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피아] 황인성 기자= 문재인 대통령이 10일 오전 11시 춘추관에서 취임 3주년 특별 연설을 했다. 이날 문 대통령은 “질병관리본부를 질병관리청으로 승격해 전문성과 독립성을 강화하겠다”단 내용을 포함해 안전한 대한민국을 만들어 가겠다고 강조했다.다음은 특별 연설 전문이다.존경하는 국민 여러분,취임 3년이 되었습니다.지난 3년,촛불의 염원을 항상 가슴에 담고 국정을 운영했습니다.공정과 정의, 혁신과 포용, 평화와 번영의 길을 걷고자 했습니다.하루하루가 살얼음판을 걷는 심정이었습니다.어려울 때도 많았습니다.그때마다 국민들께서 힘
조성진의 단독 공연! 세계 최대 클래식 음반사인 도이체 그라모폰이 코로나19 팬데믹을 맞아 기획한 무관중 온라인 공연 '모멘트 뮤지컬'(Moment Musical) 기획의 일환으로 베를린 마이스터홀에서 26일 일요일 무관중 단독 연주회를 개최한다. 공연은 한국시간으로 같은 날 밤 11시 도이체 그라모폰의 유튜브 채널(https://www.youtube.com/user/deutschegrammophon1?app=desktop)을 통해 생중계된다.도이체 그라모폰은 바렌보임에 이어 조성진의 독주회 소식을 SNS를 통해 알렸다. 26일
세계 제일의 오케스트라를 보유한 도시는 어디일까? 미국의 뉴욕? 프랑스의 파리? 아님 오스트리아의 수도 빈? 이견이 있을 수 있지만 독일의 베를린을 빼놓지는 않을 것이다. 이 도시에 상주하는 베를린 필하모닉 오케스트라의 단원들이라면 세계 최고의 기량을 가진 자들일터라 개개인의 독주만 들어도 황홀할텐데 첼로라는 악기로만 구성된 앙상블이 주는 매력은 사람을 더욱 심쿵하게 만든다. 카라얀이 베를린 필하모닉을 이끌던 1972년에 창단되어 올해로 48년째 활발한 연주 활동을 펼치고 있는 베를린 필하모닉 12 첼리스트가 더욱 다양해진 레터로
는 국내 최초의 스포츠 칼럼니스트, 기영노 기자의 ‘스포츠 평론가 기영노의 콩트’를 연재합니다. 100% 상상력을 바탕으로 쓴 기영노 콩트는 축구, 테니스, 야구 등 각 스포츠 규칙을 콩트 형식을 빌려 쉽고 재미있게 풀어쓰는 연재입니다. 기영노 기자는 월간 , , 에서 스포츠 전문 기자 생활을 했으며 1982년부터 스포츠 평론가로 활약하고 있습니다. 주요 저서로 『야구가 야단법석』, 『재미있는 스포츠 이야기』 등 30여 권이 있습니다. - 편집자 주 1983년 1회 세계 육상 선수권 대회
서울오페라앙상블이 올 상반기 공연할 라벨 오페라
코로나19 확산으로 급격히 침체한 공연예술계가 첨단 신기술을 활용해 새로운 가능성을 모색하고 있다. 외부의 불가피한 광풍은 사람들의 사유 습성과 생활양식에 대격변(Cataclym)을 불러일으킨다.재택근무가 활성화되고 외출을 자제하다 보니 사람 간의 대면 경제는 급속도로 위축되어 버렸고 유통 업체들은 매출이 줄어들어 울상이다. '사회적 거리두기'가 2달간 지속되면서 사람들의 일상생활 패턴이 변하고 새로운 소비습관에 익숙해지기 시작했다. 공연, 여행, 레저, 식당, 교통운수, 교육 등의 서비스 사업은 직격탄을 맞아 고사 일보 직전인
중국 유선방송 네트워크 하나로 통합된다지난 3월 2일, 중국 국가라디오텔레비젼총국은 전국의 유선방송 네트워크 통합발전과 방송 5G 건설의 동반 구축 및 성장과 발전을 위하여 을 발표했다.“전국을 하나의 네트워크로(全国一网)”라는 의미의 이 통합업무의 진행을 위하여 중앙선전부 부부장이며, 국가라디오텔레비젼총국의 당조서기(国家广播电视总局党组书记) 및 국장을 겸임하는 니에천시(聂辰席)가 전화회의를 주재했다.전국의 유선을 활용하는 방송 네트워크의 단일화는 다양한 기능을 수행해야 하는 국
