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지연 작가는 제17회 대구국제아트페어 Diaf에 MBN speciol ART ARTPLUS Gallery 특별부스에 초대를 받아 참가한다고 밝혔다. 제17회 대구국제아트페어 DIaf는 5월 2일부터 5일까지 엑스코 4.5.6.관에서 열린다. 대구는 한국근대미술의 발상지이자 수많은 미술가를 낳은 도시다. 디아프는 2008년 '대구아트페어'라는 이름으로 첫 출발해 매년 11월에 열렸다. 지난 2022년에는 대구아트페어를 글로벌한 아트페어로 도약하기 위해 'Diaf(디아프)'로 페어의 명칭을 바꿨고, 올해부터는 5월로 개최시기를 앞당겨
서울 인사동에 위치한 구구갤러리 특별기획으로 Harmony 김중식 초대전이 3월 13일부터 3월 25일까지 열린다. 관람시간은 오전11시부터 오후8시까지로, 무료관람이다.김중식 작가는 국내 최고의 더블팝아티스트로 캔버스에 두 개의 이미지를 중첩(重疊)하는 독특하고 환상적인 작업을 통해 사물(달 항아리 등)과 인물, 동양(달항아리)과 서양(인물), 그리고 전통과 현대를 아우르는 작품활동으로 톡특한 회화세계를 창조한다. 그래서 김중식 작가를 최고의 더블팝아티스트라고 칭한다.달항아리와 오드리 헵번은 참으로 이질적인 소재이지만, 작가의 작
미래에셋증권 WM 강남파이낸스센터에서는 오는 3월 25일(월) 3월 금융&아트테크 세미나 초대전에 예술 명상시대를 연 정연우 작가를 초대하였다고 밝혔다. 이번 아트테크 세미나 초대전에서는 빛의 진동을 담은 에너지 작품들 중 엄선된 대표 작품들을 선보인다.명상가이자 한국화가 정연우 작가는 지난 10여 년 동안 온전한 명상 상태에서 한국화 재료를 이용해 에너지 그림을 그려왔으며, 2021년부터는 보석과 콜라보하여 에너지 그림을 그려왔다. 특히 ‘만다라 명상’이라는 새로운 예술 명상의 장르를 열어 수많은 전문가를 배출한 명상 마스터이기도
제주 서귀포에 위치한 루씨쏜 아뜰리에는 오는 2월 29일부터 3월 31일까지 2024 다섯번째 회원전 '제5회 민화로 꿈 피우다展을 개최한다. 생명의 시작을 알리는 3월, 소박한 꿈과 행복을 그림에 담아 정성으로 빛을 낸 전시, ‘민화로 꿈 피우다 展’ 이 제주에서 피어난다. 오픈식은 2월 29일 목요일 오전 11시에 열린다.조선시대의 전통 그림인 민화와 현대미술로서의 창작을 더해 일상에서 느꼈던 행복, 꽃, 꿈 등을 담은 그림, 그리고 제주의 자연에서 영감을 받은 다양한 작품들이 매년 개최되는 ‘민화로 꿈 피우다展‘이 5번째 봄을
국립심포니오케스트라(대표이사 최정숙, 예술감독 다비트 라일란트)는 ‘라벨, 두 개의 피아노 협주곡’을 오는 3월 9일(토) 롯데콘서트홀에 올린다. 이번 공연은 ‘신(神)화와 신(新) 음악’을 주제로 국립심포니의 2024시즌을 관통하는 ‘혁신성과 동시대성’의 명맥을 이어간다. 더불어 2023년 한국인 최초로 카라얀 젊은 지휘자상 수상 이후 더 큰 기대를 받는 윤한결이 포디움에 오르고, 라벨 스페셜리스트로 불리는 장 에프랑 바부제가 라벨의 피아노 협주곡 전곡을 선보여 이목을 끈다.먼저, 고전으로의 회기를 꿈꾼 스트라빈스키의 ‘신’고전주
