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19일 홍남기 부총리는 전월세전환율을 4%에서 2.5%로 인하할 것이라고 발표했다. 4억원 전세를 2억 보증금 월세로 전환할 경우 기존 4% 이면 1년에 8백만원을 부담하나 개정후에는 5백만원으로 줄어 3백만원의 인하효과가 생긴다. 월세가 한 달에 25만원 줄어든다. 집주인 입장에서는 정기예금 이자율이 대략 연 4%에서 연 2.5%로 줄어든 것과 비슷한 결과이다. 위사례에서 임차보증금 2억원외 월세 해당분 2억원을 은행에서 대출받은 집주인이라면 은행 대출담보금리와의 차이만 수입이 있는 것이다. 대출금리가 다양하여 세금을 감안하
정부가 한국판 뉴딜종합계획(디지털 뉴딜)을 발표한지 딱 한달이 됐다. 예기치 못한 코로라19 충격이 대공황 이후 전례없는 경기침체로 '소득감소 ->수요위축 ->대량실업'의 악순환이 우려되어 만들어졌다. 미국의 뉴딜정책에 버금가는 '한국판 뉴딜'을 추진한 것이다.뉴딜의 핵심은 비대면 수요가 급증하면서 디지털 경제로의 전환 가속화와 친환경 경제에 대한 욕구 증대에 따른 그린 경제가 양축을 이루고 있다. 참고로 미국 루즈벨트 대통령이 1930년대 대공황을 극복하기 위해 진행했던 뉴딜정책은 후버댐 건설로 일자리 창출, 경기부양, 전력생산,
[미디어피아] 황인성 기자= 이재명 경기도지사가 정부 과천청사 부지를 공공주택단지로 개발하겠다는 발표에 대해 “투기광풍을 막기 위해서는 분양(분양전환조건부 임대주택)이 아닌 미분양 장기공공임대주택으로 공급해야 한다”고 목소리 높였다. 이재명 지사는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국립외교원, 서울지방조달청, 과천 청사용지 등 핵심 요지의 국가 보유 토지에 짓는 신규주택은 청년과 취약계층은 물론 무주택 중산층을 대상으로 한 미분양조건부 장기공공임대주택이어야지 분양하거나 분양전환조건부 임대주택이 되면 안 된다”고 밝혔다.이어 “시세의 절
더불어민주당 김태년 원내대표가 지난 4일 정부의 서울 등 수도권 주택 추가 공급 방안 발표를 앞두고 "국민 모두가 내 집 한 채를 장만할 수 있는 1가구 1주택 시대를 만들겠다"고 선언했다. 김 원내대표는 이날 원내대책회의에서 이렇게 말한 후 "무주택 서민이 쉽게 내집 마련하도록 공공주택 공급 획기적으로 강화하겠다"고 공표해버렸다.이 같은 발언을 듣자 부동산하고는 상관없지만 업이 업이라서 그런지 제일 먼저 수십년 전의 지금의 여당 대표가 '누구나 한 가지만 잘하면 대학을 갈 수 있는 나라를 만들겠다'고 했던 발언이 연상되었다. 실제
내일 5일부터 우리나라에서도 ‘셜록 홈즈’나 ‘코난’과 같은 탐정이 활동할 수 있게 된다. 다만 민·형사 사건의 증거수집 활동 등은 불법의 소지가 있기 때문에 이에 대해 주의해야 한다. 4일 경찰청에 따르면 개정된 신용정보의 이용 및 보호에 관한 법률(신용정보법)이 오는 5일부터 시행돼 ‘탐정’이라는 명칭으로 영리활동을 하는 것이 가능해졌다. 다만 탐정 업체에 의한 개인정보 무단수집이나 사생활 침해를 막기 위해 경찰은 관련업체에 대한 지도 점검 및 특별단속에 나설 예정이다.그동안 신용정보법에서는 ‘탐정’이란 명칭 사용을 금지하고 있
유한양행이 올해 2분기(4~6월)에 전년 동기보다 영업이익이 무려 100배 가까이 오른 깜짝실적을 기록했다. 유한양행은 31일 2분기 영업이익(별도 기준)이 전년 동기 보다 8993% 신장한 404억원을 기록했다고 공시했다. 분기에 영업이익을 400억을 넘은 건 이번이 처음이다. 전년 동기 4억4400만원보다 100배 가까이 오른 것이다. 2분기 매출은 전년 동기보다 14.9% 오른 4086억원을 기록했다. 순이익도 407.8% 증가한 241억원이다. 이에 따라 상반기 누적 매출액은 2.1% 오른 7119억원을 기록했다. 영업이익은
