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피아] 이소정 기자= 디스패치가 "박진영이 지난달 서울 역삼동에서 열린 구원파 전도 집회에 참여했다"고 보도해 구원파에 대한 네티즌들의 관심이 쏟아지고 있다.디스패치는 2일 박진영이 지난 3월 21일 서울 강남구 역삼동에서 열린 전도 집회를 주도했으며, 해당 집회에는 배우 배용준도 있었다는 내용을 전하며 관련 영상과 녹취 파일을 공개했다. 보도에 따르면, 이 모임에는 '천해지' 전 대표인 변기춘 씨도 있었다. 천해지는 '유병언 전 회장 그룹'의 핵심 관계사이자 청해진 해운의 대주주다. 세월호는 청해진 해운의 배다. 또 박진영
[미디어피아] 이소정 기자= 이명박 전 대통령(77)의 부인 김윤옥(71) 김윤옥 여사가 남편의 재임 시절 불법자금 수수에 관여했다는 정황이 연이어 드러나면서 검찰 조사가 불가피할 것이란 전망이 일고 있는 가운데 공화당 신동욱 총재가 "죄가 있다면 이명박 김윤옥 이시형 이상득 이상주 등 가족 범죄게이트 처벌하라"고 촉구했다.이명박 전 대통령과 불편한 관계였던 박근혜 전 대통령의 제부인 신동욱 총재는 17일 자신의 트위터에 "제2의 권양숙 여사 꼴이고 권양숙 640만불 뇌물수수 데자뷰 꼴"이라는 글을 올렸다.신 총재는 "여사 아니라
[미디어피아] 이소정 기자= 여론조사 전문기관 한국갤럽이 2018년 3월 둘째 주(13~15일) 전국 성인 1,003명에게 문재인 대통령이 대통령으로서의 직무를 잘 수행하고 있다고 보는지 잘못 수행하고 있다고 보는지 물은 결과, 74%가 긍정 평가했고 18%는 부정 평가했으며 9%는 의견을 유보했다(어느 쪽도 아님 5%, 모름/응답거절 4%).대통령 직무 긍정률은 지난주 대비 3%포인트 상승했고 부정률은 4%포인트 하락했다. 연령별 긍/부정률은 20대 83%/10%, 30대 81%/10%, 40대 85%/10%, 50대 69%/21
[미디어피아] 이용준 기자= 14일 서울중앙지검에 출두한 이명박 전 대통령이 21시간가량 검찰 조사를 받고 오늘 15일 새벽 6시 25분 집으로 돌아갔다. 세간의 관심은 구속 영장이 청구될 지 여부. 정치권도 그의 신병 처리에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장시간 조사를 받고 검찰청사에 모습을 드러낸 이명박 전 대통령은 지친 모습이 역력했고, 취재진의 질문에는 별다른 대답을 하지 않았다. 검찰 관계자에 따르면, 조사는 14일 자정 직전 끝났고, 6시간에 걸쳐 조서 검토가 이뤄졌다. 이명박 대통령은 다스 실소유주 의혹, 국정원 특활비와 삼
[미디어피아] 이소정 기자= 한국갤럽이 2018년 3월 첫째 주(6~8일) 전국 성인 1,005명에게 문재인 대통령이 대통령으로서의 직무를 잘 수행하고 있다고 보는지 잘못 수행하고 있다고 보는지 물은 결과, 71%가 긍정 평가했고 22%는 부정 평가했으며 8%는 의견을 유보했다(어느 쪽도 아님 4%, 모름/응답거절 4%).대통령 직무 긍정률은 지난주 대비 7%포인트 상승했고 부정률은 4%포인트 하락했다. 연령별 긍/부정률은 20대 75%/18%, 30대 82%/16%, 40대 76%/19%, 50대 64%/25%, 60대+ 61%/
[미디어피아] 이소정 기자= 배우 김부선에 대한 관심이 쏟아지는 가운데 '라디오 스타'에 출연해 거침없는 입담을 선보여 시청자들의 눈과 귀를 사로 잡은 방송과 청와대 1인시위가 재조명 되고 있다.김부선은 지난해 11월 방송된 MBC 고품격 토크쇼 MBC 에서 거침없는 입담으로 시청자들의 눈과 귀를 사로 잡았다.김부선은 이날 방송에서 과거 불거진 관리소장의 급소를 가격했다는 오해에 대해 "관리소장이 절대 만져선 안 되는 돈을 만지는 걸 보고 관리소장 주머니에 돈을 만지자 했는데 손만 닿았는데 낭심이 뭐냐. 낭심 세 차례 가격했다고.
