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위기 극복은 백신 접종 통한 집단 면역 강화가 무엇보다 중요 국가정보원법,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법(공수처법) 경찰청법 등 이른바 '권력기관 개혁 3법' 제정이 완료되었다. 이로써 정부는 촛불 국민이 명령한 '적폐청산'을 힘있게 실천해나갈 수 있게 되었다. 이에대해 정부는 국가정보원과 검찰, 경찰 등 3대 권력기관이 개혁을 완수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박지원 국가정보원장과 추미애 법무부장관, 진영 행정안전부 장관은 12월 16일 오후 정부서울청사에서 '권력기관 개혁' 합동브리
전 국무총리 부실장이 검찰의 수사를 받는 도중 사망하는 사건이 발생했다. 검찰개혁을 진행하는 중에 발생한 사건이어서 황망하기 이를데 없다. 검찰개혁 중단할 수 없는 과제라는 것을 일깨워주는 사건이다.검찰총장 파면, 해임, 또는 탄핵만으로 문제를 해결할 수 없다.시스템을 바꿔야 한다.수사권과 기소권을 분리해야만 유사한 비극을 어느정도 막을 수 있다. 내년 1월13일부터 개정된 검경수사권 조정 형사법이 적용되지만 괴물 검찰 권력을 견제할 수 없을 것 같다.아예 검찰을
2020년 11월 15일 일요일 저녁 8시 온 가족이 같이 시청하는 시간에 MBC 스트레이트는 “끝나지 않은 론스타의 망령 그리고 하나은행’이라는 제목으로 웅진 하나은행의 중소기업 강탈 사건 (이하 웅진플레이도시 사건이라 한다)를 보도했다. 2007년 하나은행이 주가 되어 웅진그룹이 론스타로부터 시세 3,500억원이 되지 않는 극동건설을 6,600억원에 인수하도록 인수대금 보다 더 많은 6,900억원을 대출한 사건을 보도했다. (이하 ‘극동건설인수사건’이라 한다)극동건설인수사건은 LBO (옵티머스 펀드 사건등으로 이제는 익숙해진 무
20대 대선은 2022년 3월 9일 수요일이다. 각 정당의 대선후보자 등록 마감일은 2022년 2월 16일 수요일로 예상하고, 각 정당의 대선후보자 경선 최초 등록일은 19대 대선에 비추어 2021년 9월 25일 토요일 경으로 예상한다. 각 정당의 대선후보자 경선 물밑 경쟁은 이미 시작되었으며, 논의 등은 2021년 5월이 최고점에 달할 것으로 예상한다. 2021년 9월 말까지 대선 출마 선언 및 사퇴 선언이 계속될 것으로 예상한다. 20대 대선 변수에 경제, 검찰, 재판관련하여서는 크게 세가지가 있다. 하나는 ‘삼성그룹 불법합병
신동준 교수는 『춘추전국의 영웅들』(한길사) 서문에서 ‘권력’이란 단어가 무게를 재는 권형(權衡), 즉 저울이란 단어에서 나왔다고 풀이하고 있다. 권형이란 저울추와 저울대를 가리키는 것으로 무게를 재는 척도 또는 사물의 균형을 의미한다. 이를 『여씨춘추』의 「거난」편에서는 ‘무릇 사람은 완전하기 어려우니 저울로 헤아려보고 더 나은 것을 취해 써야 한다.’라고 해석하고 있다. 즉 저울이 사물의 무게를 달아 그것의 경중을 알아내듯이 사람의 재주와 덕을 헤아려 취사 선택할 수 있는 힘이 바로 권력이라는 것이다. 예로부터 동양에서는 저울이
2020.11.15 일요일 8시 25분 MBC 스트레이트 홍신영 기자는 “끝나지 않은 론스타의 망령 그리고 하나은행’이라는 제목으로 20년이 다 되어 가는 론스타 역사를 잘 설명했다. 웅진에 3천억 레저시설을 강탈당한 중소기업 타이거월드가 10년 넘게 다투어 온 소송 취재가 이번 방송이 나간 계기가 되었던 모양이다.누구나 갖는 의문 “누가 거래에서 이익을 보았지?” 타이거월드는 3,000억원 재산을 빼앗겼다. 웅진은 3,000억원 이상의 손해를 보고 극동건설을 인수했다. 하나은행은 웅진에게 타이거월드 재산을 강탈하도록 협조해주고 극
이명박 전 대통령이 수감되면서 2007년 대선 당시 검찰의 부실수사가 새로 이슈가 되고 있다. 2007년 대통령 선거일(12월19일)을 2주 앞둔 12월5일, 검찰은 공직자윤리법 위반 등 혐의로 고발된 ‘한나라당 후보’ 이명박에 대한 최종 수사 결과, 무혐의 처리를 발표한다. 당시 수사 실무는 김기동 서울중앙지검 특수1부 부부장이었다. 대통령 선거일 이틀 전인 12월17일 처리된 특검법의 정식 명칭은 ‘한나라당 대통령후보 이명박의 주가조작 등 범죄 혐의의 진상 규명을 위한 특별검사의 임명 등에 관한 법률안.’ 2008년 2월21일