애니프레임은 현지시간 9일부터 12일까지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가전·IT 전시회 ‘CES 2024’에서 곡면 형태의 55인치 올레드 사이니지 140장을 이용해 스마트TV에 맞춰 변화하는 webOS 미디어터널을 연출했다.LG전자의 스마트TV 플랫폼 webOS 사업 비전인 ‘고객 취향과 라이프스타일에 맞춘 경험을 제시하고, 이 경험을 모두가 누릴 수 있도록 한다’는 의미의 ‘싱크 투 유, 오픈 투 올(Sync to You, Open to All)’을 담기 위해 애니프레임은 LG전자 스마트TV 플랫폼 웹OS의 파트너사인
이은기 시인의 첫 시집이 나왔다. ‘시를 생각하며’ 부제는 꽃과 나무, 여행과 삶이다. 꽃과 나무에 대한 시들이 특색있다. 개인적으론 꽃보단 나무에 대한 시가 더 와 닿는다.능소화 시가 좋다. 궁에는 왜 능소화가 많은지. 능소화는 양반집에만 심을 수 있다고 해서 양반화라고도 한다. 꽃말에 명예가 들어가서인가? 능소화 한 여름 더위에지칠 듯 지쳐자꾸만그늘로 찾아드는주황빛 옷소매. 그 옛날연모하는 임금님행여 오실까궁궐 담 너머로넘겨 보다가가까이 하지 못한한으로맺혀져 꽃이 되었다더니. 오늘도 오지 않는님 기다리는궁녀 차림새로목 빼고 긴
사단법인 고구려역사문화보전회 (이하 [고구려보전회]라 한다) 와 유튜버 책보고(이하 [책보고]라 한다)의 공동 [2023 정기 학술대회]가 12월 2일 토요일 10시부터 17시까지 구리시 청소년 수련관 1층 대강당에서 열렸다. 만 20년이 되어가는 ‘고구려보전회’ [이사장 임이록, 부이사장 이승우] 가 구리시의 후원을 받아 열렸다. 청소년 수련관은 구리 전철역에서 도보 5분 거리에 있어 교통이 좋다. 10시 이전에 많은 참가자들이 전국 각지에서 와서 250석 강당을 가득 채웠다. ‘고구려보전회’의 관계자, 자원봉사자 들은 이구동성으
1. 광개토왕 비문은 [주몽]이나 [동명성왕]이 아니라 [추모왕鄒牟王]이 고구려의 시조임을 명확하게 보여준다. [추모왕鄒牟王]의 출생을 扶餘(부여)가 아니라 夫餘(부여)로 표기했다. 出自 北夫餘 일연의 [삼국유사 고구려조], 이승휴의 [제왕운기 하권] 모두 단군의 아들 이름은 [부루夫婁] 라고 하면서 [부夫]를 썼다. (부록1) 광개토왕 비문은 “비류곡 홀본 서쪽 산 위에 성을 쌓고 도읍을 세우셨다.”고 기록하고 있다. [홀본忽本]은 [비류곡沸流谷]과 가까이 있다. [홀본忽本] 은 [일본日本]과 대응된다.[ 일본日本]이 문자 그대로
2023 시즌 부상에서 복귀해 11게임에 출전, 3승3패(3.46)을 기록했었던 류현진이 한화 이글스 팀으로의 복귀를 미루고 있다.올 시즌 팔꿈치 부상과 토미존 수술에서 복귀한 류현진은 패스트볼 구위가 최고 구속 144~5km를 오르내렸다. 느린 커브와 슬러브를 장착해 노련미를 보였지만 기대에 미치지 못했다. 류현진은 패스트볼 평균속도가 148km를 넘어야 변화구도 살고 승률이 높아지는데, 만 37살이 되는 2024년에 구위가 더 빨라질 가능성은 그다지 높지 않다.토론토 블루웨이브 팀은 포스트 시즌 엔트리에서 류현진을 뺐고, 결국