[미디어피아] 이소정 기자= 리얼미터 2018년 1월 5주차 주간집계(무선 80 : 유선 20 총 2,503명 조사)에서, 문재인 대통령의 취임 39주차 국정수행 지지율(긍정평가)이 1주일 전 1월 4주차 주간집계 대비 2.7%p 오른 63.5%(부정평가 32.4%)를 기록, 큰 폭으로 지지층이 이탈했던 지난 3주 동안의 하락세가 멈추고 60%대 초중반으로 반등했다. 특히 평창올림픽 소식이 본격적으로 전해지며 여론의 관심의 고조되었던 주 후반 일간집계에서는 60%대 중반까지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문 대통령의 지지율은 26일(금)
[미디어피아] 이소정 기자= 법조계에서 촉발된 '미투'(Me Too·성폭력 피해고발) 운동이 문학계로 번지며 있는 가운데 최영미(57) 시인이 시 '괴물'을 통해 고발한 문단 내 성폭력 문제의 가해자로 유명 원로 시인이 거론되면서 파문이 갈수록 확산되고 있다. 최 시인은 계간 '황해문화' 2017년 겨울호에 발표한 시 '괴물'에서 한 문단 원로를 'En'으로 지칭하며 이 시인이 후배 작가와 편집자 등을 성추행했다고 폭로했다. 최 시인은 작품에서 성추행을 가한 문단 원로를 "En", "노털상(노벨상의 은어) 후보", "100권의 시집
[미디어피아] 이소정 기자= 리얼미터 2018년 1월 3주차 주간집계(무선 80 : 유선 20, 총 2,509명 조사)에서, 6·13 지방선거를 앞두고 북한의 평창올림픽 참가와 가상화폐 등 주요 민생 현안 관련 정부대책에 대한 야 3당의 총공세가 집중되고, 이명박 전 대통령의 ‘표적수사’ 주장 논란 등으로, 문재인 대통령의 취임 37주차 국정수행 지지율(긍정평가)이 1주일 전 주간집계 대비 4.6%p 내린 66.0%(부정평가 29.3%)를 기록, 2주 연속 하락하며 60%대 중반으로 떨어졌다.이는 북한의 6차 핵실험으로 취임 후 최
[미디어피아] 이소정 기자= 리얼미터 2018년 1월 3주차 주중집계(무선 80 : 유선 20, 총 1,507명 조사)에서, 문재인 대통령의 취임 37주차 국정수행 지지율(긍정평가)이 가상화폐, 유아영어교육을 둘러싼 정책혼선과 평창올림픽 남북회담 현안의 정쟁화에 따른 이념대립의 심화로 중도층이 큰 폭으로 이탈하며, 지난주 주간집계 대비 3.5%p 내린 67.1%(부정평가 28.3%)를 기록, 2주째 하락세를 보이며 60%대로 떨어진 것으로 나타났다.문 대통령의 지지율은 지난주 12일(금) 일간집계에서 69.9%를 기록했다가, 15일
[미디어피아] 이소정 기자= 이명박(MB) 정권 때 국가정보원 특수활동비를 대통령 측에 건넸다는 취지의 진술을 검찰에서 한 것으로 알려진 김희중 전 대통령제1부속실장에 대한 관심이 쏟아지고 있다.김 전 실장은 20년전인 지난 1997년 이 전 대통령이 초선의원이었던 시절 6급 비서관으로서 이 전 대통령과 인연을 처음 맺었다. 이 후 2002년 이 전 대통령이 서울시장에 당선됐을 땐 시장 의전비서관으로 지근거리에서 보좌했다.2007년 대선기간에는 한나라당 선거대책 위원회 일정담당 비서관을 맡아 MB를 대통령으로 만드는데 일조했다. 이
[미디어피아] 이소정 기자= 문재인 대통령이 이명박 전 대통령의 국정원 특수활동비 수사와 관련 "노무현 대통령의 죽음에 대한 정치보복이라고 보고 있다"는 발언에 대해 "분노의 마음을 금할 수 없다"고 말했다. 문 대통령은 18일 이 전 대통령이 노 전 대통령의 죽음을 직접 거론하며 정치보복을 운운한 데 대해 이렇게 말했다고 박수현 청와대 대변인인 춘추관 브리핑을 통해 전했다. 문 대통령은 또 "이 전 대통령이 마치 청와대가 정치보복을 위해 검찰을 움직이는 것처럼 표현한 것에 대해 이는 우리 정부에 대한 모욕이며 대한민국 대통령을 역
