 대문짝만 하게 실렸다. 9월 2일 자 중앙일보 발 [단독]'50명 집합 금지' 상황서 245명이 오페라 봤다..'거리두기 기준' 논란 이라는 헤드라인을 보고 아연실색했다. 떨리는 가슴을 진정시키고 기사를 찬찬히 읽어봤다. 같은 공연이지만 국공립은 중단된 상황에 민간이 허용된 점을 비교하고 결
Energy Generation 에너지 작가 ‘김도연 기획초대展’이 9월11일부터 16일까지 혜화아트센터에서 열린다. 이번 전시는 코로나19로 몸과 마음이 지친 관객들에게 행복 에너지를 전해주기 위해 기획되었다. 캔버스 주위를 돌며 춤을 추듯 에너지를 담아내는 작가의 신작들이 혜화동을 행복 에너지로 가득하게 할 것이다.'Energy Generation 생성 에너지 화가' 명상으로 보이는 특별한 현상들, 아름다운 빛들의 움직임을 보게되고 캔버스에 온통 에너지를 물들였다. 그림을 보고 있노라면 그 내면을 거울처럼 들여다보이는 거울을 마
경기도가 역학조사를 방해한 혐의로 엄마부대 주옥순 대표 부부를 경찰에 고발했다. 주 대표는 은평구청을 상대로 자신의 동선을 공개하며 이름까지 넣었다는 이유로 은평구청을 상대로 검찰에 고소장을 제출했다.보수성향 유튜버 엄마부대 주 대표는 지난 15일 광복절 집회에 참석하고 닷새 뒤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방역당국은 이후 주 대표 부부를 상대로 역학조사에 들어갔는데 경기도는 이 과정에서 주 대표 부부가 역학조사를 방해한 것으로 판단했다.경기도 관계자는 "카드사용 내역 등을 토대로 주 대표 부부의 동선을 파악해 물어봤는데도 사실
수도권 내 프랜차이즈 커피전문점에서 음식 및 음료 섭취가 금지된다.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감염 전파를 차단하기 위해 당분간 포장, 배달만 가능하다.28일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는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정세균 본부장(국무총리) 주재 회의에서 보건복지부 중앙사고수습본부(박능후 본부장)로부터 이러한 내용의 수도권 방역조치 강화방안을 보고받았다. 당국은 사랑제일교회와 광복절집회 등 주요집단 외에도 다양한 집단에서 감염이 지속해서 발생, 최근 수도권 하루 환자 수가 열흘 넘게 200명을 초과해 강력한 수도권 방역 조
하루에도 수백개씩 쏟아져 나오는 코로나 관련 기사에는 일종의 패턴이 있다. 먼저 어디서 몇명이 발생했다는 Fact를 기반으로 자극적이고 읽으면 오싹한 제목을 붙인다. 어디라는 지명은 맨 앞에 와야한다. 그래야지 그걸 보고 사람들이 일단 쏠리고 확진자 수를 다룬다음에 검증되지도 않은 뇌피셜을 갖다 붙이고 말미에는 전문가라는 사람 (그중 몇명은 이미 국민들이 이름까지 외울 정도다.)들의 의견을 싣는데 사회적 거리두기를 3단계로 격상해야 된다는 사족을 덧붙인다.대부분의 국민들은 정부의 방역 지침을 충실히 이행하고 있다. 몇몇 교인과 사회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재확산의 진원지가 된 사랑제일교회의 전광훈 목사가 최근 방역당국의 방역 행위를 '교회 핍박'으로 규정했다.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아 입원한 지 일주일 만에 24일 주옥순 엄마부대 대표가 진행한 유튜브 실시간 방송에서 전화통화로 "문재인 대통령과 주사파들이 한국을 사회주의 국가로 만들기 위해 교회를 제거하려는 것"이라고 주장하며 자신과 교회에 대한 비난여론에 반발하고 나섰다.건국 후 70년동안 낮은 단계의 연방제를 통해 1국가 2체제를 거쳐서 결국 북한으로 가려는 목적으로 살아온 문재인 대통