나는 강원도와 충청북도의 경계지역 산촌에 살면서 수도권 회사로 출퇴근 한다. 출근을 하지않는 날이면 진돗개 '구름'이를 데리고 산허리로 형성된 임도를 따라 산책하는 것이 큰 즐거움이다. 산책로 주변에는 늘 푸른 소나무들이 참 많다. 어떤 소나무들은 군락을 형성해 숲을 이루기도 했고 또 어떤 소나무는 잡목들 틈에서 우뚝 솟아 독야청청 청아한 자태를 뽐낸다.대개 이런 소나무는 산전수전 다겪은 노송이 그렇다.나는 특히 잡목들 틈을 비집고 외롭게 우뚝 자란 노송 바라보는 시간이 행복하다. 잡목들의 힐난과 아우성을 모두 포용하고 까마귀떼들이
인공지능(AI, Artificial Intelligence)이 미래기술의 대표성을 띄고 있다. 따라서 전 세계가 4차산업혁명 기술중에서도 앞 다투어 인공지능에 투자를 아끼지 않고 있다.미래 50년을 이끌 10대 기술 중에서도 대표적인 기술이라 할 수 있는 인공지능은 중장년 시니어와 궁합이 잘 맞는 기술이기 때문에 과거 중장년이 이룩한 압축성장의 폭발력이 인공지능 분야에서 다시 한 번 폭발할 가능성이 크다고 본다.왜냐하면 50대, 60대는 반도체, 스마트폰, 디스플레이 외에 4차산업혁명의 핵심 인프라 5G 이동통신을 주도적으로 개발한
근대 이전, 우리 선조들의 대표적인 3가지 창의융합 발명품(거북선, 고려청자와 조선백자, 금속활자)의 역사와 전통 중에서 첫 번째로 거북선과 조선산업을 다뤘다. 이어 두 번째는 고려청자·조선백자의 첨단기술이 대한민국 먹거리 산업으로 자리매김한 반도체산업과 어떤 관련성이 있었는지를 살펴본다. 삼성전자를 글로벌기업으로 성장시키는 데 가장 큰 역할을 한 하이테크(high-tech) 제품은 반도체다. 삼성전자가 1974년 한국반도체(이후 삼성반도체)를 인수했을 때만 해도 반도체 사업에 대한 전망은 밝지 않았다. 1983년 2월 8일, 이병
이렇게 시즌이 끝나는 걸까? 2월 15일 센다이공항에 내려 이와테현으로 가는 고속도로 풍경은 절망스러웠다. 2월이면 온통 새하얗던 산과 들이 너무 평온했다. 당장 모내기를 해도 좋을 만큼 봄빛이 물씬했다. 늦은 저녁 게토 고겐(Geto Kogen) 스키장 아래에 있는 세미온천에 닿았을 때는 부슬부슬 비까지 내렸다. 비 예보는 내일까지 이어졌다. ‘눈의 왕(King of Snow)’을 슬로건으로 내세운 게토 고겐 스키장. 얼마나 오래 동안 ‘트리런의 천국’으로 불리는 이곳에서 스키를 타려고 갈망했던가! 그런데 끝내 날씨가 도와주지 않
1977년 9월 15일 오후 12시 50분, 대한산악연맹이 파견한 77한국에베레스트 등반대가 한국인 최초로 에베레스트 정상에 올랐다. 당시 정상에 발을 내딛은 고상돈 대원, 펨바 노르부셰르파는 한국 산악사의 전설로 자리잡았다.이 책은 우리나라 등산의 역사를 정리한 것으로 에베레스트 등반대 당시 한 사람인 저자가 산에 대한 인생철학을 담은 산행 에세이다. 저자는 에베레스트, 마나슬루, 안나푸르나, 낭가파르바트, K2 등 8천 급 세계 최고 봉우리 원정대에 참여하며 겪었던 일화 등을 이야기한다.또한 회갑을 넘어 트래킹 중 잊을 수 없는
