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화철도(사단법인 평화철도와 나아지는 살림살이) 정책위원장과 평화의길 대외협력위원장으로 활동하던 통일운동가 정용일 동지가 오늘 아침 8시경 유명(幽明)을 달리했다고 안영민 사무처장(평화의길)이 페이스북을 통해 부고(訃告) 소식을 전했다. 정용일 정책위원장은 향년 58세로 지난 4일 자택에서 오후 3시에서 오후 6시 20분 사이에 뇌출혈로 쓰러진 것으로 전해졌으며 오후 7시 10분, 남편의 연락 두절로 급히 귀가한 아내에게 발견되어 은평성모병원 응급실로 이송되었
대한하천학회,낙동강네트워크, 환경운동연합이 상부의 지시를 받은 경찰이 환경단체 활동가 등을 압박하는 것을 규탄하는 성명서를 발표했다. 대구환경운동연합 생태보존국장 정수근은 자신의 페이스북에 위 성명서 발표 내용을 게시했다. 성명서에서 “경찰의 이런 구시대적 행태는 한 정보과 형사가 실토한 것처럼 상부의 지시에 의해서였다. ”라고 밝혔다. 전문을 옮긴다. 상부 지시받은 경찰, 녹조 문제 지적 국립대 교수와 환경단체 활동가 동시 압박, 인권탄압 4대강사업 진실 은폐 목적 민간인 사찰했던 이명박 정부 유사 녹조의 사회 재난 감추기 위한
올해 22년도 입시에서 가장 많은 학생을 서울대에 보낸 고등학교는 어디일까? 거긴 바로 일반고 특목고 통틀어 총 86명을 보낸 서울예고다. 전통적으로 강했던 음악전공이 52명이요 미술이 32명 그리고 무용 1명으로 2019년 74명을 보낸 이래 최근 5년간의 성적중 최고를 찍은거다. 별로 놀랄일이 아니다. 서울예고는 그랬다. 언제나 1등이었다.서울예고를 이어 용인외대부고가 72명으로 2등을 찍었으며 서울과학고가 67명, 경기과확고가 53명, 대원외고가 49명 순으로 이어졌다. 이를 포함 특목고 5,자사고 7, 영재고 8곳 등이 상위
"경찰이 기른 프락치를 초대 경찰국에 임명하는 윤석열 정권, 퇴진이 답이다" 시민단체 촛불승리전환행동(이하 촛불행동)이 초대 경찰국장으로 내세운 김순호에 대한 의혹을 제기하며 윤석열 대통령의 퇴진을 요구했다.촛불행동은 "윤석열 정권이 위법한 절차를 통해서라도 ‘경찰국’을 그렇게 기를 쓰고 만들고자 한 이유가 만천하에 드러났다"며 "검찰직할 통치체제 아래에 국정원에 이어 경찰까지 수하 병력으로 만들려는 그 면모가 충격적"이라고 밝혔다.촛불행동은 윤석열 정권이 초대 경찰국장으로 내세운 김순호의 정체에 대해 "그는 과거 학생운동과 노동운
지방정부는 중앙정부로부터 재정지출의 약 70%를 지원받는다. 법으로 의무적으로 정해진 지원 이외에는 지방정부 간의 치열한 경쟁이다. 안양시는 여러 분야에서 지방정부의 지원을 잘 유치해 왔다. 2021년 12월 16일 안양천권역 5개 지방정부(안양, 광명, 군포, 의왕, 과천) 는 안양시 주도로 안양천 수질관리 행정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당시 징검다리 재선으로 재직중이던 최대호 안양시장은 “안양천 수질을 더 향상시키기 위해 5개 지방정부가 뜻을 합친 것은 매우 잘된 일이다.안양시는 강우 시 고농도의 비점오염물질이 하천으로 유입되는
지금 생각해보면 참 어처구니 없는 코로나 19 방역지침으로 인해 말산업만 붕괴됐다니 안타깝다.코로나19가 확진자수가 6월에 최저점을 찍고는 7월들어 하루 1만명이 넘어 8월 쯤에는 하루 20 만명씩 발생할 수도 있다(Mbc, 2022.7. 7.)더니 7월 6일 2만명 육박(연합뉴스, 2022.7.6), 7월 16일에는 4만1,310명 발생했으며 "누적 사망자는 2만4천728명, 코로나19 누적 치명률은 0.13%다."는 보도(연합뉴스, 2022.7.16)가 걱정스럽다.이에 앞서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는 7월 8일 회의에서 코로나 재유행
김시습은 1435년에 태어나 1493년에 급성 병으로 사망한다. 신라 알지왕 후손 왕자 김주원이 강릉을 하사받아 강릉 김 씨 시조고 그 23세손이다. 아버지는 김일성, 어머니는 울진 장 씨다. 시습은 논어 학이편 때로 익히면 즐겁지 아니한가에서 땄다. 결혼하지 않아도 상투 틀고 어른 되면 받는 이름으로 본명을 대신하고 보통 한 개인 자는 기쁘게 벼슬한다는 열경. 친구나 스승 제자 사이에 쓰는 호는 매화와 달을 좋아해서 매월당, 동쪽 봉우리인 동봉, 동쪽 봉우리 산 사람인 동봉산인, 푸른 산인 벽산, 푸른 산에 맑게 숨어산다는 벽산청
