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용원의 음악살롱 14회차가 업데이트 되었습니다.① 서평: 황성호 저, 도서출판 현대문화 발행: , 음악가라면 꼭 읽어야 되는 책② 스페셜게스트 피아니스트 장윤진스쿨클래식? 유학? 안가도되요~~한국에서 피아니스트로 살아 남는 법.레슨? 학원선생님? 12월에 쇼팽 발라드 4번을 공식무대에서 5번이나 친 피아니스트 장윤진독주, 성악반주, 기악반주, 협연, 강연, 결혼, 육아, 출산 이 모든 걸 다 이룬 피아니스트 장윤진의 이야기를 들어보아요~~
TV연예프로나 토크쇼에서 주체할 수 없는 타고난 개그본능을 통해 좌중을 압도하고 순간적인 재치를 발휘하는 패널들이 있다. 무리 속에 있어도 군계일학이요, 낭중지추다. 재치 있는 애드리브와 유머는 대화나 토론, 회의 등 사람들과 관계에서 적절한 순간에 터지면 윤활유가 되지만 너무 과하면 주변 사람과의 조화가 깨지고 혼자만 튀는 역효과가 나기도 한다.일반적인 팀파니보다 훨씬 작은 크기의 캐틀 드럼과도 같은 팀파니를 객석에서 바라보았을 때 우측, 콘트라베이스 옆에 배치하였다. 트럼펫은 일부로 반대편에 위치시키면서 과도한 사운드를 절
'코리아 그랜마'로 유명한 유튜브 크리에이터 '박막례' 할머니를 아세요.이 70대 유튜버 '박막례'를 만난 구글 CEO 순다르 피차이는 "가장 영감을 주는 채널"이라고 극찬했고, 유튜브 CEO 수잔 워치스키는 "전 세계 사람들이 자신의 이야기를 할 수 있는 기회를 만들어 주려는 유튜브의 꿈을 할머니가 보여주었다"고 말했다.유튜브 CEO 수잔 워치스키는 "유튜브는 누구라도 접근해 정보를 공유하고 사람들을 연결하고 세계를 개방해서 모든 사람들이 발언할 수 있는 환경과 성공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싶다"고 밝혔다. 이는 우리 신중년
2019년 연말과 2020년 연시를 유쾌하게 보내지 못한 토트넘의 손흥민이 12일 일요일 새벽 2시 30분(한국시간)에 벌어지는 리버풀전을 벼르고 있다.리버풀은 지난 시즌 54골을 합작한 소위 말하는 ‘마누라’라인 즉 마네(25골), 호베르투 피르미누(10골), 살라(19골)의 삼각편대로 잘 알려진 팀이다.리버풀은 마누라 라인과 함께 ‘통곡의 벽’ 버질 반다이크가 지키는 수비력도 경기당 0.7골(20경기 14골)만을 허용, 유럽의 축구 클럽 가운데 공격과 수비의 밸런스가 가장 안정된 팀으로 알려져 있다.리버풀은 지난해 말 2019
요즘 장소를 불문(不問)하고 만나는 사람마다 한 결 같이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라는 인사를 건넨다. 형식적인 인사여서 너무 식상(食傷) 하다는 느낌도 받는다. 복(福)이라는 것이 과연 주고받을 수 있는 것일까? 오늘은 명심보감(明心寶鑑)의 한 구절을 살펴보고 재앙을 뜻하는 화(禍)와 복(福)에 대해 파자로 알아보자. [계선편(善繼篇)] 해설: 하루라도 선을 행하면 복은 비록 이르지 않더라도 재앙은 저절로 멀어질 것이다.해설: 하루라도 악을 행하면 재앙은 비록 이르지 않더라도 복은 저절로 멀어진다. 이로 미루어보면 ‘복’과 ‘재
파우더 스키는 적설량이 풍부한 곳에서만 가능하다. 국내에도 몇 곳이 있지만 여러 가지 사정으로 파우더 스키를 타기가 쉽지 않다. 어쩔 수 없이 해외로 눈을 돌려야 한다. 가장 가까운 일본은 세계 최고의 호설지대인 만큼 파우더 스키의 천국이라 할 수 있다. 북미권에서는 캐나다 로키와 밴쿠버 휘슬러가 오래 전부터 입소문이 났다. 최근에는 구소련권의 산악 국가들이 가성비와 접근성 등의 이유로 급부상하고 있다. 세계의 파우더 스키 투어 대상지를 소개한다. 일본 파우더 스키 하면 일본이다. 일본은 세계 최대의 호설지대다. 일본 본섬(혼슈)
