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죽헌/시립박물관이 문화체육관광부가 주관한 '2019년 공립박물관 평가인증'에서 2017년에 이어 두 번째로 우수기관으로 선정되었다. 공립박물관 평가인증은 문화체육관광부가 '박물관 및 미술관 진흥법'에 따라 시행하는 평가로, 박물관 운영의 내실화와 문화 서비스 향상을 위해 2017년 처음으로 시작하여 격년으로 시행된다. 올해는 전국 227개의 공립박물관 중 157개 가 인증기관으로 선정되었으며, 강원도의 경우 50개의 공립박물관 가운데 10개 만이 선정되었다.평가는 ‘설립 목적의 달성도’, ‘조직·인력·시설 및 재정 관리의 적정성’
이재명 경기지사가 옵티머스 의혹에 대해 실명을 거론하고 근거없는 기사를 작성한 조선일보의 행태를 비판했다.이 지사는 9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라는 제목의 글을 올렸다.이 지사는 초대형 펀드사기단이 사기를 위해 ‘물류단지 패스트트랙’이란 말을 창작하고 법률상 불가능한 ‘2020.9. 까지 인허가완료’ 라는 거짓문서에 대해 조선일보가 자신의 실명을 그대로 언급하며 보도했다고 전했다.이 문서는 사기범이 사기를 위해 일방적으로 쓴 내부문건이며 법률상 전혀 불가능한 내용으
안양시가 9월 29일 고용노동부 주관 ‘2020년도 전국자치단체 일자리대상’에서 우수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전국자치단체 일자리대상’은 광역 및 기초자치단체를 대상으로 지난 한 해동안의 일자리대책 추진실적을 평가해 우수 자치단체를 격려하고 일자리 시책을 공유하는 일자리 분야 중앙정부 단위 최고 권위 있는 상이다.시는 일자리 공시제부문인 △일자리창출 사업성과 △자치단체장의 적극성 △일자리질 개선노력 등을 종합한 평가에서 우수 지자체에 선정돼 상장과 사업비 9,000만원의 재정 인센티브를 지원 받는다.이번 평가에 시는 청년층부터 노년층
서울중앙지검이 윤석열 검찰총장 및 나경원 전 미래통합당 의원 가족 의혹 사건 수사에 속도를 내고 있다.법조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검 형사6부(부장검사 박순배)는 25일 사업가 정대택씨를 고발인 신분으로 불러 조사한다. 과거 윤 총장 장모 최씨와 법적 분쟁을 벌였던 정씨는 무고죄로 기소됐고, 최씨와 윤 총장 부인 김건희씨는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의확에 관여한 혐의로 고발당했다.나 전 의원 자녀 관련 의혹 사건을 수사중인 서울중앙지검 형사7부(부장검사 이병석)은 최근 문화체육관광부 공무원 및 스페셜올림픽코리아(SOK) 관계자들을 불러 조
산촌에 사는 즐거움은 시간 날 때마다 편안하게 산책을 할 수 있다는 데 있다. 특히 내가 사는 산촌은 임도가 다양하게 만들어져 있고 계속 만들고 있는 중이어서 시간과 코스를 자유롭게 선택할 수 있다. 짧게는 1시간 코스에서부터 길게는 5시간 이상 코스까지 마음대로 걸으면 된다. 게다가 반려견 '구름'(진돗개)과 함께 할 수 있으니 행복이 더욱 커진다.코로나19 위기는 모두의 생활을 송두리째 변화시키고 있다. 내가 경영 대표로 있는 회사는 말산업에서 대부분의 수익을 얻는다. 그런데 2월23일 갑자기 멈춰선 경마는 잠시 무관중 경마가
청와대가 지난 9월 8일과 12일 문재인 대통령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회 위원장이 주고받은 친서 내용을 전격 공개했다.서훈 국가안보실장은 25일 브리핑을 열고 "오늘 오후 북측에서 통지문을 보내온 이후 남북 정상간 친서교환 문제에 대한 국민들의 관심이 커짐에 따라 문 대통령이 최근 주고받은 친서 내용도 있는 그대로 모두 알려드리도록 지시했다"라면서 친서 전문을 공개했다.문 대통령은 친서에서 “국무위원장께서 재난의 현장들을 직접 찾아 어려움에 처한 이들을 위로하고, 피해복구를 가장 앞에서 헤쳐 나가고자 하는 모습을 깊은 공감으로 대하