우리 역사를 들여다보면 민중들의 투쟁으로 점철된 투쟁의 역사다. 우리 민족 반만년 역사는 민중들의 수난과 투쟁으로 이어진 시간이었다. 민중들의 투쟁은 근대와 현대에 이르러 더 큰 폭으로 요동쳤다.근현대의 민주화역사는 1894년 갑오년으로부터 시작된다. 전라도 고부군수의 학정에 시달린 고부군(지금의 고창, 정읍) 지역 농민들이 죽창을 들고 부패 및 불의에 항거했다. 이것이 동학농민전쟁이었다. 학정이 미치는 지역이 어찌 고부군 뿐이었으랴. 1980년 광주민중항쟁처럼 폭압의
파우더 스키는 적설량이 풍부한 곳에서만 가능하다. 국내에도 몇 곳이 있지만 여러 가지 사정으로 파우더 스키를 타기가 쉽지 않다. 어쩔 수 없이 해외로 눈을 돌려야 한다. 가장 가까운 일본은 세계 최고의 호설지대인 만큼 파우더 스키의 천국이라 할 수 있다. 북미권에서는 캐나다 로키와 밴쿠버 휘슬러가 오래 전부터 입소문이 났다. 최근에는 구소련권의 산악 국가들이 가성비와 접근성 등의 이유로 급부상하고 있다. 세계의 파우더 스키 투어 대상지를 소개한다. 일본 파우더 스키 하면 일본이다. 일본은 세계 최대의 호설지대다. 일본 본섬(혼슈)
지난달 30일, 러시아 상트페테르부르크 자택에서 지병인 심장질환으로 향년 76세를 일기로 지휘자 마리안 얀손스가 서거하더니 크리스마스 날 독일의 테너 페터 슈라이어가 84세로 별세했다. 한 세대를 풍미한 거장들의 타계 소식이 저무는 2019년과 맞물려 숙연하게 만든다.1943년 발트해 연안의 라트비아에서 지휘자였던 아버지와 성악가였던 어머니 사이에 태어난 마리아 얀손스는 이웃나라 노르웨이로 건너가 오슬로 필하모닉을 유럽 정상급 악단으로 격상시키고 세계 최고 지휘자의 반열에 오른 인물이다. 한국과도 인연이 깊어 1992년 상트페테
송나라 문필가이자 정치가였던 왕안석이 쓴 '권학문(權學文)'에서 "가난한 사람은 책으로 부자가 되고(貧者因書富), 부자는 책으로 귀하게 된다(富者因書貴)."라고 말한다.마이크로소프트의 설립자이자 세계 최고 부자중 하나인 빌 게이츠는 "내게 하버드 졸업장보다 소중한 것은 독서하는 습관이다"라며 독서가 부자가 되는 비결이라 이야기했다. 뿐만 아니라 워렌 버핏, 일론 머스크, 마크 저커버그 역시 책을 손에서 놓지 않는다고 한다. 어떻게 독서를 통해 부자가 될 수 있는걸까?이 책의 저자들은 독서야 말로 투자의 첫걸음이자 무기가 되는 '경제
AI시대, 불확실한 진화의 여정 길에 오른 인류의 선택은? 세계 최고의 AI전문가 호주 언론에서 디지털 혁명을 이끄는 록스타로 선정된 호주 뉴사우스웨일즈대학 교수인 토비 월시가 쓴 책이다.그는 지구의 역사에서 진화가 멈춘 적은 없었다. 우리 호모사피엔스도 예외는 아니었다고 주장한다. 이 책에서 그는 네안데르탈인에서 새롭게 태어난 호모사피엔스도 역시 후손인 호모 디지털리스들에게 우리의 자리를 내어줄 것으로 그리고 있다. 그러나 인간처럼 의식과 자유의지, 더 나아가 윤리의식까지 갖게 해야 한다는 전제조건을 내세운다. 만약 이것이 가능하
영화진흥위원회 [미디어피아] 주다영 기자= 12월 13일 채널CGV 방영 영화 ‘이스케이프 플랜’에는 실베스터 스탤론(레이 브레스린), 아놀드 슈왈제네거(에밀 로트마이어), 제임스 카비젤(홉스) 등이 주연으로 출연해 개봉 당시 총 292,892명의 관객을 동원했다. 세계 최고 탈출 전문가와 가장 완벽한 감옥의 대결!직접 감옥에 들어가 약점을 찾아내 탈출한 뒤, 탈출 불가능한 감옥으로 설계하는 최고의 탈출 전문가 를 만나게 되는데...탈출 확률 제로! 최강의 감옥 을 탈출하기 위한 불가능한 플랜이 시작된다!
