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자유언론수호투쟁위원회(이하 조선투위)가 48주년 성명을 통해 언론자유의 퇴행을 깊이 우려하며 현재 진행되는 언론 민영화 논의를 거둬들이라고 촉구했다.조선투위는 "언론탄압은 반세기 전의 군사독재시대에나 있었던 일인가? 저 어두운 시대의 망령이 다시 나타나 여기저기서 심각한 문제를 일으키고 있다. 언론의 자유를 끔찍한 과거로 되돌려놓고 있다."면서 "윤석열 정권의 잇따른 언론탄압이 바로 그것"이라고 지적했다.이들은 MB가 윤석열 대통령의 비속어 발언 보도를 예로 들며 "정부에서는 ‘바이든’이 아니라 ‘날리면’이었다고 주장하고 있지만
전국언론노동조합(언론노조)이 공영방송에 대한 감사원의 감사와 여당 의원의 뉴스 비판 발언에 대해 강력하게 비판했다.언론노조는 26일 "망언과 겁박으로 이성을 잃은 국민의힘에게 경고한다"는 성명을 발표했다.언론노조는 감사원이 공영방송 MBC의 최대주주인 방송문화진흥회에 대해 "방만경영에 대한 관리감독 해태 의혹"을 제기하며 26일 현장조사를 진행하는 것에 대해 "정치가 언론을 선전선동 수단으로 쓰는 방법은 여러 가지"라며 "정권이 언론사를 장악하여 사실을 은폐하거나 왜곡하는 것은 가장 단순하고 억압적인 방식이고 이보다 천박하고 치졸한
언론개혁시민연대(이하 언론연대)가 TBS 조례 폐지가 빈대를 잡으려고 초가삼산을 태우는 일로, 국민의힘은 조례 폐지안 추진을 중단해야 한다고 밝혔다.언론연대는 20일 논평을 통해 TBS 사태와 관련하여 시민 불만에서 해법을 찾아야 한다고 주장했다.언론연대는 국민의힘 출신 서울시의회 의장이 TBS 조례 폐지가 서울시민의 요구라고 말한 것에 대해 '견강부회'라며 "시민이 바라는 건 정치권력의 입맛에 따라 운영되지 않는 독립된 공영방송이지 서울시민의 공공자산을 통째로 포기하는 것이 아니다"라고 주장했다. 이어 "교통방송으로서 수명과 기능
코로나19 사태의 장기화로 비대면·비접촉, 카메라를 이용한 출입통제와 재택근무로 인한 디지털 전환의 가속화로 '보안'이 더욱 중요해지고 있다. 이제 '보안'은 일상 생활안전과 더욱 밀접해지고 있으며, 과련 보안기술 역시 빠르게 진화하고 있다. 코로나19 사태의 장기화로 카메라를 이용한 출입통제와 비대면·비접촉, 그리고 재택근무로 인한 디지털 전환의 가속화로 ‘보안’이 더욱 중요해지고 있다. 이렇듯 일상에 가까워진 ‘보안’은 생활안전과 더욱 밀접해지고 있으며, 관련 보안기술 역시 빠르게 진화하고 있다. 이러한 가운데 2021년 한 해
한국언론진흥재단이 27일 발표한 '미디어 및 언론 관련 논란 이슈에 대한 국민 인식' 조사 결과, 국민 10명 중 7명이 언론중재법 개정안에 찬성하는 것으로 조사됐다.이번 개정안은 징벌적 손해배상제·열람차단청구권 도입 등을 골자로 이에 찬성하는 응답은 76.4%(매우 찬성 34.9%, 약간 찬성 41.5%), 반대 응답은 23.6%(약간 반대 13.4%, 매우 반대 10.2%)에 그쳤다. 응답자의 81.9%는 언론중재법 개정안이 언론 발전에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인식했다.여야는 올해 12월 31일까지 총 18명으로 구성되는 '언론·