25일 오전, 북한 조선노동당 중앙위원회 통일전선부가 청와대 앞으로 전통문을 보내왔다. 이번 해양수산부 공무원 피격 사건과 관련해 공식적으로 사과 입장을 밝혔다.김정은 국무위원장은 "가뜩이나 악성 비루스(바이러스) 병마의 위협으로 신음하고 있는 남녘 동포들에게 도움은 커녕 우리측 수역에서 뜻밖에 불미스러운일이 발생하여 문재인 대통령과 남녘 동포들에게 커다한 실망감을 더해준데 대해 대단히 미안하게 생각한다는 뜻"을 밝혔다. [전문]北 김정은 위원장 통지문청와대앞귀측이 보도한 바와 같이 지난 22일 저녁 황해남도 강령군 금동리 연안 수
연평도 해양수산부 소속 어업지도선 공무원(47) A씨가 지난 21일 실종됐다. 그리고 군 당국은 이 공무원이 다음 날 JTBC 취재 결과, 자발적으로 북에 넘어간 것으로 보이는 정황이 감시자산에 포착된 걸로 파악했다. A씨가 실종된 해상에서 북한 해역까지의 거리는 직선거리로 20㎞ 안팎 이다.그런데 오늘 실종된 공무원이 월북(越北)을 시도하다 숨진 것으로 알려졌다고 연합뉴스에서 보도했다. 당국은 A씨가 원거리에서 북측의 총격을 받고 숨졌고 북측은 시신을 수습해 화장한 것으로 잠정 확인했다고 관계자들은 전했다. 북측 경계병이 외국으로
시사진단, 탈당한 박덕흠 국회의원과 국회교통행정위원회고양이에게 생선을 맡겨도 되나? 경로 의존성(經路依存性, Path dependency)이라는 말 사회심리학에서 등장하는 용어.미국 스탠퍼드 대학의 폴 데이비드 교수와 브라이언 아서 교수가 주창한 개념.한 번 일정한 경로에 의존하기 시작하면 나중에 그 경로가 비효율적이라는 사실을 알고도 여전히 그 경로를 벗어나지 못한다는 말. 저는 신문기자 출신이지만 기자 시절과 완전히 다른 교육 사업을 하고 있다.그러나 저와 같이 출신이었던 동료 신문기자들은 지금까지도 인터넷신문이나 주간신문, 다
이재명 경기지사가 21일 파기환송심에서 "이번 사건은 검찰 기소권 남용의 폐해를 분명히 보여준 것"이라고 밝혔다.이 지사 측은 '친형 강제입원'과 관련된 허위사실 공표 혐의로 기소돼 당선무효형을 선고받았다가 대법원에서 무죄 취지 원심 파기 판결을 받았다.이번 사건 1차 공판이자 결심공판은 수원고법 형사2부(심담 부장판사) 심리로 열렸으며 이 지사의 변호인은 "피고인은 아무런 실체관계가 없는 허구의 공소사실, 즉 유령과 싸워왔다"며 최후 변론을 했다.이 지사 측은 '친형 강제입원' 사건과 관련 "피고인의 친형인 고 이재선 씨에게 정신
이재명 경기지사에 대한 파기환송심이 오늘 21일 열린다.이 지사는 공직선거법상 허위사실공표 혐의 등으로 기소돼 2심에서 당선무효형을 선고받았다가 대법원에서 원심 파기 판결을 받았다.오늘 오후 3시 수원법원종합청사 704호 법정에서 수원고밥 형사2부(심담 부장판사)는 이 지사에 대한 파기환송심 1차 공판기일을 진행할 예정이다.지난 7월 16일, 대법원 전원합의체는 이 지사의 상고심에서 당선무효형에 해당하는 벌금 300만원을 선고한 원심을 파기, 무죄 취지로 수원고법으로 사건을 돌려보냈다.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벌금 100만원 이상의
강릉시가 도시미관 향상과 코로나19로 심신이 지쳐있는 시민들의 정서적 안정을 위하여 꽃길 조성 사업 「2020년 읍·면·동 가을꽃 배부 행사」를 추진했다. 시는 지난 9일(수)부터 11일(금)까지 3일간 20개 읍·면·동에 석죽·메리골드·맨드라미·페츄니아·살비아·백묘국 등 가을꽃 약 6만 본을 배부하였다.강릉 시립 꽃묘장에서 포트묘를 식재하여 정성껏 키운 꽃은 계절마다 배부되며, 금번 가을꽃을 배부 받은 읍면동에서는 자체적 일정에 따라 주요 도로변과 공한지에 화분 및 화단을 조성할 계획이며 식재에는 공무원, 주민, 자생단체 등이 동
안양시가 지난 4일 공무원들을 대상으로 한‘언택트 청렴교육’을 진행했다.청렴의 중요성을 다시금 일깨워주기 위한 이날 교육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시간과 공간의 제약이 적은 실시간 화상교육 방식으로 이뤄졌다.초빙된 김정현 청렴연수원 전문강사는 시청사 상황실에 설치된 온라인 강연장을 활용,‘청탁금지법(부정 청탁 및 금품 등 수수의 금지에 관한 법)’의 핵심 내용에 대해 집중 설명했다.아울러 공무원으로서 당연히 지켜야 할 ‘공무원 행동 강령’ 과 ‘청렴리더십’ 에 대해서도 각 기관 우수사례를 들어가며 이해를 도왔다.특히 원활한 소