[미디어피아] 안치호 기자= 경기도는 7월 27일부터 8월 15일까지 남북 평화의 상징인 한반도기를 수원 경기도청과 의정부 경기도청 북부청사에 동시 게양한다.경기도는 대북 전단 살포 문제 등으로 급격히 경색된 남북관계를 경기도 주도로 풀어가고 한반도 평화와 번영, 경기도민의 통일 의지를 대외에 알리기 위한 노력의 하나로 올해 정전 협정일(7월 27일)을 기점으로 광복절(8월 15일)까지 게양한다.한반도기 게양은 ‘개성공단․금강산관광 재개 범국민운동 경기도본부’의 요청을 이재명 경기도지사가 수용하면서 이뤄졌다.경기도 관계자는 “경기도
[미디어피아] 안치호 기자= 군 영창제도가 124년 만에 역사 속으로 사라진다.국방부는 “영창을 군기 교육으로 대체하고 감봉, 견책 등을 도입하는 개정 군인사법이 2월 4일 공포돼 2020년 8월 5일부터 시행된다”며, “군인 징계령, 시행규칙 등 하위규정 마련과 구체적인 운영 방안 마련 등 법시행에 필요한 준비를 해 왔다”고 7월 28일 밝혔다.이어 “이번에 개정된 ‘군인사법’은 영창의 위헌성 논란을 해소하고 장병 인권보장을 위해 영창제도를 폐지하고 군기 교육으로 대체하는 등 병 징계 종류를 강등, 군기 교육, 감봉, 견책 등으로
[미디어피아] 안치호 기자= 이재명 경기도지사는 7월 22일 본인의 페이스북에 ‘경기도 비정규직 고용불안정성 보상을 위한 차등 지급 설계(안)’을 공개했다.이재명 지사는 페이스북에 ‘실질적 평등 단기 비정규직에게 더 많은 임금을’이라는 제목의 글을 올려 경기도 비정규직 고용불안정성 보상을 위한 차등 지급 설계(안)에 대해 설명했다.경기도는 도 공공부문 비정규직(기간제 노동자)의 고용불안정 보상을 통한 고용 안정 제고 방안 마련이 필요하며 계약기간이 짧을수록 고용불안정성이 크고 불안정성에 비례해서 보상을 차등 지급하는 것이 공정해 설
[미디어피아] 안치호 기자= 경기도는 7월 22일 4개 분야 25개 세부과제 내용을 담은 ‘경기도 중장년 지원 계획’을 발표했다.이병우 경기도 복지국장은 이날 경기도청에서 ‘경기도 중장년 지원 계획’을 발표해 “2019년 기준 만 50세 이상 65세 미만 경기도 중장년 인구는 306만 명으로 경기도 전체 인구의 약 23.1%를 차지하고 있다”며, “이들은 기존에 ‘일하는 세대’로 인식돼 생애주기별 복지지원 정책에서 소외됐다. 도는 일자리뿐만 아니라 교육, 복지 등 다양한 영역에서 중장년의 욕구에 맞는 종합 지원을 하고자 한다”고 설
[미디어피아] 안치호 기자= 경기주택도시공사(사장 이헌욱)는 도내 3기 신도시 지역에 주택 공급물량의 50% 이상을 기본주택으로 공급 건의하는 내용의 경기도 기본주택 정책 제안을 발표했다.경기주택도시공사는 7월 21일 경기도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보편적 주거 서비스를 위한 경기도 기본주택 정책 제안을 발표했다.이번 정책 제안은 기존 분양주택 확대만으로는 근본적 주거 안정 해결에 한계가 있고 소득, 자산, 나이 등 입주 자격 제한으로 인해 무주택자가 주거 안정의 사각지대에 놓여 있다는 문제의식에서 출발했다.이헌욱 사장은 “앞
[미디어피아] 안치호 기자= 환경부(장관 조명래)는 최근 인천 지역에서 수돗물 유충 민원이 발생함에 따라 7월 17일 전국의 정수장·배수지 등에 대한 위생 상태를 긴급 점검하도록 요청했다.환경부는 이날 오전 홍정기 환경부 차관 주재로 시도 상수도사업본부장 및 환경국장, 유역(지방)환경청장, 한국수자원공사 등 물 관련 기관 관계자들과 긴급 화상회의를 열고 전국의 정수장·배수지 등에 대한 위생 상태를 긴급 점검하도록 요청했다.환경부는 전국 정수장·배수지 등을 점검해 유충이 발생할 경우 즉시 관할 환경청으로 하여금 한국수자원공사 유역수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