사행산업통합감독위원회(사감위)는 이미 발표(2018.11.28.)되어 시행중인 ‘건전발전 종합계획(2019~2023 5개년계획)을 수정의결(2020.8.28.)하였다. 수정핵심 내용은 당초계획에서 ’매출총량제의 합리적조정‘과 ’매출총량제 실효성 확보‘ 부분을 삭제한 것이다. 당초 ’외국인 전용영업장을 매출총량제 적용대상에서 제외하고, 불법도박 매출증가 등을 고려하여 GDP 대비 순매출 비중을 실제 OECD국가의 사행산업규모를 반영한 평균치로 조정하며, 매출총량 위반시 과징금 부과 등 처벌규정을 도입하고(사감위법 개정) 매출총량 설정
안양시가 제13회 대한민국 소셜미디어대상 기초자치단체 부문 대상기관에 선정됐다.한국인터넷소통협회가 주최한‘대한민국 소셜미디어대상’은 공공기관과 기업의 SNS활용 성과를 분석, 우수기관을 선정하는 국내 SNS분야 최고 권위의 상이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방송통신위원회·산업통상자원부·대한민국 국회가 후원한다.시는 소통채널 운영을 비롯한 85개 평가지표에서 고르게 높은 점수를 획득한 것으로 알려졌다.지난 2010년 시 공식 SNS인 블로그를 시작으로 트위터, 페이스북 등을 개설했다. 이후 민선7기가 시작된 2018년도 11월‘SNS홍보팀’
민주언론시민연합, 전국언론노조 등 전국 240여개 언론시민단체로 구성된 방송독립시민행동이 SBS의 미래를 위해 약속을 이행할 것을 촉구했다.방송독립시민행동은 SBS가 지난 30년 동안(주)태영건설을 시작으로 2008년 (주)SBS미디어홀딩스를 거쳐 2020년 (주)TY홀딩스로 3차례 대주주 변경이 있었으나 윤세영-윤석민 회장의 부자세습과 지배력 강화 수단으로 악용됐을 뿐이며 그때마다 내세운 소유경영 분리와 방송독립 약속이 매번 헌신짝처럼 내팽개쳐졌다고 지적했다.방송통신위원회는 지난 6월 1일 (주)TY홀딩스로 최다액출자자 변경을 승
5기 방송통신위원회가 내달 정식 출범을 앞두고 진용을 마무리했다.지난 30일 여야는 국회 본회의에서 더불어민주당이 여당 몫으로 추천한 김현 전 민주당 의원, 미래통합당이 야당 몫으로 추천한 김효재 전 한나라당 의원을 방통위원에 의결했고, 한상혁 위원장은 31일 임기 종료 예정이었으나 지난 20일 무난하게 인사청문회를 통과하고 연임에 성공했다.하지만 방통위가 정치인들 중심으로 꾸려지며 '정치인들의 놀이터'로 전락한 것 아니냐는 비판이 나오고 있다.변호사 출신 미디어 전문가 한 위원장과 정치인 출신 김현·김효재·안형환 위원, 언론인 출
[미디어피아] 안치호 기자= 조선일보와 동아일보의 폐간을 위해 모인 시민들이 방송통신위원회(이하 방통위)의 채널A 재허가 취소를 촉구하는 기자회견을 개최한다.‘조선‧동아폐간을 위한 무기한 시민실천단’은 7월 21일 오전 11시 방통위 앞에서 ‘방통위는 채널A 재허가 취소하라!’는 방송통신위원회 채널A 재허가 취소 촉구 기자회견을 연다.4월 20일 방통위는 검언유착 의혹이 있는 채널A에 대해 재승인을 의결하면서 취재윤리 위반사건 등 방송의 공적 책임 등에 중대 문제가 확인될 경우 재승인을 취소할 수 있다는 ‘철회권’을 조건으로 부과한