7월 1일 10시부터 안양시청 강당에서 진행된 제10대 안양시장 취임식은 4년간의 발자취 영상으로 시작하였는데, 편집된 영상중 ‘대호씨의 하루’는 친근한 서민 이미지의 최대호 시장을 돋보이게 했다. 최대호 안양시장은 취임사에서 “안양은 가용면적이 거의 없어 토목과 건축 위주의 개발은 이미 한계에 이르렀고, 인구감소, 특히 청년 인구 감소로 성장 동력을 잃어가며 도시발전은 정체기에 직면” 했다고 진단하고, “ (현재 동안구에 있는) 안양시청을 만안구로 옮기겠다고 시민들께 약속” 한 것은 “시청사 이전은 선거를 앞둔 정치적 수사가 아닌
강원도 횡성에 위치한 민족사관고등학교의 설립자인 최명재 이사장이 26일 오전, 향년 95세로 별세했다.고인은 기업인이자 교육인으로서, 한국 사회에 끊임없이 문제를 제기한 한 시대의 반항아로 평가받고 있다. 국민들에게 질 좋은 우유를 공급하겠다는 신념으로 기존 유가공업계와 치열하게 다투며 파스퇴르 우유를 내놓았다. 그뿐만 아니라 고교평준화 흐름 속에서 민족 지도자 육성을 위한 영재 교육을 주장하며 민족사관고등학교를 설립했다. 1927년 전라북도 만경면 화포리에서 태어난 고인은 만경보통학교, 전주북중을 졸업 후 서울대 경영대학의 전신인
쓸쓸한 당신에게 숨겨놓은 애인 하나쯤 눈감아 줄까 보다. 응접실 탁자 위에 앉아 불경기에 시름 거리는 당신을 위로해 준다니 마누라보다 백번은 낫지 않은가. 남편은 몇 개의 분재를 본인이 운영하는 회사에 소장하고 있다. 내가 기르는 화초에 비하면 그의 분재는 거의 예술품에 버금가는 귀한 대접을 받는다. 거래처에 갔다가 얻어 온 분재작품 ‘단풍나무’와 ‘소사나무’ 그리고 일반 ‘사과나무’ 분재였다. 손이 많이 가는 나무였지만, 몸값을 한다며 물 한 모금도 남의 손에 맡기지 않았다. 어쩌다 담배 한 모금이라도 피울라치면 눈을 흘긴다며 금
장마는 아닌 게 확실한데 지난주부터 흐리고 소나기가 내렸다가 해가 또 쨍하고 뜨는 걸 반복하는 6월의 중순, 압구정동 광림아트센터 장천홀에서 열린 제20회 서울메트로폴리탄필하모닉오케스트라의 정기연주회는 선화예고에 재학 중인 두 명의 첼로 전공자와 가평군 소년소녀 합창단이 함께한 유망신예 연주자 초청 콘서트라는 타이틀로 개최되었다.공교롭게도 협연자 둘 다 같은 학교의 같은 학년이다. 선화예고 3학년이니 이제 얼마 있으면 대학 입시를 치를 사람들이다. 둘 다 점검차 그리고 경험을 쌓기 위해 무대에 올랐을 것이요 대망의 대학입학실기 시험
경기도가 행정의 중심이었던 수원 팔달구 청사 시대를 55년만에 끝내고 광교신청사에서 새로운 시대가 열린다.도는 30일부터 광교신청사가 공식적인 경기도청사가 되어 본격적인 업무를 시작한다고 29일 밝혔다. 신청사에는 21개 21개 실·국, 88개 과, 2500여명의 직원들이 근무하게 된다. 업무 효율성을 위해 실·국별 소속 부서를 같은 층에 배치하고, 열린민원실과 장애인복지과 등 민원인의 편의와 이용성이 많은 부서를 저층부에 배치했다.특시 신청사를 방문하는 도민들은 저층부 곳곳에 설치된 휴게실, 열린도서관, 홍보관 등 도민 편의시설을
[인터뷰] 검증된 실력, 만안의 선택, 최경순 경기도의원 후보를 만나다2022. 5. 27(금) 최경순 경기도의원 후보 선거사무소 - 치열한 경선을 통과 하신것 축하드리고요. 이번 선거 쉽지 않을 것 같은데요 후보님 공약 말씀해 주십시오 ◆ 공약을 다섯 가지 파트로 나눠서 진행 했고요예를 들면, 지역에 소상공인들 삶을 좀 올릴 수 있는 풍요로운 우리 동네 만들기 공약으로는 스마트 밸리 조석하게 추진하고 인천 2호선 연장선 추가 노선으로 확정 돼 있는 거 추진하고 소상공인들 지원할 수 있는 프로그램 활성화 수 있는 프로그램 이런 걸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가 13일 앞으로 다가왔다. 6월 1일 실시되는 이번 선거는 5월 19일부터 선거일 전날 자정까지 선거운동이 이어진다. 5월 27일~28일 사전투표가 진행되고 6월 1일 저녁 6시 투표가 마감된 후 개표가 시작되어 자정쯤이면 후보자의 당락을 가늠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기자는 지난 5월 18일 오후 4시 30분, 서울시 성동구의회 의원선거 나 선거구(왕십리도선동, 왕십리 제2동, 행당 제1, 2동)에 출마한 이상범 후보와 행당동 선