올 3월 세종문화회관에서 예정되어 있었으나 코로나로 인해 8월 22일 토요일 영산아트홀로 연기된 피아니스트 김아름 독주회를 참석하기 위해 홀에 도착하니 무관중 온라인 공연방식으로 바뀌었다고 한다. 영산아트홀 같은 민간공연장이 고위험시설군에 속하는 것도 아니요 실내 인원 50인 이하라는 방역당국의 지침에 따라 관객도 최소 인원으로 제한할 거라고 여겼지 무관중 온라인 공연으로 전환할지는 예상치 못해 홀에 도착해서나 알았다. 입구에서 발열 체크와 철저한 소독 후에 문진표를 작성하고 평론가의 자격으로 참관 기회를 얻었다.무관중 온라인 콘서
글로벌 스포츠 브랜드 아식스코리아(ASICS KOREA)의 스트리트/패션 카테고리인 아식스 스포츠스타일(ASICS SportStyle)이 “젤-1090(GEL-1090™)” 새로운 하반기 캠페인을 공개한다.젤-1090(GEL-1090™)은 지난 1월 런칭 이후 품절 대란을 일으키며 많은 이들에게 사랑받아 왔다. 2020년 하반기 시즌을 맞아 보다 더 모던한 캠페인으로, 아식스 스포츠스타일의 ‘스포츠로부터 스타일을 정의하다’ 브랜드 슬로건을 이어 받아 ‘스타일을 정의하다’ 라는 컨셉으로 도회적이고 시크한 룩에도 어울리는 젤-1090(
이삼일 사이에 연거푸 두 사람의 한국 작곡가가 별세했다. 현대적이고 실험적인 전자음악을 한국에 도입하고 대한민국 예술원 음악분과 회원인 강석희 서울대 작곡과 명예교수가 향년 86세로 16일 오전 1시 13분 숙환으로 별세했다. 1934년에 태어난 고인은 1966년 한국 최초의 전자음악인 ‘원색의 향연'을 발표하며 컴퓨터로 만든 전자 음향을 국내 음악에 도입한 1세대다. 1969년 ‘현대음악 비엔날레'를 주관하기도 했으며 '범음악제'를 조직, 한국에 현대음악의 보급과 전파에 앞장선 인물이다. 다른 한 명은 1943년 일본 나고야에서
본지 권용 팀장은 8월 18일 기사를 통해 국가(國歌)만들기 시민모임' 시민단체가 '안익태 애국가'에 통탄하는 성명서를 발표했다고 보도했다. '국가(國歌)만들기 시민모임'은 안인택의 애국가가 국가(國歌)의 지위를 누려온 것에 문제를 제기하고, ‘안익태 애국가'를 철폐하고 정식 국가를 제정할 것을 주창해왔다고 밝혔다. 또한 '안익태 애국가'는 작곡가의 친일 친나치 행각을 넘어 불가리아 곡의 표절(이건 어디까지나 의혹이며 음악계 내에서도 설왕설래가 많지만 표절이 아닌 것으로 인식)도 있다고 덧붙였다.위의 내용은 이미 여러번 제기되었으며
8월 16일 일요일 휴일에 서울중앙지검 공공수사2부(김태은 부장검사)는 전광훈 목사가 보석 조건을 위반했다는 이유로 서울중앙지법에 보석 취소를 청구했다. 3월 신천지 수사때와 비교하면 큰 차이가 있다. 신천지교회에 대하여 경찰이 3월 4일 압수수색영장을 청구했을 때 대구지검은 두 차례나 거부했다. 신천지 교회 본부는 경기도 과천에 있는데 과천을 압수수색한 것은 5월 24일 수원지검이이었고, 수원지검은 8월1일 신천지교주를 구속했다. 미래통합당의 근거 지역인 대구경북 특히 대구에서 코로나19가 신천지교회를 통하여 전염되어 한동안 대구
현대적이고 실험적인 전자음악을 한국에 도입하고 대한민국 예술원 음악분과 회원인 강석희 서울대 작곡과 명예교수가 16일 오전 1시 13분 숙환으로 별세했다고 대한민국 예술원이 밝혔다. 향년 86세. 1934년에 태어난 고인은 1966년 한국 최초의 전자음악인 ‘원색의 향연'을 발표하며 컴퓨터로 만든 전자 음향을 국내 음악에 도입한 1세대다. 1969년 ‘현대음악 비엔날레'를 주관하기도 했으며 '범음악제'를 조직, 한국에 현대음악의 보급과 전파에 앞장선 인물이다. 1970년 독일 유학을 떠나 당시 독일서 활동하던 세계적 작곡가 윤이상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