[미디어피아] 안치호 기자= 문재인 대통령은 국민권익위원회 위원장에 전현희 전 국회의원을 임명하고 경찰청장에 김창룡 부산광역시지방경찰청장, 방송통신위원회 위원장에 현 한상혁 위원장을 내정했다.강민석 청와대 대변인은 6월 26일 춘추관 브리핑을 통해 국민권익위원장, 경찰청장, 방송통신위원장 정무직 인사를 발표했다.전현희 신임 위원장은 1964년생으로 부산 데레사여고, 서울대 치의학과, 고려대 의료법학 석사를 졸업했다. 제18대와 20대 국회의원을 역임했으며 녹색소비자연대 녹색시민권리센터 소장, 민주사회를위한변호사모임 환경위원회·여성인
[미디어피아] 안치호 기자= 전국언론노동조합은 ‘5기 방통위 역할을 망각한 방통위 상임위원 내정설을 해명하라’는 제목의 성명을 6월 10일 발표했다.전국언론노동조합은 성명을 통해 “방송통신위원회 위원장과 상임위원 임기 종료를 앞두고 각 정당이 정식 공모절차를 밟기도 전 언론 보도에 따르면 김현 전 더불어민주당 의원의 내정설이 제기되고 있다”고 주장했다.이어 “위원장을 포함해 8월 임명될 방송통신위원회 상임위원의 역할은 분명하다. 지금이야말로 열악한 노동환경과 인권 사각지대에 놓인 노동자·시민들의 요구를 공론화할 수 있는 미디어의 책
코로나19 사태가 새로운 쇼핑 문화를 만들고 있다. 지금까지의 쇼핑 방식은 ‘홈쇼핑’과 ‘온라인쇼핑’이 중심이었지만 ‘라이브커머스’ 시대가 시작되면서 트리플 플랫폼 판매체제가 구축될 것으로 내다본다. 이제 내가 원하는 상품을 셀러가 진행하는 상품판매 생중계를 스마트폰으로 보면서 쇼핑하는 ‘라이브커머스’(생방송 스트리밍live streaming + 상업commerce의 창의융합) 시대가 시작됐다. 그 시작에는 ‘그립컴퍼니’(김한나 대표)가 있었다. 이 회사는 2019년 2월 모바일 라이브 쇼핑 앱 ‘그립’을 출시하며 국내에서 가장 먼
[미디어피아] 안치호 기자= 방송통신위원회가 TV조선과 채널A에 대해 조건부 재승인을 결정한 가운데 방송독립시민행동이 반발하며 성명을 발표했다.방송통신위원회가 4월 20일 종합편성채널 TV조선과 채널A에 대해 조건부 재승인 결정을 내린 가운데 같은 날 방송독립시민행동은 ‘시민의 언론개혁 명령을 거부한 방통위원은 사퇴하라’며 성명을 발표했다.이들은 방통위의 결정을 이해할 수 없다며 “범죄에 가까운 채널A의 취재윤리 위반은 종합편성채널 한 곳의 문제가 아니라 한국 언론의 폐쇄적 조직문화와 적폐 구조를 보여준 사건이다. 검찰과의 유착을
[미디어피아] 안치호 기자= 방송통신위원회는 4월 20일 종합편성채널 TV조선과 채널A에 대해 조건부로 재승인을 했다.방통위는 이날 정부과천청사에서 회의를 열어 '2020년도 종합편성 방송채널사용사업자 재승인에 관한 건'을 의결해 승인 만료 하루를 남긴 TV조선과 채널A에 대해 조건부 재승인을 결정했다.방통위는 TV조선에 대해 총점이 재승인 기준을 넘겼고 방송평가 점수가 점차 오르고 있으며 시청권을 보호하는 측면에서 조건부 재승인을 결정했다.하지만 공적 책임·공정성 관련 주요 조건을 이행하지 않으면 재승인 처분을 취소할 수 있도록