[미디어피아] 이소정 기자= 박승춘 전 국가보훈처장이 우편향 안보교육을 국가정보원의 책임으로 돌렸다.12일 박승춘 전 처장은 서울중앙지검 국정원 수사팀(팀장 박찬호 2차장검사)에 피의자 신분으로 소환됐다.이날 박승춘 전 처장은 "당시 국정원이 DVD를 제작해 이를 보훈단체 등에 배포하고 싶으니 배포처를 알려달라고 했다"며 "국정원이 DVD를 배포한 것"이라고 밝혔다.이 사항에 대해 박지원 의원은 질타를 한 바 있다. 이소정 기자 ashley17@horsebiz.co.kr-Copyrights ⓒ말산업저널,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미디어피아] 이소정 기자= 검찰이 자유한국당 최경환 의원을 구속시켰다.3일 강부영 서울중앙지법 영장전담판사는 최경환 의원에 대한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을 거쳐 영장을 발부했다.강부영 판사는 영장 발부 사유로 "범죄혐의가 소명되고 증거를 인멸할 염려가 있어 구속의 사유와 필요성이 인정된다"고 밝혔다.이에 4일 서울중앙지검 특수3부(양석조 부장검사)는 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뇌물수수 혐의로 최경환 의원을 구속했다.앞서 검찰은 최경환 의원이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으로 재직하던 당시 국정원으로부터 특활비 명목으로 1억여
여자가 입을 열기까지는 꽤 오랜 시간이 필요했다. 돌아온 이유나 아이 아빠의 정체, 그간의 행적, 현재 마음 상태에 대해서는 단 한마디도 하지 않던 여자는 일주일이 지난 아침, 밥을 먹기 전에 부탁의 말부터 꺼냈다. 목소리도 달라진 듯했다.“영민아, 나 병원에 가야 할 것 같아.”“산부인과?”“진통이 시작된 느낌이야. 문도 열린 것 같고….”남자는 여자의 말이 끝나기 무섭게 사전에 알아 둔 산부인과에 전화부터 했다. 남자는 여의사가 있을 것, 집에서 가까워야 할 것, 산후조리를 잘할 것을 근거로 여자가 온 다음 날부터 산부인과를 알
나무 윤 한 로어이 저기 좀 보라구집채만 한 떡갈나무 한 그루대형 트럭 위에 쓰러져 끌려온다백만 도시 한복판 뿌리 채 뽑혀 가히 장관인 게가지엔 푸른 잎사귀 가득떫은 도토리, 아직도 요란한 매미 소리 매달았다죽으러 가는 것도 아닌데왠지 도살장에 실려가는 소 한 마리 돼지 몇 바리보담 슬풰시작 메모 부잣집 정원에 심을 비싼 나무겠거니. 모처럼 홍어를 먹으로 가는데 트럭 한 가득 실려 오는 나무를 보았다. 무성한 가지를 드리우고 온통 아스팔트를 쓸면서 오는 아름드리 나무가 장엄했다. 순교 성인 모냥, 미친 오랑캐 적장의 산발 머리 모냥
조퇴 윤 한 로금요일 여의도 성모 병원에 정기 당뇨 검진을 받으러 갑니다5층 옥상 정원성모님 발치고무 솥단지 화분 속에코딱지만한 꽃들수두룩빽빽하게 피었습니다한송이 한송이 세어보니고, 조그만 것들 모두 다이파리 아홉개씩입니다먼지 끼고벌레 슬고뜯긴 것들까지딱딱, 아홉 개씩 달고 있습니다이 세상 솥단지 빠져나가지 않고얇은 숨소리 내면서,왜 아홉 개씩인지 알 수는 없습니다만무지하게 이쁘고눈물 납디다거위처럼 꽁무니 길게 빼고묵주기도 한단을 바칩니다고통에 눌리고 찢긴 이들을 위해서지식과 지혜와 권세와 부귀와 영광을한갓 코푸는 휴지조각처럼 여기
돌 오리 윤한로꽁지도 돌 꽁지눈알도돌 눈알부리도돌 부리약간 비뚤어져괙괙 노래도돌 노래듣고 또 들어도언제나 즐거운데뉘리끼리 때가 타무겁긴똥 싸게 무겁드라시작 노트 : 월요일 아침에 학교갈 때는 사람들이 꽉 찬 마을버스에 부대끼기 싫어서 걸어간다. 휴먼시아 아파트를 거쳐서 지하도로 들어가야 하는데, 아파트 정원 한구석에 조경삼아 만든 오리 한 마리가 있다. 뉘리끼리 때가 탔지만 제법 꽁지가 쳐들리고 휘둥그레 판 눈하며 뒤틀린 주둥이가 너무 흥겹고 맘에 쏙 든다. 마치 김홍도 명작 ‘봄 시내’ 속에 시시덕거리며 노니는 오리새끼들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