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십자가를 짊어진 목사

성용원 작곡가
  • 입력 2020.08.24 12: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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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재확산의 진원지가 된 사랑제일교회의 전광훈 목사가 최근 방역당국의 방역 행위를 '교회 핍박'으로 규정했다.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아 입원한 지 일주일 만에 24일 주옥순 엄마부대 대표가 진행한 유튜브 실시간 방송에서 전화통화로 "문재인 대통령과 주사파들이 한국을 사회주의 국가로 만들기 위해 교회를 제거하려는 것"이라고 주장하며 자신과 교회에 대한 비난여론에 반발하고 나섰다.

 17일 서울 성북구 자택 인근에서 구급차량에 탑승하고 있는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전광훈 사랑제일교회 담임목사

건국 후 70년동안 낮은 단계의 연방제를 통해 1국가 2체제를 거쳐서 결국 북한으로 가려는 목적으로 살아온 문재인 대통령과 주사파의 최대 저항세력이 교회인데, 한국 교회를 이대로 둬서는 목적지에 가지 못한다는 걸 알고 핍박하려는 거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며칠 전에도 교회 지도자들을 불렀는데, 우리(사랑제일교회)는 회유에 잘 안넘어가니까 제거의 대상으로 생각하고 제거하려고 총력을 기울였다"며 "아무리 제거하려고 해도 안 되는 찰나에 교회를 중심으로 바이러스가 퍼지니까 자신을 재구속시키려고 한다고 언급했다. 그러자 주 대표는 한술 더 떠 "왜 유독 전광훈 목사만 이렇게 박해와 탄압을 받아야 하는지 너무나 안타깝게 생각하고 있다"며 "왜 하나님은 전 목사에게 십자가를 지게 하셨냐. 전 목사가 이 모든 고통을 충분히 넘길 수 있는 지도력을 갖췄기 때문이라는 하나님의 뜻이 있지 않겠냐"고 말했다.

전 목사는 자신의 건강 상태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사랑제일교회 측이 전 목사의 건강 악화설을 부인한 데 이어 전 목사도 "첫날엔 기침이 좀 있었는데 약 먹어서 많이 없어졌다. 체온도 정상이고 혈압도 괜찮다"고 설명했다. 그러나 전화 통화를 하는 중에도 수차례 기침을 했고, 목소리도 다소 쉰 모습이었다. 

그런 우국충정과 나라를 위하는 마음으로 전염병이 창궐하는 이런 엄중한 시기에 대규모 집회를 한 전광훈과 그의 교인들 그리고 집회에 참석한 전국의 애국지사 여러분들로 인해 대한민국이 공산화 되기 전에 전염병으로 인해 먼저 망할 지경이다. 그리고 목사요 종교인이면 신정분리의 원칙으로 자신의 교회나 잘 관리하고 예수님의 가르침을 전파할 일이지 정치 세력과 손잡지? 참으로 종교의 탈을 쓴 대한민국의 종교인들을 그들을 추종하는 열혈 지지자들이 있는한 절대 이런 무리들을 박멸되지 않겠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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