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대통령, 신임 국민권익위원장 임명과 경찰청장·방송통신위원장 내정
국민권익위원장 전현희 임명…경찰청장에 김창룡·방송통신위원장에 한상혁 내정

[미디어피아] 안치호 기자= 문재인 대통령은 국민권익위원회 위원장에 전현희 전 국회의원을 임명하고 경찰청장에 김창룡 부산광역시지방경찰청장, 방송통신위원회 위원장에 현 한상혁 위원장을 내정했다.

강민석 청와대 대변인은 6월 26일 춘추관 브리핑을 통해 국민권익위원장, 경찰청장, 방송통신위원장 정무직 인사를 발표했다.

전현희 신임 위원장은 1964년생으로 부산 데레사여고, 서울대 치의학과, 고려대 의료법학 석사를 졸업했다. 제18대와 20대 국회의원을 역임했으며 녹색소비자연대 녹색시민권리센터 소장, 민주사회를위한변호사모임 환경위원회·여성인권위원회 위원, 대한의료법학회 이사를 지냈다.

김창룡 경찰청장 내정자는 1964년생으로 부산 가야고, 경찰대 법학과를 졸업했다. 서울 은평경찰서장, 경찰청 생활안전국장, 경상남도지방경찰청장을 거쳐 현재 부산광역시지방경찰청장을 지내고 있으며 주미합중국대한민국대사관 주재관을 역임했다.

한상혁 방통위원장은 1961년생으로 대전고, 고려대 법학과, 중앙대 언론학 석사를 졸업했다. 사법고시 40회에 합격해 법무법인 정세 대표변호사, 민주언론시민연합 공동대표, 방송문화진흥회 이사를 역임했으며 현재 방통위원장으로 재직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