5조6천억원 론스타소송에서 왜 스티븐리가 핵심인물인지가 궁금하다. IMF 직후 외국자본들은 한국경제 침략에 나섰다. 외국자본은 검은머리 외국인인미국국적 한국교포와 미국유학 한국국적인들을 선봉에 내세웠다. 미국 명문대학을 졸업하면서 동창관계로 연분이 있는 한국정부관료들과 은행 대기업의 임원이 접촉 대상이었다.스티븐리는 69년생, 하버드대학 출신으로 론스타코리아 대표로 한국에 왔다. 하종선이라는 인물을 통하여 하종선과 경기고, 서울대 동기인 당시 변양호 재경부 국장을 접촉했다. 변양호는 김석동과 더불어 론스타에 외환은행을 매각한 핵심인
2020년 10월 12일 국회 앞에서 경제민주주의21, 금융정의연대, 참여연대 등 시민단체 대표자는 론스타가 한국정부에 5조6천억원 배상요구한 소송 (이하 론스타소송이라 한다) 관련하여 소송에 패소하여 국민세금으로 배상하게 된다면 문재인정부도 이전의 이명박, 박근혜 정부와 동일하게 책임이 있음을 천명하였다. 금융정의연대 신장식 변호사는 “정부는 소송진행과정을 밝힐 경우 패소할 수 있다는 비밀주의로 소송내용을 전혀알리지 않고 있다. 김석동과 김승유는 매각가격인하 외에도 징벌적 매각명령 대신 단순 매각명령을 내린 의혹도 있다. 10월
30일 임은정 대검찰청 검찰정책연구관(부장검사‧사법연수원 30기)이 검찰의 자성을 촉구하는 글을 검찰 내부 게시판에 올렸다.임 부장검사는 '검찰 애사2'란 제목으로 글을 올렸다고 밝히며 성난 동료들의 댓글 릴레이가 예상됨에도 불구하고 과거 검찰의 잘못으로 고통받는 분들의 아픔은 옛날 이야기가 아닌 현재진행형임을 동료들에게 들려주고 싶다고 전했다."어제, 이명박 전 대통령의 실형이 확정되었습니다."라는 문장으로 글을 시작하며 숱한 사람들이 오랜 시간 “다스는 누구겁니까”를 묻고 또 물었다고 회상했다.김경준씨가 거짓말을 했을 수도 있겠
우리는 살아가며 한 번쯤, 주변의 유명인들의 삶을 바라보며 특별한 인생의 길로 이끄는 관상이 따로 있는 것인가 생각한다. 이런 많은 이들의 호기심을 채워줄 '관상'에 대해 속시원하게 풀어주는 책이 나왔다. 바로 국내 최고의 사주명리학자 김동완 교수가 말하는 책 '운명을 바꾸는 관상 리더십'이다.2013년 많은 관객들의 주목을 받은 영화 '관상'에 아주 유명한 대사가 나온다. 영화 속 수양대군은 영화를 넘어 관객을 압도하는 모습으로 “내가 왕이 될 상인가?”라고 외친다. 많은 이들이 이 대사를 잊지 못하고 '관상'에 대한 이야기가 나
이명박 전 대통령이 회사 자금 횡령과 삼성 등에서 거액의 뇌물을 받은 혐의로 징역 17년이 확정됐다.29일 대법원 2부(주심 박상옥 대법관)은 이 전 대통령이 특정범죄 가중처벌법상 뇌물 등 혐의로 기소된 상고심에서 징역 17년과 벌금 130억원, 추징금 57억8천여만원을 선고한 원심을 확정했다고 전했다.재판부는 "횡령 내지 뇌물수수의 사실인정과 관련한 원심 결론에 잘못이 없다"면서 검사와 이 전 대통령 측의 상고를 모두 기각했다.이 전 대통령에 대한 법원의 보석취소 결정에 불복해 재항고한 사건도 기각됨에 따라 지난 2월 항소심 직후
오랜만에 좋은 TV 프로그램을 보았다. 10월 24일(토) 오후 8시, KBS 1TV 에서 방송한 시사기획 창 304회 ‘무너진 고수익의 꿈’이다. (https://www.youtube.com/watch?v=ADCLCylHces) 2012년 7월 관광숙박시설 확충을 위한 특별법 (약칭: 관광숙박시설법 )이 시행되었다. 용적률과 주차장 면적 완화 등 온갖 혜택을 몰아준 '분양형 호텔'이 현재 150개가 넘게 지어졌다. 객실 300개, 분양가 2억원으로 계산하면 분양 금액이 8조원을 훌쩍 넘는다. 피해자가 5만명, 피해금액이 10조원을