[미디어피아] 안치호 기자= 미국 브리더스컵 더트마일 경주에서 3위로 입상한 ‘블루치퍼’ 등 한국말 4마리가 2020년 1월 2일부터 열리는 경마 월드컵 ‘두바이 월드컵 카니발(Dubai World Cup Carnival)’에 출전한다.두바이 월드컵 카니발은 두바이레이싱클럽(Dubai Racing Club)에서 주관하고 아랍에미리트 두바이 메이단 경마장에서 개최되는 세계 최고 수준의 경마대회다. 10주간 두바이 월드컵 카니발(10일, 20년 1월 2일~2월 27일)과 준결승 격인 슈퍼새터데이(20년 3월 7일), 결승전 성격의 두바이 월드컵(20년 3월 28일)로 치러진다.한국에서 최종 출전하는 말은 총 4마리로 11월 미국 브리더스컵 더트마일에서 3위 입상했던 ‘블루치퍼’, 최근 국제신문배 경마대회를 우승한 ‘백문백답’, 원정마 중 유일한 국산마 ‘투데이’(이상 김영관 조교사)와 장거리 경주의 강자 ‘그레이트킹’(토마스 조교사)이 출전한다.이번 출전은 외국 우수 마필과의 경쟁을 통해 한국 경주마의 능력 수준을 견인하고 한국 경마산업을 알리는 것이 목적으로 출전마는 현재 두바이레이싱클럽으로부터 최종 출전 확정 연락을 받고 12월 13일 인천공항을 출발해 14일 두바이 현지 마방에 입사하게 된다.향후 두바이월드컵 카니발은 1월 2일부터 매주 목요일마다 1일 4~5경주씩 치러지며 한국 출전마 4마리는 각 2개 경주 이상 출전 예정이다.‘블루치퍼’ 등 한국말 4마리가 내년 ‘두바이 월드컵 카니발(Dubai World Cup Carnival)’에 출전한다(사진 제공= 한국마사회 홍보부).
[미디어피아] 안치호 기자= 한국마사회 렛츠런파크 제주본부(본부장 송철희)는 연말을 맞아 렛츠런파크 제주에서 다양한 축제를 연이어 개최한다.한국마사회 렛츠런파크 제주본부는 ‘제주어멍과 함께하는 크리스마스 축제’와 ‘제주 광어 소비촉진 페스티벌’ 등 축제와 다양한 생사를 개최한다.우선 12월 21일과 22일까지 양일간 크리스마스 시즌을 맞아 ‘제주어멍과 함께하는 크리스마스 축제’가 열린다. 렛츠런파크 제주는 한 해를 마무리하는 12월 가족과 친구들, 지인들과 함께 크리스마스 분위기로 꾸며진 렛츠런파크에서 이색 추억을 만들 수 있도록 기획했다.축제는 지역 최대 온라인 커뮤니티인 제주어멍 카페(다음)와 함께 도민들이 직접 만든 크리스마스 핸드메이드 쥬얼리, 잡화, 소품 등이 가득한 프리마켓을 중심으로 운영한다. 관람객들이 직접 만들기에 도전해 볼 수 있는 소품 수공예 체험 행사도 함께 운영하며 이색 먹거리 푸드존, 무료 건강검진 체험, 승마 시뮬레이터, 가족 레크리에이션 등을 진행할 예정이다.12월 14일부터 15일까지 렛츠런파크 제주 일원에서는 ‘제주 광어 소비촉진 페스티벌’가 열린다. 렛츠런파크 제주는 제주어류양식수협(조합장 한용선)과 함께 생산자가 직접 저렴하게 제공하는 고품질 광어회 요리(1만 원)를 선보이며 도민과 관광객들의 참여할 수 있는 다채로운 체험행사를 제공할 예정이다.또한 12월 14일 제주일마배 경마대회를 기념해 당일 경마공원 무료입장을 시행하고 방문객을 대상으로 제주 광어로 만든 어묵 간식을 선착순 500명에게 무료로 제공하며 제주일마배에 참가한 경마고객을 대상으로 전산 추첨을 통해 푸짐한 경품을 제공한다.송철희 본부장은 “세계 최고의 맛을 자랑하는 제주 광어부터 크리스마스 축제까지 지역사회와 함께 연말연시 가족 단위 고객을 위한 다양한 이벤트를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지역 소상공인 등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행사를 개최함으로써 지역 관광 발전과 경제 활성화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한국마사회 렛츠런파크 제주본부는 연말을 맞아 다양한 축제와 행사를 준비했다(사진 제공= 한국마사회 제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