2023.09.25.02:01요즘에는 대본리딩을 할 때에도 아이패드 같은 전자기기를 쓴다. 수업을 할 때에도 노트필기가 아닌 아이패드 필기를 종종 보곤 한다. 돈이 없어서 안 사는 것이 아님에도 뭔가 초라한 것만 같은, 내 종이로 된 노트 구석을 만지작 거린다.나는 종이가 좋다. 아직도 내 가방 안에는 수많은 대본과 독백들이 들어가 있다. 연습하다가 휙 집어던질 수 있는 편리성에서 오는 일종의 쉬운 태도도 좋다. 비싼 기계는 뭔가 앙칼진 여자친구 같아서 공주대접 하다가 내가 내 풀에 지칠 것만 같다.요즘 보드게임 모임에 나가는데 보
1. 코리아조선 (이성계가 세운 조선. 황하유역에 있었던 조선은 차이나조선이라 부른다. 왕건이 세운 고려도 이와 같다)가 편찬한 역사책들에는 앞부분은 조선이(고려가) 차이나조선(고려) 이어야만 가능한 기록이고 뒷부분은 코리아조선(고려)이어야만 가능한 기록이 많다. [고려사]는 1395년 이성계 태조 시절 편찬되었다가 1418년 이방원 태종, 세종 시절 고쳤다. 2. 먼저 고려사 열전 권 제26 제신(諸臣) 중 ‘최영’ 편을 보자. (국사편찬위원회 고려사 > 권별 보기 > 列傳 > 열전 권제26 > 제신(諸臣) > 최영) 1) [사주
클래식 대중화에 앞장서는 글로벌 엔터테인먼트 플랫폼 피버(Fever)의 대표 오리지널 콘텐츠 ‘캔들라이트 콘서트’가 대전·광주·울산을 찾는다. 이로써 캔들라이트 콘서트는 서울, 수원, 인천, 부산, 대구를 포함해 국내 총 8개 도시에서 진행된다. 캔들라이트 콘서트는 클래식의 대중화를 목표로 기획된 피버의 오리지널 시리즈다. 전통적인 클래식 공연장을 벗어나 성당, 유람선, 소극장 등 도심 속 역사와 의미를 가진 특별한 장소를 수천 개의 캔들라이트로 밝힌다. 많은 사람들에게 익숙한 클래식 거장의 명곡을 비롯해 팝송, 영화 음악, 오페라
루씨쏜 대표가 최초로 설립한 제주민화 문화 복합 갤러리 ‘루씨쏜 아뜰리에’가 제주의 전통 예술을 알리고자 ‘2023 JEJU INTERNATIONAL GALLERIES ART FAIR 제주 국제화랑 미술제’에 참가한다.2023 The GJA는 제주 라마다프라자호텔에서 열리며 New Artists New Galleries New Collectores New Projects가 함께하는 아트페어이다. ‘루씨쏜 아뜰리에’ 소속으로 참여하는 작가들은 ‘루씨쏜 Lucy Sson, 하루K Haru.K, 고용석 Yongsuk Ko, 강소이 Soi
평화의 섬 제주에서 바티칸까지 56 (형제의 나라 튀르키예) 직선거리로 무려 8.000km 나 떨어진 유럽의 끝자락에 외모는 백인의 얼굴을 하였으나 우리와 같은 몽골반점을 가진 사람들이 살고 있다. 그들은 과거 한민족과 함께 고구려를 이루기도 했고 이웃해 살던 돌궐족의 후손이다. 연개소문은 돌궐의 공주와 혼인을 맺을 정도로 동맹관계가 끈끈했다. 그래서 그런지 튀르키예 사람들은 유난히 한국 사람에게 친근감을 표사하며 호감을 표한다. 아침에 길을 나선지 얼마 안 돼서 한 소녀가 “안녕하세요!”하면서 꾸벅 머리를 숙인다. 오래간만에 날씨