[미디어피아] 안치호 기자= 독립운동가 후손들이 방송통신위원회에 TV조선과 채널A의 재승인 취소를 요구하는 의견서를 4월 14일 전달했다.생존 독립운동가 임우철 지사(102세)를 비롯한 독립운동가 후손 1,661명이 방송통신위원회에 ‘TV조선’과 ‘채널A’의 재승인 취소를 요구하는 의견서를 전달했다.TV조선과 채널A는 △친일을 미화하는 역사교과서 국정화의 긍정적 평가 △‘김대중의 친일, 이승만의 반일’ △일본제품 불매운동을 ‘반일감정 조장’이라고 비난 △‘일제강제징용 손해배상 대법원 판결이 문제가 있다’고 하며 일본 요구 수용 주장
[미디어피아] 안치호 기자= 동아자유언론수호투쟁위원회(위원장 김종철)‧80년해직언론인협의회(공동대표 고승우 김준범 유숙열 현이섭)‧자유언론실천재단(이사장 이부영)‧새언론포럼(회장 안기석)은 4월 2일 ‘동아일보사가 만든 종편 채널A는 ‘협박성 취재’의 진상을 밝히고 사과하라’는 공동성명을 발표했다.4개 단체는 ‘조선 동아, 거짓과 배신의 100년 청산 운동’을 펴고 있던 차에 접하게 된 채널A 기자의 ‘범죄적 수준’의 파렴치한 행태에 대해서 경악을 금치 못한다며 공동성명을 통해 입장을 밝혔다.이들은 “이번 사태가 국민들의 언론에 대
[미디어피아] 안치호 기자= 방송통신위원회는 3월 26일 제15차 위원회 회의를 열어 '종합편성·보도 전문 방송채널사용사업자 재승인에 관한 건'을 의결했다.방통위는 보도전문채널인 연합뉴스TV와 YTN을 재승인했으며 종합편성채널 TV조선과 채널A에 대해서는 재승인을 보류했다.방통위는 TV조선과 채널A의 재승인을 보류하며 이들의 공적 책임·공정성, 편성·보도의 독립성 강화 등을 위한 계획을 확인한 뒤 향후 재승인 여부를 결정하기로 했다.이에 방송독립시민행동은 4월 2일 오후 3시 세종문화회관 계단에서 긴급기자회견을 열기로 했다. 이들은
방송통신위원회(위원장 한상혁, 이하 ‘방통위’)가 31일로 만료되는 ㈜와이티엔과 ㈜연합뉴스티브이의 4년간 채널 재승인을 의결했다. 논란이 된 TV조선과 채널A의 재승인 결정은 잠시 보류했다.방통위는 승인유효기간이 3월 31일로 만료되는 ㈜와이티엔과 ㈜연합뉴스티브이에 대해 재승인을 의결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재승인 심사는 △방송 공적 책임·공정성 실현 가능성 및 지역·사회·문화적 필요성 △방송프로그램 기획·편성·제작 및 공익성 확보 계획 적절성을 중점 심사했고, 방송·미디어 등 총 5개 분야의 전문가 13인으로 심사위원회를 구성
[미디어피아] 황인성 기자= 전국언론노동조합(위원장 오정훈, 이하 ‘언론노조’)이 19일 방송통신위원회가 자유한국당(미래통합당의 전신)이 추천한 세 번째 인사인 서정욱 변화사를 KBS 보궐 이사로 추천한 데에 대해 비판 성명을 냈다. 언론노조는 “‘억지’로 시작해 ‘억지’로 끝난 KBS 보궐이사 추천”이라는 제목의 성명을 통해 “위법한 관행을 스스로 바로잡지 못하는 방통위의 억지 결정과 자유한국당의 집요한 공영방송 개입 시도에 대해 대통령은 결단해야 한다”고 힘줘 대통령은 부적격자 임명 거부해야 한다고 목소리 높였다노조는 “하마평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