디스커버리펀드는 장하성 현 주 중국대사 (문재인 정부 초대 청와대 정책실장) 친동생인 장하원씨가 대표이사여서 일명 '장하원 펀드'로 불린다. 디스커버리펀드는 2017년 초 설립 이후 급성장했다. 문재인 정부 들어서기 직전 2017년 4월 말 기준 설정액이 80억 원이었는데 2019년 말 5천억 원 수준으로 설정액(펀드 판매액)이 커졌다. 기업은행이 2017년부터 2019년까지 판매한 디스커버리펀드가 2019년 환매 중단되면서 200여명의 투자자는 700억원가량의 투자금을 지급받지 못하게 됐다. 펀드를 팔아주는 은행, 증권사는 “갑”
국민의힘은 지난 2일 “하나님이 통치하시는 나라” 등의 홍보 포스터 문구로 물의를 일으킨 청년 당직자들의 내정을 취소하거나 면직 처분했다. 이 같은 발언은 ‘정교(政敎·정치와 종교) 분리’ ‘국교(國敎·국가의 공식 종교) 불인정’ 원칙을 천명한 헌법(제20조)에 어긋남에도 세속주의 헌법을 ‘중도 보수’ 정신으로 수호하겠다는 제1 야당에서 어떻게 ‘하나님 통치’란 표현을 쓸 발상까지 했는지 황당하다.국민의힘 당원 게시판 등에는 “아랍처럼 신정(神政) 일치 국가를 만들겠다는 것이냐" “대한민국은 세속 국가다. 개인 종교 취향은 사생활에
시사진단, 탈당한 박덕흠 국회의원과 국회교통행정위원회고양이에게 생선을 맡겨도 되나? 경로 의존성(經路依存性, Path dependency)이라는 말 사회심리학에서 등장하는 용어.미국 스탠퍼드 대학의 폴 데이비드 교수와 브라이언 아서 교수가 주창한 개념.한 번 일정한 경로에 의존하기 시작하면 나중에 그 경로가 비효율적이라는 사실을 알고도 여전히 그 경로를 벗어나지 못한다는 말. 저는 신문기자 출신이지만 기자 시절과 완전히 다른 교육 사업을 하고 있다.그러나 저와 같이 출신이었던 동료 신문기자들은 지금까지도 인터넷신문이나 주간신문, 다
이재명 경기지사가 지역화폐 논란과 관련하여 서민들을 위한 길을 걷겠다는 의지를 다졌다.이 지사는 19일 페이스북을 통해 라는 제목의 글을 올렸다.이 지사는 지역화폐가 수백만 영세자영업자들의 숨통을 틔워주고 문재인정부가 공약하여 막대한 예산을 들여 확대시행중인 핵심정책임을 언지한 뒤, 소비총량이 일정할 때 지역화폐는 소비의 지역간 이전(지역이전)효과는 모든 지방정부가 사용할 경우 최종적으로 무의미할 수 있다는 건 연구없이 누구나 알 수 있으며 유통대기업 매출일부를
[평화철도 목요 특별대담 26] 꽉 막힌 남북관계 돌파구는 없는가 연락사무소 폭파, 수일 전 예견돼 냉전동맹 발언에 미 국무부 반박은 국권침탈 안전 담보하는 나라는 전 세계 어디도 없어 돌파에도 시와 때가 있다 지난 9월 10일 오후 3시, 광화문 교보생명 노동조합 소회의실에서는 평화철도의 제26회 목요 특별대담이 진행되었다. 이날 진행은 (사)평화철도 정용일 사무처장이 맡았으며 통일TV 대표이자 평화철도 자문위원인 진천규 대표가 출연해 ‘꽉 막힌 남북관계 돌파구는 없는가?’란 주제로 대담을 나누었다. ● 남북 연락사무소 폭파 대담
이재명 경기지사 왜 뜰까? 요즘 민주당에 대한 전체 지지율이 하락하는 데에도 이재명에 대한 개인 지지율은 오히려 상승하는 기현상도 나타나고 있다. 이재명이 뜨는 이유는 반사이익일 가능성도 있다. 현직 대통령에 대한 아쉬움이 차기 대통령에 대한 기대감으로 나타나는 것일 수도 있다.그러나 이재명 경기도지사가 뜨는 정확한 팩트는 분명히 있다.그러한 현상을 3가지로 정리해서 설명해보겠다.첫째, 그는 행정(Public administration)의 달인이라는 사실이다. 이재명 지사는 본인이 어느 인터뷰에서 밝힌 것처럼 흙 수저 출신이다. 이
전국교직원노동조합(전교조)가 법외노조처분 대법원 판결에 대한 입장을 밝혔다.전교조는 3일 기자회견을 통해 마침내 역사의 한 페이지를 넘겼고 전교조를 제자리로 돌려놓기까지 참으로 먼 길을 돌아 오늘에 이르렀다고 밝혔다.전교조 법외노조 7년 2,507일 여정으로 이명박·박근혜 정권은 국가권력을 총동원하여 전교조를 탄압, 양승태 대법원의 사법 농단으로 정점을 찍었다고 전했다. 뜨거운 광장의 촛불은 부정한 권력을 몰아냈으나 최대 피해자인 전교조는 새로운 정부가 들어선 지 3년이 지나도록 법외노조였으며 전교조 법외노조화 과정은 '민주주의 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