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승유 하나금융회장이 외환은행 인수라는 명예욕과 권력욕 때문에 론스타를 밀어 주고, 결과적으로 대한민국에 수조원의 손해를 끼쳤다고 단순화하기에는 무엇인가 부족한 듯 하다.
2020.11.15 일요일 8시 25분 MBC 스트레이트 홍신영 기자는 “끝나지 않은 론스타의 망령 그리고 하나은행’이라는 제목으로 20년이 다 되어 가는 론스타 역사를 잘 설명했다.
웅진에 3천억 레저시설을 강탈당한 중소기업 타이거월드가 10년 넘게 다투어 온 소송 취재가 이번 방송이 나간 계기가 되었던 모양이다.
누구나 갖는 의문 “누가 거래에서 이익을 보았지?” 타이거월드는 3,000억원 재산을 빼앗겼다. 웅진은 3,000억원 이상의 손해를 보고 극동건설을 인수했다. 하나은행은 웅진에게 타이거월드 재산을 강탈하도록 협조해주고 극동건설 인수자금 6,900억원을 조달해 주었다. 론스타는 극동건설을 매각하면서 5,000 억원을 벌었다.
손해 본 사람은 타이거월드 3,000억원 전액, 웅진 조금(법정관리 들어가서 은행대출탕감 받아서 은행에서 빌린 돈 모두 갚은 것은 아님), 하나은행 조금 (웅진 대출 못 받은 것 조금은 있겠지)
이익 본 사람은 윤석금 개인 (타이거월드 3,000억원 재산 뺏든 웅진플레이도시 지분 100%를 가지고 있음. 회삿돈으로 내 재산 불린 전형적인 이야기), 김승유 개인 (하나금융지주 회장 3연임. 마르고 닳도록 주식 없이 회장질 퇴임후에도 계속), 론스타 (천문학적으로 벌고 나감)
하나은행은 왜 론스타가 돈 버는데 저렇게 협조했을까? 김승유는 왜 그랬을까?
방송은 하나은행이 외환은행을 사기 위해서라고 한다. 김승유는 3연임이 아니라 죽을 때까지 하나금융 회장을 할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했을 것이다. 그러나 김승유는 고문으로 밀려나고, 하나고등학교 재단이사장 되어 연명하다가 결국 한국투자증권 고문으로 옮기고 지금은 은퇴했다는 소문이 들린다.
외환은행 인수라는 명예욕과 권력욕 때문에 대한민국에 수조원의 손해를 끼쳤다고 단순화하기에는 무엇인가 부족하다.
이명박의 동기동창이지만 금융권에서는 이명박의 집사 아니었을까?
이명박이 외국으로 그렇게 돈을 많이 보내었다는 소문이 있는데.
유튜브로 계속 방송된 '방송 후기'에 더욱 알찬 내용이 많았다.
다음주 방송이 기대된다.
(https://www.youtube.com/watch?v=O0WbVhZuGFg 끝나지 않은 론스타의 망령 그리고 하나은행 - 스트레이트 110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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