많게는 수천만 원까지 법원 공탁금을 보유하고 있으면서 과태료, 과징금, 부담금, 이행강제금 등 세외수입을 내지 않은 체납자들이 경기도 조사에 대거 적발됐다.11일 경기도는 지난해 세외수입 50만원 이상 체납한 17만여 명을 전수 조사하고 이 중 2,162명이 보유한 629억여원 규모의 법원 공탁금을 압류 조치했다.법원 공탁금 압류는 행방이 묘연하거나 서류상 재산이 드러나지 않은 체납자를 대상으로 한 효과적인 징수 방법으로, 도는 이번 압류를 통해 자진 납부 259억 원, 강제 추심 18억 원 등 총 277억 원의 체납액을 징수했다.
2020년은 영세사업주, 노동자들 모두 코로나19로 그 어느 때 보다도 혹독하고 힘든 한 해였다. 더욱이 전태일 열사 50주기, 직장 내 괴롭힘 방지법 시행 1년을 맞아 노동법 개정 등 노동권 보장에 대한 목소리와 관심이 어느 때보다 높은 시기였다.이런 관심 속에 ‘경기도노동권익센터’가 지난 2020년 한해 노동자들과 영세사업자들의 든든한 도우미 역할을 해 이목이 집중된다.택시기사 김 모 씨는 인근 택시회사와 동일한 근무조건임에도 임금 차이가 발생히 이를 해결하고자 관할 고용노동지청에 진정을 넣었으나, 관할청은 부가세환급금은 소관
출시 한 달이 지난 ‘배달특급’이 주목할 만한 성과를 보이며 소상공인들의 지지를 얻고 있다.파주시에서 중식당을 운영하는 길상섭 씨는 처음 ‘배달특급’에 가입할 때만 해도 반신반의했다. 민간배달앱의 높은 수수료는 늘 부담이었지만, 그렇다고 낮은 수수료의 공공배달앱이 잘 될 것 같지도 않았기 때문이다. 하지만 한 달간 영업 이후 길 씨의 생각은 바뀌었다. '배달특급'으로 벌어들인 수입은 약 800만 원이었지만, 수수료는 8만 원만 부담하여 형편이 훨씬 나아졌기 때문이다.길 씨는 “우리 가게가 잘되는 것을 보고 근처 중국집이 대부분 배달
경기도는 올해 중소벤처기업부와 함께 코로나19 상황에서도 수출시장을 선도하고 지역경제를 살릴 도내 중소기업 50개사를 대상으로 '2021년 글로벌 강소기업 육성사업'을 추진한다.‘글로벌 강소기업 육성사업’은 중소벤처기업부와 자치단체, 지역혁신기관이 연계 협력해 추진하여 혁신성과 성장잠재력을 갖춘 수출 중소기업을 세계시장을 누빌 강소기업으로 육성하는 프로젝트다.경기도는 2016년부터 경기지방중소벤처기업청,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과 협력해 강소기업 육성사업을 추진하고 있다.도내 중소기업 중 매출액이 100억~1,000억 원이면서 직·간접
고령 운전자의 교통안전을 보장하기 위해 교차로 교차각, 신호 반응시간에 따른 교차로 시거, 도로표지 등 도로교통시설 개선이 필요하다는 주장이 나왔다.경기연구원은 고령 운전자의 현황을 토대로 위와 같은 개선방안을 담은 '초고령사회 대비 고령 운전자를 고려한 도로교통시설 개선방향 연구'를 발간했다.전국 65세 이상의 고령 운전면허 소지자는 2009년 118만 명에서 2019년 333만 명으로 10년 사이 282% 증가, 같은 기간 고령 운전자 교통사고는 1만2천 건에서 3만3천 건으로 277% 증가했다.2019년 기준 경기도 고령 운전
10일 경기도 소방재난본부는 지속적이고 반복적으로 발생하는 관련규정 위반사례를 알기 쉽게 풀어 쓴 '2020년도 컨설팅 종합감사 사례집'을 발간했다고 밝혔다.사례집에는 지난해 각 소방서를 대상으로 추진한 컨설팅 종합감사 결과에 대한 분석과 주요지적 사항 및 수범사례를 담았다.특히 ▲인사‧행정분야 ▲재난‧안전분야 ▲예산‧회계분야 ▲예방‧민원분야 ▲정보‧통신‧보안분야 등 5개 분야별로 법령 미준수와 업무처리 부정적, 관리 소홀 등 실제 발생한 사례와 관련 규정, 원인 및 조치사항 등을 알기 쉽게 설명하고 있다.도 소방재난본부는 1,00