프로야구의 대표적인 2루수 기아 타이거즈 안치홍 선수가 롯데 자이언츠와 FA 계약을 하면서 메이저리그에서 흔히 사용되는 ‘옵트아웃’ ‘바이아웃’ 계약을 해서 화제가 되고 있다.안치홍과 롯데구단은 지난 6일 계약 기간 2년 최대 26억 원(계약금 14억2000만 원, 연봉총액 5억8000만 원, 옵션총액 6억 원)에 계약했다고 발표했다.또한 2년 계약이 끝나는 2022년에는 2년 최대 31억 원의 구단과 선수 ‘상호 계약 연장 조항’이 있으며, 이 조항에 따라 연장이 계약대로 실행이 될 경우 계약은 최대 4년 56억 원이 된다.상호
갑자기 트위터에 클래식 열풍이 불어닥쳤다. 바이올린, 피아노, 심지어 국악기인 해금까지 다양한 레퍼토리의 연주실황영상들이 봇물 터지듯이 밀려나와 행복한 비명을 질렀다. 발단은 방탄소년단 뷔가 트위터에 올린 연주에서였다. 창가에서 조심스레 바이올린을 켜는 모습을 본 방탄소년단의 팬들이 이후 #아미가치는클래식이라는 해시태그로 자신의 재능을 뽐내며 릴레이를 시작했다.트위터를 뜨겁게 달군 이런 즉흥적인 이벤트는 SNS로 이어진 팬들과의 소통, 그들의 자발적인 참여를 보여준 방탄소년단 태형의 선한 영향력을 증명한
작년 1천 338만명의 관람객이 종묘와 4대 궁, 조선왕릉을 찾은 것으로 집계돼 역대 최다로 기록됐다.작년 조성왕릉 작년 종묘, 경복궁·창덕궁·창경궁·덕수궁 등 조선왕릉 관람객이 재작년보다 17.8% 증가한 1천338만6천705명으로 기존 최다 기록 2016년 1천304만4천458명을 넘어섰다고 문화재청 궁능유적본부가 밝혔다.2016년 정점에 이르렀던 고궁·종묘·조선왕릉 관람객은 2017년 1천190만2천여 명, 2018명 1천136만2천여 명으로 감소했다.경복궁은 534만3천여 명으로 관람객이 가장 많이 찾았다. 이어 덕수궁 24
두산 베어스의 김재환 선수가 메이저리그 진출에 실패함으로서 2020 메이저리그에는 류현진 등 4명의 한국선수가 활약하게 되었다.어메리칸리그 토론트 블루제이스의 류현진, 템파베이 레이스의 최지만, 텍사스 레인저스 추신수 그리고 내셔널리그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의 김광현 투수다.메이저리그는 2월 중순에 일제히 스프링캠프를 시작한다.스프링캠프라는 변수를 감안하지 않고 4명의 한국 메이저리거 들의 팀 내에서의 위상과 팀 성적을 예상해 보았다.류현진은 부상이 없는 한 에이스로 출발토론토 블루제이스의 류현진은 지난해 성적, 올 시즌 개인 연봉(
2020년은 베토벤의 탄생 250주년이다. 클래식 음악이라고 하면 많은 작곡가가 연상되겠지만 딱하고 머리에 떠오르는 사람을 한 명 뽑자면 아마 베토벤일 것이다. 베토벤이 가진 절대적 권위와 위엄은 작곡가 집단이나 악파 혹은 하나의 사조라는 커다란 전체의 일원을 뛰어넘어 예외적인 위치를 차지하며 베토벤 못지않게 고귀한 다른 작곡가들을 제치고 홀로 숭고한 분위기에 둘러싸여 '악성'이라 추존되었다. 그런 베토벤을 서울시향이 1년에 걸쳐 다루면서 베토벤의 발자취를 따라가본다고 하는데 그 첫 곡으로 지난해 9월에도 서울시향이 선정한 올해의
2019년 TV조선의 역대 최고 시청률을 갈아치우고 송가인이라는 시대의 아이콘을 배출한 내일은 미스트롯의 후속 시리즈인 은 전 시즌과는 달리 남성을 위한 서바이벌 트로트 프로그램이다. 트롯이라는 노래 장르로 10대부터 40대까지 공개 오디션으로 남자 송가인을 발굴될지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발표되는 음반만 해도 매년 5000곡 이상인 트롯에서 히트곡 또는 가수로서 성공하기는 낙타가 바늘구멍에 들어가는 거만큼 힘들 것이다. 그런데 이번에 새로 방영되는 오디션 프로그램을 통해 데뷔한지 오래되었지만 알려지지 않은 가
기술 패러다임의 변화 속도가 예사롭지 않다.4차산업혁명(4IR)의 아버지라 일컫는 클라우스 슈밥은 2016년 4차산업혁명이 바로 눈앞에 다가서면서 과거 산업혁명과 차원이 다른 기술변화를 예고했다.‘제4차 산업혁명은 무엇인가?’‘무엇을 어떻게 변화시킬 것인가?’‘우리에게 어떤 영향을 끼칠 것인가?’를 제시했고, 슈밥은 4차산업혁명을 “우리가 ’하는 일‘을 바꾸는 것이 아니라 ’인류 자체‘를 바꾸는 것”이라고 이야기했다. 그는 3차 산업혁명을 기반으로 디지털과 바이오, 물리학 등이 융복합되면서 경제체제와 사회구조를 변화시키고, 기술 발
