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영역

본문영역

2062 호모사피엔스의 멸종 우리는 어디로 가야 하나, 저자 워

정문섭 전문기자
  • 입력 2019.12.22 19:07
  • 수정 2020.02.12 15:12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인공지능이 만드는 2062년의 세상을 조명한 AI의 세계적 전문가 토비월시의 진단서

AI시대, 불확실한 진화의 여정 길에 오른 인류의 선택은? 세계 최고의 AI전문가 호주 언론에서 디지털 혁명을 이끄는 록스타로 선정된 호주 뉴사우스웨일즈대학 교수인 토비 월시가 쓴 책이다.

그는 지구의 역사에서 진화가 멈춘 적은 없었다. 우리 호모사피엔스도 예외는 아니었다고 주장한다. 이 책에서 그는 네안데르탈인에서 새롭게 태어난 호모사피엔스도 역시 후손인 호모 디지털리스들에게 우리의 자리를 내어줄 것으로 그리고 있다. 그러나 인간처럼 의식과 자유의지, 더 나아가 윤리의식까지 갖게 해야 한다는 전제조건을 내세운다. 만약 이것이 가능하지 않다면 호모사피엔스는 AI들에게 멸종될 수 도 있다고 경고한다. 이 과정에서 인류와 의식, , 전쟁, 인간적 가치, 평등, 프라이버시, 정치, 서구의 종말도 피할 수 없을 것이라고 진단한다. AI가 이끄는 세상이 어떻게 변화될 지에 대한 중요한 단서를 제공하는 책이다.

 

밑줄 그은 내용

- 2062년이면 다른 기계들도 우리 인간처럼 감정을 지니고 있을 것이다.

- 인생은 짧기 때문에 아름다운 것인지도 모른다.

- 미국에서 평생 살다보면 자동차 사고로 죽을 확률이 거의 100분의 1이다.

-2062년의 인간에게 중요한 특질은 예술 및 장인의 기능과 사회적이며 감정적인 지능이 될 것 같다.

- 인간의 참 모습은 함께 도우며 베푸는 친절의 미덕에서 나온다.

- 10명의 범죄자를 놓치더라도 단 1명의 억울한 사람을 만들어선 안 된다.

- 우리는 페이스 북으로 시위일정을 짜고, 트위터로 조직을 편성하며, 유튜브로 세상을 알리고 있다.

- 페이스 북을 가장 선호하는 집단은 18-29세의 성인여성들이다.

- 2062년이면 현장에 없으면 보고 듣는 그 어느 것도 믿을 수 없는 세상이 펼쳐질지 모른다.

- 미래는 오늘 우리가 내리는 판단과 결정의 산물이다. 미래는 우리의 선택에 따라 얼마든지 달라질 수 있다.

 

 

저작권자 © 미디어피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개의 댓글

0 / 400
댓글 정렬
BEST댓글
BEST 댓글 답글과 추천수를 합산하여 자동으로 노출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수정
댓글 수정은 작성 후 1분내에만 가능합니다.
/ 400

내 댓글 모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