경기도가 도 공공시설 최초로 도 위탁시설인 경기도장애인복지종합지원센터(누림센터)에 장루·요루 장애인을 위한 세척시설을 설치했다.‘장루·요루 장애인(腸瘻·尿瘻障碍人)’이란 배변기능이나 배뇨기능의 장애로 장루(腸瘻) 또는 요루(尿瘻)를 시술받아 일상생활에 제약을 받는 장애인으로, 괄약근 같은 조절기능이 없어 24시간 수시로 주머니를 비워줘야 하지만 이 주머니를 비우고 세척할 수 있는 별도 시설(용변기)을 갖춘 화장실이 없어 불편을 겪는 경우가 많았다.이에 도는 소수장애인 배려를 위해 지난해 6월 제정된 ‘경기도 장루·요루 장애인 지원
경기도 산후조리비 지원사업을 이용한 경기도민 10명 중 7명이 '만족한다'는 조사결과가 나왔다.도는 지난해 12월 2일부터 4일까지 경기도 산후조리비 지원사업 이용자 1,005명을 대상으로 만족도 조사를 실시, 10일 결과를 발표했다.경기도 산후조리비 지원사업에 대해 '전반적으로 만족한다'는 응답은 68%(매우 만족 17%, 대체로 만족 51%), '보통이다'는 28%, '만족하지 않는다'는 4%였다.또한 이용자 95%가 경기도 산후조리비 지원사업의 지속 추진 필요성에 동의하며 이중 76%가 '매우 그렇다'는 적극적인 동의를 보였다
경기도가 올해 3월까지인 미세먼지 계절관리제 기간 동안 폐비닐, 농약용기 등 영농폐기물을 집중 수거한다. 불법 소각에 따른 미세먼지 발생을 막기 위해서다.한국환경공단 영농폐기물조사 간행물 자료에 따르면, 2018년 기준 경기도의 영농폐비닐 연간 발생량은 약 3만1,249톤으로, 공공 및 민간부문에서 수거해 재활용, 소각 처리하고 있다. 영농폐기물은 사용 후 버려진 폐비닐과 폐농약용기 등이 대부분이다.수거되지 못한 폐비닐 등은 불법소각, 토양매립, 노천방지 등으로 처리되는 것으로 추정되며, 소각으로 인한 미세먼지 발생과 산불의 원인이
경기도가 ‘다함께돌봄센터’ 긴급돌봄 인력을 추가 배치 및 아동돌봄 프로그램에 대한 예산을 확대, 맞벌이 가정 등 긴급하게 돌봄이 필요한 아동을 위해 지역별로 다양한 맞춤형 돌봄 프로그램을 진행한다.10일 경기도는 올해 15얼 5천만원의 예산을 마련하여 다함께돌봄지원센터 지원을 확대한다고 밝혔다. 긴급돌봄 인력 지원에 13억 1천만원, 프로그램 운영비 지원에 2억 4천만원이 각각 투입된다.중앙정부와 지방정부가 함께 운영하는 '다함께돌봄센터'는 초등학생 방과 후 돌봄시설로 일시돌봄, 상시돌봄 등이 가능하며 경기도에는 지난해 말 기준 8
이재명 경기지사가 정치와 행정에 관한 자신의 철학과 의지를 표명했다.이 지사는 3일 페이스북을 통해 '정치와 행정은 용기와 결단의 문제'라는 제목의 글을 올렸다.이 지사는 "시장에 반하는 정책이 성공할 수도 없지만 정부정책에 역행하는 시장도 존재하기 어려워"라며 모든 사회 경제 문제가 인간에 의한 것으로 인간의 힘으로 해결할 수 있다고 밝혔다.정치와 행정은 개인간 해결불가능한 문제 해결을 위해 구성원 모두에게 권한을 위임받아 개개인의 의사와 무관하게 모두를 위한 최선의 결과를 만들어 내는 것이라고 설명했다.이 지사는 "불합리한 기존
○ 남강릉신호장~제진역(고성) 까지 111.7km를 2조 7,406억 원을 투입하여 건설○「춘천~속초 동서고속화철도」와 2027년 동시개통 계획! 남북을 연결하는 철도의 한 축인 동해선의 남측 구간(강릉~제진)에 대해 국토교통부는 12월 23일 건설사업에 대한 기본계획을 확정․고시했다. 53년(1967년 노선 폐지 후 현재까지 단절) 만에 강릉에서 제진에 이르는 구간의 철도 복원이 결정되면서 지역에서는 오랜 기다림만큼 본 사업을 빠르게 추진해 줄 것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