평화의 섬 제주에서 바티칸까지 52(타지마할이 아니다.) 인도 여정에서 가장 주요한 장면은 무굴 제국의 동화 속 궁전 같이 그 화려하다는 타지마할을 관광하기 위함이 아니었다. 세기적인 사랑이란 수식어에 귀가 솔깃해서도 아니었다. 남국의 강렬한 태양 아래 반짝이는 하얀 대리석 돔 위로 화려한 공작새가 날고, 녹색의 앵무새가 날아다녀서도 아니다. 타고르는 타지마할을 ‘영원의 얼굴 위에 떨어진 눈물 한 방울’이라했다지만 그것은 시인의 허풍일 뿐, 제왕 사자 한이 사랑하는 왕비 뭄바즈 마할을 추모하기 위해 불쌍한 백성을 동원하여 세운 토목
민주유플러스노동조합(노상규 위원장)은 지난 23일 공주시 동학산장에서 1박 2일간 진행된 제35차 정기대의원대회에, 첫 순서로 권영길 민주노총 지도위원(전 국회의원)을 초청해 ‘새로운 노동자 정치세력화의 길’이란 제하의 강연회를 열었다. 권영길 지도위원은 민주노총의 산별노조를 대상으로 순회 강연하고 있는데, 새해 들어서만 10번째의 강연에 이르고 있어 83세의 나이를 잊게 하고 있다. 그의 강연은 90분에 이르는 강연으로 45분 강연 후 10분의 휴식 시간을 갖는다. 그는 강연의 특성상 나타나는 지루함과 졸음을 이겨내기 위해 강연
1. 들어가는 말모든 역사책들이 원래 편찬된 때 그대로 전해져 왔다는 보장은 ‘절대’ 없다. ‘北史(북사)’ 백제조는 索離國 [‘치’나라]에서 남으로 엄수와 대수를 건너 동명은 부여의 왕이 되었다. 동명의 후손 仇台가 대방고지帶方故地에 만든 나라가 백제라고 기록하고 있다. 대방고지는 부여의 땅으로 추정하기에 충분하다. 부여의 땅에서 백제가 만들어졌고, 백제의 시조 仇台 는 부여왕 동명의 후손이니 부여가 백제라고 해도 틀린 말은 아니다. 索離國에서 남하한 동명을 부여 사람들이 “어서 옵쇼, 왕이 되어 주세요‘ 하여서 원래 있던 부여왕
과수원과 잠농(蠶農)을 겸했던 우리집은 살림방까지 누에에 내주어야 할 만큼 농사가 컸다. 잠란지(蠶卵紙)에 붙은 누에씨가 꼬물거리기 시작하면 여러 채반으로 나누었다. 한 번씩 허물을 벗고 잠을 잘 적마다 키가 쑥쑥 자라나 잠실 시렁에 층층이 채반을 올려서 키워야 했다. 뽕잎이 한철일 때 잠실 문 앞에 서 있으면 잎을 갉아 먹는 벌레 소리가 지적지적 빈대떡 지지는 소리처럼 들렸다. 먹고 자고 그렇게 네 번째 허물을 벗은 후에야 제 몸 하나 웅크릴 관을 만드느라 실을 토해냈고, 나비로 환생할 꿈을 꾸었다.인간의 잠드는 욕망은 잠벌레(누
거짓증언1. 태극기 집회 한복판을 지나며지난 토요일, 촛불 집회 참석차 시청 앞으로 가는 버스를 탔다. 광화문 근처에서 버스 기사는 인파에 밀려 더 이상 노선에 따라 운행할 수 없다고 했다. 어쩔 수 없이 하차하여 시청 앞까지 걸어가야 했다. 내가 버스에서 내린 지점은 하필이면 고래고래 스피커가 터져라 하고 외쳐대는 태극기 부대 한가운데였다. 거친 분위기에 나 자신도 다소 앞도 되었다. 길이 너무나 혼잡하여 광화문 지하도에서 동아일보 쪽으로 나와 다시 지하도로 서울시 의회 쪽으로 나오니 전광훈이가 집회를 인도하며 주술을 외듯 사도신