성용원의 음악살롱 13회가 업데이트 되었습니다.① 첫 번째 주제: 카바카스의 베토벤협주곡, 1월 9일 목요일 오후8시 롯데콘서트홀② 두 번째 주제: 카탈란의 바나나, 뒤샹의 샘, 2020 음악스캔들감상이 목적인 음악에서 아무리 작품성이 뛰어라도 음악 작품만으론 화젯거리가 되지 않는 실정에 심혈을 기울여 한음 한음 악보에 적으면서 남긴 듣는 작품 자체의 본질은 무슨 기준으로 평가되고 세상의 관심을 받고 이슈가 되는지 함께 고민해 보고 해법을 찾아보아요. 음악에서의 머니 메이킹은 백남준 선생처럼 피아노를 해머를 부수고 그런 퍼포먼
겨울만 되면 한바탕 홍역을 앓는다. ‘이 죽일 놈의 스키’ 때문이다. 그냥 스키가 아니다. 파우더 스키다. 도대체 이게 뭐라고 겨울이면 파우더 스키를 타지 못해 안달이 난다. 겨울만 그런가? 아니다. 일 년 열두 달 내내 파우더 스키를 타고 싶어 애가 탄다. 수많은 아웃도어 중에 이것만큼 심한 중독이 또 있을까? 이제 한국에도 막 퍼지기 시작한 파우더 스키의 세계로 떠나보자. 도대체 파우더 스키가 뭐야?‘파우더’ 하면 중년들은 화장품을 떠올리는 이들이 많을 것이다. 얼굴에 바르는 분가루 말이다. 사실 틀린 말이 아니다. 파우더(Po
미술 평론가 반이정이 디렉터로 있는 홍은동의 갤러리 유진목공소에서 목수 윤종현의 첫 개인전이 열린다고 해서 다녀왔다. 홍제역 4번 출구에 내려 홍은사거리를 건너면 통일로의 길가에 위치한 목공소를 만날 수 있는데 목공소 맞은편은 재개발로 인해 아파트 단지가 어느샌가 조성되어 있었다. 30미터 전부터 드릴 소리와 함께 흩날리는 나뭇조각들이 보이고 '유진목공소'란 대형 간판 아래 오른쪽에 작업실이 왼편에 갤러리가 나란히 위치해 있었다. 12월 13일부터 2020년 1월 10일까지 목수 윤종현의 란 제목의 개인전이 열리는 원
아무리 뛰어난 슈퍼스타들이라도 ‘올림픽 금메달’의 유혹은 뿌리치기 어렵다.삼보나 씨름, 당구 그리고 15인제 럭비 같은 ‘비 올림픽 종목의 선수’라면 모를까, 올림픽에 들어있는 종목들의 슈퍼스타들의 마지막 꿈, 화룡점정(畵龍點睛)은 올림픽 금메달이다.2020 도쿄하계올림픽을 앞두고 슈퍼스타들이 잇따라 ‘금메달 도전’을 선언했다.남녀 현역 최고골퍼 타이거 우즈와 고진영, 테니스계의 슈퍼스타 로저 페더러 그리고 비교적 낯선 종목 서핑의 켈리 슬레이터 선수다.타이거 우즈 PGA 투어 82승이지만 금메달 없어타이거 우즈는 올림픽 금메달은커
오늘은 오래된 것을 보내는 의미인 송구(送舊)에 이어, 새로운 것을 맞이하는 영신(迎新)을 파자로 알아보자. 영(迎)은 자신을 뜻하는 나 앙(卬), 어디를 향해 나아간다는 뜻인, 갈 착(辶)으로 나뉜다. 여기에서 다시 ‘卬’의 오른쪽에 있는 병부 절(卩)은 사람이 무릎을 끊고 있다는 뜻으로 쓰이는 부수 명칭이다. 그러므로 ‘卬’은 높은 사람 앞에서 무릎을 꿇고 있는 형상이다. ‘卬’에 사람 인(亻)을 더하면 우러를 앙(仰)이 된다. 즉, 웃어른을 공경한다는 의미를 지니며, 가장 기초적인 인성교육으로 예절을 갖춘다는 뜻이기도 하다.
대협군의 평화통일 국토대장정!5일차 천안에서 공주로 향하는 27km 여정 1부 영상입니다.
바나나가 벽에 붙어있다. 은색 박스테이프로 벽에 붙어 있다. 설치미술가는 이걸 '작품'이라고 당당하게 주장하며 1억 원을 요구했다. 그런데 거기서 끝난 게 아니다. 이걸 화젯거리로 만들어야 한다. 전시장에 나타난 누군가가 태연히 이 바나나를 먹어치운다. 사람들은 아연실색한다. 그래도 명색이 작품인데 이걸 훼손했으니 어찌하지... 설치미술가는 새 바나나를 벽에 또 붙인다. 그리고 또 누군가가 날름 먹어치운다. 그러자 이 바나나의 가격은 1억 3천만 원이 되었다. 먹어치울 때마다 가격은 올라갔다. 그리고 세 번이나 팔렸다.2019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