헤세의 정원 가는 길 마혜경 송추로 뻗은 길햇살이 칠해진 도로는 들꽃의 환영을 받으며 자라고 있다돼지를 태운 트럭과 내가 나란히 굴러간다어디로 가는 걸까분홍색 눈동자가 편지를 쓰지만단어가 모자라 갈림길에서 헤어진다 헤세가 있나요그는 오지 않습니다크림을 덮은 베이컨이 정갈하게 누워있다 여긴 어딜까헤세는 없고 정원만 기다리는 나이프와 포크가 승리를 시연하기 위해날카롭게 빛나는 곳
2년여를 질질 끌던 '사적모임과 영업시간 제한' 등 코로나19 사회적 거리두기가 4월 18일부로 전면 해제됐다. 종교시설과 경마장(경륜.경정장) 등 일부 사업장에 '운영제한'을 권고하는 첫 행정 명령이 내려진 2020년 3월 22일로부터 약 2년 1개월 만에 해제된 것이다.그토록 바라던 해제인데 만시지탄이다. 명동, 남대문, 동대문, 이대 홍대 등 상권과 경마장의 폭망 끝에 내려진 조치이기 때문이다. 그동안 야당이나 자영업자, 시민단체 등은 코로나19를 정치적으로 이용한 정치방역이라고 주장했고, 대통령직인수위원회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이이제이(以夷制夷)’로 서역 경략 반초는 서역으로 가는 길목의 소륵국·우전국 등을 우군으로 만들어 그들의 군사를 마름대로 부릴 수 있게 되었다. 그는 건초 3년(서기 78년) 소륵국과 우전국의 병사들을 징발하여 인근에 있는 고묵국(姑墨國)의 석성(石城)을 쳐서 승리로 이끌었다. ‘오랑캐로 오랑캐를 제압하는’ 이른바 이이제이(以夷制夷) 전법을 구사하였던 것이다.이러한 전법으로 자신감을 얻자, 반초는 마침내 황제에게 서역의 여러 나라를 평정하려고 하니 군사를 보내달라는 장계를 올렸다. 후한의 황제 장제는 흔쾌히 그의 청을 받아들여 1
그녀의 뜰에 핀 무궁화는 / 김주선 고등학교 졸업식도 못 치르고 가족과 함께 캐나다로 이민 간 친구가 있다. 곱슬머리에 주근깨가 많고 사리에 밝은 영민한 친구였다. 오 년 전이었을까. 집 근처 농장에서 무궁화(Rose of Sharon) 묘목을 샀다며 현관 출입구 왼쪽 화단에 심은 사진을 SNS에 올렸다. 잘 자랄지 걱정을 하더니 해마다 꽃나무의 성장기를 알려왔다. 작년 여름에는 백송이 넘게 피었다며 분홍색으로 활짝 핀 무궁화꽃 소식을 전했다. 한국에서 자라는 것처럼 나무가 크진 않지만, 근성이 있는 꽃나무라 낯가리지 않고 잘 자라
인구감소로 인해 정원을 채울 수 없게 되자 학위수여 및 취업비자 알선 등의 목적으로 지방대들이 마구잡이로 유학생을 받아들이자 호떡집에 불났다. 어느 한 국가에서 (나라명은 언급하지 않겠다) 건너온 수준 미달 유학생들의 교양 없고 몰상식한 행동이 눈살을 찌푸리게 만드는 게 한두번이 아니다. 작년 10월의 어느 연주회에서는 충청도의 H대학 과잠바를 입은 일련의 무리들이 자리를 차지하고 앉아 심지어 연주 도중에 이동을 하질 않나 별이별 해괴한 짓을 벌이더니 이번에도 베토벤 연주 내내 2명이 버젓이 사진 찍고 핸드폰 계속하고 톡으로 찍은
이제 내년 3월 9일 대선도 얼마 안남았고, 그동안 2년여를 코로나19로 집회를 하지 못하게 끌어온 기조를 무너뜨리지 않으려는 방역당국이나 정치권의 계산법이 복잡하다. 또한 지난해 11월 어렵게 도입한 단계적 일상회복이 변이 오미크론 출현으로 중단되고, 2월 6일까지 사실상 식당 등 영업중단에 버금가는 4인이상 식사 금지 조치가 연장되었다.여기 저기서 구정(2.1) 특수를 놓치게 된 자영업자들의 원성과 절규가 자자하고 잇따른 법원의 방역패스 효력정지 판결이 나오자 방역당국은 방역패스 적용대상을 다시 정하겠다면서 ‘침방울(飛沫) 전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