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년대비 2분기 영업이익의 90배를 찍은 유한양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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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년대비 2분기 영업이익의 90배를 찍은 유한양행
  • 성용원 작곡가
    성용원 작곡가 klingsol@hanmail.net
  • 승인 2020.07.31 16: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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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년比 265.4% 상승한 484억원의 영업이익
전년比 256.4% 상승한 1493억원의 순이익

유한양행이 올해 2분기(4~6월)에 전년 동기보다 영업이익이 무려 100배 가까이 오른 깜짝실적을 기록했다. 유한양행은 31일 2분기 영업이익(별도 기준)이 전년 동기 보다 8993% 신장한 404억원을 기록했다고 공시했다. 분기에 영업이익을 400억을 넘은 건 이번이 처음이다. 전년 동기 4억4400만원보다 100배 가까이 오른 것이다. 

동작구 대방동에 위치한 유한양행 본사
동작구 대방동에 위치한 유한양행 본사

2분기 매출은 전년 동기보다 14.9% 오른 4086억원을 기록했다. 순이익도 407.8% 증가한 241억원이다. 이에 따라 상반기 누적 매출액은 2.1% 오른 7119억원을 기록했다. 영업이익은 265.4% 올라 485억원, 순이익은 256.4% 증가해 1494억원이다. 이 같은 호실적은 비소세포폐암 치료제 ‘레이저티닙’ 개발 진행에 따라 지난 4월 얀센에서 받은 기술료 3500만 달러(약 432억원)의 영향이 크다. 기술료 중 약 300억원이 2분기에 인식돼 2분기 기술료 수익은 약 390억원 규모로 추정되고 있다. 유한양행의 이런 선전은 지난해 2분기 급감했던 실적에 따른 기저효과의 영향도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  작년 2분기 영업이익이 주력 전문의약품 부분의 매출 감소가 원인이 되어  전년 동기보다 98.1% 감소한 4억원, 7.2% 감소한 3557억원의 매출, 74.7% 감소한 48억원의 순이익을 기록한 바 있다. 

코로나19 유행으로 위생 개념이 증가하면서 유한양행의 생활건강사업부 매출도 전년대비 약 20% 성장이 가능할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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