1998년 말 IMF 경제위기 직후 금융감독위원회 (지금 금융위원회 ‘금융위’라고 줄여 말한다) 구조개혁기획단 (이름은 살벌하다)에 필자는 파견근무를 했다. 소속은 장기신용은행 지금의 국민은행이다. 1997년 말 갑작스런 IMF 구제금융이 한풀 꺾인 시절이었다. 1998년 12월 필자에게 처음 떨어진 오더는 “인터내셔날 베스트 프랙티스”를 분석한 보고서를 제출해라 였다. IMF를 앞세운 외국 금융회사가 "이렇게 하는 것이 국제관행이다"라고 말한 것이다. 지시를 받은 일주일 후 “ IMF 를 앞세운 서구 금융자본주의가 새로운 개념으로
안양시는 2일 ‘적극행정! 지금이 골든아워’라는 주제로 전 직원 대상 적극행정 특강을 실시했다고 밝혔다.이번 특강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방역과 거리두기를 준수하고, 최소한의 대면과 시정영상방송송출 시스템을 활용한 비대면 실시간 강의로 이뤄졌다.규제 개혁과 시민의 눈높이에 맞는 적극행정 마인드 조성을 위하여 실시한 이번 특강은, 대한민국에 국제 표준의 중증외상 시스템 정착을 위해 17년간 지난한 싸움을 해온 이국종 아주대학의료원 외상연구소장을 강사로 초청하여 진행하였다.이국종 교수는 의료 현장에서 겪은 시스템의 부재와 규제
코로나 19로 경제는 서서히 어려워지고 있다. 1997년 IMF 때는 갑자기 경제가 후퇴하여 전 국민이 단합하여 위기를 극복할 수 있었다. 이번 코로나 경제위기는 만성으로 진행되어 사회에서 제일 약한 고리인 자영업자, 중소기업 부터 파산으로 내몰리고 있다. 대통령과 장관만 열심히 위기극복에 협조해 달라고 호소하고 있다. 현장 공무원, 현장 공기업, 현장 정부 금융기관은 ‘복지부동’이다. 남동공단에 있는 화장품 제조 중소기업은 중소벤쳐기업진흥공단 (이하 ‘중진공’이라 한다)로부터 대출을 받았다. 그 때 유행하던 이익공유 대출이다. 당
안 그래도 하루하루가 살얼음판이요 하루하루 코로나 확진자 수를 체크하면서 어제보다 몇 명 줄었는지 노심초사하면서 언제나 두 자릿수, 언제나 한 자릿수, 언제나 0이 되려나 한숨만 보태고있는 클래식 음악/공연예술계에 청천벽력 같은 뉴스가 포털에 대문짝만 하게 실렸다. 9월 2일 자 중앙일보 발 [단독]'50명 집합 금지' 상황서 245명이 오페라 봤다..'거리두기 기준' 논란 이라는 헤드라인을 보고 아연실색했다. 떨리는 가슴을 진정시키고 기사를 찬찬히 읽어봤다. 같은 공연이지만 국공립은 중단된 상황에 민간이 허용된 점을 비교하고 결
정부는 8월27일 코로나19 피해 중소기업•소상공인을 대상으로 한 대출 원금상환 만기연장 및 이자상환 유예 조치 (이하 ‘8.27 조치’라 한다)를 ‘코로나금융지원협약’등 기존 방안 그대로 2021년 3월 31일까지 6개월 연장한다고 발표했다. 8월 31일 보도에서 정부금융기관은 모두 빠짐 없이 ‘8.27 조치’에 따라 ‘코로나금융지원협약’에 가입시켜야 함을 강조한 바 있다. 5월 19일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이하 ‘중진공’이라 한다) 이사장에 김학규 전 중기부차관이 임명되었다. 직전 ‘중진공’ 이사장은 이상직 현 재선의원이다. 이
8월 29일 KBS는 탐사보도 ‘시사기획 창’을 통해 한국정부와 론스타간의 ISD 5조6천억원 소송에서 한국정부가 불리하다는 사실을 보도했다. 론스타 사건 영화 ‘블랙머니’에서 수사하는 검사역을 맡았던 배우 조진웅이 나레이션을 맡아 친근감을 주기 위해 노력했지만, 금융, 국제중재와 관련되어 보통의 변호사도 공부를 매우 많이 해야 하는 참 어려운 사건이어서 시민들의 관심을 끌기가 쉽지 않아 보인다. 2003년 외환은행을 부실은행으로 만들어 론스타에게 판 것이 ‘원죄’ 다. 개발독재 관치금융의 전통을 이어받은 모피아는 1997년 IMF
안양시가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희망일자리사업을 시작한다.코로나19 사태 장기화 속 청년층 실업자와 저소득 취약계층에게 일자리를 제공하기 위한 희망일자리사업은 2천7백여명이 참여하는 가운데 오는 11월까지 약 3개월 동안 진행된다. 근로조건은 주 5일 기준으로 청년층을 포함한 65세 미만은 25시간에서 40시간까지 가능하고, 65세 이상은 15시간을 넘길 수 없다.총 10개 분야 중 코로나19 확산방지를 위한 생활방역이 1천명이 넘어 가장 많은 편이다. 농어촌 경제활동 지원과 공공휴식공간 개선, 긴급 공공업무 보조, 산업밀집지역 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